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이스라엘에 수십억 달러 규모의 추가 군사 지원을 할 예정인 가운데, 21일(현지시간) 가자지구 보건당국은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남부 도시 라파에서 어린이 18명 등 총 22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AP통신에 따르면 지난 20일 이스라엘의 첫 라파 공습으로 한 남성과 아내, 3세 아이가 사망했다. 아내는 임신 중이었다고 한다.이스라엘의 두 번째 공습에서는 17명의 어린이와 여성 2명이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이스라엘은 가자지구 인구 230만명 중 약 절반 이상이 대피하고 있는 라파에 거의 매일 공습을 가하고 있다고 AP통신은 보도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4.10 총선에서 국민의힘 경기 수원정으로 나섰던 이수정 후보가 11일 “애초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이었다. 이번에는 실패했으나 정말 많은 것을 배웠다”고 밝혔다.이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그동안 감사했다. 여러분들이 보내주신 성원으로 외롭지 않게 싸울 수 있었다”고 이같이 총선 소회를 밝혔다.그는 “제 부족함으로 인해 저 개인은 졌지만, 정의로운 세상을 원하는 여러분들의 뜻은 그대로 살아남았으니 다음을 기약해보시면 좋겠다”고 말했다.한편, 경기 수원정에서는 더불어민주당 김준혁 후보가 6만 9881표(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9일 국민의힘 부산 수영구 총선 공천을 받은 장예찬 전 최고위원이 과거 문란한 성행위를 옹호하는 발언을 했다며 후보직 사퇴를 요구했다. 장 전 최고위원은 국민의힘 부산 수영구 총선 공천을 받은 상태다.선다윗 부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에서 “제 정신으로 할 수 있는 말인지 두 눈을 의심할 수밖에 없다”며 이같이 주장했다.해당 보도는 장 전 최고위원이 지난 2014년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전한 것이다.장 전 최고위원은 당시 글에 “매일 밤 난교를 즐기고, 예쁘장하게 생겼으면 남자든 여자든 가리지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 김온수 상근부대변인이 창의적 융복합 사회를 선도할 연구중심의 ‘청년청 설립’ 필요성을 강조했다고 26일 밝혔다.김온수 상근부대변인은 지난 22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경제사회연구원 주최 제1차 월례포럼 ‘청년을 위한 나라는 없다’에서 이같이 주장했다.이번 포럼 좌장은 김소양 경제사회연구원 미래센터장이 맡았으며 민세진 동국대 경제학과 교수, 이윤수 서강대학교 경제대학 교수, 김지운 홍익대학교 경제학부 교수, 민주당 선다윗 상근부대변인 등도 참석했다.김온수 상근부대변인은 “글로벌 융복합 시대가 청년들에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대웅제약은 신약개발에 즉각 활용할 수 있는 주요 화합물 8억 종의 분자 모델을 전처리를 거쳐 자체 데이터베이스화하고 이를 재료로 신약 후보물질을 발굴해내는 독자적 ‘AI신약개발 시스템’까지 구축했다고 19일 밝혔다.향후 전임상, 임상, 시판 등 신약개발 전주기로 AI 활용을 확대할 계획이다.대웅제약은 “이 같은 DB와 신약개발 시스템을 결합해 비만과 당뇨, 항암제 분야에서 주목할 만한 연구 성과를 내고 있다”며 “예컨대 비만과 당뇨질환 치료제 개발을 위해 자체 AI시스템으로 두 가지 표적 단백질에 동시에 작
서상욱 역사 칼럼니스트전설에 따라 미케네 제국이 대군을 이끌고 트로이를 공격했다고 가정해 보자. 그렇다면 그들은 왜 그렇게 큰 전쟁의 위험에 빠져들었을까? 전설에서는 헬렌을 되찾아 오고, 트로이를 정벌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것이 불가능한 이유가 중요하다.헬렌은 반드시 죽어야 할 공주가 아니다. 그녀는 알에서 태어난 제우스의 딸이므로 불멸의 여신이다. 또 제우스를 섬기는 디오스코우로스의 자매이기도 하다.고전 시대에도 이를 믿는 신앙이 스파르타와 로도스섬에 있었다. 이 신앙은 큰 전쟁이라는 무자비한 재난을 초래한 여인을
정연용 변리사온라인 아마존서점의 출발로 유명한 제프 베이조스는 신입과도 잘 어울리며 식사를 하곤 했는데, 어느 날 신참 페리 하트먼과 점심하며 말했다.아마존 웹사이트 계정에 저장된 기존 결제수단과 배송정보를 이용해서 한 번만 클릭하면 온라인으로 주문과 결제를 용이하게 해결하는 결제시스템을 만들어서 작은 기업 아마존을 경쟁사보다 차별화시키자고 한 것이다.이 발명의 내용을 중심으로 1997년 9월 12일 제프 베이조스와 페리 하트먼을 발명자들로 출원해 2년 뒤인 1999년 9월 28일 특허등록(US5960411A)을 받았다. 1년 후,
[천지일보=이솜 기자]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간의 가자지구 분쟁은 이미 국제 정치 지형을 재편했다. 미국, 유럽 및 여러 나라 국민 사이에서도 가자지구 전쟁에서 어느 쪽을 지지하는지에 따라 분열이 일고 있다.이 같은 갈등이 가장 심한 곳 중 한 곳은 미국이다.미국은 이스라엘에 대한 아낌없는 지원과 무기 공급, 이스라엘의 무자비한 접근 방식을 꾸준히 지지하면서 중동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에서도 위상과 영향력을 잃었다. 또 이스라엘이 가자지구 주민에게 더 인도적인 접근 방식을 취하도록 영향력을 행사하지 못하면서 미국의 입지는 더
튀르키예 프로축구 리그에서 뛰던 이스라엘 국적 선수가 경기 도중 이스라엘-하마스 전쟁과 연관된 세리머니를 했다가 곤욕을 치르고 있다고 양국 언론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튀르키예 TRT하베르 방송과 이스라엘 일간 예루살렘포스트 등에 따르면 안탈리아스포르 구단 소속 사기브 예헤즈켈(29)은 전날 밤 안탈리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경기에서 골을 넣은 뒤 카메라를 향해 왼손을 들어 올리는 세리머니를 했다.그의 왼쪽 손목을 감싼 붕대에는 '100일, 10월 7일'이라는 문구와 함께 유대인을 상징하는 '다윗의 별'이 그려져 있었다.이날은 이
고액의 투자수익을 노리는 젊은층이나 노후자금이 절박한 고령층을 대상으로 불법 유사수신 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특히 고령층 피해가 심각하다. 금감원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사금융 피해자 중 60세 이상이 36.5%를 차지한다. 평생 연금처럼 배당금을 지급할 것처럼 속여 고액의 투자자를 모집하고, 뚜렷하지 않은 수익 구조임에도 수익을 보장한다고 현혹한다. 지역벌 플랫폼장을 세워놓고, 지인을 소개하면 소개비를 준다며 다단계식 불법성 영업도 서슴지 않는다. 천지일보는 심층 취재를 통해 이같은 폰지사기 사금융 수법을 역사를 통해 파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28일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오는 29일 열리는 이태원 참사 1주기 추모 대회 참석을 촉구했다.민주당 박성준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유가족의 슬픔과 아픔에 공감한다면 내일 추모대회에 참석하라”며 추모 대회에 윤 대통령의 참석을 재차 촉구했다.앞서 대통령실은 이번 행사가 민주당이 개최하는 정치집회 성격이 짙다고 보고, 윤 대통령은 참석하지 않기로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박 대변인은 “이태원 참사를 외면하는 것은 국민이 바라는 대통령의 모습이 아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태원
장순휘 정치학박사/ 한국문화안보연구원 부원장구약성서에서 유대민족과 아랍민족 간의 투쟁은 기원전을 거슬러 올라 집안 싸움에서 기원한다. 모세, 솔로몬, 다윗 등의 이야기는 모두가 아랍민족과의 전쟁에서 유대민족을 보존한 영웅들의 이야기다.제2차 세계대전의 전후 처리과정에서 팔레스타인지역에 유대민족의 국가건설을 결정한 합의에 따라 오늘의 이스라엘이 1948년 5월 14일 건국했다. 따라서 이스라엘 국토에서 쫓겨난 팔레스타인 주민과의 영토분쟁은 불가피한 현실로 과거 4차에 걸친 중동전쟁의 불씨가 돼 있다. 따라서 이번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지난 20일 SPC 계열사 제빵공장에서 발생한 골절 사고와 관련해 더불어민주당이 “SPC는 산재를 만드는 공장인가. ‘손 끼임 사고=SPC’가 됐다”고 비판했다.21일 선다윗 상근부대변인은 서면 논평을 통해 “SPC 공장에서 또 손 끼임 사고가 발생했다”며 “이번 사고는 안전사고로 계열사 대표가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한 지 일주일도 지나지 않아 발생해 더욱 충격적”이라고 짚었다.그러면서 “피해 노동자는 작업 중이던 장치의 간격이 벌어지자 이를 조정하기 위해 수동으로 기계를 조정하다 손가락이 빨려 들어갔다”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1년 전부터 계획했던 어머니의 이스라엘 성지순례가 출국 전날 전쟁이 터져 물거품이 됐다. 너무 다행이지만 어머니 상심이 크셔서 어떻게 위로해 드려야 하나 고민이 많다.”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기습 공격하면서 발발된 전쟁으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에서 사망자가 수천명이 넘은 9일, 이스라엘을 방문했거나 방문할 예정인 국내 성지순례객들 사이에선 침울한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가족이나 지인이 이스라엘에 있는 이들은 애를 태우고 있었다. 서울에 거주하는 기독교인 김모씨는 “친한 친구의 언니가 이스라
[천지일보=김빛이나, 이우혁, 최혜인 기자] 교사들이 오는 4일 집단행동 계획하자 교육당국이 징계를 예고했다는 보도와 관련해 더불어민주당이 “교단이 무너지고 있다는 교사들의 절규를 힘으로 틀어막으려는 것이냐”고 비판했다. 국민의힘은 이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히지는 않았지만 박대출 정책위의장이 ‘멈춤의 날’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다.더불어민주당 선다윗 상근부대변인은 2일 브리핑을 통해 “윤석열 정부는 교권을 회복하겠다더니 왜 교사들을 힘으로 누르려고 하느냐”고 비판했다.선 상근부대변인은 “어제도 고양과 군산에서 교사들이 극단적 선택을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교단이 무너지고 있다는 교사들의 절규를 힘으로 틀어막으려는 것이냐”고 비판했다. 교육부가 서이초 교사 49재 추모일인 오는 4일 연가 사용 등 교사 집단행동에 징계를 예고했기 때문이다.더불어민주당 선다윗 상근부대변인은 2일 브리핑을 통해 “윤석열 정부는 교권을 회복하겠다더니 왜 교사들을 힘으로 누르려고 하느냐”고 비판했다.그는 “어제도 고양과 군산에서 교사들이 극단적 선택을 했다”며 “지금 정부가 해야 할 일은 교사들의 억울한 죽음이 반복되지 않도록 막는 것”이라고 꼬집었다.이어 “윤석열 정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러시아-우크라이나 간 전쟁이 525일째를 맞으며 장기전으로 치닫고 있다. 전쟁이 길어질수록 지도부나 권력층보다 청년·여성·아이 등 민간인, 특히 약자에게 고스란히 돌아가면서 민간 피해가 가중되는 모습이다.그러나 밤사이 자는 순간에도 미사일과 자폭 드론이 날아오는 처참한 전쟁 상황 속에 가족들을 지키기 위해 전쟁에 직접 뛰어든 여성들이 있다. 2일(현지시간) 외신 보도를 종합하면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후 양국에선 수만명의 여성 군인들이 나라를 지키기 위해 총을, 총이 아니면 펜을 들고 나서고 있다.이
[천지일보=박헤옥 기자]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2’ 측이 스태프 갑질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11일 ‘오징어 게임2’ 측은 공식입장을 내고 “지난 10일 인천공항에서 ‘오징어 게임2’ 촬영 중 시민께서 불편을 겪으셨다는 내용을 접했다. 촬영 과정에서 시민분들께 현장 상황에 대한 자세한 안내를 드리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였으나, 불편을 끼쳐드린 점에 사과드린다”고 전했다.이어 ‘오징어 게임2’ 측은 “촬영을 양해해 준 시민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촬영 과정에서 더욱 신중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앞서 한 온라인 커
[천지일보=이재빈 기자] “청년층이 내년 총선에서 캐스팅보트 역할을 할 거라고 봅니다. 이들의 아픔을 진정으로 배우고, 느끼며 이를 해결할 수 있는 정책을 내서 공감을 얻을 수 있어야 총선에서 승리할 수 있을 겁니다.”더불어민주당 전국청년위원장을 맡고 있는 전용기 의원은 4일 청년 정치의 중요성에 대한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사실 정치권에선 청년 이야기를 많이 하지만, 아직 부족하다. 또 말로만 (청년 정치를 강조하고) 그러거나 청년들에게 ‘너희가 이야기만 하면 우리가 다 듣겠다’는 식으로 해선 안 될 것”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실제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광역시의회 박희율(더불어민주당, 동구2) 의원이 지난 23일 광주광역시의회 5층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광주 청년정책 방향 모색’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박희율 의원이 좌장을 맡고 신혜숙 동구가족센터장이 광주광역시 청년 1인 가구에 대한 복지정책방향, 광주경영자총협회 김경화 박사 ‘MZ세대 그들이 찾고 희망하는 일자리’를 주제로 발제했다.이날 토론회는 양지현 디벨롭스토리즈 대표 사회로 김용민 송원대학교 교수, 김태진 동네줌인 대표, 정인후, 이준영 청년대표가 토론자로 참여해 청년들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