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가 18일 지역주민과 내·외빈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원성천 하천구역 내에서 ‘삼룡천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착공식을 개최했다.지난 2017년 7월과 2020년 8월 집중호우로 삼룡천·구성천 일대에 심각한 침수피해가 발생해 고통받았던 시민들의 어려움을 해결하고자, 천안시가 행정안전부에 공모해 선정된 사업이다.특히 공모사업 신청 당시 박상돈 시장이 선정심의위원들에게 사업의 필요성에 대한 설명과 의원들을 설득하는 등 공모사업 선정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총사업비 520억원이 투입되는
[천지일보=김정자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17일 청주시 오송읍에서 국가유공자 등 대상 맞춤형 주거환경 개선사업인 ‘명(예를) 품(은) 집’ 1호 주택 현판식을 진행했다.명품집이란 LH가 국가보훈부, 한국해비타트, 굿네이버스와 함께 주거취약 국가유공자 등을 대상으로 맞춤형 주거환경 개선을 지원하는 사회공헌사업이다. 지난해에는 총 111명 국가유공자의 주거환경 개선을 지원했다.LH는 명품집 사업을 통해 장애·고령 등 입주자 여건에 맞춰 특화된 주거환경 디자인(유니버셜 디자인)을 적용하고, 세대 내 에너지 효율 개선과 더불어 세
조용우 부산환경교육센터 이사반갑지 않은 ‘산불의 시즌’이 돌아왔다. 통상 산불은 늦겨울부터 봄까지 잦았지만 이제는 여름철 집중호우기를 제외하면 1년 내내 이어지고 있다. 연중 최악의 가뭄과 집중호우가 반복되는 ‘이상기후’ 탓이다.기상청이 발간한 ‘우리나라 109년 기후변화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30년과 과거 30년을 비교 분석한 결과, 봄철 산불에 직접적 영향을 주는 겨울 강수량이 9.3㎜나 줄었다고 한다. 그나마 올해는 잦은 비와 눈 때문에 지금까지는 대형산불이 발생하지는 않고 있다.산불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한 가장 효과
[천지일보 남원=김도은 기자] 남원시가 봄철 자살 고위험시기(스프링피크)를 맞이해 생명존중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자살예방사업에 총력을 기울인다고 12일 밝혔다.봄철 자살 고위험시기(스프링피크)는 우리나라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으로 날씨 변화가 심한 3~5월 봄철에 우울증 환자가 증가하고 자살률이 높아지는 현상을 말한다.이러한 자살 고위험시기 자살사고를 예방하고 정신건강 상담을 위해 남원시보건소와 남원시 정신건강복지센터가 추진하는 자살예방사업을 살펴본다.▲자살예방 및 정신건강 인식개선 캠페인남원시의 자살 사망률은 지난
[천지일보 전북=김동현 기자] 전북특별자치도가 도내 국가하천의 홍수피해 예방에 힘쓴다.전북자치도는 환경부로부터 만경강, 동진강 등 11개 국가하천(L=352㎞)의 유지관리 권한을 위임받고 국가하천 홍수피해에 대비해 올해 국비 67억원을 투입한다고 12일 밝혔다.도는 올해 국가하천 유지보수비(국비) 10억원을 추가로 교부받아 67억원을 확보했다. 이는 지난 10년 평균 60억원 대비 7억원 가량을 상회하는 규모다. 여기에 9월 유보금이 추가 교부되면 실질적 예산확보는 70억원 이상일 전망이다.이번 추가 확보한 예산 중 7억원은 도가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전라남도가 2025년 재해위험지역 정비사업 국비 3195억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6390억원 규모의 신규사업 56지구를 발굴, 국비 확보에 시동을 걸었다.재해위험지역 정비사업은 자연재난으로부터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인명피해 우려 등 재해 취약 시설과 지역을 선제적으로 정비하는 사업이다.2025년 재해위험지역 정비사업으로 발굴한 신규 지구는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 5지구 2300억원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 18지구 3220억원 ▲재해위험급경사지 정비 22지구 668억원 ▲재해위험저수지
[천지일보 의성=송해인 기자] 경북 의성군이 두 달간 풍수해 대비 옥외광고물과 현수막 지정 게시대 안전 점검을 한다고 9일 밝혔다.의성군은 풍수해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경상북도 옥외광고협회에 위탁·의뢰해 차량·보행자 통행량이 많은 장소를 집중적으로 점검한다.옥외광고물과 현수막 지정게시대 800여개를 대상으로 ▲광고물의 결속상태 ▲노후·균열·부식·변형 상태 ▲전기설비 노후로 인한 누전위험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점검 후 파손 상태를 확인해 신속히 현장 조치를 시행하고, 재난위험이 있는 광고물은 자진
이장우 대전시장 “우리시는 우리 힘으로 키우고 지켜야”재정 및 에너지 자립, 기업·투자 유치 위한 선제적 준비 강조도시철도 3·4·5호선 등 역점사업차질 없는 추진 및 철저한 재해예방 당부[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이장우 대전시장이 8일 주재한 주간업무회의에서 재정 및·에너지 자립 등을 주문하며 ‘대전시 자립역량 강화’를 지시했다.이 시장은 제2차 지방재정 투자사업 심사 추진과 관련해 “지방자치단체가 독자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에 대해서는 중앙정부의 사전심의제도가 완화될 수 있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라고 말했다.‘지방재정 투자심사제
[천지일보 안양=김정자 기자] 경기 안양시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건축물 침수피해 예방을 위한 침수방지시설(차수판) 설치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2024년 침수방지시설 설치 보조금 지원사업’은 빗물의 건물 유입을 방지하기 위해 지하층 및 1층의 출입구나 반지하 주택의 창문, 지하주차장 입구에 차수판을 설치할 경우 설치비용의 최대 80%를 시가 지원하는 사업이다.8일 안양시에 따르면 사업비 총 5000만원인 올해 보조금 지원사업에 총 34건이 접수됐다. 이 가운데 공동주택은 33건이고, 단독주택은 1건이다. 시는 현장 확인을
[천지일보 전북=김동현 기자] 전북특별자치도가 상습침수가 발생하는 농경지에 배수시설을 설치하고 노후 파손된 저수지, 용·배수로를 개보수하는 등 농업기반시설을 대폭 확충한다.전북자치도는 지난달 농식품부로부터 사업규모 총 57개소, 국가예산 3906억원을 확보했다고 8일 밝혔다.이는 지난해 확보한 국가예산 2462억원 보다 1444억원 증액된 규모다. 올해부터 오는 2029년까지 연차적으로 투입될 예정이다.사업별로는 ▲배수개선사업 23개 지구 2021억원 ▲수리시설개보수사업 32개 지구 1455억원 ▲농촌용수 이용 체계재편사업 1개 지
[천지일보 용인=류지민 기자] 용인시가 여름철 집중호우 등으로 인한 수해를 예방하기 위해 지역 내 지방하천 49곳을 대상으로 안전 점검을 했다고 7일 밝혔다.점검 대상은 경안천과 신갈천, 탄천 등 시민들이 주요 산책로로 이용하는 지방하천 49곳이다.점검은 ▲제방·호안 등의 유지관리 상태 ▲제방에 딸린 수문과 통문의 작동 여부 ▲하천공사와 점용허가 공사 현장의 안전 수칙 준수 여부 ▲물길에 지장을 주는 장애물 현황 ▲지방하천 합류부 안전 상태 ▲하천의 불법 점용 등을 확인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점검 결과 하천이 흐르는 데 지장을 주는
[천지일보 전북=김동현 기자] 전북특별자치도가 2025년도 행정안전부 주관 ‘우수유출저감시설 사업 공모’에 군산 나운동 지구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우수유출저감시설은 집중호우 등으로 인한 빗물의 유출량 증가를 막기 위해 빗물을 지하로 스며들게 하거나 지하에 가둬 빗물을 원활하게 흐르게 하는 시설이다.이번 공모 선정으로 도는 오는 2028년까지 총사업비 499억원(국비 249억원)을 투입해 우수저류시설 신설과 우수관로 증설 등을 추진한다.군산시 나운동 일대는 서해와 인접한 저지대로서 주거지와 상업지가 위치한 구도심 지역으로 집중호우
[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경기도가 5일 제79회 식목일을 맞아 성남시와 함께 가천대학교에서 희망의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했다.김동연 지사는 이날 행사에서 “오늘 식목행사가 기후변화 대응에 커다란 하나의 씨앗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경기도는 RE100 선언을 통해 기업, 산업, 도민 생활, 공공 분야에서 RE100을 추진하고 있는데, 경기도의 적극적인 기후변화 대응을 중앙정부가 따라오게끔 하겠다. 경기도가 변하면 대한민국이 변한다”고 말했다.김 지사는 지난 3일 제주 4.3 평화공원에서 경기도 상징목인 은행나무를 식수한 사실을 알
[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이민근 안산시장이 지난 3일 상록구 사사동에 소재한 사사1천을 직접 방문해 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여름철 자연 재난에 선제 대응하기 위한 각종 대책을 논의했다고 4일 밝혔다.점검 지역인 사사1천은 지난 2022년 8월 집중호우로 인해 소하천 범람과 제방 유실 등의 피해가 발생한 바 있다. 이후 4억 1600만원가량의 예산을 투입, 교량 재설치 및 블록 설치 등 재해 복구 공사를 진행했다.이날 점검에서는 지역주민이 참석해 재해 복구 공사에 대해 감사함을 표했으며 ▲소하천 관리 실태 점검 ▲수해 재발 가능
[천지일보 진안=김동현 기자] 전북 진안군이 관내 중심지를 흐르는 진안천의 재해 예방과 미관개선을 위한 준설사업에 착수했다고 3일 밝혔다.하천준설은 하천의 퇴적토사로 통수단면이 감소해 하천 유수소통을 방해하고 우기철 집중 호우로 인한 하천 범람 등 재해위험요인을 사전에 대비하는 사업이다.이번 사업은 진안천의 송대지구(운산리 송대마을)을 시작으로 방재골지구(산암마을)까지 진행된다.군은 진안천 8㎞에 대해 준설계획 수립 후 총 1억 2000만원을 투입해 준설공사를 실시할 계획이다.특히 여름철 집중호우 등 재해예방을 위해 우기 전 사업을
[천지일보 진안=김동현 기자] 전북 진안군이 예측하기 힘든 자연재해로 인한 농가의 경영불안을 해소하고 농업인의 소득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 독려에 나섰다.3일 진안군에 따르면 농민들의 재해보험 가입 부담을 줄이기 위해 보험료의 95%까지 지원한다. 농가는 가입비의 5%만 부담하면 농작물재해보험 혜택을 누릴 수 있다.농작물 재해보험은 태풍(강풍), 우박, 집중호우, 동상해, 지진 등의 자연재해와 조수해(짐승피해), 화재로 인한 피해를 품목별 약관에 따라 보상하는 정부 정책보험이다.보험대상 품목은 벼, 고추, 인삼,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산림청(청장 남성현)이 소나무재선충병 피해가 극심한 특별방제구역의 산주에게 방제 비용과 대체 수목 조림비 등을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재선충병으로 고사한 소나무는 다른 병해충을 유인하거나 마른 장작 역할을 해서 대형산불을 발생시킬 위험이 높다.또한 집단적으로 고사한 지역은 토양지지력이 감소돼 집중호우 시 산사태 위험도 높일 수 있기 때문에 재선충병 집단 피해지를 건강한 산림으로 전환을 서둘러야 한다.이에 산림청에서는 소나무재선충병 피해를 입은 산주에게 피해목의 파쇄·훈증·열처리 등 산업용 자원으로 가공 시
[천지일보=천성현 기자] 한국농어촌공사가 최근 빈번해지는 가뭄·집중호우 등 기후변화에 대비하기 위해 올해 ‘저수지 준설사업’을 확대해 재해 대응 능력을 강화한다고 1일 밝혔다.이 사업은 저수지에 유입된 토사의 퇴적물을 파내 저수용량을 확대하는 사업으로 충분한 저수량을 확보해 가뭄을 해소하고 홍수 대응 능력을 높인다.농어촌공사가 관리하는 농업용 저수지 3429곳 중 88%가 30년 이상 된 시설로 노후화돼 있으며 장기간 토사 퇴적으로 저수용량이 감소해 집중호우, 태풍 등 재해 대응 능력이 약해진 상황이다. 이에 공사는 전년 대비 40
[천지일보 무주=김동현 기자] 전북 무주군이 산불과 풍수해 등 자연재해로부터 군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현장 행정에 주력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무주군에 따르면 황인홍 무주군수는 이날 관련 부서 담당 공무원들과 함께 지역 내 인명피해(침수) 우려 지역과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자연재해 위험 개선지구 등을 점검했다.이번 점검은 태풍이나 국지성 호우 등 갑작스러운 기상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진행된 것으로 황 군수 일행은 설천면 수한지구와 나림지구, 무주읍 왕정지구 등을 찾았다.황인홍 군수는 “기상이변 때문에 자연재해
[천지일보 여수=이봉화 기자] 정기명 전남 여수시장이 26일 행정안전부, 기획재정부를 찾아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한 활동을 본격화했다. 이번 방문은 ‘글로벌 해양관광 휴양도시’ 및 ‘여수만 르네상스 실현’을 위해 지역 현안 사업을 정부 예산에 최대한 반영코자 함이다. 특히 2년 반 앞으로 다가온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를 준비하는 데 지방교부세 및 자체 세입 감소 등의 어려운 지방재정 여건으로 지방비 부담이 가중됨에 따라 국비 확보에 전력투구하겠다는 의지다. 정 시장은 최병관 행정안전부 지방재정경제실장, 진선주 교부세과장, 기획재정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