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민철 기자]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13일 29년 만에 한국시리즈 우승을 거머쥐었다.LG는 이날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국시리즈(7전 4승제) 5차전에서 kt 위즈(wiz)에 6-2로 승리했다.LG는 1차전에서 kt wiz에서 패했지만 2~5차전에서 내리 승리하면서 종합 전적 4승 1패로 승리를 쟁취했다.LG가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한 것은 1990년과 1994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LG는 2000년대 들어서 한국시리즈 무대에 오르지 못했고 2003년부터 2012년까지는 10시즌 연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세종대학교(총장 배덕효) 창업팀이 창업 자금과 창업 교육을 지원하는 정부지원사업에 대거 선정됐다.이번 정부지원사업에는 디지털콘텐츠학과 이정음 학생의 이공일 팀과 경영학과 권성안 학생의 나노북 팀이 ‘예비창업패키지’에, 경영학과 배종원 학생의 Nearcle 팀은 ‘재도전성공패키지’에 선정됐다.또 체육학과 이학진 학생의 올데이풋볼 팀은 ‘경기도 대학생 융합기술 창업지원’에 선정됐고, 호텔관광외식경영학과 한나라 학생의 VANI 팀은 ‘융합콘텐츠 창업지원’에 선정됐다. 컴퓨터공학과 임동혁 동문의 삼삼오오랩 팀은 ‘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예금보험공사(예보)가 21일자로 부서장급 인사발령을 실시했다.◇ 부서장급 전보• 기획조정부장장진영• 착오송금구제TF 실장이상우• 홍보실장유형철• 구조개선총괄부장홍준모• 보험관리실장송성명• 회수총괄부장김경관• 채권관리부장김봉환• 기금정책부장유대일• 기금관리실장신두식• 감사실장지창우• 비서실장이상조• 외부 파견(파산재단)김근석• 외부 파견(파산재단)박인식• 외부 파견(국방대학교)김경록• 외부 파견(경찰대학교)양건승◇ 부서장급 신규보임• 기금운용실장김동석• 외부 파견(통일교육원)남성모• 외부 파견(국립외교원)신재
부드러운 리더십 속 강한 야성대여공세로 내부 단결 이끌기도‘김정은 대변인’ 발언으로 文 저격‘나베’ ‘왜구’ 친일 프레임에 말려[천지일보=임문식 기자] 20일은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의 취임 100일째 날이다.보수정당 사상 첫 여성 원내 사령탑에 오른 나 원내대표는 강단 있는 모습으로 존재감을 드러내는 데 성공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지난 3개월여의 취임 기간 나 원내대표는 여성 특유의 부드러운 리더십 속에서도 보수 야성의 강한 면모를 보였다.취임과 동시에 그는 정부의 실정을 겨냥한 당내 특위를 다수 만들어 대여공세의 포문을 열었
여야 4당, 선거제·개혁 입법유치원 3법, 공수처, 사법개혁한국당, 국회 보이콧은 안 해또 ‘파행’이면 여야 모두 비난[천지일보=이민환 기자] 올해 첫 국회인 3월 임시국회가 이번 주부터 본격적으로 열리게 된다. 하지만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절차)’을 놓고 여야가 강대강 대립을 하고 있어 험로가 예상된다.앞서 여야는 오는 11일부터 사흘간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시작으로 3월 국회 일정을 시작하기로 합의했다.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 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 순서로 연설 후 19일부터 나흘간 정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자유한국당이 검찰이 김경수 경남지사를 법정구속한 성창호 서울동부지법 부장판사를 기소한 데 대해 5일 “공익신고자를 고소하고, 범죄자를 두둔하는 세상”이라며 “하다못해 범죄자를 잡아들인 판사까지 감옥에 보내려 하고 있다. 참담하다”고 밝혔다.김정재 원내대변인은 논평에서 “검찰은 오늘 ‘김경수 법정구속’ 담당 판사였던 성창호 판사를 사법농단세력으로 규정하고 불구속 기소하기에 이르렀다. 김경수 지사가 법정구속된 지 불과 35일 만의 일”이라며 이같이 지적했다.김 대변인은 “‘내 식구 건드리면 어떻게 되는지 보여주
바른미래당 중재에도 난항[천지일보=김수희 기자] 여야 5당 원내대표가 25일 문희상 국회의장 주재로 회동해 국회 정상화 방안을 놓고 논의했지만, 별다른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문 의장과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자유한국당 나경원, 바른미래당 김관영, 민주평화당 장병완, 정의당 윤소하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국회 정상화 등 현안을 놓고 논의에 돌입했지만 합의에 실패했다.사실상 무산된 2월 임시국회 대신 3월 임시국회 일정 등이 테이블에 올랐지만 1시간 넘게 이어진 여야 원내대표 회동에도 불구하고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여야는 국회 정상화라
[천지일보=강은영 기자]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와 의원들이 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여야, 방미 일정 함께 소화하며 공감대 기대감한국당 전당대회·북미회담 등으로 ‘2월 어려워’ 관측[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미국을 방문했던 국회 방문단이 17일 일정을 모두 마치고 국회에 모이면서 2월 임시국회가 정상화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국회는 연초부터 여야가 대치하면서 올해 단 한 번도 본회의를 열지 못하고 휴업 상태다.여야 지도부가 방미 일정으로 자리를 비웠다가 모든 일정을 마치고 국회에 모이면서 대치 국면을 끝낼 전환점이 마련되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방미기간 여야 5당 대표와 원내대표 등은 함께 주요 일정을 소화하면
개각 폭·시기 고민할 듯[천지일보=명승일, 임문식 기자] 집권 3년 차를 맞은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이후 두 번째로 맞는 설 연휴 동안 정국 구상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2일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오는 6일까지 별다른 일정을 잡지 않고 가족과 함께 휴식을 취할 예정이다.문 대통령은 설 연휴 기간 국정동력을 살리기 위한 해법을 마련하는 데 몰두할 것으로 예상된다.김태우·신재민 폭로 사건과 손혜원 의원의 목포 투기 의혹 등 청와대와 여권에서 최근 악재가 잇따라 발생해서다.문 대통령의 최측근이었던 김경수 경남도지사의 법정 구속
민주당 향해 “삼권분립 부정하지 말라”[천지일보=명승일, 임문식 기자] 자유한국당이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댓글조작 공모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은 데 대해 대여공세의 수위를 한껏 끌어올리고 있다.그동안 자유한국당은 김태우·신재민 폭로 사건, 목포 투기 의혹을 받는 손혜원 의원 사건 등을 통해 특검과 국정조사를 요구했지만,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지 못했다.하지만 구속된 김 지사가 문 대통령의 최측근이라는 점에서 현 정부를 겨냥한 대대적인 공세에 나섰다. 더욱이 김 지사의 구속은 설 밥상 민심을 좌우할 결정적인 호재라는 판단을 내리고 대여투쟁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자유한국당 홍준표 전 대표가 당대표 출마를 공식 선언하면서 ‘빅3 대접전’ 구도가 그려졌다.홍준표 전 대표는 20일 여의도 교육공제회관에서 자신의 저서 ‘당랑의 꿈’ 출판기념회에서 “문재인 정권에 맞서 싸워야 할 우리 당이 ‘도로 병역비리당’ ‘도로 탄핵당’ ‘도로 웰빙당’이 되려고 한다”면서 “이를 막으려 다시 한 번 전장에 서겠다”고 당권 도전을 공식화했다.홍 전 대표는 “우리 당은 투쟁 능력을 잃고 수권정당으로 자리매김하지 못하고 있다. 오히려 무기력한 대처로 정권에 면죄부만 주고 있다”며 “안보 위기
안갯속 정국에 민생 현안 뒷전[천지일보=명승일 기자] 김경수 경남지사가 법정구속이라는 1심 판결을 받자, 여야의 대치가 극에 달하는 모양새다.김경수 경남지사는 30일 드루킹 일당의 댓글순위 조작에 가담한 혐의로 징역 2년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해선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이에 대해 야당은 민주주의를 유린하고 파괴했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자유한국당 윤영석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김 지사가 댓글로 대선 여론을 조작하고 여론조작의 대가로 인사를 약속한 것은 민주주의를 유린한 중대한 범죄”라며 “즉시 지사직에서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자유한국당 홍준표 전 대표가 30일 “우리 당이 ‘도로탄핵당’이 되는 것을 막으려 다시 한 번 전장에 서겠다”며 한국당 당권 도전을 공식 선언했다.홍 전 대표는 이날 오후 여의도 교육공제회관에서 자신의 저서 ‘당랑의 꿈’ 출판기념회에서 “문재인 정권에 맞서 싸워야 할 우리 당이 ‘도로 병역비리당’ ‘도로 탄핵당’ ‘도로 웰빙당’이 되려고 한다”며 이처럼 밝혔다. 이는 유력 당권주자인 황교안 전 국무총리를 겨냥한 말로 풀이된다.홍 전 대표는 “제가 정치 생명을 걸고 당원들과 함께 악전고투할 때 차갑게 외면하던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30일 “손혜원 의원 의혹에 대한 국정조사를 한다면 이해충돌에 대한 국회의원 전수조사를 해도 좋다”고 밝혔다.나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중진의원 연석회의에서 “손혜원 사건에 대해 계속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데, 이것에 대해 진실을 밝히는 건 국회의 책무”라며 이렇게 말했다.나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고용세습 비리 국정조사를 1월에 하기로 한 약속을 지켜야 한다”며 “민주당은 김태우 특검, 신재민 청문회 등도 하지 않고 민생국회 운운하며 2월 임시국회를 하려고
與, 한국당 ‘릴레이 단식’ 조롱선거제 개혁, 서로 책임 전가설 연휴 이후 방미단 복귀 후[천지일보=이민환 기자] 1월 임시국회가 ‘개점휴업’ 중인 가운데 2월 임시국회를 앞두고도 한 치의 양보도 없는 공방전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국회법에 따르면 2월 1일부터 임시회가 자동 소집된다. 하지만 최근 자유한국당은 조해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상임위원 임명 강행을 이유로 ‘릴레이 단식’과 국회 보이콧을 선언하는 등 2월 임시국회가 시작하기도 전부터 삐걱거리고 있다.여기에 김태우·신재민 폭로, 무소속 손혜원 의원의 목포 부동산 투기 의혹 등을
각종 의혹에 대한 진상규명 요구[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손혜원 의원의 목포 부동산 투기 의혹에 이어 조해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상임위원 임명까지 더해지면서 문재인 정부를 향한 자유한국당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한국당은 국회 일정을 전면 거부하고 ‘릴레이 단식 투쟁’에 나선 데 이어 27일에는 오후 3시 30분 국회 본관 앞 계단에서 규탄대회를 열고 공세를 이어간다.윤영석 수석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제1야당으로서 문재인 정권의 잘못을 바로잡고 국가를 바로 세우기 위해 ‘좌파독재 저지 및 초권력 비리 규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그는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자유한국당 홍준표 전(前) 대표가 당 대표 출마 여부에 대해 “30일 출판기념회에서 출마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며 “전당대회 핵심은 홍준표 재신임 여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홍 전 대표는 26일 부산 자갈치시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2018년 말이 되면 경제가 폭망 하고 나라살림 거덜 내고 북핵 위기가 가시화될 것이라고 이야기했을 때, 국민 80%가 동의하지 않았다”며 “그런데 지금은 제가 그때 한 말이 옳았다는 게 80% 이상이다. 지금 한 번 검토해 보라”며 이같이 말했다.홍 전 대표는 “제가 마지막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릴레이 단식 농성이 ‘웰빙 단식’이라는 비판에 대해 26일 “단식이라는 용어로 릴레이 농성의 진정성이 의심받게 된 데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나경원 원내대표는 자당 의원들이 단식 농성을 벌이는 국회 본관 농성장을 방문해 “단식이란 용어를 내부에서 쓴 게 조롱거리처럼 오해받은 데 대해 원내대표로서 책임을 느낀다”며 이같이 말했다.한국당은 지난 24일 청와대의 조해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 임명에 반발해 릴레이 단식 농성에 들어갔다. 하지만 5시간 30분간의 릴레이 단식
靑 “국회 합의 무산 안타까워”[천지일보=명승일, 임문식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 위원으로 조해주 후보자에 대한 임명을 강행했다. 이로써 2월 임시국회 정국 경색은 불가피하게 됐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 본관 4층 접견실에서 조 위원의 임명장 수여식을 했다.김의겸 대변인은 “문 대통령은 모든 절차가 완료된 후에도 국회를 존중하는 차원에서 마지막까지 국회의 합의를 기다렸으나 이 또한 무산돼 안타까워했다”며 “헌법과 법률이 정한 절차를 준수하고 헌법기관인 선거관리위원회의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