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해빙 현장 직접 확인… “북측 인사는 안 만나”이후 이도훈 본부장과 북핵·남북교류 등 실무협의“대북인도적지원” 상응조치… 21일 조명균 장관 면담[천지일보=손성환 기자] 북한의 비핵화에 대한 미국의 상응조치 카드를 들고 온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가 20일 판문점을 방문했다. ‘9.19 남북군사합의’ 이행에 따른 긴장 완화 상황을 직접 확인하기 위한 목적이 큰 것으로 관측된다.이날 외교부 등에 따르면 전날 입국한 비건 미 대북특별대표는 이날 낮에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을 찾아 비무장화 이행상황 등을 살펴봤다.
김기환 통일교육문화원 평화교육연구소장 철학적으로 볼 때, 오늘 점심은 짜장면으로 할까, 짬뽕으로 할까는 ‘사유’라고 할 수 없다. 한 끼 식사를 어떤 종류로 할까라는 것은 사유라고 하기엔 무리가 따른다. 짜장면과 짬뽕을 선택하는 데 깊은 사유가 필요하지 않고, 고뇌할 필요는 더더욱 없다. 다만 어느 사물을 취할 것인가 하는 단순한 뇌의 작용일 뿐이다. 사유(思惟)는 사물에 대해 구별하고, 생각하고, 살피고, 추리하고, 헤아리고, 판단하는 것이다.자유론으로 유명한 존 스튜어트 밀은 ‘배부른 돼지보다 배고픈 소크라테스가 낫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