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정필 기자] 30일 고(故) 조석래 효성그룹 명예회장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는 고인을 추모하기 위한 정·재계의 발길이 이어졌다.앞서 고령과 건강상의 이유로 지난 2017년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 조 명예회장은 전날 서울대병원에서 숙환으로 별세했다.조 명예회장의 장남인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과 삼남인 조현상 부회장 등 유족은 이날 오후 1시부터 조문을 받았다.‘효성 형제의 난’을 촉발한 차남 조현문 효성 전 부사장은 이날 오후 2시께 빈소를 찾아 5분 정도 머무른 뒤 빈소를 떠났다. 빈소 내에선 조현
[천지일보=방은 기자] 엄격한 이슬람 율법에 따라 음주는 물론 술 제조와 판매를 금지하는 사우디아라비아에 처음으로 술을 파는 매장이 문을 연다.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가 지난해 4분기에도 부진한 실적을 이어갔다. 미국 최대 노동조합 조직 가운데 하나인 전미자동차노조(UAW)가 올해 대선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와 텍사스주, 루이지애나주 남부 주요 도시에 금주 들어 국지성 돌발 폭우가 쏟아져 곳곳에 홍수 피해가 발생했다. 국제사회가 북한의 불법 사이버 활동 단속에 집중하고 있지만 지난해 북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미국 의회 권력서열 3위인 공화당 소속 케빈 매카시 하원의장에 대한 해임 결의안이 속전속결로 통과됐다. 하원의장 해임안 통과는 234년 미 의회 역사를 통틀어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따라 극적으로 ‘일시 정지’됐던 이른바 ‘셧다운(정부 업무 정지 사태)’이라는 시한폭탄에 다시 불이 붙었다는 우려가 나온다.미국 하원은 3일(현지시간) 맥카시 하원의장을 해임하는 결의안을 찬성 216표, 반대 210표로 통과시켰다고 CNN 등 현지 언론이 이날 일제히 전했다. 하원 의석은 야당인 공화당 의석(222석)이 민주당(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미국 권력서열 3위인 공화당 소속 케빈 매카시 하원의장에 대한 해임 결의안이 통과됐다. 의장 해임안 통과는 234년 미 의회 역사상 처음이다.미국 하원은 3일(현지시간) 맥카시 하원의장을 해임하는 결의안을 찬성 216표, 반대 210표로 통과시켰다고 CNN 등 현지 언론이 이날 일제히 전했다. 하원 의석은 야당인 공화당 의석(222석)이 민주당(213석)보다 많다.해임 결의안은 하원의장과 같은 공화당 소속의 강경파 의원인 맷 게이츠 의원이 전날 제출했다. 게이츠 의원을 비롯한 강경화 의원들은 맥카시 의장이
[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정전 70년 및 9.19 평양공동선언 5주년을 맞아 “평화경제의 꿈, 한반도 신경제지도의 꿈을 살리기 위해 경기도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김동연 지사는 19일 63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9.19 평양공동선언 5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김 지사는 “제대로 된 민주주의의 꿈이 선출된 권력에 의해 위협받고 있다.”며 “‘개성공단, 금강산 관광 정상화, 경제협력, 핵 위험 없는 한반도, 2032년 하계올림픽 공동개최 공동노력’ 평양공동선언에 남긴 내용들도 색깔이 바래져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방류와 관련 문재인 대통령이 공개적으로 방류를 반대한다고 밝혔다.문 전 대통령은 2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국민의힘 하태경 의원 때문에 한마디 하지 않을 수 없게 됐다. 나는 일본의 방사능 오염수 방류를 반대한다”고 올렸다.앞서 하 의원은 문 전 대통령이 신진서 9단의 응씨배 세계바둑선수권대회 우승을 축하하는 메시지를 올린 것과 관련 “문 전 대통령께선 일본이 처리오염수(를) 방류해도 한국 바다에는 영향이 사실상 없는 걸 알고 계실 것”이라며 방류보다 바둑에 대해 발언하는 문 전 대통
[천지일보=이재빈 기자]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검증으로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가 초읽기에 들어간 가운데, 국민의 54.3%가 일본이 오염수를 방류해도 국산 수산물을 소비하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5일 나왔다.여론조사기관 코리아정보리서치가 천지일보 의뢰로 3~4일 간 실시한 여론조사(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1003명 대상, 휴대전화 RDD 방식 100%, 응답율 2.2%, 표본오차 95% 신뢰수준 ±3.1%p,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참고)에 따르면 응답자의 54.3%는 오염수 방류 후에도 국산 수산물을 소
장순휘 정치학박사/ 한국문화안보연구원 부원장과거 2020년 10월 23일 중국 시진핑의 6.25 전쟁 관련 망언이 있었다.시진핑이 ‘항미원조(抗美援朝) 전쟁’ 참전 70주년 기념식에서 “미국의 제국주의 침략에 맞선 전쟁”이라고 지칭하며, “중국인민지원군(The Chinese People’s Volunteers)이 북조선의 요청을 받고 참전해 승리를 거뒀다”고 억지 주장했다. 당시 강경화 외교장관은 문재인 정권의 무대응(無對應)을 항의하는 질의에 “제반 사항을 고려한 판단”이라는 국격 없는 발언으로 어영부영 넘어간 적이 있었다.문재인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연세대학교는 내달 2일부터 3일까지 양일간 ‘터닝포인트;위기를 기회로’라는 주제로 ‘제5회 글로벌지속가능발전포럼(GEEF2023)’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포럼에는 반기문 제8대 UN사무총장, 하인즈 피셔 전 오스트리아 대통령, 아미나 모하메드 UN사무부총장, 그라사 마셀 디엘더스 부의장(전 넬슨 만델라 대통령 영부인), 박진 외교부장관, 강경화 전 외교부 장관, 오세훈 서울시장, 김형석 교수, 프레말랄 자야세카라 스리랑카 항만운송항공부 장관, 릭 마헤 바누아투 보건부 장관, 엘라나 리 CNN 수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연세대학교는 강경화 전(前) 외교부장관을 초청해 지난 13일 연세대 백양관 대강당에서 ‘국제기구 진출 아카데미’ 특별 강연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연세대는 2020년부터 전교생을 대상으로 유엔의 지속가능발전목표(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SDGs) 달성과 전 세계 인류 사회 발전에 기여할 인재 배출을 목표로 역량 있는 우수 인재들의 국제기구 진출을 돕는 ‘국제기구 진출 아카데미’ 교육과정을 진행해 오고 있다. 학생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된 2022년 하반기
중국은 7일 발리에서 주요 20개국(G20) 회의 계기에 열린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첫 한중 외교장관 대면 회담에서 예상대로 한국의 대미 접근을 견제했다.8일 중국 외교부의 발표에 따르면 왕이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은 회담에서 정제된 언어를 사용하면서도 중국 포위에 방점 찍힌 미국의 인도·태평양 전략에 한국이 적극 동참하고 있는 데 대한 중국의 견제 의중을 드러냈다.왕 부장은 “일방적인 행위가 기승을 부리고 강압과 집단 따돌림이 만연한 상황에서 국제사회는 평화, 발전, 공평, 정의, 민주, 자유라는 전인류 공동의 가치를 지켜야 한다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연세대학교(총장 서승환)는 강경화 전(前) 외교부장관을 초청해 지난 5일 오후 6시 연세대 백양관 대강당에서 ‘국제기구 진출 아카데미’ 특별 강연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강연은 학생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연세대는 지난 5월부터 10주간 학부생 및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유엔의 지속가능발전목표(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SDGs) 달성과 전 세계 인류 사회에 기여할 인재 배출을 위해 우수 인재들의 국제기구 진출을 지원하는 ‘국제기구 진출 아카데미’ 교육과정
마지막 퇴근길에 수천명 몰려 지지자들 연신 “문재인” 외쳐 화답한 文 “다시 출마할까요?” 시민들 “정말 고생 많이 했다” [천지일보=원민음·김민철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임기가 9일 마무리 되면서 청와대 대통령 시대가 막을 내리게 됐다. 자연인으로 돌아간 문 대통령의 마지막 퇴근길은 수천명의 인파가 몰렸고 자신을 향해 연호하는 지지자들의 외침 가운데 “여러분, 감사합니다. 다시 출마할까요?”라고 화답했다. 이것이 청와대 시대 마지막 대통령의 퇴근길 모습이었다. 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는 이날 오후 6시 공식 업무 종료 후 참
경쟁력・기탁금 등 문제 지적金 “중요한 건 경선의 열기”[천지일보=이재빈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진애 전 의원, 송영길 전 대표 등 서울시장 후보들이 6.1지방선거에서 서울을 전략선거구로 지정한 당 방침에 대해 14일 “서울시장 후보의 경쟁력을 떨어뜨려 선거 패배로 이어질 것”이라며 반감을 드러냈다. 서울시장 후보인 민주당 김진애 전 의원은 이날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전략선거구 결정은) 정당민주주의를 거스른 비상식적인 결정”이라며 “후보의 경쟁력 본선 경쟁력을 떨어뜨리는 결정”이라고 이같이 말했다. 이어 “가장 중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13일 서울을 6.1 지방선거 전략선거구로 지정해 사실상 후보를 전략공천하기로 하면서 기존 후보군이 아닌 거물급 인사가 등판할 가능성에 관심이 쏠린다.14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 소속 오세훈 서울시장이 현직 프리미엄과 문재인 정부 부동산 실정 등에 업고 유리한 고지를 선점한 상황에서 새 정부 밀월 기간에 열리는 지방선거 구도를 흔들기 위해 중진 차출은 물론 청년·여성 등을 파격격으로 전략공천하는 가능성도 제기된다.전략공천은 기존 예비후보의 경쟁력이 떨어질 때 당 지도부가 경쟁력 있는 다른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6.1지방선거를 앞두고 국민의힘에서 오세훈 현 서울시장을 서울시장 후보로 결정한 가운데 이에 대항할 인물로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이낙연 전 대표 등이 거론되고 있다. 이미 민주당 송영길 전 대표가 출마한 상태이지만, 이 전 대표와 정세균 노무현재단 이사장 등도 전략공천 후보군에 오를 인물로 꼽히고 있다. 민주당 윤호중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은 13일 대전시당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서울시장 후보를 전략공천하겠다”고 말했다. 당 지도부에서 서울시를 전략공천지역으로 발표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시는 현
지방 권력 확보 총력전 펼쳐 수도권, 최대 승부처 떠올라 경기도 지역에도 관심 높아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6.1 지방선거가 5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모두 총력전을 예고하고 있다. 민주당은 4년 전 독식한 지방 권력을 수성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반면 국민의힘은 대선 승리의 여세를 몰아 지방 권력을 되찾겠다고 벼르고 있다. 10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번 지방선거는 오는 5월 10일 윤석열 정부 출범 뒤 불과 22일 만에 치러진다. 이 때문에 지선은 대선의 연장선이 될 가능성이 크다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2차 투표서 탈락[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국제노동기구(ILO) 사무총장에 도전한 강경화 전 외교부 장관이 낙선했다.ILO에 따르면 25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 본부에서 열린 차기 사무총장 선거에서 아프리카 토고 출신인 질베르 웅보 세계농업기구 사무총장이 당선됐다.강 전 장관은 1차 투표를 통과했다. 하지만 2차 투표에서 아쉽게 탈락했다. 차기 사무총장 당선자는 오는 10월 1일부터 5년 동안의 임기를 시작한다.
[천지일보=안채린 기자] 연세대학교(총장 서승환)가 지난 10일과 11일 양일간 개최한 ‘제4회 글로벌지속가능발전포럼 2022(Global Engagement & Empowerment Forum on Sustainable Development, GEEF 2022)’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13일 연세대에 따르면 해당 포럼에는 전 세계 1200여명이 등록했으며 포럼 영상은 유튜브 조회수 누적 1만뷰 이상을 기록했다.연세대 글로벌사회공헌원, 보다나은미래를위한 반기문재단, 오스트리아 반기문세계시민센터가 공동으로 주최한 본 행사는 세계가
[천지일보=안채린 기자] 연세대학교(총장 서승환)가 ‘제4회 글로벌지속가능발전포럼(GEEF 2022)’ 온·오프라인 행사를 개최한다.28일 연세대에 따르면 오는 2월 10일과 11일 양일간 연세대 신촌캠퍼스 및 연세대 글로벌사회공헌원 공식 유튜브에서 ‘제4회 글로벌지속가능발전포럼(Global Engagement & Empowerment Forum on Sustainable Development, GEEF)’을 개최한다.올해 4회를 맞이하는 ‘GEEF 2022’는 ‘REMEMBER 우리 모두의 미래(REMEMBER Our Comm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