[천지일보 평택=노희주 기자] 가을은 마음 한편에 힐링과 여행의 욕구를 솟구치게 하는 계절이다. 노랗게, 빨갛게 물들어가는 경치를 보고 있자면 나도 모르는 감정이 올라와 ‘떠나고 싶다’는 기분을 들게 한다. 도심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자연과 하나 된 도시로 ‘평택’을 소개해보고자 한다. 구석구석 숨은 명소들이 많은 평택 8경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자연과 하나 된 느낌을 받을 수 있게 될 것이다. 서울에서 자가용으로 약 1시간 20분이면 평택시에 도착한다. 철도, 고속철도, 전철, 고속버스, 광역급행버스, 직행 좌석버스, 고속도로 등
[지역명소] 평택호 관광단지다양한 볼거리·편의시설 조성흥 넘치는 즐거움은 ‘무료’전통 무형문화유산 볼 수 있어참여하는 공연으로 기분 ‘UP’나만의 영화관서 관람 가능[천지일보 평택=노희주 기자] 따뜻한 봄기운이 물러가고 어느덧 무더위가 찾아왔다. 여름의 시작을 알린 입하도 한달여 지났다. 장기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갇혔던 일상에서 벗어나 여행을 떠나는 이들도 부쩍 늘었다. 실제 하늘길이 다시 열리면서 인천공항은 연일 여행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해외여행도 좋지만, 수도권에서 가까운 곳도 가볼 만한 곳이 많다.
500년 전 한국문화 중심지24㎢ 호수… “낙조에 물들어”카이트서핑·보트 자연 만끽평택호자동차극장 인기 만점[천지일보 평택=이성애 기자] “바람따라 물결따라 걷노라면 가슴이 뻥 뚫려요. ‘평택호반길’ 같이 걸어요.” 충남 아산과 경기도 평택 사이에 방조제가 만들어지면서 바다같이 넓은 인공호수가 생겼다. 평택호는 1973년 12월 2㎞의 바닷길을 아산만 방조제를 쌓으면서 24㎢의 거대한 호수가 생겨났다. 아산방조제를 기준으로 내륙 쪽 호수를 ‘평택호’라 한다.서해안 고속도로를 이용, 반나절 정도의 시간으로 드라이브를 즐길 수 있는 곳
[천지일보 평택=이성애 기자] 추석 명절 하루 전날인 20일 평택호를 찾은 일가족 4대가 “평택호 시원한 바람은 가슴이 뻥 뚫린다”라며 “오늘만은 일단 마스크를 벗고 촬영하자”라며 기념사진을 찍을 채비를 하고 있다. 경기도 평택시에는 아산방조제 북쪽 평택호에 접한 예술공원이 있다. 아산방조제를 기준으로 내륙 쪽 호수를 평택호라 한다. 호수가 넓어 바다처럼 느껴지는데 천천히 걸으며 산책하기 좋은 곳이다.평택호는 1973년 충청남도 아산시 안주면 공세리와 경기도 평택시 현덕면 권관리 사이에 길이 2564m의 방조제가 건설되면서 형성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