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민음 정치부 기자대한민국은 법치국가다. 법이 필요한 이유는 기득권과 위력으로부터 약자를 보호하기 위해서다. 그래서 법 앞에 만민은 평등해야 한다. 하지만 대한민국 공무원의 법의 저울은 기득권에 기울어도 너무 기울었다. 공무원이 객관적 사실과 법보다 기성교회 목회자의 표를 더 무서워하는 태도는 헌법유린으로 이어지고 있다. 그러함에도 다수 편에 섰다는 안도감 때문인지 종교편향 행정에 대한 일말의 죄책감도 보이질 않는다.◆목사 민원만 민원? 노골적 차별행정최근 본지는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 마태지파가 2013년도에 매입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