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수정 기자] 29일 제주에서 80번째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제주자치도에 따르면 확진자 A씨는 해외 입국자로 지난 28일 오후 7시 20분경 입도했다.A씨는 입도 직후 제주국제공항 워크스루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은 후 자가 격리를 진행하던 중 이날 오후 4시 10분경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A씨는 코로나19 관련 증상은 보이지 않고 있으며, 서귀포의료원 음압병상으로 이송 돼 격리 치료를 받을 예정이다.제주도는 확진자 A씨의 경우 제주 입도 직후 자가격리를 진행하던 중 확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에서 해외입국자 2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광주시는 26일 인도 입국자(광주 491번)와 우즈베키스탄 입국자(광주 492번)가 확진 판정을 받아 누적확진자 수가 492명이 됐다고 밝혔다.시에 따르면 이들은 입국 후 광주의 임시 격리시설인 소방학교 생활관에서 격리와 동시에 진단 검사를 받다 확진 결과가 나와 국내 추가 감염이 우려되는 동선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광주에서는 지역 확산세는 주춤해졌지만, 지난 24일 우즈베키스탄 모녀 입국자가 확진되는 등 해외 입국자 확진 사례가 지속해서 나오고
[천지일보=이수정 기자] 추석 연휴를 앞둔 26일 제주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특별 행정 조치가 시행됐다.제주도에 따르면 이날부터 추석 연휴가 끝나는 다음 달 4일까지 제주국제공항과 제주항으로 제주에 도착한 방문객은 체류 기간 반드시 마스크 착용을 해야 한다.또 제주공항 도착 즉시 발열 검사를 받고 37.5도가 넘을 경우 발열 증상자로 분류돼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무조건 받아야 한다.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은 발열 증상자는 판정 결과가 나올 때까지 의무적으로 격리 조처된다.이날 제주국제공항 도착 항공편으
[천지일보=이수정 기자] 정부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전국의 모든 해수욕장을 긴급히 폐장한다.해양수산부은 오는 23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전국으로 확대되면서 해수욕장 및 전시·관람 시설에 대해 강화된 조치를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현재 수도권에서 시행중인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는 오는 23일 0시 기준으로 전국으로 확대된다.해수부는 충남·강원·제주지역의 해수욕장 108곳이 23일 0시 기준으로 모두 폐장한다. 이로써 이미 폐장된 115곳과 부산·인천·전남 등 조기 폐장된 28곳을 포함해 올해 개장했던 해수욕장 25
[천지일보=이수정 기자] 서울에서 파악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총 1188명으로 집계됐다19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서울 신규 확진자는 전날 오전 0시에 비해 18명 증가했다.일일 신규 확진자들의 감염경로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해외접촉 관련 1명 ▲리치웨이 관련 5명 ▲도봉구 요양시설 관련 3명 ▲대전 꿈꾸는 교회 관련 1명 ▲타 시도 확진자 접촉자 1명 ▲기타 1명 등이다. 경로를 조사 중인 확진자는 6명이다.현재 서울 누적 확진자 1188명 중 격리 상태에 있는 확진 환자는 458명이고
[천지일보=이수정 기자] 서울시 내에 있는 570여개의 코인노래연습장이 오늘(22일)부터 집합금지 명령 처분을 받게 된다.서울시는 시내 569개 코인노래연습장에 대해 이날부터 별도 명령 시까지 집합금지 명령을 내린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이날부터 서울의 코인노래연습장 입구에는 ‘집합금지 안내문’이 붙게 된다.단 코인노래연습장이 아닌 일반 노래연습장은 명령 대상에서 제외된다.만일 명령을 준수하지 않고 영업을 강행하는 코인노래연습장 업주와 이용자는 고발 조처를 받게 될 수도 있다.명령 미이행 업소에서 코로나19 감염자가 나오게 되면 시가
경북도 “클럽 출입 또는 확진자 밀접 접촉 22명 음성”대구시 “21명 음성, 검사진행 36명… 방문자 더 늘 수도”클럽 방문 63명, 확진자 접촉에 의한 2차 감염자 23명”잠복기 고려 시 7일부터 13일 사이 발병이 많을 것“[천지일보=이수정 기자] 대구광역시와 경북도에서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한 서울 이태원에 방문한 것으로 파악된 인원이 164명인 것으로 확인됐다.12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6일까지 이태원을 다녀갔다고 신고한 인원은 오후 10시 기준으로 107명(외국인
“강남·홍대로 ‘풍선효과’ 우려”[천지일보=이수정 기자] 서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환자 중 이태원 클럽 관련 감염자가 49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전국에서 발생한 이태원 유흥업소 코로나19 확진자는 75명인 것으로 파악됐다.박원순 서울시장은 11일 KBS1라디오 ‘김경래의 최강시사’와 한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박 시장은 방문자 명단에서 중복을 제외하고 5517명의 명단을 확보했는데 어제 오후 기준 2405명과 연락이 닿았다고 설명하며 “나머지는 허위 기재이거나 고의로 전화를 안 받고 있다. 경찰과 협력해
해외접촉 관련 확진자 258명[천지일보=이수정 기자] 서울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에 비해 21명 늘어나 658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새롭게 추가된 확진자 21명 모두 이태원 클럽과 연관돼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9일 서울시 코로나19 발생 현황 자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서울시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보다 21명 증가한 658명이다. 전날 서울시가 오전 10시 기준으로 발표한 648명과 비교하면 10명 더 많아진 셈이다.신규 확진자를 자치구별로 살펴보면 용산구에서 7명, 관악구 3명
경기 2명, 서울 11명 확진 판정“업소 출입자 명부 정확하지 않아”[천지일보=이수정 기자] 서울 용산구 이태원 일대 클럽과 주점 5곳을 지난 1일 밤부터 2일 새벽 사이에 1시간 간격으로 다녀간 경기 용인시 66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와 관련해 경기도에서 2명, 서울에서 11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또 용인 일대 주점에 다녀간 고객이 1500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다.박원순 서울시장은 8일 브리핑에서 “(코로나19 사태가) 수습돼 가는 과정에서 집단감염사례라는 엄중한 상황이 발생했
대중교통 마스크 착용 의무화권영진 시장 “조금만 더 참자”[천지일보=이수정·원민음 기자] 어린이날인 5일을 마지막으로 6일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대책을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하지만 대구는 여전히 방역대책을 바꿀 생각이 없다. 감염경로가 불확실한 확진자가 나오는 등 여전히 확산 우려가 크다는 판단에서다.권영진 대구시장은 이날 대시민 담화문에서 “지금 대구의 코로나19 상황은 전국적 상황과 달리, 안심하고 생활방역으로 전환할 수 없다”며 “정부의 생활방역 정책에 보폭을 맞추되 대구의 상황에 맞게 정부보다
[천지일보=이수정 기자] 강원 고성군 토성면 도원저수지에서 2일 오전 산림청 헬기가 진화작업을 하기 위해 물을 담고 있다. (제공: 강원도소방본부)
서울 소재 병원서 격리치료 중 사망[천지일보=이수정 기자] 서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90대가 숨졌다. 이로써 서울시에서 두번째 사망자가 추가로 발생했다.박원순 서울시장은 8일 오전 11시 서울시청에서 코로나19 정례브리핑을 열고 “서울시에서 처음으로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됐다”며 “어제 두분이 코로나19로 사망했다”고 밝혔다.박 시장에 따르면 서울에서 발생한 첫 번째 사망자는 44세로 폐암 진단을 받고 투병하던 가족으로부터 전파돼 확진 판정을 받아 치료를 받던 도중 숨졌다.두 번째 사망자는 91세의
28일 오전 10시 기준 전날보다 19명 증가[천지일보=이수정 기자] 서울 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391명으로 늘어났다.28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으로 서울 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에 비해 19명 증가했다.질병관리본부(질본) 통계 서울 확진자는 이날 0시 기준으로 390명이다. 서울시 통계에 포함된 1명은 아직 공식적으로 포함되지 않았다.특히 해외로 유입된 확진자 수가 수도권 최대 규모의 집단감염이 발생한 구로구 콜센터(96명보다 더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자치구별로는 강남구 5명
[천지일보=이수정 기자]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콜센터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1일 0시 기준 총 90명인 것으로 확인됐다.이날 박원순 서울시장은 이날 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인터뷰에서 서울시가 파악한 구로구 콜센터 관련 확진 환자는 서울 62명, 경기 13명, 인천 15명이라고 밝혔다.그는 서울에서 생긴 최대규모 집단감염 사례라고 설명했다.
“광화문 집회임원 벌금·고발조치 할 것”[천지일보=이수정 기자] 박원순 서울시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 사태와 관련해 “(코로나19로) 서울이 뚫리면 대한민국이 뚫린다”고 밝혔다.박 시장은 24일 KBS라디오 ‘김경래의 최강시사’와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전국적으로 보면 100명, 200명씩 급증하면서 지역사회 본격확산 위기감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일주일이 코로나19 확산이냐, 저지하느냐를 가르는 고비가 될 것”이라며 “서울시는 정부와 협력해 총력 대응하고 있다”고 덧붙
[천지일보=이수정 기자] 서울시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광화문광장, 서울광장, 청계광장에서 집회를 여는 것을 당분간 금지한다고 발표했다.박원순 시장은 21일 오전 서울시청 브리핑룸에서 긴급 브리핑을 열고 “감염병에 취약한 어르신들 보호하기 위해 시민 운집이 많은 서울광장, 청계광장, 광화문광장 사용을 금지하겠다”고 밝혔다.감염병 예방 및 관리법 제49조 제1항에 따르면 감염병 예방을 위해 도심 내 집회를 제한할 수 있다. 위반 시에는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납부해야 한다.박 시장은 “특히 일부 단체는 여전히 집회를 강행할
다중이용시설 이동 동선 지도 서비스 준비[천지일보=이수정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의 국내 23번 확진자가 병의 발원지인 중국 우한에서 서울로 입국한 뒤 소재가 불분명했던 사람인 것으로 조사됐다.서울시는 58세 중국인 여성인 23번 환자는 지난달 23일 관광 목적으로 입국했다고 6일 밝혔다.박원순 서울시장은 이날 열린 대책회의에서 “소재파악이 되지 않았던 65명을 모두 확인했다”며 “그중에 23번 확진자가 나왔다. 이 환자는 증세가 시작돼 자신이 스스로 신고한 후 대기 중이었다고 한다”고 말했다.앞서 그는 시가
[천지일보=이수정 기자] 서울시가 설 연휴 동안 어르신, 노인, 소외이웃, 성묘객을 대상으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0일 밝혔다.시는 설 연휴 동안 독거 어르신 2만 9600명을 대상으로 전화와 방문을 통해 하루에 2회씩 안부를 확인할 계획이다.저소득층 등 약 600세대에는 ‘희망 마차’ 차량을 통해 식품과 생활용품을 지급한다. 낡은 보일러를 쓰는 30세대에는 2월까지 보일러 점검, 수리, 교체를 지원한다.시는 이외에도 ▲거리 노숙인 보호시설 24시간 운영 ▲설 명절 기간 무료급식 실시 ▲노숙인 응급환자 치료 위해 의료기관
[천지일보=이수정 기자] 서울시가 곧 있을 설 명절을 맞아 13~23일을 ‘하도급 대금 체불 집중 신고 기간’으로 정해 특별 점검을 한다고 8일 밝혔다.특별 점검은 오는 13일부터 7일 동안 시가 발주한 건설공사 중 체불 취약 현장 등으로 선정된 14곳을 대상으로 이뤄진다.체불 예방 특별점검반은 현장을 방문해 근로계약서 및 건설기계 임대차계약 적정 여부와 공사대금 집행·이행 실태 등을 점검한다. 문제가 발견될 시 시정 요구·영업정지·입찰 참가 제한 등의 조처를 내린다.이번 점검에서는 지난해 6월 19일 이후 공사계약이 체결돼 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