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임혜지 기자] “문재인 정부의 코로나19 정책은 정치 방역이고 대국민 사기라는 지적에 동의한다.”박성제 변호사(법무법인 추양 가을햇살)는 최근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원회관에서 한국기독문화연구소(소장 김승규)와 애드보켓코리아(총재 심동섭) 등 기독시민사회단체들의 주최로 열린 코로나19와 예배의 자유를 위한 토론회에서 “코로나19는 곧 종식될 것이라는 문재인 대통령의 발언은 허언이었고, 일상 회복까지 3년 4개월이 걸렸다”며 “정부의 방역정책은 반대 의견을 가진 국민들을 억압하기 위해 사용된 계획된 정치 방역”이라고 주장했다.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오는 25일은 기독교 축일인 성탄절이다. 누군가에겐 반가운 이 ‘성탄절’이 누군가에게는 달갑지 않은 공포의 ‘성탄절’이다. 이 시즌만 되면 기독교인들을 겨냥한 테러가 잇따르기 때문이다. 언제 닥칠지 모르는 공격의 위협에 처해있는 기독교인들은 제발 아무 피해 없이 이날이 무사히 지나가길 기도하며, 전 세계인에게 기도를 요청한다.예수의 탄생을 기념하는 날, 왜 이 같은 테러가 일어나는 것일까. 성탄절은 기독교의 가장 큰 절기로, 그 어느 때보다 많은 교인이 한 자리에 모인다. 큰 피해를 입히기 위해 반기독교 극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3일 단기 4355년 개천절을 맞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국가 주요 인사, 정당·종단대표와 주한외교단, 개천절 관련 단체, 각계 대표, 시민 등 1500여명이 참여하는 개천절 행사가 열린다. 2일 행전안전부에 따르면 이번 경축식은 ‘홍익인간(弘益人間)이라는 숭고한 정신이 대한민국 뿐 아니라 온 세계에 퍼져 평화롭고 아름다운 세상이 되길 기원한다’는 의미에서 ‘널리 이롭게 빛, 내리다’를 주제로 진행된다. 경축식은 개식선언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개국기원 소개, 주제영상 상영, 경축사, 경축 공연, 개천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혈액 수급이 어려운 7~8월 휴가철을 맞아 청년자원봉사단 ‘위아원(We Are One)’ 서울경기북부지역연합회 회원들이 26일 오전 경기도 고양시 일산문화공원 앞 헌혈버스에서 헌혈을 진행했다.회원들이 기부한 헌혈증서는 일산문화광장 위아레드 헌혈 캠페인 부스에 비치됐으며, 헌혈을 마친 회원들은 이 곳에 모여 기념사진을 촬영했다.지난 21일부터 ‘위아레드(생명을 핵심가치로 하는 위아원 청년자원봉사단의 헌혈사업) 캠페인’의 일환으로 운영된 이번 헌혈에는 오는 10월 31일까지 전국의 4만여명의 청년이 동참할 예정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매년 겨울마다 혈액 부족 현상이 되풀이되는 가운데 청년 자원봉사자들이 동절기 시작에 맞춰 역대 최대 규모 7만명의 헌혈을 마쳤다. 코로나19로 혈액 수급난이 지속되자 청년 자원봉사단 위아원(We Are One, 대표 홍준수)은 지난 8월 27일부터 동절기가 시작되는 11월까지(11월 27일) 총 7만명 헌혈을 목표로 헌혈 캠페인을 진행, 85일간 총 7만 3807명이 헌혈을 완료했다. 헌혈 캠페인에 참여한 인원만 10만 360명으로, 이는 단체헌혈 역대 최대 기록이다. 위아원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헌혈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혈액 수급난 해소를 위해 지난달 27일부터 단체 헌혈에 나선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예수교회)’ 청년 자원봉사단 위아원(We Are One, 대표 홍준수)이 한 달 만인 28일 총 3만 9350명이 헌혈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헌혈 참여자는 총 5만 4010명으로 이는 국내 단일기관 최다헌혈 수치다. 위아원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국가적 혈액 부족 사태 해결을 위해 지난달 27일부터 ‘생명ON YOUTH ON 헌혈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 소재 혈액원에서 진행되
이탈리아 통상 셧다운 되는 휴가철에교황 중요 일정 줄줄이 “이례적 상황”신임 추기경 대거 발탁 “콘클라베 포석”[천지일보=강수경 기자] 건강악화설이 돌고 있는 프란치스코 교황이 퇴임을 고려하는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고 최근 워싱턴포스트(WP)가 보도했다. 교황이 대장 수술을 받은 이후 바티칸 등 가톨릭 내부에서 교황의 거취를 놓고 퇴임 가능성이 대두 된다는 설명이다.WP 보도에 따르면 교황은 휠체어에 의존하는 날이 많아졌다. 또 지난달 29일에는 신임 추기경 21명을 서임하자 이 같은 추측은 더욱 증폭됐다. 교황 선거인 콘클라베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경기 김포시 한 교회에서 대형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특히 확진자 중 일부가 오미크론에 감염된 것으로 파악되면서 지역사회 오미크론 전파 우려가 커지고 있다.24일 방역당국이 발표한 자료를 종합한 결과 경기 김포시 감정동 A교회에서는 23일 기준 203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방역당국은 확진자 20%를 선별해 검사한 결과 9명이 오미크론에 감염된 것을 확인했다. 나머지 확진자도 대부분 오미크론 확진자로 추정하고 있다.특히 해당 교회에서는 9일 만에 150여명이 넘는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감염 속도가 매우 빠른 양
연일 확진자 수 폭증하는데10월 2일 국민걷기대회 진행서울시, 집회신고 금지조치경찰도 엄정 대응 방침 발표[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서울시 내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하루 확진자 수가 1000명을 넘나드는 가운데 전광훈 목사가 이끄는 국민혁명당이 광화문 집결을 또다시 예고하고 나서 방역에 빨간불이 켜졌다.27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10월 개천절, 한글날 연휴 기간 집회신고 건에 대해 모두 금지조치를 취했다.서울시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기간 중에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지침에 따라 행사와 집합이 모
방역당국, 교회 정규예배 허용하자SNS 등에서 형평성 지적 목소리“교인이 모였는데 벌은 왜 국민이”교회 향한 부정적 인식 어디까지[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서울에 사는 직장인 정모씨는 최근 연이어 발생한 교회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생각만 하면 분통이 터진다. 정부의 ‘5인 이상 집합금지’ 지침 때문에 추석 때에 이어 설날까지 부모님을 못 보게 된 것에 대한 분노다. 그는 “지금 집단감염 사고는 예수쟁이들이 활개 치고 다녔기 때문”이라며 “지금까지 정부 시책에 잘 따른 국민에게 일 년에 한 번 있는 민족의 명절도
갖은 논란 극보수 대표 주자사랑제일교회 전광훈 목사내치지도 못하고 인정도 못해한국교회 주요 교단의 딜레마[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목사에 대한 이단 규정 안건이 ‘뜨거운 감자’로 올라온 한국교회 주요교단 정기총회가 결국 이렇다 할 결론을 내지 못하고 흐지부지하게 됐다. 추석연휴가 지나면서 고신 측마저 정책총회를 잠정연기해 논란이 꺾이는 분위기다. 갖은 논란에도 전광훈 목사는 한국교회 소속 목사로서 명맥을 유지하게 됐다. 한국교회가 전 목사의 이단 규정을 놓고 이렇게 속을 끓이는 이유는 뭘까.한국교회 양대 산맥으로
목사 범행 도운 4명은 징역 1년 6월[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몸속의 악령을 쫓는다며 안수기도 중 신도의 목을 조르고 십자가로 폭행해 숨지게 한 목사가 법원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수원지법 형사11부(부장판사 김미경)는 폭행치사 혐의로 기소된 목사 A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다고 6일 밝혔다. 법원은 또 A씨의 범행을 도운 A씨의 아내 B씨와 또 다른 목사 C씨 부부 등 4명에게 각각 징역 1년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판결문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월 자신이 운영 중인 교회에서 군 복무 중 휴가를 나와 군 생활에 대한 스트레
지난달 말부터 이달 초까지 7일간 대구육상진흥센터서 진행20~30대 대부분… 20만~30만원 교통비 지원 안 받아[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예수교회, 총회장 이만희)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을 위한 2차 단체 혈장 공여를 마쳤다.신천지 대구교회는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4일까지 7일간(토, 일 제외) 대구육상진흥센터에서 단체 혈장 공여를 진행했다.이번 2차 단체 혈장 공여에는 코로나19에 감염됐다 완치된 신천지 대구교회 성도 총 1371명이 참여했으며, 이 가운데 건강이나 지
26일 대검 앞에서 기자회견경찰·언론사 등도 검찰 고발질본에 정보공개청구 신청[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전광훈 목사가 담임으로 있는 사랑제일교회 측이 정세균 국무총리와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등을 직권남용과 강요죄 등 혐의로 대검찰청에 고발했다. 종교의 자유에 의해 예배드릴 권한을 정부가 강제로 막았다는 등 이유에서다.사랑제일교회와 전 목사 측은 26일 오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변호인단 소속 고영일 변호사는 “정 총리 등은 지난 19일부터 비대면 예배만을 강제하는 행정명령을 내렸고 이후 준수여부
20일 언론 통해 대국민 입장문 발표[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정부는 사랑제일교회와 광화문 집회 참여단체, 참여 일반국민들을 상대로 무한대로 검사를 강요해 확진자 수를 확대해가고 있다.”수백명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사랑제일교회의 전광훈 목사 측은 20일 대국민 입장문을 내고 이같이 주장했다.전 목사 측은 “방역당국 지침상 접촉자가 아닌 국민들을 무한대로 명단제출을 강요하거나 하는 등의 행위는 직권남용”이라며 “접촉자에 해당되지도 않고 무증상인 사람들에게도 무한대로 범위를 넓혀 검사를 받게 할 경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이슬람 최고 성지인 사우디아라비아 메카와 메디나에서 정기 성지순례 ‘하지’가 닷새 일정으로 시작됐다. 29일(현지시간) 시작된 하지는 매년 전 세계 수백만명의 무슬림들이 찾는 행사다.해마다 전 세계에서 249만명(국외 186만명)이 메카에 모였지만,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에 따라 참가자 수가 1000명으로 대폭 줄었다.이들도 외국에서 오지 않고 사우디에 거주하는 외국인 무슬림과 내국인 신청자 가운데 추첨으로 선발됐다.사우디 정부의 조치에 따라 순례객은 메카에 도착하기 전 7일간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만민중앙성결교회가 “교직자 및 일부 성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에 대해 지역 사회 주민에게 불안함과 불편을 끼친 점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 드린다”고 밝혔다.만민중앙교회는 31일 입장문을 내고 “코로나19 확산 예방 차원에서 지난 3월 6일부터 모든 예배를 온라인으로 전환한 이후 관계기관인 구로구청과 구로구보건소에서 최선을 다해 협조해왔다”며 “특히 지난 3월 25일 직원 한 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직후 관활 기관의 지도에 따라 3월 27일부터 교회 및 관련 시설들을 패
모교인 인제대서 이태석 삶 재조명하는 시간 가져오는 17일까지 이태석신부기념실서 추모·헌화 가능다큐 ‘울지마 톤즈 2: 슈크란 바바’ 1만 관객 돌파[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아프리카 남수단 오지 톤즈에서 교육과 의료 봉사를 하다가 대장암으로 선종한 고(故) 이태석(1962-2010) 신부의 모교 인제대학교에서 ‘선종 10주기 추모식’이 14일 진행됐다.이날 인제대 이태석신부기념실에서 열린 추모식에는 전민현 총장과 주요 보직교수를 비롯해 조현명 김해부시장, 종교 지도자와 김해 시민 등 70여명이 참석해 ‘남수단의 슈바이처’라 불린 이
한기총‧전광훈 목사 ‘이단옹호’ 규정 요구도 올라와대부분 교단 총회장 단일 후보로 등록… 선출 수순[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추석 명절 이후 개신교 주요교단들이 일제히 정기총회에 돌입한다.이미 지난 2일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백석(구 백석대신)이 제42회 총회를 진행했으며 추석 연휴가 끝나면 각 교단들이 줄줄이 정기총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총회에서는 교계 안팎을 뜨겁게 달군 교회세습‧동성애 등 사안이 다뤄질 전망이다.먼저 예장 통합총회 제104회 정기총회는 오는 23~26일까지 포항 기쁨의교회에서 ‘말씀으로 새로워지는 교회’를
조계종은 ‘한가위 3일 기도’군종특별교구도 차례 지내[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전국의 사찰과 불교계 복지시설 등에서 추석을 맞아 다채로운 한가위 행사들을 마련한다.대한불교조계종 총본산 조계사는 추석연휴가 시작되는 12일부터 사흘 동안 ‘한가위 3일 기도’를 봉행한다.추석 당일인 13일 오전 8시와 11시, 오후 1시에는 서울 종로구 대웅전에서 추석에 고향에 가지 못했거나, 가정에서 제사를 지내지 못한 불자들과 함께 추석 합동차례를 지낸다.서울 국제선센터도 13일 오전 2층 큰 법당에서 한가위 합동차례를 봉행한다. 합동차례에는 사찰들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