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서이초 교사의 49재를 추모하기 위한 재량휴업 또는 집단 연가 파업 움직임에 학교장이 임시휴업을 강행하는 경우 교육부가 최대 파면·해임 징계를 내리겠다고 엄포를 놓은 가운데 3만명이 넘는 교원들이 반발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31일 인디스쿨의 아이디 수학귀싱이라는 충북의 한 초등교사가 제작한 의견창구에서 설문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추후 9.4 재량휴업 교장의 징계가 현실화 되는 시점에 단순한 징계반대를 넘어 교원 보호의 날(가칭) 지정 및 멈춤에 동참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하시겠습니까’라는 질문에 이날 오전 2시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당 대표 후보가 호남에서도 이틀 연속 압승을 거두며 대세론을 이어갔다. 문재인 전 대통령의 사저 강화조치를 두고 여당은 21일 “협치의 결정”이라고 주장했고 야당은 “합당한 조치”라는 입장을 밝혔다. 탈북어민 강제북송 의혹사건을 수사하는 검찰이 서호 전 통일부 차관을 재소환했다. 윤석열 정부를 겨냥해 연일 맹공을 퍼붓고 있는 북한이 21일에는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가 사망한 사실을 동원해가며 거칠게 비난했다. ◆이재명, 호남 대회전도 압승… 최고위원 경선 정청래 1위 ☞(원문보기) 이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단국대학교(총장 김수복) 의과대학을 졸업한 동문들이 졸업 20주년을 기념해 시작한 릴레이기부가 올해도 이어져 훈훈한 화제가 되고 있다.지난 23일 의대 8기 동문(2001년 졸업)들이 졸업 20주년을 기념해 홈커밍데이를 갖고 의대 발전에 써달라며 김수복 총장에게 발전기금 6000만원을 전달했다. 2014년부터 시작된 릴레이기부는 현재 8기 졸업생까지 이어진 셈이다. 현재까지 쾌척된 누적 발전기금은 6억 2900만원이다.강승환 8기 대표(신세계마취통증의학과의원)는 의대 대강당에서 열린 홈커밍데이에서 동기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27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전격 소환된 것과 관련해 교육계 입장이 두 갈래로 나눠졌다. 한쪽에선 조 교육감의 무죄를 주장하며 공수처를 규탄하는가 하면 다른 한쪽에선 조 교육감의 사퇴를 촉구했다.진보단체인 서울교육지키기공동대책위원회는 이날 경기 과천시 과천정부청사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조 교육감의 무죄를 주장하며 공수처가 명분 없이 교육감을 소환하고 있다고 주장했다.이들은 “조 교육감 사건은 감사원의 편향적, 정치적 감사의 결과로 무리하게 수사대상에 오른 사건”이라며 “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전국보건교사노동조합(보건교사노조)이 성명서를 내고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을 수사하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를 규탄했다.16일 교육계에 따르면 보건교사노조는 지난 15일 성명서를 통해 “공수처가 지금 ‘조희연 서울교육감을 수사하겠다’ 하는 것은 웃기는 일”이라며 “공수처의 칼이 겨누고 있는 것은 해직교사를 품고 있는 서울교육감”이라고 주장했다.이들은 “고위공직자 범죄란 부패한 ‘권력의 횡포’를 말함이고 ‘군림하고 핍박’하는 것”이라며 “서울교육감이 해직교사를 채용한 것으로 공수처의 수사대상이 된다면, 앞으
서울 9개교, 부산 해운대고 취소“자사고 재지정평가 믿을수 없다”[천지일보=김정수 기자] 교육부에서 서울 9개 자율형사립고(자사고)와 부산 해운대고의 자사고 지정취소를 결정한 것에 대해 학부모들이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자사고 재평가에 참여한 평가위원들의 명단을 공개하라”고 촉구했다.공정사회를 위한 국민모임(공정모임)은 2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자사고 폐지 규탄과 유은혜 사퇴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유은혜 교육부 장관이 서울 9개교와 부산 해운대고의 자사고 지위를 박탈했다”며 “이는 교육부·교육청의 독단적인 행정”이라고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한국외국어대학교(이하 한국외대)가 내달 11일부터 개최하는 전국 권역별 올인원 수시설명회 ‘너의 합격이 보여’에서 ‘예비 외대생 소환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한국외대 인스타그램 계정(@hufstagram)이나 페이스북 계정(@hufspr)의 이벤트 게시물에 설명회에 함께 가고 싶은 친구의 계정(3명 이상)을 소환하고, 소환한 친구(최소 1명)와 함께 설명회에 참여하면 다양한 선물을 받을 수 있다.설명회 당일 현장 이벤트도 진행된다. 설명회 참석 후 인스타그램이나 페이스북에 설명회 포스터와 함께
[천지일보=김민아 기자] 고려대학교(총장 염재호)는 19일 오후 4시 고려대학교 하나스퀘어 강당에서 고부가 금속소재 전문인력양성 수도권거점센터(센터장 이준호) 개소식을 가졌다.센터는 금속산업의 고부가·첨단화 및 4차 산업혁명을 뒷받침하는 핵심소재 공급을 위한 기술개발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자 설립됐다. 한국철강협회가 주관하는 고부가 금속소재 전문인력 양성사업에는 전국의 6개 대학이 참여하며, 수도권거점센터에는 그 중 4개 대학이 참여(고려·서울·연세·한양)한다.이번 개소로 인해 센터에서는 교육 플랫폼 구축을 통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전재수, 핵심 인물 의혹 제기여당 “국감에서 할 일 아냐”[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를 대상으로 한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교문위) 국정감사(국감)가 열린 13일 ‘최순실 게이트 의혹’과 관련해 여야의 공방이 이어졌다.이날 야당 의원들은 “‘최순실 게이트 의혹’은 더 이상 의혹이 아닌 실체로 드러나고 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여당 의원들은 “의혹은 의혹일 뿐 국정감사에서 논할 이야기가 아니다”고 맞섰다.더불어민주당 전재수 의원은 ‘최순실 게이트 진실규명’이라는 자료를 공개하면서 최순실씨를 중심으로 한 권력형 비리
“학교의 적극적인 소통·안내 필요”[천지일보=김빛이나 인턴기자] 학생들로부터 사퇴 요구를 받고 있는 최경희 이화여대 총장이 재학생과의 대화의 장을 열어 40여명의 학생과 첫 공식 대화를 나눴다.최 총장은 24일 오후 3시 서울 서대문구 ECC건물 이삼봉홀에서 ‘총장과의 열린 대화’를 열고 이화여대 재학생 40여명과 2시간 30분가량 대화를 나눴다. 주요 대화 내용은 현 사태에 대한 질문과 향후 계획, 학내 현안에 대한 사실관계 확인, 소통방법에 대한 제안이었다.학교에 따르면 대화에 참여한 한 학생은 7월 30일 투입된 1600명 경
[천지일보=김민아 기자] ‘보육대란’을 코앞에 두고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한어총)가 즉각적인 누리과정 예산 편성을 촉구하고 나섰다.한어총은 13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시도교육청이 누리과정 예산편성을 거부하면서 사상초유의 보육대란이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아이들의 권리 침해가 예상되는 이러한 사태에 전국 어린이집 보육 교직원들은 참담함을 넘어 분노를 느낀다”고 말했다.이들은 시도교육청에 보육대란을 막기 위한 즉각적인 예산편성을 요구했다. 보육대란이 현실로 다가온만큼 시도교육청이 우선 누리과정 예산을
[천지일보=김예슬 기자] ‘종이접기 아저씨’ 김영만 종이문화재단 평생교육원장이 동국대 학생들을 만났다.5일 동국대(총장 한태식)에 따르면 김영만 원장은 교양과목 ‘참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사회 명망가 초청 특강’에 연사로 초청돼 강연을 했다. 이번 강연은 지난 3일 오후 4시부터 120분 간 동국대 본관 중강당에서 진행됐다. 김영만 원장은 강당을 가득 메운 420여명의 ‘코딱지’들에게 ‘공감과 소통&추억의 종이접기’를 주제로 이야기를 풀어나갔다. 바람개비 등의 종이접기를 선보이며 학생들의 동심을 소환한 그는 “요즘 젊은이들이 마주한
[천지일보=강은영 기자] 서울소재 최고의 공공 기술교육대학인 한국폴리텍대학 서울강서캠퍼스(학장 이인배)는 6일부터 내달 4일까지 2014학년도 정시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이번 정시 신입생 모집 전형에서는 정원 내·외를 포함해 모두 180명의 신입생을 선발한다. 정원 내 모집의 경우, 일반전형과 특별전형에서 150명을 모집하며, 정원 외 전형은 30명을 모집할 예정이다.일반전형은 학생부(70%)와 면접고사(30%) 또는 수능(70%)와 면접고사(30%) 합산 점수를, 특별전형은 학생부(70%)와 면접고사(30%) 합산 점수를 토
미래창조과학부서 30억 원 지원IT기업들과 연계해 첨단교육 실시[천지일보=김성희 기자] 동국대학교가 미국의 애플사나 구글과 어깨를 나란히 할 첨단 소환현실 기술 인재를 교육할 ITRC (Information Technology Research Center) NUI/NUX 플랫폼 연구센터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동국대는 23일 오전 대학본관 4층 로터스홀에서 동국대 김희옥 총장을 비롯해 최재유 미래창조과학부 실장, 박수용 NIPA 원장, 안치득 ETRI 통신인터넷 소장, ITRC 센터장인 동국대 멀티미디어공학과 조경은
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 고진광 대표“정부 대책 1년 지났지만 수치 보면 효과 無”“입법청원 53만 명 서명… 운동 계속할 것”[천지일보=장수경·이솜 기자] “학교폭력 문제는 저절로, 시간이 해결해줄 수 있는 문제가 아닙니다. 제도와 법이 뒷받침돼 단 한 명의 학생도 희생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합니다.”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인추협) 고진광 대표는 지난 대선 당시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와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가 연설한 그 자리를 다시 찾아 이처럼 외쳤다.대선은 끝났으나 고 대표는 ‘왕따행위 등 방지 특별 조치법(왕따방지법)’ 입법청원
[천지일보=장요한 기자] 학교폭력 피해 학부모 등이 교사를 상대로 진정을 내더라도 직무유기 혐의가 뚜렷하지 않다면 경찰이 교사를 소환해 조사하지 않고 각하 처리하기로 했다. 12일 경찰청은 학교폭력 사건이 많아지면서 관련 교사를 대상으로 진정·고소·고발이 잇따를 것으로 보고 이 같은 내부 방침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진정 사건의 경우 경찰 차원에서 1차 조사를 진행해보고 학교폭력 사건 대처 과정에서 교사의 직무유기 혐의가 뚜렷하지 않거나 진정 내용이 불합리하면 교사에 대한 소환조사 등 절차 없이 종결처리하기로 했다. 진정
[천지일보=김새롬 기자] 서울대학교에서 학생들의 본관점거가 18일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16일 학생들이 법인화를 반대하며 여의도 한나라당 당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했습니다. 학생들은 한나라당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서야 할 의무를 가지고 있다며 서울대 법인화 폐기법안을 조속히 처리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또한 한나라당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서상기 간사에 서울대학교 오연천 총장을 국회로 소환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인터뷰: 지윤 | 서울대 총학생회장) 저희는 일단 법인설립준비위원회의 해체나 중단이 있을 때까지 (투쟁을)진행할 예
두발ㆍ복장 등 학교 자율권 확대[천지일보=정현경 기자]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은 17일 체벌금지, 학생자치활동 활성화, 학부모 상담제 등의 내용을 담은 학교문화 선진화 방안을 발표했다. 교과부 발표에 따르면 모든 초중고교에서 체벌을 원칙적으로 금지하되 간접체벌은 허용되고, 체벌금지의 대안으로 출석정지 제도가 도입된다. 또 두발·복장·소지품 등 학생생활규정을 학칙으로 결정할 수 있도록 학교의 자율권이 확대된다.이주호 장관은 “일부 교육청의 학생인권조례 제정과 체벌금지 조치 이후 현장의 혼란을 극복하고자 교과부가 균형된 시각에서 다
교총 설문조사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초중고교 교장 90% 이상이 체벌 전면 금지에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는 최근 초중고교 교장 80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91.4%가 체벌 전면 금지에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6일 밝혔다. 독후감 쓰기나 영어 단어 암기 등 서울시교육청이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진 체벌 대체 수단에 대해서는 84.2%가 효과가 없을 것이라고 응답했다.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는 체벌 금지 대체 수단으로는 학생 정학·퇴학 제도(39.4%), 학부모 소환제(34.2%)를 꼽았다.
[뉴스천지=장요한 기자] 검찰이 서울시교육청 인사비리의 몸통으로 지목된 공정택(76) 전 교육감을 이르면 이번 주 내에 소환 조사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교육청의 인사비리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서부지검 형사5부(이성윤 부장검사)는 공정택 전 교육감의 재임 당시 인사비리에 연루된 혐의를 받고 있는 서울시내 중학교 교장 2명과 고등학교 교장 1명을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9일 밝혔다. 검찰은 또 최근 구속된 서울시교육청 전 인사담당 장학관인 장모(59) 씨와, 전 교육정책국장 김모(60) 씨 등 수십 명의 전·현직 시교육청 인사를 참고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