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강원=이현복 기자]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가 18일 양구 해안면사무소를 찾아 주민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주민간담회에는 김진태 지사, 서흥원 양구군수를 비롯해 이장협의회장, 주민자치위원장, 노인회장, 청년농업인, 귀화인 등 해안면 주민 20여명이 참석해 해안면의 대표 특산품인 사과와 시래기 산업 육성방안, 청년농업인을 위한 지원 정책 등 다양한 주제로 의견을 교환했다.김진태 지사는 “오전에는 을지전망대, 주민대피시설을 보고 오후에는 주민과 소통의 시간까지 오늘은 해안면과 함께하는 날이다” “특히 이곳 양구는 저의 외가”
[천지일보 정읍=김도은 기자] 정읍시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16일부터 오는 5월 16일까지 한 달간 정읍지황(숙지황) 판매소비촉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쌍화찻집 등 숙지황을 사용하는 경영체는 숙지황 20㎏ 단위당 20%를 지류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이를 통해 경영체는 질 좋은 숙지황을 보다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고 소비자는 명품 정읍 지황으로 달인 쌍화차를 맛볼 수 있어 정읍 특산물인 지황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정읍시 관계자는 “정읍지황은 조선시대 임금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지난 12일 올해 양파 생육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양파 주산지인 경남 함양군 농가를 방문했다.이번 현장방문은 중만생 양파 생육동향 및 이상기후 대응 현황 등을 선제적으로 점검하고 양파 재배농가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안정적인 양파 생산을 준비하기 위해 진행됐다.올해 4~5월은 평년에 비해 기온이 다소 높고 강수량이 많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수확 전 습해로 인한 생육부진 및 병해충 피해 등에 체계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안정적인 양파 생산의 관건이 될 전망이다.강호동 회장은 “4월은 중만생
[천지일보=천성현 기자]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이 지난 8일 전남 나주 본사에서 이동희 나주배원예농협 조합장 등 관계자들을 만나 나주배 품질 향상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9일 aT에 따르면 이 자리에서 김춘진 사장은 “한국산 배는 시원하고 아삭한 식감과 상대적으로 긴 유통기한이 특장점”이라며 “전국 최대 배 주산지인 나주배가 세계시장에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나주배원예농협은 현재 미국, 두바이, 쿠웨이트 등 전 세계 20여 개국으로 나주배를 수출하고
[천지일보 청송=장덕수 기자]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지난 4일 군청 미래도약실에서 농업정책심의 위원 및 농업‧농촌관련 실과소장, 팀장 23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2028(5개년) 청송군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발전계획수립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이번 용역은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기본법 제14조’에 근거해 청송의 변화된 여건에 적합한 새로운 중‧장기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발전계획을 수립함으로써 청송군 농업경쟁력 제고와 농업소득증대, 미래지향적 가치농업 육성에 목적을 두고 추진됐다. 이번 계획(안)에는 청송군의 여건
[천지일보 부안=김도은 기자] 부안군의 대표 소득작목으로 자리 잡은 천년의솜씨 부안노을감자가 지난 3월 중순부터 5월까지 본격 수확·출하하고 있다.부안군은 지난 5일 동진면 감자 재배 농가의 수확현장을 방문해 농가의 애로사항 청취 및 천년의솜씨 조합공동사업법인 관계자 격려 등 수확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올해 부안노을감자는 동진면과 계화면을 중심으로 149㏊, 1569동의 시설하우스에서 재배 중이다. 연말·연초 폭설과 저온, 또 2월 잦은 강우로 인한 일조량 부족 및 병해 등으로 생육이 저조했다. 그러나 3월 들어 평년 기후를 유지해
[천지일보 나주=천성현 기자] 봄비를 머금고 만개한 배꽃의 아름다움 속에서 따스한 봄기운을 만끽할 수 있는 ‘2024년 나주배박물관 배꽃 나들이’ 행사가 오는 6일과 7일에 전국 최대 배 주산지인 나주시에서 열린다.5일 시에 따르면 나들이 행사는 배꽃·유채꽃 사진 촬영대회를 시작으로 다양한 공연, 체험, 제례 행사 등이 이틀 동안 펼쳐진다. 사진 촬영대회는 오는 6일 오전 10시부터 시작되며 ㈔한국사진작가협회 나주지부가 작품을 심사해 입상작을 선정·시상할 예정이다. 시상식은 오는 6월 8일 나주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며 이후 3일간 나
[천지일보 부안=김도은 기자] 부안군의 대표 소득작목으로 자리 잡은 천년의 솜씨 부안노을감자를 오는 5월까지 본격 수확한다.올해 부안노을감자는 동진면과 계화면을 중심으로 149㏊, 1569동의 시설하우스에서 재배 중이다. 연말·연초 폭설과 저온, 그리고 2월 잦은 강우로 인한 일조량 부족 및 병해 등으로 생육이 저조했다. 그러나 3월부터 평년 기후를 유지해 현재 생육은 양호한 상태다. 생산량은 평년대비 10~15% 정도 감소가 예상된다.부안노을감자는 시설하우스에서 재배돼 타 감자 주산지보다 이른 수확, 높은 가격에 출하해 부안군 대
[천지일보 남원=김도은 기자] 남원시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발표한 2022년 ‘밭작물 공동경영체 육성지원’ 사업자 종합평가 결과 ‘지리산농협’이 전국 최고 등급인 우수 등급을 획득해 전국 19개소 중 4위에 올랐다고 밝혔다.남원시는 이번 종합평가 성과로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산지육성지원사업 지원 시 우대 선정 및 선진지 연수 등의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밭작물 공동경영체 육성지원사업은 2년에 걸쳐 총 10억원(국비 50%, 도비 12%, 시비 28%, 자부담 10%)의 사업비로 밭작물 주산지 중심으로 규모화된 공동경영체를 육성해 통
[천지일보 이천=이성애 기자] SK하이닉스 중국 현지공장이 위치한 장쑤성 우시시의 ‘국제의 달’ 및 제11회 우시 국제우호도시 교류회의에 참석한 이천시 대표단은 세계 29개국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문화와 공예예술, 첨단산업의 도시로서 ‘이천쌀과 함께 세계로 뻗어가는 이천시’를 주제로 발표하는 시간을 지난 20일 (현지 시간)가졌다.발표자로 나선 이천시 대표단 단장인 엄진섭 부시장은 전통적 도농복합도시에서 반도체 생산라인과 연구소를 겸비한 첨단도시로 나아가고 있는 이천시를 소개하고, 유네스코 창의도시 이천시의 도자예술문화와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19일 화요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대부분 지역에 비 또는 눈이 내린다. 강원산지를 중심으로 많은 눈이 쌓이는 곳도 있겠다.이날 아침부터 수도권과 강원내륙, 충청권, 전북, 전남권북부에 비 또는 눈이 시작돼 오늘 밤까지 중부지방과 전라권, 경북권, 경남내륙에 가끔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고 경기동부와 강원내륙, 충북북부, 경북북부내륙은 내일 새벽까지, 강원영동과 경북북동산지, 경북북부동해안은 오후까지 비 또는 눈이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제주도는 오늘 아침까지 가끔 비(제주도산지 비 또는 눈)가 오는 곳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남도의회 이경재(창녕1) 도의원이 7일 제411회 임시회에서 경남의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예산 증액과 농업소득 제고 방안을 촉구했다. 이 도의원은 경남의 농가소득이 국내 최하위에 머물러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난해에는 농업·농촌 예산이 전년 대비 7.83% 증가한 약 588억원으로 확충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여전히 농가소득이 상위권에 있는 지역과의 격차가 크다고 지적하며, 예산 확충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특히 “농가소득 중 지속적 영농활동의 기반인 농업소득의 제고 방안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통계청 농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절기상 ‘경칩’이자 화요일인 5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고 곳곳에는 눈이 오겠다.오늘 오전부터는 강원영동과 강원영서남부에, 오후부터는 수도권과 그 밖의 강원영서에 비(강원산지와 강원동해안 비 또는 눈)가 확대되겠고 밤에 대부분 그치겠다.오는 6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경기남부 5㎜ 미만 ▲서울·인천·경기북부 1㎜ 안팎 ▲강원동해안·강원산지 5~30㎜ ▲강원내륙 5㎜ 안팎 ▲충북 5~10㎜ ▲대전·세종·충남 5㎜ 안팎 ▲전남남해안 5~20㎜ ▲광주·전남(남해안 제외)·전북 5~10㎜ ▲부산·울산·경남남해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서울과 강원 등 중부지방에 대설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많은 눈으로 인해 하늘길과 바닷길 운행에 차질을 빚고 있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5일 오후 9시부로 중대본 1단계를 가동하고 대설 위기 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했다.대설로 인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항공기 11편과 전남 목포에서 홍도 등을 오가는 여객선 42항로 53척 운행이 제한됐다. 또한 경북과 강원 등 도로 2곳도 대설로 인해 통제됐으며, 지리산과 설악산·오대산·속리산 등 10개 국립공원 266개 탐방로도 진입이 제한됐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내일(6일) 대부분 지역에 비나 눈이 내리겠다. 밤사이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내린 비와 눈이 길에 얼어붙을 것으로 전망돼 출근길 유의가 필요하겠다.기상청에 따르면 우리나라 서쪽 대기 상층에 기압골이 자리한 가운데 제주 남쪽 해상으로 저기압이 지나가면서 5일 전국에 비나 눈이 왔다.현재 ‘대설 경보’가 내려진 경북 북동 산지와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경북 김천, 상주, 울진 평지를 중심으로 눈과 진눈깨비가 내리는 곳이 많고 경북 남부 지역의 높은 지대(고도 200~300m 이상)를 중심으로 눈이, 그 밖의
김영복 전통식생활문화연구원‘귀리’를 한자로 이맥(耳麥), 연맥(燕麥), 작맥(雀麥), 광맥(穬麥), 춘광(春穬)이라 하고 영어로는 오트(Oat)라고 한다.우리는 고려시대에 원나라가 군대의 말먹이로 가져오면서 전해졌다.고려 중기의 문인이자 학자요 정치가였던 이규보(李奎報, 1168~1241) ‘이수교(李讐校)의 시에 다시 차운하다’라는 시에 “牛桃葩始綻(우도파시탄, 우도는 꽃봉오리 막 피어나고) 鷰麥葉初繁(연맥엽초번, 귀리는 푸른 잎 무성하기 시작하네)” 라는 구절이 보이는데, 여기서 앵도(櫻桃)를 우도
[천지일보 보성=천성현 기자] 전남 보성군과 경남 하동군이 17일 보성군청 2층 소회의실에서 차 산업 발전을 위한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보성군에 따르면 협약식에는 김철우 보성군수, 하승철 하동군수를 비롯해 양 자치단체 군의회, 녹차연구소 대표, 차 생산자조합 대표, 차 산업 및 차 문화 대표, 체육회 회장 등 30여명이 참석했다.보성군과 하동군은 이번 협약을 통해 차 산업 발전 및 차 문화 부흥을 도모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친선 교류로 공동 발전과 상호 우의 증진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합의했다.두 기관은 협약을
[천지일보 담양=이미애 기자] 전국 최대 딸기 주산지 중 하나인 담양군이 몽골에 딸기를 수출했다.담양군(군수 이병노)이 지난 9일 봉산농협 산지유통센터에서 몽골행 딸기 수출을 진행했다고 밝혔다.담양 딸기는 전국 최상위 품질을 자랑하며 특히 맛과 당도가 좋아 국내 유통가격이 다른 지역보다 높게 형성돼 있다.이로 인해 수출용 딸기 물량 확보에 어려움이 많지만 안정적인 유통 판로확보를 위해 담양군과 생산 농가, 수출 기업 등이 적극 협력해 이번 수출이 성사됐다.이번에 선적된 담양 딸기는 몽골 수출용 1차 물량 500㎏으로 항공편으로 운송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산림청(청장 남성현)이 세계무역기구(WTO) 협정에 의해 수출기업에 지원해 주던 수출물류비가 올해부터 폐지됨에 따라, 이를 대체하는 다양한 사업지원을 통해 우리 임산물의 수출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고 9일 밝혔다.임산물 수출 확대를 위해 우수임산물 수출업체 맞춤형(패키지) 지원사업·수출통합조직 육성사업 등을 신규로 추진하고 수출 시설·장비 구축을 지원하는 글로벌특화시설 사업은 단년도 사업에서 2개년도 사업으로 조정된다.‘우수임산물 수출업체 맞춤형(패키지) 지원사업’은 기업이 지원 한도 내에서 ▲상품개발 ▲수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가 농기계 구매 부담을 경감하고 농촌 인력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15억원을 투입, 농기계 공급을 전년 대비 53.3% 확대한다고 4일 밝혔다.시는 그동안 추진한 맞춤형 농기계 지원사업에 공동방제 살포용 농기계와 대형 농기계를 추가해 ‘농기계 공급 확대 사업’으로 변경해 추진한다.농기계 사업은 진주시에 거주하는 농업경영체로 등록한 농업인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오는 12일까지 읍면사무소와 동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신청 시 농자재 살포기(드론), 농업용 트랙터, 보행 관리기, 농산물건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