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충북=홍나리 기자] 옛 전쟁위기 지휘 시설로 50년간 베일에 싸여있던 충북 당산 빈 터널이 민선 8기 충북 레이크파크 사업을 통해 도민의 품으로 돌아왔다.충북도는 지난 50년간 충무시설로 사용됐던 충북도청 인근 대성동 당산 터널을 일반인에게 개방한다고 20일 밝혔다.이날 당산 터널에서 열린 개방행사에는 김영환 충북도지사를 비롯해 이종갑 도의회 부의장 및 상임위별 위원장 및 위원 등이 참석했다. 당산 터널 개방은 충북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시티파크의 한 분야로, 도심 속에 자리 잡고 있는 도 청사를 도민을 위한 공간으로 개방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우크라이나 카호우카 댐 붕괴로 광범위한 홍수가 발생했지만 전쟁은 계속되고 있다. 우크라이나 동남부에서 드니프로강을 끼고 전투가 심화하면서다. 이재민들의 대피가 진행되는 가운데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군이 강을 건널 수 있다는 우려에 포격전을 강화하고 있다. 다만 전문가들은 우크라이나군 주력부대가 이곳이 아닌 동부 평원지대에서 진격을 시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지난 6일 파괴된 카호우카 댐에서 수㎞ 떨어진 헤르손주 베리슬라우에는 포탄이 날아다니고 있다. 현지를 방문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남부 헤르손주의 카호우카 댐이 폭발로 파괴된 상황을 두고 “야만적 행위”라며 우크라이나 측에 책임을 돌려 비난했다.로이터·AFP 통신 등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7일(현지시간)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하면서 카호우카 댐 폭파에 대해 “대규모 환경·인도적 재앙을 초래한 야만적 행위”라고 말했다고 크렌린궁이 전했다.크렘린궁은 푸틴 대통령이 통화에서 “우크라이나는 서방 기획자들의 제안에 따라 여전히 적대행위 고조에 의존하면서 전쟁범죄를 저지르고 공개적으로 테러 수단
[천지일보=방은 기자] 정확한 민간인 피해는 파악되지 않은 가운데 우크라이나와 러시아는 댐 폭파가 상대 소행이라고 주장하고 있다.6일(현지시간) BBC, 로이터 통신, 영국 신문 이브닝 스탠다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러시아가 점령 중인 헤르손주 드니프로강의 카호우카 댐이 파괴됐고,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상대방의 소행이라고 주장하고 있다.우크라이나는 댐 폭파 사고가 발생하자 러시아의 테러로 규정하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긴급회의를 요청했다. 이에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도 러시아가 카호우카 댐를 파괴했다는 비난을 강력히 부인
[천지일보 충북=홍나리 기자] 충북 충주호의 생태자연도 등급이 하향 조정되면서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사업이 탄력받게 됐다. 충북도는 생태자연도 1등급 지정으로 시행에 어려움을 겪던 충북 충주호 일대 생태관광사업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2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지난 1일 국립생태원은 충북 충주시 살미면 문화리 및 종민동 일대의 생태자연도 등급이 일부 구간을 제외한 대부분 2~3등급으로 하향 조정하는 내용의 국민열람을 공고했다.앞서 충북도는 지난해 4월 이 일대를 환경부가 1등급으로 정기고시해 사업 추진에 제동이 걸리자 지난 1월
[천지일보 충북=홍나리 기자] 충북도가 여행가는 달 6월을 맞이해 충북의 수(水) 많은 매력이 펼쳐지는 호수길 여행지 9곳을 추천한다고 밝혔다.6월 추천 여행지는 ▲청주 양성산, 문의문화재단지 ▲충주 종댕이길 ▲제천 옥순봉 출렁다리 ▲옥천 수생식물학습원 ▲영동 월류봉 ▲괴산 산막이옛길 ▲진천 초평호 ▲단양 잔도길이다.청주 양성산은 문의면 소재인 미천리 뒷산으로 375봉을 기점으로 하산길 능선에서 내려다보이는 대청호 조망이 빼어나다. 문의문화재단지와 연결되어 있어 함께 둘러보기 좋다.충주 종댕이길은 충주호와 심항산을 휘도는 7.5㎞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5월 가정의 달을 앞두고 가족과 함께 봄철 여행을 즐길 수 있는 국립공원 5곳이 소개됐다.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은 16일 여행가기 좋은 국립공원 5곳인 ▲주왕산 ▲월출산 ▲변산반도 ▲월악산 ▲태안해안 등을 추천했다. 이곳들은 설악산, 지리산, 북한산 등의 국립공원에 비해 비교적 덜 알려졌지만, 가족 모두가 탐방로를 걸으며 몸과 마음을 재충전하기에 좋다.먼저 경북에 위치한 주왕산은 주왕계곡 탐방로를 시작으로 시원한 계곡을 따라 편안하게 용추 폭포와 절구 폭포, 용연 폭포, 기암괴석 등을 감상할 수 있다.주왕
[천지일보 충북=홍나리 기자] 김영환 도지사가 3일 충북의 새 이름 ‘중심에 서다’를 발표하면서 미세먼지 등 지역현안 문제를 신속히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충북도는 이날 약 134일간의 공모 설문을 마치고 충북도의 새 이름을 확정했다. 오는 7월 중 충북의 새 이름과 새 얼굴을 담아 도정 비전을 선포할 예정이다.김영환 충북지사는 이날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직원조회에서 “진정한 ‘중심’의 의미를 살리기 위해 미세먼지와 수질개선 대책, 의료사각 해소 등 3가지 문제점을 해결해야 한다”며 이같이 강조했다.그는 “우리 충북의 새 이름 공
[천지일보=서영현 기자] 국민연금공단(이사장 김태현)이 국민연금나눔재단·제천시와 22일 업무협약을 맺고 ‘국민연금 수급자 공감여행’을 함께 진행한다.‘국민연금 수급자 공감여행’은 국민연금나눔재단에서 매년 무료로 실시하는 저소득 연금수급자 사회공헌사업이다. 공단의 사회공헌사업을 전문적으로 수행키 위해 지난 2021년 설립된 국민연금나눔재단은 올해 1000여명을 대상으로 1박 2일 제천 여행을 계획 중이다.이번 업무협약으로 공단은 복지시설로 운영 중인 청풍리조트(제천시 청풍면 소재)에서 객실과 식음료를 할인 제공하고 제천시는 일정 비용
[천지일보 충북=홍나리 기자] 김영환 충북지사가 중부내륙지원 특별법에 대해 12일 “충북의 사활이 걸린 법이기에 이념, 정파, 정당을 넘어 입법까지 관철하겠다”고 의지를 드러냈다. 도내 지역구를 둔 여·야 정치인들도 “1분기 안에 법 제정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 김 지사는 이날 충북도청에서 열린 ‘특별법 발의 환영·입법 촉구 대회’에서 “물류·교통 산업의 중심이 그동안 동해안에 있었지만 이 법이 완성되면 그 중심이 충북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중부내륙지원 특별법은 중부내륙에 대한 과도한 개발 규제를 해소하
[천지일보 충북=홍나리 기자] “‘출생률 성장’ ‘의료사각지대 극복’ 등 그동안 국가가 해결하지 못했던 문제를 충북이 앞장서 고민하고 개혁해 나가고 있습니다. 충북 안에서 시작된 도전과 실험이 충청권을 살리고 더 나아가 내륙지역과 대한민국을 살리는 정책이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충북을 ‘대한민국 개혁의 테스트베드’로 실현하고 있는 김영환 충북도지사가 2023년 계묘해를 맞이하며 4일 이같이 밝혔다. 민선 8기 충북 정책은 국내 최초뿐 아니라 세계 최초 타이틀까지 존재한다. 창조와 혁신의 도정을 펼쳐나가는 김영환 지사는 스스로를 ‘
[천지일보=홍나리 기자] 김영환 충북도지사가 1일 한국수자원공사 본사를 방문해 대청댐 용수 미호강 추가 공급 등 지역 수자원 현안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다. 김 지사는 이날 박재현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을 만나 ▲대청댐 용수 미호강 추가 공급 ▲대청호 환경보전 및 친환경 활용방안 마스터플랜 수립 ▲충주댐계통 광역상수도 3단계 조기 건설 등 수자원분야 지역 현안사업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충북은 백두대간과 대청댐·충주댐 등으로 인한 다양한 제약을 받고 있다”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대청호와 충주호 등 지역의 수자원을 충북이 활용할 수
[천지일보 충북=홍나리 기자] 충북도가 도내 영재고등학교 설립과 상수원 보호구역 규제 완화에 대한 논의가 가시적으로 추진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이날 확대간부회의에서 “지난주 대통령 집무실을 방문해 비서실장으로부터 충북의 바이오영재고 설립에 대한 제안을 받았다”며 “충북은 오송을 비롯해 전국 바이오 선두지역으로 영재고 설립을 관철할 수 있도록 요청했다”고 말했다. 또한 대청호와 충주호(청풍호) 등 상수원 보호구역과 관련해 김 지사는 “대통령집무실 방문 시 환경부 쪽에서 상수원 보호구역에 대한 규제 완화를 검토
[천지일보 충북=홍나리 기자] 김영환 충북도지사가 민선 8기 출범 100일을 맞아 성과 브리핑 기자회견을 갖고 “출산육아의 대변혁을 대한민국 개혁의 테스트베드 충북에서 시작하고자 한다”며 “출산·육아 수당을 공급하는 등 ‘아이 기르는 것은 국가가 책임지는’ 정책을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충북도는 이를 위해 오는 2023년부터 0~5세 아이를 둔 가정이 분할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출산·육아 수당을 공약 평가 위원회를 통해 구체화하고 있다. 도가 출산육아 수당 정책에 필요한 재정을 11개 시군 등과 조율해 협의점을 찾은 뒤
[천지일보 충북=홍나리 기자] ‘차 없는 도청’이 8일부터 시범 운영된 가운데 김영환 충북지사가 “‘차 없는 도청’은 작은 문제처럼 보이지만 개혁을 위한 작은 첫걸음”이라며 “오랫동안 배어 있던 일하는 풍토와 의식을 바꿔 나가려고 노력하는 과정”이라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대회의실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차 없는 도청’ 시범운영 및 대청호 규제 문제 등 도정 현안에 대해 강조하며 이같이 말했다. 차 없는 도청은 청사 내 고질적인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도청 주차면을 377면에서 106면으로 축소 운영하는 방안이다. 김 지사는
[천지일보 충북=홍나리 기자] 김영환 충북도지사가 국민의힘 중앙당직자들에게 대청호와 충주호에 대한 합리적 규제 완화를 요청했다. 김 지사는 지난 3일 오후 2시 대전시청에서 열린 ‘국민의힘-충청권예산정책협의회’에 참석해 “대청호와 충주호는 약 3500만 국민의 식수원이지만 주변 주민은 40여년간 수변지역 과다규제로 약 10조원에 달하는 막대한 경제적 손실을 받고 있다”며 이같이 촉구했다. 바다가 없는 내륙이라는 이유로 정부 예산을 거의 지원받지 못한 역차별도 지적했다. 그는 “그동안 해양수산부의 예산이 한 150조(추산)정도인데 충
[천지일보 충북=홍나리 기자] “모처럼 공연에 아주 신이 나서 춤이 다 나오네.” 지난 28일 화려한 개막을 한 충주시 호수축제에 수많은 어르신이 모여들었다. 충주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4년 만에 개최한 충주호수축제에 트로트 가수 김연자·설운도 콘서트 등 다채로운 공연을 ‘통 크게’ 쐈기 때문이다. 본지가 찾은 탄금호 조정경기장과 중앙탑 사적공원 일원의 개막 축제 현장은 여느 콘서트 못지않게 함성과 열기로 가득했다. 수천명 군중 사이로 트로트 메들리에 흥이 오른 어르신들은 마스크를 벗고 일어나 춤을 추기도
[천지일보 충북=홍나리 기자] 김영환 충북지사가 ‘충북을 새롭게, 도민을 신나게’를 비전으로 민선 8기 도정의 새 출발을 알렸다. 창조적 상상력이 담긴 정책들로 164만 도민이 신나는 충북을 만들겠다는 그의 의지다. 김영환 지사는 19일 본지와의 서면 인터뷰를 통해 1호 정책인 ‘의료비 후불제’를 시작으로 757개 호수를 잇는 레이크 파크 르네상스 등 앞으로 충북 도정에 실현할 혁신적인 도정 계획들을 내놓았다. 다음은 김 지사의 일문일답. -취임한 소감은. 먼저 고향에 돌아온 김영환을 너른 가슴으로 안아주신 도민께 감사드린다. 도청
[천지일보=홍나리 기자] 김영환 충북지사가 7일 현안 1호 결재로 ‘충북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추진방향’에 서명했다. 레이크파크는 김영환 충북지사의 민선 8기 핵심공약이다. 충주호(청풍호·단양호), 괴산호, 대청호 등 도내 757개의 호수‧저수지와 그 주변에 어우러진 백두대간, 종교‧역사‧문화 유산 등을 연계한 초대형 관광 프로젝트다. 충북도는 ‘치유와 힐링의 호수 여행’을 비전으로 충북 대표 호수~저수지 관광벨트를 구축하고 ▲치유의 호수 ▲액티비티 등 체험의 호수 ▲역사의 호수 ▲문화‧예술의 호수 등 권역별로 차별화된 콘텐츠로 호수
단양 고수동굴 등 관광지 방문[천지일보 충북=홍나리 기자] 김영환 충북지사 당선인이 20일 단양군 대표 관광지를 둘러보며 ‘충북 레이크파크’ 공약사업에 밑그림을 그렸다. 김 당선인의 대표 공약사업인 충북 레이크파크는 충주호(청풍호)~대청호~칠성호 등 도내 호수를 하나의 관광단지로 연계하는 사업이다.이날 김 당선인은 김문근 단양군수 당선인과 군수직 인수위원회, 군 관계자 등과 단양 고수동굴, 양방산·두산 활공장, 만천하스카이워크 등 지역 명소를 둘러본 뒤 “단양군이 세계적 관광지가 될 수 있다”고 확신했다. 특히 그는 “단양호가 한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