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여성 배당 부호 상위 10명의 배당액이 상속과 증여 등으로 인해 최근 10년간 9배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는 최근까지 배당을 발표한 상장사들을 대상으로 여성들의 주식 보유 현황과 결산배당을 포함한 작년 전체 배당액, 10년 전인 2013년 배당액을 분석한 결과를 12일 발표했다.조사 결과에 따르면 여성 부호 상위 10명의 배당 총액은 2013년 513억원에서 지난해 4731억원으로 늘었다. 이들이 지분을 보유한 기업들의 시가총액은 262.9% 올랐다.10년간 배당액 증가율이 가장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18년 동안 부회장으로 했던 일을 계속 할 뿐입니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총괄 부회장이 지난 8일 회장으로 승진하며 기업 혁신에 정진을 강조했다. 회장에 오른 건 1995년 말 입사 이후 28년 만으로 2006년 총괄부회장에 오른 지 18년 만의 승진 인사다. 본격적인 2세 경영 체제가 시작됐다. 이명희 회장은 그룹 총괄회장으로서 신세계그룹 총수의 역할을 계속 한다. 신세계그룹은 이번 인사에 대해 기존 유통 환경과는 완전히 다른 차원의 혁신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인식하고 정 회장을 중심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환
[천지일보 영주=장덕수 기자] 영주시는 영주1동이 14일 영주1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강석진) 및 부녀회(회장 이명희), 동 직원이 합심해 2월 영주시 대청소의 날 환경정비를 실시했다고 밝혔다.설 명절 이후 지저분한 도심을 정화해 주민들에게 깨끗하고 아름다운 환경을 제공하고자 남녀새마을회원들과 동직원 등 지역주민 20여명이 참여해 영광여중 통학로와 관사골 일대 빈집 쓰레기 수거 등 환경정비 활동을 진행했다.해당 지역은 등하교 학생 및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곳이지만 빈집 주변에 방치된 쓰레기가 미관을 크게 훼손해 주민들의 불편이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전라남도교육청이 6일 2024년 3월 1일자 교장·원장, 교감·원감, 교육전문직원 425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이번 인사를 통해 교장·원장 214명, 교감·원감 114명, 장학관·교육연구관 16명, 장학사·교육연구사 81명이 승진·전직·전보 발령됐다. 급별로는 유치원 38명, 초등 219명, 중등 168명이 자리를 옮겼다.전라남도교육청은 이번 인사에서 ‘공정하고 투명한 청렴한 인사’를 표방하며 대상자들의 희망과 역량을 최대한 반영했으며 이를 통해 민선 4기 교육지표와 과제를 실천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삼성가(家) 세 모녀가 최근 상속세 납부액 마련을 위해 2조원대 블록딜(시간 외 대량매매)로 주식을 매각한 뒤에도 여전히 여성 중 주식평가액 최상위를 유지했다. 다만 전 세계적인 금리 인상 기조로 대출 금리까지 크게 올라 삼성가의 이자 부담도 늘어났다.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국내 500대 기업 오너 일가 소속으로 주식을 대량 보유한 여성 417명 중 상위 50명의 주식 가치 변화를 조사한 결과를 16일 발표했다.조사 결과에 따르면 삼성가 세 모녀가 보유한 주식 시가총액은 지난 12일 종가 기준 24조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구광모 LG그룹 회장과 소송 중인 LG가(家) 세 모녀의 합산 지분 가치가 1조원에 육박하는 등 여성 중 주식평가액 상위권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국내 500대 기업 오너 일가 소속으로 주식을 대량 보유한 여성 417명 중 상위 50명의 주식 가치 변화를 조사한 결과를 16일 발표했다.조사 결과에 따르면 고(故) 구본무 LG그룹 선대회장의 부인 김영식 여사와 장녀 구연경 LG복지재단 대표, 차녀 구연수씨 등 세 모녀의 합산 지분 가치는 총 9419억원이었다. 이는 지난해(984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삼성가(家) 세 모녀가 최근 상속세 납부액 마련을 위해 2조원대 블록딜(시간 외 대량매매)로 주식을 매각한 뒤에도 여전히 여성 중 주식평가액 최상위를 유지했다.삼성가뿐 아니라 상위 10위 안에는 상속받은 지분으로 주식 부호가 된 LG·신세계·한미약품가 모녀들이 대거 이름을 올렸다.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국내 500대 기업 오너 일가 소속으로 주식을 대량 보유한 여성 417명 중 상위 50명의 주식 가치 변화를 조사한 결과를 16일 발표했다.조사 결과에 따르면 삼성가 세 모녀가 보유한 주식 시가총액은 지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국내 40개 주요 그룹 총수의 주식재산이 한 해 동안 10조원 가까이 불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15조원에 육박하며 주식재산 1위 자리를 지켰다.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는 공정거래위원회가 관리하는 대기업집단 중 1월 2일 기준 주식평가액 1000억원 이상인 그룹 총수 40명의 주식평가액 변동 현황을 조사한 결과를 3일 발표했다.조사 결과에 따르면 40개 그룹 총수의 주식평가액은 작년 1월 초 48조 7885억원에서 올해 초 58조 7860억원으로 9조 9975억원 증가했다.최근 1년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10, 9, 8, 7, 6, 5, 4, 3, 2, 1. 해피 뉴 이어.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2024년 1월 1일 0시. 서울 종로구 보신각에서 새해의 시작을 알리는 제야의 종소리와 함께 마침내 2024년 ‘청룡의 해’ 갑진년(甲辰年)이 밝았다. 새해의 시작을 알리는 ‘제야의 종’이 힘차게 울려 퍼지자, 시민들은 일제히 환호하며 서로에게 새해 인사를 건네며 환하게 미소를 지었다.한겨울이지만 영상 2도의 비교적 포근한 날씨 속에 시민들은 이날 일찍부터 보신각에 도착했다. 가족과 연인, 친구들과 함께 모여
지혜와 풍요를 상징하는 계묘년이 얼마 남지 않았다. 갈수록 심각해지는 기후위기에 따라 예상치 못한 폭우에 피해를 입은 곳도 있었고,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로 인한 시민들 먹거리에도 빨간불이 켜져 여전히 불안한 상황을 이어가고 있다. 이에 본지는 전국 수산물시장 중 강원도 주문진·속초, 전북, 전남 여수 등을 찾아 상인과 시민들이 느낀 올해 가장 큰 이슈와 새해 바람에 대해 들어봤다.연말연시 한산한 수산시장 올해 가장 기억 남는 일은.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영향관광객 줄어들고 어려워져물가 상승에 더 힘든 상황 매출 조금씩 상승 회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국내 100대 그룹 사장단(사장·부회장·회장)으로 재직 중인 오너 일가 경영인들은 평균 30대 초·중반에 임원으로 승진해 이후 10년 안에 사장에 오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너가(家) 2세보다는 오너 3~4세로 갈수록 고위직 나이가 젊어지고, 승진 속도도 빨랐다.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는 국내 자산 순위 100대 그룹에서 현재 재직하고 있는 오너 일가 827명 중 사장단에 포함된 199명의 이력을 조사한 결과를 6일 발표했다.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들은 평균 28.9세에 입사해 5.4년 후인 34.3세에 임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오너가 있는 대기업 집단 10곳 중 4곳의 총수(동일인)가 경영에 참여하고 있으나 등기임원을 맡고 있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는 21일 자산 규모 5조원 이상인 82개 대기업 집단 중 47개 집단을 대상으로 총수 및 친족 일가의 경영 참여와 등기임원 재직 현황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올해 기준으로 82개 대기업 집단 중 동일인이 자연인인 집단은 72개였으나, 지난 2018년과 변화 추이를 살피고자 당시와 비교할 수 있는 47곳을 대상으로 했다고 리더스인덱스는 설명했다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대기업 집단 총수 일가가 보유한 주식 자산 중 자녀세대 자산 비중이 50%를 넘는 곳이 지난 10년 새 10곳이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30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는 총수가 있고 10년 전과 비교 가능한 대기업 집단 56개를 대상으로 총수 일가 주식자산 승계 현황을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7월 말 현재 총수 일가 주식자산 중 자녀세대의 자산 비중이 50% 이상인 대기업집단은 총 22개로 집계됐다. 이는 약 10년 전인 2013년 말(12개)에 비해 10개 늘어난 수치다. 부모
[천지일보 무주=김동현 기자] 전북 무주군이 15일 제50회 무주 안성면민의 날 행사를 안성면 생활체육공원에서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안성면청년회가 주최·주관했으며 황인홍 무주군수와 이해양 무주군의회 의장을 비롯 내빈과 출향인, 주민 등 4000여명이 참석했다.이 자리에서 이형재 무주군 안성면장은 “넉넉하고 풍요로운 고장 안성은 바로 안성면민 여러분이 일궈놓으신 오늘”이라며 “안성면민의 날을 축하해주시는 마음들이 안성면의 내일을 뜨겁게 응원하는 동력이 돼주길 바란다”고 환영의 마음을 전했다.행사는 개막식을 비롯해 장기리 등 8개 행정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팬데믹 기간 국내 여성 주식부호 상위 30명의 주식평가액이 90%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삼성가(家)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대표이사,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 등 세 모녀는 상속으로 보유 주식이 늘면서 여성 주식부호 1∼3위를 굳건히 지켰다.19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에 따르면 국내 기업 오너 일가 중 여성 주식부호 상위 30명의 주식평가액을 조사한 결과 이달 12일 종가 기준 이들이 보유한 주식평가액은 23조 7173억원으로 집계됐다.이는 코로나 발생 전이던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시교육청평생학습관은 갤러리 '나무'와 '다솜'에서 이달 17일부터 25일까지 ‘허공에 찍은 다섯 개의 점’과 ‘仙風道骨(선풍도골)’을 각각 개최한다.나무에서는 동시대적 삶을 반영하는 현대미술 ‘허공에 찍은 다섯 개의 점’을 장명규, 이윤수, 이영숙, 이명희, 이수정 작가 등 5인의 그룹 전시회를 연다. 전시는 장르 간 경계가 더 이상 무의미해진 현대예술 속에서 자연과 실존, 그리고 역사, 사회, 철학적 내용을 담은 작품들로 구성했다. 절제된 형성과 색감, 간결하고 단순한 화면구성을 통해 추상성과 리
[천지일보=조혜리 기자] 신세계그룹 총수 일가가 지난해 신세계와 이마트에서 164억 9100만원의 보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2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정용진 부회장은 지난해 이마트에서 급여 19억 4000만원, 상여 16억 7500만원 등 총 36억 1500만원을 수령했다.정 부회장의 연봉은 2021년 38억 9100만원보다 2억 7600만원 감소했다. 이는 지난해 이마트 영업이익 급감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지난해 이마트는 29조 3335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지만 영업이익은 54.2% 감소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신한은행(은행장 한용구)이 18일 상반기 정기인사를 시행했다. 신한은행은 이번 인사에서 은행 내부통제 컨트롤 타워인 준법경영부를 신설하고 각 지역본부 내 전속 내부통제팀장을 배치했다. 이번 인사에 따른 부임일은 오는 27일이다. 신한은행 본점 및 영업점 장기근속 직원에 대해선 순환근무를 통해 금융권의 각종 금융 사고를 예방하고, 영업점 직원에게는 본점 근무 기회를 확대했다. 신한은행은 디지털 인력을 전담하는 디지털 HR부서를 신설해 점차 강조되는 디지털/ICT 인력의 관리와 전문적이고 특화된 HR 제도를 운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비대면이 익숙해지면서 말하는 것이 어색한 시대가 됐다. 특히나 자라나는 우리 아이들에게는 학교수업 시간마다 작은 컴퓨터 화면으로 친구들을 어색하게 만드는 삶이 당연하게 돼버렸다. 실제로 직접 얼굴을 보고 만나면 스스로를 어떻게 표현하며 교유관계를 맺어야 하는지, 상대에게 다가가는 방법은 무엇인지, 생각을 정리해서 표현하는 방법은 어떤 것이 있는지 몰라 학교생활의 어려움을 겪는다. 언어는 중요하다. 특히나 말하기를 통해 의사소통하며 내 생각을 상대에게 표현할 수 있어야 한다. 이를 자유롭게 하지 못하면 자신감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국내 100대 기업 내 여성 임원이 올해 처음 400명을 넘어섰다. 단일 기업 중에서는 삼성전자의 올해 여성 임원이 최다였고 CJ제일제당은 전체 임원 중 여성 비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글로벌 헤드헌팅 전문기업 유니코써치는 ‘2022년 국내 100대 기업 여성 임원 현황 조사’ 결과 여성 임원이 총 403명으로 파악됐다고 23일 밝혔다. 조사 대상은 지난해 상장사 매출액(별도 재무제표 기준) 상위 100곳이고 여성 임원은 올해 반기보고서에 임원 현황을 참고했다. 조사 결과 여성 임원은 작년 322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