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중기·문체·산자 등 3~4곳 예상靑·내각 대대적 인적쇄신 단행 모습[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이르면 29일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사표를 수리하면서 3~4개 부처 장관을 동시에 교체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의 경우 윤석열 검찰총장 징계 논란 등에 책임을 지고 사의를 밝힐 것으로 전해졌다. 노 실장의 교체 시점은 개각이 마무리된 뒤인 내달 중순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추 장관과 윤 총장의 갈등을 비롯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논란’ 등 각종 혼란을 조기에 수습하고 국정 안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17세기 중엽 지방 사찰 불전의 시대특성이 잘 담긴 ‘세종 비암사 극락보전(碑巖寺 極樂寶殿)’이 보물로 지정예고됐다.24일 문화재청(청장 정재숙)에 따르면, 세종특별자치시 전의면에 있는 세종특별자치시 유형문화재 제1호 ‘비암사 극락보전(碑巖寺 極樂寶殿)’을 24일 보물로 지정 예고된다.세종특별자치시는 2012년 특별자치시 승격 이후 건축문화재로는 처음으로 비암사 극락보전을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신청했고, 문화재위원회에서 가치가 충분하다는 판단에 따라 이번에 보물 지정 예고를 하게 됐다.비암사는 통일신라 도선
문화재청, 고려사 보물 지정예고 서울대학교 규장각한국학연구원 등3개 소장처에 보관된 총 6건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고려 시대 역사와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가장 핵심적인 자료인 ‘고려사(高麗史)’가 처음으로 보물로 지정 예고됐다.23일 문화재청(청장 정재숙)에 따르면, 이번 ‘고려사’에 대한 보물 지정 예고는 ‘삼국사기(三國史記)’ ‘삼국유사(三國遺事)‘ ’조선왕조실록‘ 등 우리나라 고대와 조선 시대사 관련 중요 문헌들이 모두 국보나 보물로 지정된 상황에서, 그동안 고려시대를 이해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역사서인 ’고려사‘ 역시
조선 시대 회화, 서책 등은 보물 지정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300년 넘게 풍산홍씨 후손가에 전래된 조선 왕실 하사품인 궁중회화 ‘기사계첩 및 함(耆社契帖 및 函)’이 국보로 지정됐다. ‘경진년 연행도첩’ ‘말모이 원고’ 등 조선 시대 회화, 서책, 근대 한글유산 등 6건을 보물로 지정됐다.22일 문화재청(청장 정재숙)에 따르면, 국보 제334호 ‘기사계첩 및 함’은 1719년(숙종 45년) 59세가 된 숙종이 태조 이성계의 선례를 따라 기로소(耆老所)에 들어간 것을 기념해 제작한 계첩(契帖)으로, 18세기 전반을 대표하는 궁중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조선 시대 제례문화를 살필 수 있는 ‘안동 영양남씨 남흥재사’가 국가민속문화재로 지정됐다.21일 문화재청(청장 정재숙)에 따르면, 경상북도 안동시 와룡면에 있는 ‘안동 영양남씨 남흥재사(安東 英陽南氏 南興齋舍)’를 국가민속문화재 제299호로 지정했다.안동 영양남씨 남흥재사는 고려 말 전리판서를 지낸 남휘주(南暉珠, 1326~1372)와 공조참판 남민생(南敏生, 1348~1407)의 묘를 지키고 제사를 받들기 위해 마련된 건물이다.창건 시기는 정확히 알 수 없으나 법당인 남흥사를 개조해 지어졌다고 전해지고 있
아리랑, 강강술래, 판소리 등 총 21건 등재‘연등회’ 종교 떠나 사랑받는 문화유산으로중국 ‘김치 망언’ 무색케 한 한국 ‘김장문화’[천지일보=백은영 기자]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문화유산 중 하나인 ‘연등회’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됐다. 제15차 유네스코 무형유산보호 정부간위원회는 지난 16일 온라인으로 개최된 제 15차 회의를 통해 국가무형문화재 제122호 연등회의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를 확정했다. 이로써 우리나라의 인류무형문화유산은 총 21건이 됐다.연등회 유네스코 등재와 관련해 정재숙 문화재청장은 “우리나라 대표
한국문화재재단‘코리아 인 패션’ 프로젝트[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우리 전통 한복으로 한국의 미(美)를 알리는 전 세계에 알리는 프로젝트가 마련됐다.18일 문화재청(청장 정재숙)과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진옥섭)에 따르면, 전통의상 한복과 문화유산 궁궐의 아름다움이 접목된 콘텐츠를 통해 ‘한국의 미(美)’를 전 세계에 알리는 ‘코리아 인 패션(KOREA IN FASHION)’ 프로젝트를 진행한다.‘코리아 인 패션’은 과거와 현재를 이어온 궁궐의 아름다운 전경에 한복 고유의 멋을 새로운 시각으로 담아낸 패션 필름과 화보로 구성된다. 특히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부처님오신날을 기념하는 불교 행사인 ‘연등회’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됐다.제15차 유네스코 무형유산보호 정부간위원회는 16일 온라인으로 개최된 제 15차 회의를 통해 국가무형문화재 제122호 연등회의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를 확정했다.연등회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최종 등재됨에 따라 우리나라의 인류무형문화유산은 총 21건이 됐다.정재숙 문화재청장은 “우리나라 대표 불교행사인 연등회가 3년의 긴 여정 끝에 마침내 등재된 것을 정말 기쁘게 생각한다”며 “연등회의 화합과 상호이해의 정신이 여러
(서울=연합뉴스) = 정재숙 문화재청장과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이 연등회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16일 오후 서울 종로구 국립고궁박물관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된 제15차 유네스코 무형유산보호협약 정부간 위원회(무형유산위원회) 회의가 끝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문화재활용 관광상품화·도시브랜딩이동녕 선생 선양작업 서훈 격상천안의 역사적 정체성 확립할 것[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 생생문화재 ‘산류천석 그래 석오처럼’이 2020년 지역문화재 활용 우수사업에 선정돼 2년 연속 문화재청장(문화재청장 정재숙) 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지난 10일 대전 전통나래관에서 열렸다.지역문화재 활용사업 중 생생문화재 사업은 문화재의 가치와 의미를 발견해 살아있는 문화콘텐츠와 관광자원으로 새롭게 창조하는 문화유산 향유 프로그램이다.천안시는 충남문화유산콘텐츠협동조합(이사장 정기범)과 천안 출신의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한글점자 훈맹정음과 관련한 유물이 국가등록문화재로 등록됐다.4일 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은 ‘한글점자 훈맹정음 제작 및 보급 유물‘ ’한글점자 훈맹정음 점자표 및 해설 원고‘ ’구 천도교 임실교당‘ 등 3건을 국가등록문화재로 등록했다고 밝혔다.‘훈맹정음’은 박두성(朴斗星, 1888~1963)이 1926년 11월 4일에 반포한 우리나라 최초의 6점식 점자로, 일제강점기 시대 시각장애인들이 한글과 같은 원리를 통해 글자를 익히도록 한 고유 문자체계다.이번에 등록되는 ‘국가등록문화재 제800-1호 한글점자 훈맹정음
마한 문화권 마스터플랜 수립대학생 학술 및 웹툰 경진대회국가사적으로 승격시킬 계획[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전라남도가 고대 해상왕국 마한 역사문화를 알리기 위해 13일부터 오는 15일까지 ‘2020 영산강 유역 마한문화포럼’을 서울에서 개최한다.서울마당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릴 이번 포럼은 ‘잠들었던 고대해상왕국 마한을 깨우다’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전라남도와 국립나주문화재연구소가 공동 주최하고 전라남도 문화재단이 주관한다.행사 첫날에는 ‘고대해상왕국 마한을 품은 전남, 새로운 기상과 도약’이라는 비전 선포식을 시작으로 ‘영산강
가난한 백성 위해 의술 펼쳐당시의 삶 이해하는 장소[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조선시대 가난한 백성을 위해 의술을 펼친 명의(名醫) 박한진(朴翰鎭, 1815~1893) 생가가 국가민속문화재로 지정됐다.9일 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은 경상북도 봉화군 봉성면에 있는 ‘봉화 오고당 고택’을 국가민속문화재 제298호로 지정했다고 밝혔다.봉화 오고당 고택은 조선후기 명의로 알려진 박한진이 살았던 곳으로 1820년 건립됐다고 전하며, 오고당(五高堂)이란 당호는 박한진의 호를 따서 후손들이 붙인 명칭이다.오고선생 유고집에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에 의하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이 충청남도 태안군에 자리한 ‘태안 안흥진성’을 국가지정문화재 사적 제560호로 지정했다.‘태안 안흥진성’은 전체 길이 약 1714m의 포곡식 산성(包谷式 山城)으로 충청도 태안지역에 분포해 있는 수군진성(水軍鎭城) 중 가장 큰 규모다. 각자석을 통해 성을 처음 쌓은 시기(1583, 선조 11년)를 추정할 수 있으며, 체성 상부의 여장이 남아 있어 성곽의 축조와 변천을 파악할 수 있다.‘태안 안흥진성’은 서해안에 자리한 입지적 특성상 조운로의 주요 거점을 담당하는 장소이자 보장처인 한양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31일 1968년 북한군의 청와대 기습 시도 사건인 이른바 ‘김신조 사건’ 이후 52년간 개방하지 않고 있던 북악산의 철문을 직접 열었다.정부가 일반인 출입을 제한해 온 북악산 북측면 일부 지역을 내달 1일부터 시민에게 개방하기로 예정한 가운데 문 대통령은 이날 개방을 하루 앞두고 이날 제1출입구에서 시작해 청운대 안내소를 비롯해 청운대 쉼터, 곡장 전망대, 제4출입구까지 오르며 점검에 나섰다.이날 산행에는 정재숙 문화재청장, 박종호 산림청장, 김영종 종로구청장, 김도균 수도방위사령관, 최윤
(서울=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31일 청와대 뒤편 북악산 북측의 성벽 외측 탐방로를 걷고 있다.1968년 김신조 사건(1·21 사태) 후 일반인의 출입이 제한돼온 북악산 북측 탐방로는 둘레길로 조성돼 다음 날인 1일부터 일반에 개방된다.이날 산행은 부암동 주민과 산악인 엄홍길 대장, 정재숙 문화재청장, 김영종 종로구청장, 김도균 수도방위사령관 등과 함께 했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정재숙 문화재청장이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재청 등에 대한 종합국정감사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정재숙 문화재청장이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재청 등에 대한 종합국정감사에서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정수리·가슴에 구멍 뚫린 이유는?… “피보시 아닌 신통력 상징”15세기 한의학 서적·상회연·가야 출토 목걸이 3건 등은 보물[천지일보=이지솔 기자] 고려시대 고승의 모습을 조각한 보물 ‘합천 해인사 건칠희랑대사좌상’이 국보로 승격됐다.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은 21일 ‘합천 해인사 건칠희랑대사좌상’을 국보로 승격하고 이와 함께 15세기 한의학 서적 ‘간이벽온방(언해)’와 17세기 공신들의 모임 상회연(相會宴)을 그린 ‘신구공신상회제명지도 병풍’, 그리고 가야문화권 출토 목걸이 3건을 포함해 총 5건을 보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국보 제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우리나라 최초의 6점식 점자인 ‘한글점자 훈맹정음 제작 및 보급 유물’ 등이 문화재로 등록 예고됐다.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은 10월 15일 ‘흰 지팡이의 날’을 맞아 ‘한글점자 훈맹정음 제작 및 보급 유물’ ‘한글점자 훈맹정음 점자표 및 해설 원고’ 등 2건을 문화재로 등록 예고했다고 밝혔다.‘훈맹정음’은 박두성(朴斗星, 1888~1963)이 1926년 11월 4일에 반포한 우리나라 최초의 6점식 점자로, 일제강점기 시대 시각장애인들이 한글과 같은 원리를 통해 글자를 익히도록 한 고유 문자체계이다.이번에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