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전면 해제되면서 오후 6시 이후 음식점 및 여가 서비스업의 매출이 60% 이상 증가했다. 반면 코로나19 장기화로 자신의 차에서 혼자만의 시간을 즐기는 이른바 ‘차콕’ 생활이 하나의 유행으로 자리 잡았다.16일 KB국민카드가 사회적 거리두기 영업 제한 시간별 서울시 음식점 및 여가서비스 업종의 신용·체크카드 매출 실적을 분석한 결과 오후 9시 이후 영업 제한 시기 대비 거리두기 전면 해제 시기 해당 업종의 야간 시간대 하루평균 매출액은 60%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사장 문성유)가 성동구청으로부터 개발을 위탁받아 신축한 ‘옥수동 공공복합청사’가 최근 개청했다.옥수동 공공복합청사는 캠코가 지난 2015년 성동구청과 맺은 공유재산개발 위·수탁계약에 따라 신축한 사근동 복합청사·성수1가 제2동 복합청사에 이어 성동구에서 세 번째 준공한 공공복합청사다.캠코는 노후화된 옥수동주민센터 부지를 활용해 사업비 약 89억원을 투입·연면적 2,683㎡·지상5층·지하2층 규모의 행정업무 공간·동호독서당·주민자치회관·근린생활시설 등을 복합 개발했다.캠코 공유재산 위탁개
한양대병원 외래환자로 방문해[천지일보=이수정 기자] 서울 성동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나왔다.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서울 성동구에서 해외여행을 간 적 없는 코로나19 확진환자가 발생했다고 페이스북 게시물을 통해 19일 밝혔다.성동구에 따르면 추가 확진자는 성동구 사근동에 거주하는 한국인 남성 78세 이모씨다. 이씨는 해외여행 경험이 없을뿐더러 확진자와의 접촉도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이씨는 고열 등의 증세을 보여지난 18일 한양대학교 병원에 내원해 CT촬영을 진행한 결과 폐렴인 것으로 나왔다. 검사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16일 서울 성동구 사근동 ‘살곶이다리’를 시민이 걸고 있다. 1420년(세종 2년) 처음 짓기 시작한 살곶이다리는 1483년(성종 14년) 완공했다. 이 다리는 조선시대 가장 긴 다리였다.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추위가 한층 누그러진 16일 서울 성동구 사근동 ‘살곶이다리’를 시민들이 걷고 있다.1420년(세종 2년) 처음 짓기 시작한 살곶이다리는 1483년(성종 14년) 완공했다. 처음 이곳에 다리를 만든 건 정종과 태종의 잦은 행차 때문이었다. 세종 즉위 후 태종은 광나루에서 매사냥을 즐겼는데, 근처에 있는 낙천정(樂天亭)과 풍양이궁(豊壤離宮)에 수시로 행차했다.세종 2년(1420) 5월 태종은 영의정 유정현·박자청을 통해 돌다리 세우는 공사를 담당하게 했지만, 완공하지 못했다. 그러다 성종 14년(1483년)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추위가 한층 누그러진 16일 서울 성동구 사근동 ‘살곶이체육공원’ 하늘 위로 새 무리가 날고 있다.
[천지일보=이성애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지난달 31일 개통한 사근동과 용답동을 연결하는 청계천 신설 교량의 명칭을 오는 25일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이 지역은 2013년 용답나들목 개통 이후 이용객이 증가한 반면 노약자, 장애인, 유모차 등 교통 약자와 자전거 이용자는 고가 인도교와 징검다리를 통해서만 청계천을 건널 수 있어서 주민들의 불편이 많았던 곳이다.구는 청계천 횡단연결 교량 설치가 지역 주민의 숙원사업이었던 만큼 명칭 선정에 있어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선정 과정에도 직접 참여하게 한다는 방침이다.응모대상은 성
[천지일보=김민아 기자] 한양대 박물관(관장 이희수)가 서울시 성동구(구청장 정원오)와 ‘지역교육발전을 위한 역사문화체험학교 운영’ 업무협약을 지난달 25일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공동으로 3월부터 7월까지 역사문화체험학교를 운영할 예정이다. 대상은 사근동 관내 초등·중학생 50명으로 학교장추천을 통해 모집해 진행된다. 특히 체험활동비는 사근동 주민센터 주민자치기금으로 전액 지원된다.역사문화체험학교 참여학생은 운영기간 중 한양대 박물관 체험학습실에서 병풍 만들기, 손가락 전자악기 제작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하
[천지일보=유원상 기자] 서울 성동구가 민선 6기 구청장 약속사업인 ‘벚꽃과 사람이 어우러지는 아름다운 거리 조성’을 위해 ‘사근고개 걷고 싶은 거리 조성’ 착공에 돌입했다.이번 사업은 총 연장 750m 구간의 사근고갯길을 차량 위주 도로에서 보행자 위주의 도로로 정비해 걷고 싶은 거리로 조성하는 것으로, 오는 2016년까지 12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완료할 계획이다. 사근고갯길은 사근동 주민이 주로 이용하는 보행로로 보도가 협소해 주민불편이 많았던 지역이다. 구는 지난해 8월 사근동 통장, 주민자치위원, 상인 등을 포함한 15명의
18일까지 선착순 10명 모집 [천지일보=이옥미 기자] 성동구(구청장 고재득) 사근동 자치회관이 어린이 역사탐방 프로그램 ‘역사와 함께 놀아요’를 개강한다고 16일 밝혔다.1차 답사지역은 6월 암사동 선사유적지, 7월 한성백제박물관, 8월 민속박물관이다. 이어 2차는 9월부터 경복궁, 정릉, 종묘, 덕수궁 등을 차례로 답사한다.문화해설사가 역사와 문화의 현장으로 학생들을 직접 인솔해 생생한 역사이야기를 들려주는 현장답사 프로그램이다.대상은 초등학교 3학년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모집인원은 선착순 10명이며, 참가비는 1
서울과기대와 손잡고 장기발전구상 전시회[천지일보=이옥미 기자] 서울 성동구(구청장 고재득)가 20년 후의 성동구 도시발전 모습을 대학생들의 상상력으로 풀어낸 ‘성동구 장기발전구상 작품 전시회’를 개최했다. 이는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건축학전공생들의 작품전시회로 ‘2014-2033 Long-Term Masterplan for Sungdong-gu Project’라는 주제로 27일부터 시작했으며 30일까지 성동구청 지하 1층 로비에서 전시된다. 학생들은 지난 12월부터 성동구를 왕십리, 마장, 용답, 성수, 금호, 사근동 6구역으로 나눠
[천지일보=이옥미 기자] 성동구(구청장 고재득)가 지난달 17일 시행된 특정건축물 정리에 관한 특별조치법에 따라 보다 많은 지역주민들이 양성화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찾아가는 건축상담실’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양성화 대상은 허가나 신고 없이 건축하거나 대수선한 주거용 건축물과 허가나 신고는 했지만 건축법 위반으로 사용승인을 받지 못한 주거용 건축물로, 건축사의 현장조사서를 첨부해 올해 12월 16일까지 구청에 신고하면 건축위원회 심의를 거쳐 처리된다.이에 성동구는 10일부터 2개월 동안 양성화 기준 및 절차 등에 대해 ‘찾아가
[천지일보=이옥미 기자] 성동구(구청장 고재득) 사근동 새마을문고(회장 김묘희)가 책 읽는 마을 조성을 위해 개최한 ‘책! 달리자 42.195㎞ 사근동 독서마라톤 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대회기간은 4월부터 9월까지 180일간 실시됐으며, 총 179명이 참가했다. 아쉽게도 대회 풀코스를 완주한 참가자는 없었으나 단축코스 10㎞ 부문에 1명, 5㎞에 2명, 초등학교 저학년 어린이의 거북이 코스(500페이지 이상)에 19명의 완주자가 나왔다. 이번 대회 총 독서실적은 6만 9112쪽으로 300페이지 책 230권 분량이다.완주자에
3개 부문 에코마일리지 회원 중 210개 단체 참가 2년간 대비 참가단체 전체의 전기사용량 1.7% 감축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서울시는 쓰고 있는 에너지를 줄이고, 새는 에너지는 막아 전력수급 위기극복에 앞장선 대규모 점포, 호텔, 대학 등 13개 ‘으뜸절전소’를 발표했다.시는 에코마일리지 회원으로서 겨울철 전기 다소비 건물을 대상으로 개최한 ‘으뜸절전소’ 선발대회를 통해 이전 2년의 동기간 대비 평균 전기 사용량의 10% 이상을 절감한 건물에 최대 3천만 원, 총 1억 6500만 원의 포상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평가대상 198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서울시 성동구(구청장 고재득)는 모두가 함께 누리는 희망복지도시를 만들기 위해 올 한해도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구는 지난해 추진했던 사업의 평가를 통해 2012년도 ‘행복한 동행, 따뜻한 성동’ 사업계획을 마련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추진하는 중점사업은 ▲노인 복지시설 확충 및 욕구도 조사를 통한 ‘고령친화도시 행복성동 프로젝트’ 추진 ▲경로당 활성화를 위한 직원·경로당 결연사업인 ‘세대공감! 직원봉사단’ 운영 ▲사근동 노인복지센터(데이케어센터 병설) 건립 등 3가지이다.
흥행 연극 오픈런 이어져 [천지일보=김성희 수습기자] 31일 오후 대학로에는 연말 공연을 보기 위해 모여든 시민들로 북적였다. 대학로에는 가족, 연인, 친구들이 함께 볼 수 있는 ‘옥탑방 고양이’ ‘라이어’ ‘리턴 투 햄릿’ ‘보잉보잉’ ‘넌센스’ 등의 연극이 인기를 끌었다. 여자 친구와 함께 연극을 보러 온 장연일(25, 서울 성동구 사근동) 씨는 “해돋이를 보러 갈 시간이 여의치 않아 연극을 보러왔는데, 1년 만에 온 터라 여자 친구가 더 좋아하는 것 같다”고 했다. 추운 날씨였지만 연말을 가족과 함께 보내기 위해 대학로의 한
7개월의 만남이 만들어낸 인연… “저도 아이들과 함께 자라가요” ◆ 나눔이 만든 ‘해바라기 공부방’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7개월 동안 함께 한 아이들이 당장 갈 곳이 없었어요. 그때, 평일 낮에는 비어 있던 사근동 청년회 사무실이 생각났죠. 그래서 양해를 구하고 아이들을 이곳으로 데려와 다시 공부를 시작했어요.” 이미연(33, 여) ‘해바라기 공부방’ 교사는 지난해 노동부 지원을 받는 성수동 희망나눔 봉사단체에서 약 7개월간 1:1 교사로서 활동했다. 그러다 노동부 지원 종료로 더는 교육을 못 받게 될 아이들을 위해 이 교사는
흡연자, 습관 고치기 어려워··· 쓰레기통 설치 주장 습관들이면 가능… 피해 안 주려는 노력 뒤따라야 [천지일보=백하나 기자] 지난 1일부터 길거리에 담배꽁초를 버리면 3만 원에서 최대 5만 원까지 과태료를 물게 된다. 서울시는 1일부터 11월 15일까지 75일간 담배꽁초 무단투기 특별단속을 실시하고 무단투기가 빈번하게 일어나는 장소를 집중 단속할 방침이라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이와 관련 시행 이틀째인 2일 오전 서울역에서 만난 시민들은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박모(57, 부산시 연제구 거제동) 씨는 “꽁초 열 개 중 아홉 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