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솜 기자] 우주개발 독립의 꿈을 이뤄줄 한국형발사체 누리호를 계획한 14일에 발사대로 이송할지에 대한 판단이 하루 미뤄졌다.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은 13일 “항우연 연구진은 금일 저녁 비행시험위원회를 개최해 내일(14일) 누리호 이송 가능 여부를 검토한 결과 기상상황이 매우 유동적이므로 현 상황에서는 누리호 이송 여부를 판단하기 어렵다는 결론을 내렸다”며 이같이 밝혔다.항우연은 “내일 이른 아침에 기상상황을 다시 한번 점검한 후 비행시험위원회를 재개최해 예정대로 누리호 이송이 가능한지를 검토하기로 했다“고 전했다.항
[천지일보=이솜 기자] 미국 물가 충격이 13일 국내 금융시장을 강타하면서 주가, 원화, 채권, 암호화폐 등 주요 자산 가격이 동반 급락했다.미 소비자물가가 41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며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고강도 긴축 우려가 커진 영향이다.지난 10일 미국의 5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8.6%로 예상치를 웃돌며 40여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10일 미국 증시 하락에 이어 13일 아시아 주식 지수 하락으로 확산된 것이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91.36포인트(3.52%) 내린 2504.51에 장을
[천지일보=이솜 기자] 1일부터 코로나19 방역조치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들은 사업자등록번호 끝자리의 홀짝과 무관하게 손실보전금을 신청할 수 있다.정부는 손실보전금 신청 첫날과 이튿날인 지난달 30∼31일 신속지급 대상 348만개사 중 323만곳에 안내문자를 발송하고 지급을 시작했다.첫 이틀은 손실보상금을 신청하는 홈페이지의 트래픽 혼잡을 막기 위해 홀짝제를 시행했고, 이날부터는 번호 구분 없이 신청할 수 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1인이 다수 사업체를 경영하는 25만곳은 하루 뒤인 2일부터 발송되는 안내문자에 따라 신청하면 된다.공동대
[천지일보=이솜 기자] 러시아 중앙은행이 4일(현지시간) 모스크바 거래소가 개장하지 않을 것이며 오는 8일까지 문을 닫는다고 밝혔다.중앙은행은 성명을 내고 “모스크바 증권거래소와 모든 시장에서의 거래와 결제도 포함한다”며 이같이 전했다.지난 주말 서방의 경제·금융 제재가 러시아에 가해진 이후 모스크가 거래소의 거래는 중단됐다.
[천지일보=이솜 기자] 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한 코로나19 손실보상금 선지급 신청이 9일 마감된다.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지난달 19일 소기업·소상공인 55만명을 대상으로 시작된 손실보상금 선지급 신청이 이날 밤 12시 종료된다.신청자는 오는 11일 오후 4시까지 약정을 완료해야 선지급을 받을 수 있다. 신청 대상은 지난해 12월 6일부터 영업시간 제한 조치를 받은 소기업·소상공인 55만명이다. 신청자는 지난해 4분기와 올해 1분기 손실보상금으로 250만원씩 총 500만원을 선지급 받게 된다.대상자에게는 신청 당일 안내 문자가 발송
블룸버그 2022년 경제 전망오미크론 위험도 여부 영향인플레·연준 금리도 주목[천지일보=이솜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존재한 해는 많은 경제 예측들이 맞지 않을 수 있다. 2020년 대유행의 경제는 어떤 경제학자가 예측했던 것보다 나빴으나 2021년은 그렇지 않았다. 많은 나라에서 놀라울 정도로 빠른 회복세를 보였고 이는 내년에도 많은 일들이 바로 진행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모든 위험성이 단점인 것도 아니다.13일(현지시간) 블룸버그는 2022년 가장 큰 경제적 위험 중 첫 번째로 오미크론과 코로나19로 인
[천지일보=이솜 기자] 유류세가 12일부터 6개월간 한시적으로 20% 인하된다.내년 4월 30일까지 유류세가 20% 인하됨에 따라 휘발유는 164원(ℓ당), 경유는 116원, 액화석유가스(LPG)부탄은 40원씩 가격이 내린다.이날 정부 당국에 따르면 휘발유의 유류세가 ℓ당 820원→656원, 경유는 582원→466원, LPG부탄은 204원→164원으로 내린다. 이는 최근 국제 유가 급등을 반영해 정부가 물가 안정과 서민경제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방침을 정한 데 따른 것이다. 다만 기름값은 개별 주유소가 결정하기 때문에 유류세 인하분
[천지일보=이솜 기자] 신용·체크카드를 예전보다 많이 쓰면 늘어난 사용액 일부를 돌려주는 상생소비지원금(카드 캐시백) 제도 신청이 1일 시작된다.1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이날부터 오는 8일까지 출생연도 뒷자리 숫자에 따라 5부제로 상생소비지원금 접수를 받는다. 이날은 출생연도 끝자리가 1 또는 6이면 신청이 가능하다.카드 캐시백 제도 시행 대상은 만 19세 이상이면서 올해 2분기 본인 명의 신용·체크카드 사용실적이 있는 사람이다. 1인당 카드 이용금액의 10%, 월 최대 10만원까지 환급받을 수 있다.카드 캐시백은 월 카드 사용액이
[천지일보=이솜 기자] 외국인이 소유한 국내 토지가 매년 늘고 있으며 특히 중국 국적자의 토지 보유 증가 속도가 매우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20일 홍석준 국민의힘 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작년 외국인 토지 보유는 15만 7489건, 2억 5334만 6774㎡(공시지가 31조 4962억원)다.10년 전인 2011년에는 7만 1575건, 1억 9055만 794㎡(공시지가 24조 9957억원)으로, 필지 기준 2.2배, 면적 기준 1.3배, 공시지가 기준 1.3배가 각각 증가한 것이다.특히 중국 국적자의 토지 보유가
[천지일보=이솜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전 세계로 급속히 확산하는 가운데 세계 경제 성장 전망이 흐려졌다는 경고가 나온다.1년이 넘는 기간 코로나19 규제를 겪은 시장이 이 혼란을 견딜 수 있다는 낙관론도 제기됐다.프랑스, 네덜란드, 스페인은 전염성이 높은 변이 바이러스의 급증하는 감염을 막기 위해 전날 새 규제를 발표했고 영국은 확진자 증가에도 오는 19일 규제를 풀겠다고 밝혔다.영국 경제 연구소인 옥스퍼드 이코노믹스는 전 세계 코로나19 환자가 상대적으로 줄어든 반면 델타 변이의 확산
[천지일보=이솜 기자] 오는 15일 첫 사전청약이 시작되는 3기 신도시 인천계양과 남양주진접2 등의 분양가가 3억~4억원대로 결정됐다. 사전청약 주택 분양가격은 주변 시세의 60~80% 수준이다.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은 5일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현재 집값 수준이 다른 거시 경제지표와 큰 차이를 보이면서 과열되고 있다고 진단하고 하향 안정화를 목표로 주택 정책을 추진할 뜻을 밝혔다.노 장관은 “내년까지 6만 2000가구 대상 사전청약을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며 3기 신도시 등 사전청약 대상지의 추정 분양가
[천지일보=이솜 기자] 92명이 탑승한 필리핀 군용기 1대가 4일(현지시간) 필리핀 남부 술루주 홀로 섬에 추락했다. 현재까지 사망자 17명이 확인됐다.이날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군인과 승무원 92명이 탑승한 필리핀 공군 수송기가 홀로 섬에 추락했다.시릴리토 소베자나 필리핀군 합참의장은 이날 C-130 수송기가 홀로 섬에 착륙을 시도하던 중 활주로를 놓쳐 산악 지역인 파티쿨에 추락했으며 지금껏 17명이 숨지고 40명이 구조돼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 수송기에는 최소 84명의 군인, 조종사 3명, 승무원 5명과 군용 차
[천지일보=이솜 기자] 도지코인이 14일(현지시간)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의 트윗과 미국의 대표적인 가상화폐 거래사이트인 코인베이스의 상장 소식으로 가격이 급등했다.이날 코인 메트릭스 자료에 따르면 도지코인 가격은 이날 장중 상승폭이 40%에 달하며 56센트를 넘어서기도 했다. 그러나 일주일 전 최고치였던 67센트보다는 여전히 떨어졌다.머스크는 13일 트위터를 통해 “거래 시스템의 효율성을 개선하기 위해 도지코인 개발자들과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머스크는 ‘거래의 효율성’이 무엇을 의미하는지는 구체적으로 밝히진 않았다.마크
[천지일보=이솜 기자] 비트코인 가격이 3일(현지시간) 약 4% 오른 5만 9천 달러에 육박하며 반등세를 이어갔으나 비트코인에 이어 두 번째로 규모가 큰 가상화폐 이더리움의 고공 행진으로 덜 주목을 받고 있다.이더리움의 가격은 4일 오전 7시 기준 3385.55달러로 집계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날 CNN방송 등에 따르면 이더리움 가격은 올해 341% 급등하며 4배 이상 올랐다. 비트코인 역시 올해 가치가 두 배로 뛰었다.코인마켓캡에 따르면 현재 유통되고 있는 이더리움의 총 가치는 약 3670억 달러다.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은
[천지일보=이솜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양도소득세 인상안이 디지털 자산에 대한 투자를 억제할 것을 우려해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가 큰 손실을 기록했다.23일(현지시간) 바이든 행정부는 100만 달러 이상의 소득자에 대해 양도소득세를 39.6%로 두 배 가까이 올리는 계획을 포함한 미국 세법 개정안을 계획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면서 가장 인기 있는 암호화폐인 비트코인이 4만 7555달러까지 급락하며 3월 초 이후 처음으로 5만 달러 선 아래로 떨어졌다.데이터 추적업체인 코인게코에 따르면 이더리움(ETH
영국, 인도 제치고 5위 상승브라질 10위권 밖으로 밀려[천지일보=이솜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세계 최대 경제 대국의 순위를 뒤흔들어 놓았다.21일 CNBC가 국제통화기금(IMF)의 경제 전망치를 분석한 결과 미국, 중국, 일본, 독일이 여전히 세계 최대 경제대국으로 상위 4위를 차지했으나 한국이 브라질 대신 10위로 올라서는 등 지각 변동이 있었다.2019년 세계 5위 경제대국이었던 인도는 작년 영국에 밀려 6위로 떨어졌다. 인도는 작년에 코로나19를 억제하기 위해 엄격한 봉쇄 조치를 도입했다. IMF 자
[천지일보=이솜 기자] “도지코인은 장난으로 만든 가상화폐다. 모든 사람들이 이 가격을 올리는 장난에 참여하고 싶어 한다. 그래서 더 큰 장난이 된다.”도지코인은 장난으로 시작됐다. 이제 400억 달러가 넘는 10대 가상화폐 중 하나다.이번 주 가상화폐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 급등한 것처럼 2013년 인터넷 패러디로 시작한 도지코인도 급등했다.도지코인의 가치는 16일(현지시간) 기준 지난 24시간 동안 약 200억 달러 이상을 추가했고 한때 시가총액 520억 달러(약 58조원)까지 치솟았다. 지난주 동안 도지코인은 550% 이상 올랐
[천지일보=이솜 기자] 사우디아라비아가 인권탄압국이라는 이미지 개선을 위해 국제적인 스포츠 행사를 유치하기 위해 최소 15억 달러(약 1조 6981억 5천만원)를 썼다는 보고서가 나왔다.28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인권단체인 그랜트 리버티는 “석유 부국이 체스 대회부터 골프, 테니스, 상금 20만 달러가 달린 경마대회인 사우디컵 등 스포츠에 수백만 달러를 투자했다”며 이같이 밝혔다.다음 주에 발간되는 이 보고서는 다음 주 메카주 제다에서 개최되는 국제 자동차경주대회인 ‘FIA포뮬러원월드챔피언십(포뮬러원, F1)’과의
[천지일보=이솜 기자] 워런 버핏(90) 버크셔해서웨이 회장이 투자자들에게 “결코 미국에 반대로 투자하지 말라”고 조언하며 ‘아메리칸 드림’의 확고한 신봉자로 남았다고 27일(현지시간) CNBC가 전했다.버핏 회장은 이날 주주들에게 보낸 연례 서한에서 “짧은 232년의 존재 동안 미국만큼 사람들이 마음껏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게 해준 인큐베이터는 없었다”며 “몇몇 심각한 방해물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의 경제 발전은 숨막힐 정도였다. 우리의 변함없는 결론은 ‘결코 미국에 반대로 걸지 말라’라는 것”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버핏 회장은 버
[천지일보=이솜 기자] 가상화폐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이 19일(현지시간) 1조 달러(약 1100조원)을 처음 돌파했다고 CNBC가 코인데스크를 인용해 보도했다.코인 메트릭스에 따르면 가상화폐는 이날 1코인 당 5만 4천 달러 이하로 거래되다가 장 후반에는 5만 5천 달러 이상으로 상승했다.비트코인 가격은 지난 6개월 동안 약 350%가 올랐다. 최근 비트코인 급등 전까지는 가상화폐가 2만 달러 이상에 거래된 적이 없었다.CNBC는 비트코인 상승세의 원인 중 하나로 주요 글로벌 기업과 금융기관들이 가상화폐를 채택한 데 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