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 이슈종합[천지일보=홍수영 기자] 국회가 본회의를 열고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에 오른 검경수사권조정 관련 법안과 ‘유치원 3법’을 가결했다. 정세균 국무총리 후보자 임명동의안도 통과시켰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비례○○당’을 사용할 수 없다고 결론지었다. 고용노동부가 호봉제 중심의 임금체계에서 벗어나 직무·능력 중심으로 개편하겠다는 취지를 밝혔다. 미국 정부가 북한에 북미 협상 재개 의사를 전달했다. 새로운 보수당이 자유한국당과의 통합 논의를 시작했다. 검찰 인사에 대한 부정평가와 긍정평가가 팽팽하게 엇갈리고
與 “靑과 교감 없었다”… 당황한 모습정의당 “조 장관 검찰개혁, 높이 평가”[천지일보=이대경 기자] 14일 조국 법무부 장관의 갑작스러운 사퇴에 야당은 만시지탄·사필귀정이라고 평가하며 문재인 대통령의 사과를 촉구했다. 반면 여당은 조 장관의 사퇴와 관련한 내용에 대해 청와대로부터 어떠한 소식도 듣지 못했다는 반응을 보였다.앞서 이날 오후 2시 조 장관은 “학자와 지식인으로서 필생의 사명이자 오랫동안 고민하고 추구해왔던 목표였던 검찰개혁을 위해 문재인 정부 첫 민정수석으로서, 또 법무부 장관으로서 지난 2년 반 전력 질주해 왔다”며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에 따른 사회여론의 부정적 기류가 확산되고 있다. 여론조사기관인 리얼미터가 20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조국 장관 임명과 관련해 ‘잘못한 결정’이라는 응답이 55.5%인데 비해 ‘잘한 결정’이라는 응답이 35.3%로 나타나 부정적인 여론이 더 많다. 그에 기인돼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마저 동반 하락해 지난주 3.4%포인트 내린 43.8%(매우 잘함 26.2%, 잘하는 편 17.6%)로, 이는 리얼미터 조사 기준으로 문 대통령 취임 후 최저치이다. 다른 여론조사기관인 한국갤럽에서도 문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
특별수사단 중간수사결과 발표김학의 ‘성폭행 혐의’ 기소 불발靑 ‘경찰 외압’ 의혹은 무혐의檢봐주기 수사 의혹 “시효 끝”윤중천 유력인사 접대도 동일‘제 식구 감싸기’ ‘셀프수사 한계’많은 비판 속 “애초 무리” 지적도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김학의(63) 전 법무부 차관 관련 사건을 파헤치기 위해 구성된 ‘특별수사단’이 김 전 차관을 결국 재판에 넘겼다. 하지만 뒷맛이 개운치 않다는 의견이 많다. 김 전 차관의 성폭행 의혹을 비롯해 이 사건에 연루된 대부분의 인물이 공소시효나 증거 불충분을 이유로 무혐의 처분됐기 때문이다.‘법무부
지난 4박 5일간 선거제 개혁안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법·검경수사권조정안 등 패스트트랙 지정을 둘러싸고 국회는 한바탕 난리를 겪었다. 폭언과 몸싸움이 난무한 가운데 정치는 실종되고 의회 민주주의는 치명상을 입었다. 여야가 만들어낸 동물국회에 대해 공히 그 책임이 있음이 국민여론조사에서도 명백히 드러난 바, 지난 26일 여론조사기관인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조사한 결과 국회 몸싸움의 책임은 한국당에게 있다는 인식이 43.8%로 집계됐고, 그 원인이 민주당의 무리한 추진 때문이라는 응답자 비율은 33.1%를 보였다.핵심 현안이
이해찬 “이 성과, 내년 총선서 배가”홍영표 “내일이라도 한국당과 논의”나경원 “좌파독재 새 트랙 깔렸다”황교안 “투쟁, 투쟁 또 투쟁할 것”[천지일보=김수희 기자] 선거제·개혁입법 합의안이 신속처리안건으로 지정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의 반응은 극명하게 갈렸다.국회 사법개혁특별위원회에서 지난 29일 오후 11시 50분께 권력기관 개혁 법안이 패스트트랙에 올랐고, 바로 뒤이어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에서도 30일 오전 12시 30분께 선거제 개정안이 패스트트랙 궤도에 안착했다.회의가 산회한 뒤 회의장을 나서는 여야 의원들의
[천지일보=명승일, 김수희 기자] 국회 사법개혁특별위원회(사개특위)가 29일 밤 11시 53분쯤 공수처 설치법안과 검경수사권 조정법안을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으로 지정했다.이날 무기명 표결을 한 결과, 전체 위원 18명 가운데 11명이 찬성, 패스트트랙 지정을 위한 3/5 이상을 넘겨 가결됐다.앞서 사개특위는 밤 10시 사개특위 회의실에서 회의를 열 예정이었으나, 자유한국당의 반발로 문체위 회의실로 장소를 옮겼다.
당 관계자 “특위위원 회의 참석지 않을 것”[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바른미래당이 26일 오후 개의 예정인 국회 사법개혁특별위원회(사개특위)와 정치개혁특별위원회(정개특위) 전체회의에 불참하기로 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원내 관계자는 이날 “사개특위와 정개특위는 같이 열려야 하는데 일단 정개특위 위원 두 명(김동철·김성식 의원)이 모두 회의에 안 들어갈 예정인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또 다른 관계자는 “김 원내대표가 오늘 아침 사과 입장문을 돌리고 자숙하겠다고 한 것은 당분간 당내 갈등을 수습하겠다는 의미”라며 “패스트트랙 강행으로 생긴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여야 4당은 25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법안과 검경수사권 조정을 위한 형사소송법·검찰청법 개정안을 국회에 이메일로 제출했다.한국당이 의안과 출입문을 모두 점거하고 있어 직접 방문이 불가했고 의안과 사무실을 지키고 있던 한국당 관계자가 전송 중인 서류를 훼손하고 팩스까지 파손하면서 팩스를 통한 법안 제출도 불가한 상황이기 때문이다.국회 법사위 소속 민주당 의원들은 법안을 제출하기 위해 오후 6시 30분쯤 의안과를 찾았지만, 한국당 의원들과 보좌진들이 막으면서 발길을 돌렸다.이후
[천지일보=안현준 기자]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2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안과에서 팩스로 접수된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 검경수사권조정안의 신속처리안건(패스트트랙) 법안을 들어 보이며 항의하고 있다.
[천지일보=안현준 기자] 자유한국당 최연혜 의원이 2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안과에서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 검경수사권조정안의 신속처리안건(패스트트랙) 법안이 팩스로 접수되자, 국회 관계법을 읽으며 항의하고 있다.
[천지일보=안현준 기자] 자유한국당 곽상도 의원이 2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안과에서 팩스로 접수된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 검경수사권조정안의 신속처리안건(패스트트랙) 법안을 들어 보이며 항의하고 있다.
“패스트트랙 태우면 20대 국회 없어”여야5당, 내일 10시 각각 의총 소집[천지일보=김수희 기자]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22일 한국당을 뺀 여야 4당의 선거제·개혁법안 패스트트랙 지정에 합의하자 “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말한대로 21대 국회 260석을 위한 실질적인 시동을 건 것으로 생각한다”고 강하게 반발했다.나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들에게 “실질적으로 패스트트랙에 태울 수 없는 법안을 패스트트랙에 태운 것은 의회민주주의를 그만하겠다고 해석할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좌파 장기집권 플랜에 시동이 걸렸다
민주 “격의 없는 토론으로 대승적 차원에서”한국 “이권을 챙기기 위한 싸움돼선 안 돼”바른미래 “대통령 무소불위 인사권 제한 빠져”[천지일보=이지예 기자] 여야가 정부에서 국회로 넘어온 검찰·경찰 수사권 조정안에 대해 온도차를 보이고 있다. 여당은 국회 입법을 서두르자는 입장이지만, 야당은 일단 조정안을 들여다보고 처리 여부를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취했다.더불어민주당은 검경수사권조정안 국회 통과를 위한 협조를 야권에 촉구했다. 추미애 대표는 22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정부가) 사법개혁특별위원회로 합의안을 전달한 만큼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