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장수=김동현 기자] 전북 장수군이 잠자코 방문객이 오기만을 기다리는 대신 이끌어오도록 맞춤형 차별화된 전략으로 공간에 입체감을 입힐 예정이다.계남면 호덕리 장수 IC 앞에는 ‘빨간’ 건물 하나가 자리 잡고 있다. 강렬한 외관의 색 덕분에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이 건물은 오는 20일 개장을 앞둔 ‘장수 만남의 광장’이다.손님맞이 준비로 분주한 만남의 광장을 비롯한 웹소설 작가 거점시설, 번암물빛공원 파크골프장, 메타세쿼이아 명품길 조성 등을 통해 장수군이 새 단장에 나서고 있다.군은 특히 숨겨진 유휴 공간을 최대한 활
[천지일보 광주=서영현 기자] 지속가능 광산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박병규 광주광역시 광산구청장이 유럽 선진지 배움 탐방을 다녀왔다고 8일 밝혔다.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지난 7일 월요모두회의를 통해 유럽 방문 결과를 전 공직자와 공유하고 “대부분 혁신사례의 공통점이 사회적 합의”라며 “위기에 처한 도시를 살리고 친환경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 지역사회 전체가 사회적 대화를 벌인 것이 성공의 열쇠”라고 밝혔다.박병규 청장은 유럽 선진 정책사례를 구정의 미래 청사진에 접목하고자 강기정 광주시장을 단장으로 한 광주시 대표단과 함께 지난 7
[천지일보 광주=서영현 기자] 광주광역시 광산구(구청장 박병규)가 광주지하철 공항역부터 극락교 구간에 보행로와 분리된 자전거 전용도로를 신설한다.이 구간은 광주송정역 일대 도심과 영산강변 자전거길을 최단 거리로 연결하는 광주의 자전거 핵심 통로로 꼽힌다.현재는 자전거·보행자 겸용도로 형태로 비좁고 길이 울퉁불퉁해 자전거 이용이 불편하고 위험하다는 지적이 많았다.이를 개선하기 위해 광산구는 ‘상무대로 경관개선사업’에 따라 광주시로부터 지원받은 사업비 22억원을 투입, 보행로와 분리된 자전거 전용도로 1.55㎞를 조성하는 ‘자전거 인프
[천지일보 원주=이현복 기자] 원주를 사랑하고 걷기를 좋아하는 시민들이 원주의 명품길 130㎞를 두 발로 걷는 대장정이 시작된다.원주시걷기협회가 주관하는 ‘제19회 원주사랑 걷기대행진’이 8월 13일부터 19일까지 6박 7일 일정으로 진행된다.치악산 황장목길, 원주굽이길, 섬강자작나무숲둘레길, 고둔치옛길, 싸리치옛길, 혁신·기업도시둘레길 등 원주시 일원의 명품길을 걸으며 원주의 문화와 역사를 배울 수 있다.대학생 이상 성인 80명을 선착순 모집하며, 보호자 동반 시 고등학생도 참가할 수 있다.참가비는 1인 15만원이며, 직계가족 2
[천지일보 충북=홍나리 기자] 충북도가 여행가는 달 6월을 맞이해 충북의 수(水) 많은 매력이 펼쳐지는 호수길 여행지 9곳을 추천한다고 밝혔다.6월 추천 여행지는 ▲청주 양성산, 문의문화재단지 ▲충주 종댕이길 ▲제천 옥순봉 출렁다리 ▲옥천 수생식물학습원 ▲영동 월류봉 ▲괴산 산막이옛길 ▲진천 초평호 ▲단양 잔도길이다.청주 양성산은 문의면 소재인 미천리 뒷산으로 375봉을 기점으로 하산길 능선에서 내려다보이는 대청호 조망이 빼어나다. 문의문화재단지와 연결되어 있어 함께 둘러보기 좋다.충주 종댕이길은 충주호와 심항산을 휘도는 7.5㎞
[천지일보 광주=서영현 기자] 광주광역시 광산구(구청장 박병규)가 24일 지역주민과 함께 민선 8기 역점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명품 30리길 사업의 ‘꽃피는 서봉친수지구’ 거점 구간에 댑싸리를 식재했다고 밝혔다.이날 식재 행사에는 어룡동 주민 80여명이 참여해 서봉친수지구 약 2㎞(5리) 구간에 댑싸리를 심었다.댑싸리는 ‘일년초’로 초여름에는 초록색을 띠다 가을에는 붉은색으로 변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광산구 관계자는 “계절에 따라 다른 색상으로 물드는 명품길 풍경을 시민에게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한편 광산구
[천지일보 광주=서영현 기자] 광주광역시 광산구가 지난 1일 황룡강을 따라 이어진 명품 30리길 코스를 체험하는 ‘명품 30리길 함께 걷자’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걷기’와 ‘자전거타기’의 앞글자를 따 ‘걷자’라는 명칭을 붙인 이날 행사는 송산근린공원 주변 약 5.5㎞ 걷기 코스와 송산근린공원에서 출발해 임동교 앞까지 이르는 약 20㎞구간의 황룡강 자전거길 코스에서 진행됐다.명품 30리길 송산근린공원, 서봉친수지구, 황룡친수공원, 장록습지 4개 거점 중 ‘걷다보면 숨통이 트이는 산소충전길 송산’이라는 테마를 내세운 제1코스에 해당
[천지일보 광주=서영현 기자] 광주광역시 광산구가 12일 민선 8기 핵심 공약인 명품 30리길 조성사업의 성공을 위해 관광 정책의 선진지로 꼽히는 전남 목포시와 신안군을 방문해 우수 사례 벤치마킹을 실시했다. 이와 관련해 광산구는 송산근린공원부터 장록습지, 황룡강과 영산강이 만나는 동곡 두물머리까지 약 12km를 명품 30리길로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강과 길을 따라 광산구의 생태·역사·문화 등 다양한 자연·자원을 엮어 언제든 시민들이 걸으며 휴식하고 풍광을 감상할 수 있는 광주 대표 명소로 만들겠다는 목표다. 특히 최근
[천지일보 광주=서영현 기자] 광주광역시 광산구가 2023년 계묘년 새해 시작과 함께 민선 8기 첫 조직개편을 통해 시민 삶으로 더욱 깊이 들어가는 구정 운영에 나섰다. 이번 조직개편은 민선 8기 중점 시책과 시대 흐름, 행정수요를 적극적으로 반영했다. 특히 상생과 혁신이라는 민선 8기 핵심 가치가 구정 전반에 녹아들 수 있도록 과감한 변화를 줬다. 이를 통해 광주 자치구에선 찾아볼 수 없었던 새로운 기능과 역할을 갖춘 부서가 다수 설치됐다. 명품길추진단, 외국인주민과가 대표적이다. 명품길추진단은 ‘걷고 싶고, 찾고 싶은 광산’ 구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가 행정안전부와 한국섬진흥원에서 선정한 ‘2022년 찾아가고 싶은 가을 섬’ 9곳 중 경남의 통영 장사도, 욕지도, 거제 내도, 사천 월등도 총 4개 섬이 뽑혔다고 밝혔다. 찾아가고 싶은 가을 섬 9곳은 단풍으로 물든 아름다운 경관을 보유한 물들었섬, 섬 둘레길, 해안길 등 트레킹하기 좋은 걸어봐섬, 천고마비의 계절을 테마로, 맛있는 제철 음식을 먹을 수 있는 맛있섬 등 가을 행락철에 맞는 테마에 따라 선정됐다. 통영 장사도는 10만여 그루의 동백나무와 후박나무, 구실잣밤나무 등이 식재돼 있고,
땅끝~강화까지 서해랑길 개통 [천지일보 해남=전대웅 기자] 한반도가 시작되는 곳, 땅끝해남이 걷기 여행의 시작점으로도 확고히 자리매김하고 있다.특히 땅끝마을은 수많은 국토 순례객들이 반드시 거쳐가는 명소로 걷기 여행활성화를 위한 코리아둘레길 조성이 완료되면서 걷기 여행의 기점으로도 각광받고 있다.해남 땅끝마을은 국토 최남단 북위 34도 17분 21초에 위치한 땅끝탑을 비롯해 땅끝전망대가 위치한 상징적인 장소로 코리아 둘레길 3개 코스 중 남파랑길과 서해랑길의 시작되는 곳이기도 하다.지난 22일에는 코리아둘레길의 마지막 구간인 ‘서해
목재데크 재설치, 출렁다리 보수 등 편리성 대폭 향상[천지일보 부안=김도은 기자] 전북 서해안권 지질명소를 대표하는 부안 솔섬부터 변산산림수련관까지 이어지는 변산마실길 5코스가 부안의 대표적인 아름다운 해안탐방로로 새롭게 단장했다.부안군은 지난 7월부터 5억원의 특별조정교부금 예산을 투입해 해안탐방시설 교체와 보수 등 변산마실길 5코스의 노후시설 전면 교체공사를 이달 완료했다.그동안 노후화 정도가 높은 구간을 조금씩 보수해왔던 변산마실길 5코스는 이번 사업으로 목재데크 다리 철거 및 재설치, 출렁다리 보수, 생각하는 바위 포토존 조
먹거리·볼거리·이야깃거리지질명소로 유명한 채석강고사포·곰소·솔섬·적벽강 등태고의 자연 그대로 힐링명소 [천지일보 부안=김도은 기자] 아침저녁으로 쌀쌀한 겨울바람이 불기 시작한 가운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마음마저 얼어붙지 않을까 염려되는 요즘 운동화 끈을 동여매고 우울감을 털어낼 장소를 찾아 나서보자.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으로 전환됐음에도 연일 쏟아지는 확진자에 불안한 마음은 여전하다. 이에 본지는 서해안 바다 중에서도 으뜸인 전북 부안 겨울바다를 찾았다.부안은 지질명소로 유명한 채석강을 비롯해 격
우수상에 골망태, 선유원도 이름 올려[천지일보 보성=전대웅 기자] 보성군이 전라남도에서 주최한 제2회 전라남도 예쁜정원 콘테스트에서 벌교읍 ‘징광문화정원’이 대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대상을 수상한 징광문화정원뿐만 아니라 보성군에서는 골망태, 선유원 등이 예쁜정원 우수상을 수상해 총 3개의 정원이 예쁜정원으로 이름을 올렸다.김철우 보성군수는 김영록 도지사와 함께 대상을 수상한 징광문화정원을 방문하고 아름다운 정원을 가꾼 노고를 격려했다.전라남도 예쁜정원 콘테스트는 전라남도가 주최하고 산림청장이 후원한다. ‘아름다운 정원 함께
[천지일보 보성=전대웅 기자] 보성군이 산림청과 전라남도 도시숲 조성 공모사업 추진을 통해 주민 생활 밀접형 도시숲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21일 보성군에 따르면 올해까지 총사업비 35억원을 투입해 ▲생활권 주민 참여 숲(2개소) ▲악취 및 미세먼지 저감 건강휴양형 도시숲(1개소) ▲보성역 발굴 원시 숲(1개소), 보성농협주차장 생활숲(1개소)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보성역과 녹차골보성향토시장 구간은 100년된 살구나무와 송악 등 기존 생태를 최대한 살려 천연 숲을 조성한다. 주민들이 숲을 즐길 수 있도록 대나무와 목재칩을 활용한
[천지일보 목포=김미정 기자] 전남 목포시가 해변을 도보관광 코스로 활용하는 해변맛길 30리 조성사업(해변맛길사업)을 순조롭게 추진 중인 가운데 2구간인 2.1㎞의 남항 구간을 개통한다.시에 따르면 해변맛길사업은 하당 평화광장에서 갓바위를 거쳐 남항과 삼학도를 지나 목포해양대학교까지 이어지는 총 11.7㎞를 5개 구간으로 나눠 도보여행길로 조성하는 사업으로 이번에 개통되는 2구간은 남항~삼학도 구간의 환경생태길이다.환경생태길은 해송숲길 350m, 갈대숲길 1㎞, 습지연못, 갯벌 등에서 서식하는 짱뚱어 등 어류와 식물을 비롯해 왜가리
지역명소 해남 힐링 여행지사시사철 푸른 장춘숲길땅끝마을 아름다운 미황사역사문화 살이있는 달마고도고도의 신비로운 분위기 닮아[천지일보 해남=전대웅 기자] 해남의 6월은 초여름의 싱그러움으로 가득하다. 어느덧 초록이 짙어진 나무 그늘 아래로 불어오는 청량한 바람이 답답했던 마음까지 시원해진다. 가족과 함께 자연 속에서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언택트 여행지를 소개한다.◆동화나라 온 듯한 풍경… 4est수목원해남 현산면 봉동계곡 깊숙이 숨겨진 보석, 4est수목원이 탐스러운 수국꽃으로 물들기 시작했다.4est수목원은 식물학을 전공한 김건영씨
인증서·기념품 증정 이벤트[천지일보 순창=류보영 기자] 순창군이 전북 1000리길 3코스를 완주하면 인증서와 기념품을 증정하는 스탬프투어를 시행한다.10일 순창군에 따르면 전북 1000리길은 전라북도 14개 시·군의 걷기 좋은 길들 중에서도 ‘명품길’만을 골라 총 44개를 선정했다. 이 중 순창에는 ‘강천산길’ ‘장군목길’ ‘선비의길’ 등 3개의 길이 있다.순창군은 전북 1000리길을 걷기 좋은 길로 만들기 위해 쉼터 및 안내판 설치, 스탬프투어 우체통 설치 등 환경정비를 마쳤다.‘강천산길’은 강천산군립공원 입구부터 병풍폭포, 강천
전남 비대면 관광지 50선사람 손으로 만든 달마고도1400여종 사계절 수목원가족단위 탐방객 즐겨찾아[천지일보 해남=전대웅 기자] 신록이 가장 아름다운 계절 5월, 하지만 일년 넘게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19로 인해 바깥 나들이가 쉽지 않은 시절이다. 징검다리 휴일이 곳곳에 숨어있는 가정의 달, 사회적 거리두기가 가능한 안심 여행지를 찾아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전라남도 비대면 관광지 50선에 선정된 해남 안심여행지를 찾아봤다.◆해남의 산티아고 남도명품길 ‘달마고도’남도명품길 달마고도는 빼어난 산세와 다도해의 절경이 어우러진 해남 달마산
[천지일보 해남=전대웅 기자] 해남군이 각종 교육기관 등에서 시행하는 교육 프로그램에 남도명품길 달마고도 힐링과정 개설을 요청했다.해남군 강상구 부군수와 관계자들은 26일 전라남도 인재개발원을 찾아 공무원 교육에 달마고도 힐링과정을 포함시켜 줄 것을 건의했다.강 부군수는 “전라남도 1호 남도명품길로 조성된 달마고도를 전남도 공무원들이 먼저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정식 과정으로 개설, 치유와 생태관광의 트렌드를 관광정책화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건의했다.달마고도 힐링과정 프로그램은 지방자치인재개발원의 공무원 및 공공기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