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민희 기자] 지구의 모습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존재는 누구일까. 아마도 우주비행사와 신 두 존재뿐일 것이다. 우주비행사들은 지구에 발붙이고 있을 땐 볼 수 없는 지구의 모습을 바라보는 경험을 하고 난 뒤 인생이 극적으로 바뀌게 된다고 한다.설치미술가 전병삼 작가는 이처럼 일상에 있을 땐 보이지 않는 것들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경험을 관객에게 선물한다. 우주에 가지 않고서도 말이다. 전 작가는 “우리가 사는 곳을 한발 물러나서 차분히 바라보면 기존에 보이지 않았던 것들이 의미 있게 보인다”고 말한다.최근 전 작가의 개인전
임준택 미술관 도슨트/성경명화 해설가/인문학강사 다윗과 사울, Ernst Josephson, 1878, 110*144cm, 스웨덴 국립박물관①하나님의 신이 사울에게서 떠나고 하나님의 부리신 악신이 그를 번뇌케 했다. 머리에 손을 대고 얼굴에 근심이 가득하고 앞에 놓여있는 화병에는 식물이 서로 얽혀 있는데 마치 사울의 혼란스러운 마음을 보여주는 것 같다. ②사울에게서 떠났던 여호와의 신은 사무엘이 기름 부을 때 다윗에게 임하게되고 이 날 이후로 다윗이 여호와의 신에게 크게 감동됐다(삼상 16:13). 사울에게 악신이 임하여 번뇌하자
임준택 미술관 도슨트/성경명화 해설가/인문학강사 기드온의 미디안과의 전쟁, 니콜라 푸생, 1626년, Vatican 98*137㎝이스라엘 자손이 악을 행하므로 7년 동안 미디안의 간섭을 받게 되었다.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께 부르짖는 고로 하나님께서는 기드온을 택하여 미디안을 칠 준비를 한다. 이스라엘 각 지파에서는 싸울 군사를 보내주었는데, 그 수가 3만 2000명 쯤 되었다. 하나님께서는 그 수가 너무 많다고 하여, 두려워 떠는 자를 돌아가게 하니 그 수가 2만 2000이었고, 1만 명만 남게 되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아직도
“모든 탄생은 신비로워말씀 깨달을 때 영감 얻어모든 이 구도자 될 수 있다”우주·인간 본질 현상화세계서 작품성·예술성 인정[천지일보=이혜림 기자] 동그라미 밑에 길쭉한 선이 그어져 있다. 동그라미는 하늘, 선은 땅이다. 동그라미에서 물방울이 떨어지니 길쭉한 선이 꿈틀거린다. 동그라미와 닿은 선은 사람 ‘人’ 모양으로 되더니 동그라미와 겹쳐진다. 땅이 하늘로 갔지만 아직 하나가 되지 못했다는 것이다. 이내 동그라미(하늘)와 선(땅)은 하나가 된다. 하나가 되는 순간 금빛이 빛나며 아름다워진다.이상복 화가의 ‘천지창조Ⅰ·Ⅱ·Ⅲ·Ⅳ·Ⅴ·
원숭이는 ‘모성애·수호신·불자 보좌·장수(長壽)’의 상징붉은 색은 ‘귀신(鬼神)을 잡고 악(惡)을 막아주는’ 의미병신년(丙申年)은 ‘재주로 크게 흥하고 성공하는 완성(完成)의 해’33은 하늘의 임금(天君)이 천민(天民)의 ‘무병장수와 평화’를 바라는 뜻 [천지일보=김지현 기자] 2016년 새해, 병신년(丙申年)을 맞았다. 병신년은 일명 ‘붉은 원숭이의 해’라고 한다. 그 의미를 우리 전통문화와 종교를 중심으로 한번 더듬어보자. 병신년은 10간(天干), 12지(地支)가 결합되어 만들어진 60갑자 가운데 33번째로 돌아오는 해다. 10
천지일보 영어섹션지 global news CheonJi를 새롭게 선보입니다. 이번 호에는 ▲표류하고 있는 박근혜 대통령의 드레스덴 선언 ▲실질적 결과로 주목 받는 세계평화운동가 이만희 대표의 평화행보 ▲100년 전 동북아 평화의 해법을 제시한 안중근의 동양평화론 ▲과테말라에서 시작돼 멕시코까지 전해졌던 놀랍고 미스터리한 마야문명의 변천사 ▲최근 뜨고 있는 ‘성경’을 소재로 한 영화의 특성과 논란 등 다양하고 흥미로운 내용을 담았습니다. 영어섹션지에 실린 한글 기사 원문은 인터넷 뉴스천지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영문판 ▶ [g
[천지일보=송범석 기자] 이 책은 저자가 1년 동안 에 연재했던 에세이를 묶은 것으로, 독서와 일상, 언론에서 보도된 내용 등 삶의 다양한 주제들을 가지고 자신만의 생각을 펼쳐 보인다. 저자는 이 책의 형식을 “논문도 아니고, 그렇다고 수필도 아니며, 굳이 말하자면 논문과 수필을 뒤섞어 놓은, 아주 특별한 의미에서 ‘에세이’”라고 밝힌다. 이 책에서 저자는 독재자 무아마르 카다피의 죽음에서 ‘고대의 원형’을 길어낸다. 사실 카다피의 죽음은 이탈리아의 파시스트 무솔리니에 비하면 훨씬 괜찮은 편이었다. 무솔리니는 연합군이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하늘문화예술체전의 스케일과 비전에 완전히 압도됐다.” “천국을 보는 듯했다.”16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 올림픽주경기장 귀빈석. 평화의 향연에 취한 VIP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이 쏟아졌다. 내외국인 20여만 명이 한데 모여 한반도의 평화통일과 세계평화를 기원하는 행사로 치러진 ‘제6회 세계평화·광복 하늘문화 예술체전’에서다.이 행사는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총회장 이만희)과 자원봉사단 (사)만남(대표 김남희)이 공동주최했다. 계시록의 성취와 세계평화를 주제로 한 마스게임, 경기장 한쪽면의 절반
한반도 통일과 세계평화 기원한 감동의 퍼포먼스각국 문화공연과 신천지 퍼포먼스로 감동 더해[천지일보=김지연 기자] 16일 열린 ‘세계평화ㆍ광복 하늘문화예술체전’은 살아있는 감동의 현장이었다. 하늘의 문화를 가장 극명하게 표현한 이 행사는 놀라운 기획력과 밝은 모습으로 지켜보는 세계인들의 가슴에 깊은 인상을 남겼다. 주최 측 이만희 총회장과 김남희 대표에 이어 선수단 및 문화예술팀이 입장하면서 체전의 성대한 막이 올랐다. 나팔수, 취타대, 차산농악대와 아름다운 전통의상은 마치 올림픽 개막식에 비적할 만한 스케일로 또한 놀라움을 자아냈다
“따뜻한 글을 염원하지만 세상을 모른 척 할 순 없다” [천지일보=이지영 기자] “나는 이번 소설에서 스무 명이 넘는 사람을 죽였다. 그것도 잔인하고 무참하게. 쓰면서 내가 왜 몸서리치지 않았겠는가. 폭력은 인간 문명의 이중성을 가장 극적으로 드러내 보여줄 수 있는 예민한 키워드다. 잘 차려입고 고상한 말을 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들이대어 묻고 싶었다. 당신의 가슴속에 무엇이 들어 있느냐고. 당신은 진짜 인간이냐고.” 지난 22일 박범신 작가의 신간 출판 기념 기자회견이 열렸다. 박 작가는 이번 소설까지
기독교의 ‘요한계시록’ 유사 [천지일보=김지윤 기자] 소설가 김진명의 에서 등장인물들이 기독교의 ‘요한계시록’과 남사고의 을 비교하는 장면이 등장한다. 주인공들은 두 예언서에서 14만 4000이라는 교집합을 찾는다. 한국의 예언서로 유명한 은 종종 요한계시록과 비교된다. 유사한 내용이 곳곳에 기록됐기 때문이다. 격암 남사고가 글을 쓸 당시는 16세기였다. 이때만 하더라도 천주교와 기독교가 한반도에 전해지지 않아 남사고가 요한계시록을 베낄 수 있는 상황도 아니었다. 하지만 원본이 아닌
당 태종 때 저작된 와 노스트라다무스의 종말론, 마야인의 달력, 남사고의 , 기독교의 ‘요한계시록’. 미래를 알리는 예언서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사람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각각의 예언서들은 저작된 연대와 국가가 다르지만 유사한 내용을 담고 있다. 이에 따라 각 예언서의 내용을 4회에 걸쳐 살펴본다. ‘추배도’ 60가지 예언 중 55가지 이뤄져… 종말론이 아닌 구원론 펼쳐 [천지일보=김지윤 기자] 지난 23일 MBC ‘서프라이즈’에서 중국의 예언서 가 방영되면서 ‘예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