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이인철의 경제인사이트 21회차 방송에서는 한국형 재정준칙 발표, 공정경제3법, 주식시장 전망 등을 짚어봤다.이인철 참조은경제연구소장이 진행했으며, 패널로는 신세돈 숙명여대 경제학부 교수, 김대종 세종대 경영학부 교수가 참석했다.정부가 추석 명절 연휴가 끝나자마자 지난 5일 한국형 재정준칙을 발표했으나 비판의 목소리가 거세다. 정부는 GDP대비 국가채무비율을 60%로 하고 통합재정수지를 -3%로 제한한다는 한국형 재정준칙을 발표했다. 그러나 경기위기나 경기둔화시에는 예외조항을 두고 국무회의 시행령에 따라 언제
당정, 정기국회 내 처리 입장재계 ‘기업 옥죄기’ 거센 반발기업 감시 등 규제 대폭 강화‘의결권 3%룰’ 보완규정 둬야[천지일보=유영선 기자] ‘공정경제 3법(공정거래법·상법 개정안, 금융그룹감독법 제정안)’을 둘러싸고 정·재계가 들썩이고 있다.정부·여당이 공정경제 3법을 이번 정기국회 내에 처리하겠다는 입장이고, 경영계에선 기업에 대한 과도한 규제라고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정부와 여당이 추진 중인 공정거래3법은 지난 20대 국회부터 재계와 보수 언론의 강한 반대에 막혀 주요 처리 국면마다 번번이 좌절됐다. 하지만 21대 국회에 들
한국인터넷기자협회 선정, 2018 우수의정상교육문화·국민안전·민생금융 등에 관한 탁월한 의정활동으로 귀감[천지일보 부산=김태현 기자]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의원(부산 북·강서구 갑, 정무위원회)이 30일 ‘2018 한국인터넷기자상 시상식’에서 우수의정상을 수상했다.한국인터넷기자협회는 “전재수의원은 교육문화·국민안전·민생금융 등에 관한 탁월한 의정활동으로 20대 국회의 귀감이 되었다”고 수상자 선정 이유를 밝혔다.올해 전재수의원은 폭염과 혹한을 재난에 포함시키고 안전취약계층을 보호하도록 하는 ‘재난안전법 일부개정법률안’ 금융소비자 피해
[천지일보=이민환 기자] 21일 남북이산가족이 상봉 이틀차를 맞이한 가운데 당정은 공정위의 전속고발제를 폐지했다. 태풍 ‘솔릭’은 애초 예상보다 서쪽으로 향하면서 수도권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칠것을 보이고 있다. 이외에 다른 이슈들도 모아봤다.◆이산가족 상봉 둘째 날… 객실서 가족끼리 오붓하게 식사☞(원문보기)65년이 넘는 세월 동안 한 번도 만나지 못했던 남북 이산가족의 상봉행사 둘째 날인 21일 개별상봉과 객실중식, 단체상봉 등이 진행된다.남북 이산가족은 숙소인 외금강 호텔 객실에서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2시간가량 개별 만
“4가지 담합행위에만 한정… 갑질 못막아”[천지일보=박정렬 기자] 법무무와 공정거래위원회가 21일 ‘공정거래법 전속고발제 폐지’에 합의한 데 대해 정의당이 “재벌·대기업의 갑질을 효과적으로 막기에는 불충분하다”며 공정위 소관 법률의 모든 위반행위에 대해 공정위 전속고발제를 폐지해야 한다고 촉구했다.이날 정책위원회 서면논평을 통해 정의당은 이번 합의가 가격, 공급제한, 시장분할, 입찰담합 등 4가지 유형의 담합행위에만 한정됐다고 지적하며 “공정위의 전속고발권 폐지 대상에서 시장지배적사업자의 남용행위, 자기의 거래상의 지위를 부당하게
[천지일보·천지TV=황금중 기자] 공정거래위원회와 법무부가 전속고발제를 상당 부분 폐지하기로 했습니다.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과 박상기 법무부 장관은 오늘(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합의문에 서명했습니다.전속고발제는 공정거래법 위반 사건에 대해 공정위의 고발이 있어야만 검찰이 수사할 수 있도록 한 제도인데요.대기업 유착 의혹과 공정위의 솜방망이 처벌 등을 해결하기 위해 추진된 전속고발제 폐지는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기도 합니다.(녹취: 김상조 | 공정거래위원장)“공정거래법 개편특위에서는 현행 제도를 유지·보완하
박상기·김상조 ‘폐지 합의안’에 서명사회적 비난 큰 사건 검찰 우선 수사자진신고자 형벌 감면제도 확대 시행[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앞으로 판매가격 공동인상, 입찰담합 등 중대한 담합행위에 대해선 공정거래위원회의 고발이 있어야만 검찰이 수사할 수 있는 전속고발권이 선별적으로 폐지된다.박상기 법무부 장관과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은 21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공정거래법 전속고발제 폐지 합의안’에 서명했다.전속고발권은 공정거래법 관련 사건에 대해서는 공정위의 고발이 있어야만 검찰의 공소제기(기소)가 가능하도록
“공정위 행정규제, 검찰 등에 분산”담합 등 위반 행위 과징금 한도 최고 2배[천지일보=이지예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21일 공정거래법 개편과 관련해 가격담합, 입찰담합, 시장분할 등 담합행위에 대해 전속고발제를 폐지하고 형사제재 강화키로 했다.이날 국회에서 ‘공정거래법 전면개정’ 당정협의회를 마친 후 김태년 정책위의장은 “오늘 합의내용 한 주요 내용은 우선 공정거래법 집행에 경쟁원리 도입 취지하에 검찰 법원에 분담하고 집행수단을 다원화하기로 했다”며 이같이 브리핑 했다.당정은 또 담합과 시장 지배력 남용 등의 법 위반 행위에
[천지일보=이지예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정부가 공정거래법 개편과 관련해 가격담합, 입찰담합, 시장분할 등 담합행위에 대한 전속고발제를 폐지하고 형사제재를 강화하기로 했다.민주당 김태년 정책위의장은 21일 국회에서 열린 ‘공정거래법 전면개정’ 당정 협의에서 이같이 결론 내렸다고 브리핑에서 전했다.또 당정은 담합과 시장 지배력 남용 등의 법 위반 행위에 부과하는 과징금의 최고 한도를 2배로 상향하기로 했다.이날 회의에는 당측에서는 홍영표 원내대표, 김태년 정책위의장, 민병두 국회 정무위원장 등이, 정부에서는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등이
대한상의, 24~25일 상의회관서 개최학계·법조계·공정위 관계자 등 총출동[천지일보=유영선 기자] 경제계가 공정거래 전면개편안을 두고 공개 토론회를 개최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24~25일 양일에 걸쳐 ‘공정거래법 전면개편 토론회’를 개최한다.이번 토론회는 공정거래법 전면개편안에 대한 전문가들의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공정거래법 전면개편 특별위원회’가 지난 6월 28일, 7월 6일 공개한 공정거래법 개정안 초안을 살펴보고 교수, 변호사, 공정위, 경제계 관계자들이 이에 대해 공개 토론을 하는 방식이다.이틀에 걸쳐 열리는 토론회
공정거래법 전면개편 특위 공개토론회 개최“전속고발권 폐지보다 보안·유지 의견 많아”[천지일보=유영선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전속고발권을 전면 폐지하는 대신 선별 폐지해야 한다는 의견과 보완·유지하는 의견이 팽팽히 맞섰다.28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공정거래법 전면개편 방안 마련을 위한 토론회’에서는 전속고발권 폐지를 둘러싸고 뜨거운 공방전이 펼쳐졌다.전속고발제는 가격 담합 등 공정거래법 위반 행위에 대해 공정위의 고발이 있어야만 검찰 수사가 가능하도록 한 제도다. 공정위는 지난 3월부터 민간전문가 중심의 특위를 구성해 공정
전성인 교수 “국민 입장에서도 살펴봐야”[천지일보=이승연 기자] 논의되고 있는 공정거래법 개편안에 신청인에 대한 권리에 대한 고민과 반영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28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공정거래법 전면개편 방안 마련을 위한 토론회’에서 전성인 홍익대 교수는 “피심인의 방어권 보장에 대해서는 많은 고민이 있었지만 신고인의 권리에 대해서는 관심이 없다”며 “국민의 입장에서 이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전 교수는 “갑질이 너무 힘들어서 거래관계 단절을 우려하면서도 신고했는데 사건이 어떻게 흘러가는지도 알려주지 않는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추진하고 있는 공정거래법 전면개편을 위해서는 공정위 조직개편이 반드시 동반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8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공정거래법 전면개편 방안 마련을 위한 토론회’에서 이동우 변호사는 이같이 밝혔다.이 변호사는 “이날 공정거래법 전면개편 특별위원회를 통해 발표된 내용을 보면 공정위가 시대적인 요구에 대해서는 고려하지 않은 것 같다”며 “구조적 비효율과 불투명성의 문제 해결이라는 시대적 과제를 개편안에 담아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이를 위해서는 조직개편을 빼놓고 개편을 논
법집행체계개선TF 최종 보고전속고발권폐지는 결론 못내려[천지일보=이승연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소비자 분야에 집단소송을 도입하고 불공정행위로 피소된 기업에겐 기업자료를 공개하도록 하는 제도를 마련한다.김상조 공정위원장은 2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법 집행체계 개선 태스크포스(TF)’ 최종보고서를 발표했다. TF는 공정위 관련 법 집행체계 혁신을 위해 지난해 8월 외부 전문가 10인과 관계부처로 구성해 운영됐다. 11차례 회의를 열고 전속고발제 폐지, 징벌적 손해배상제 도입 등 11개 과제를 논의해
공정위 ‘하도급거래 공정화 종합대책’ 발표하도급 ‘기술탈취·유용행위’ 전속고발 폐지손해배상 범위 현행 3→10배 이내로 확대소규모 하도급업체 공동행위, 담합서 배제[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내년 하반기부터 대기업 등 원사업자가 하도급 업체에 전속거래를 강요하는 행위가 금지된다. 피해를 입은 하도급 업체는 직접 수사기관에 고발할 수 있으며, 손해배상 범위도 현행 ‘3배 이내’에서 ‘10배 이내’로 확대된다.28일 공정거래위원회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하도급거래 공정화 종합대책’을 발표했다.공정거래위원회는 이날 ▲대·중소기업 간 힘의
하도급법·표시광고법은 폐지유보과징금 2배↑, 손해배상제도 확대[천지일보=이승연 기자] 갑을 관계에서 을(乙)이 당한 억울함을 공정거래위원회를 거치지 않고 바로 검찰이나 법원에 도움을 청할 수 있는 길이 마련된다. 공정위가 가맹사업법·대규모유통업법·대리점법(유통3법) 위반 행위에 대한 검찰 고발(전속고발권)을 폐지했다. 공정위 전속고발권 폐지는 1980년 공정거래법 제정 이후 37년 만이다. 공정위만 할 수 있던 고발권이 사라지면서 누구나 검찰에 유통3법 위반행위를 검찰에 고발하거나 법원에 중지명령을 청구할 수 있게 됐다. 공정위는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독과점 기업의 규모를 강제로 줄이도록 하는 기업분할명령제를 도입한다. 검찰과의 협업을 통한 전속고발제 개편에 대해서도 검토된다.공정위는 지난 29일 한국공정거래조정원에서 열린 관계부처와 외부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공정거래 법집행체계 태스크포스(TF) 1차 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논의했다고 30일 밝혔다.법 집행체계 개선 TF는 민사·행정·형사 등 다양한 법 집행 수단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공정거래 법집행시스템을 혁신하기 위해 마련됐다. TF 1차 회의에는 신영선 공정위 부위원장을 위원장으로 공
공정위 전속고발제 보완 방안…집단소송제 확대도 검토 (서울=연합뉴스) 소비자나 기업이 공정거래위원회를 거치지 않고 불공정거래 행위를 중단시켜 달라는 소송을 낼 수 있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공정위 관계자는 9일 불공정거래 행위의 피해자 구제와 위법행위 억제를 위해 이런 내용을 담은 `사인(私人)의 금지청구제도'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제도가 도입되면 불공정거래 피해자는 공정위의 시정조치를 기다리지 않고 법원에 공정거래법 위반행위를 금지해 달라고 직접 요청할 수 있다. 공정위 관계자는 "기업의 불공정행위로 파산 등 절박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