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정읍=김도은 기자] 따스한 봄볕이 내리쬐는 4월의 어느 날, 정읍 김명관 고택에도 봄이 아늑하게 찾아왔다.아흔아홉 칸의 집으로 알려진 김명관 고택은 국가민속문화재 26호로 지난 1784년 정조 8년에 만들어진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한옥 주택이다.청하산을 병풍 삼아 앞으로는 동진강 상류의 맑은 물이 흐르는 전형적인 배산임수의 풍수지리 조건을 갖추고 있다.행랑채와 사랑채, 안행랑채, 안채, 별당 등 중후하면서도 소박한 멋을 뽐내는 김명관 고택.고풍스러운 전통 한옥의 툇마루에 앉아 바라보는 봄의 풍경은 한편의 그림을 보는 듯 아
[천지일보 전주=김동현 기자] 전북 전주시가 4월 ‘풍패지관 야간연회’를 시작으로 전주국제영화제와 전주단오, 조선팝공연, 전주가맥축제, 전주얼티밋뮤직페스티벌, 전주페스타 2024 등 연중 다양한 축제와 문화행사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먼저 야간관광 활성화 사업인 ‘풍패지관 야간연회’는 조선시대 사신들을 맞이하는 장소인 풍패지관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각색한 퓨전 공연이다. 오는 27일까지 매주 토요일 밤 시민과 관광객을 찾아온다.5월부터는 본격적인 행사 시즌이 시작된다. 대표적으로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가 ‘우리는 늘 선을 넘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나누고 베풀고 봉사하는 그룹(한옥순 회장, 나베봉)이 지난 16일 충북 음성 꽃동네에서 진행된 생명나무 심기 행사에 참여했다.18일 나베봉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생명사랑 동산조성’을 위한 취지로 진행됐으며, 음성 꽃동네 오웅진 신부가 주관했다. 또한 조성철 한국생명운동연대 김대선 상임대표, 한국종교인연대 임삼진 상임대표, 한국환경조사평가원 박인주 원장, 나눔과운동본부 이해숙 이사장, 서울꽃동네사랑의집 원장 등 여러 단체가 함께 참여했다.행사는 음성 꽃동네에서 미세먼지와 황사 등 문제로 대기오염에 대한 우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전라남도의회 기금 운용개선 특별위원회(기금특위)가 지난 15일 기획행정위원회 회의실에서 특별위원회 제2차 회의를 개최했다.이날 회의는 정철 위원장을 비롯한 특별위원과 전라남도 김명신 인구청년이민국장,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해 특별위원회 소관 업무에 대한 전반적인 보고와 제1회 추경재원에 대한 청취 및 질의응답의 순으로 진행됐다.정철 위원장은 “효율적인 기금 운용을 위해 관행처럼 해온 전년도 운용 방법 답습을 지양하고 성과분석 결과를 토대로 적극적인 개선방안 마련과 무분별한 기금이 조성되지 않도록 사전
[천지일보 진안=김동현 기자] 전북 진안군이 오는 5월 31일부터 6월 1일까지 마이산 북부 관광단지 일원에서 ‘진안고원 막걸리 페스티벌, 낭만포차’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올해 처음 시행되는 막걸리 페스티벌에서는 지역 특산 전통주인 딸기막걸리, 홍삼막걸리를 비롯한 다양한 전통주를 시음할 수 있다. 안주를 구매한 영수증만 제시하면 막걸리를 무료로 무한 제공한다.지역의 골목상권 및 협력 업체들이 직접 개발하고 조리한 1만원 상당의 다양한 막걸리 안주들을 메뉴로 먹거리 매대(푸드카트) 거리도 운영할 예정이다.진안군은 행사 당일 관광
[천지일보 경기=김서정 기자]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16일부터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교통 편의를 제공하는 ‘이지(EG)투어버스’ 운행을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올해 운영하는 이지(EG)투어버스는 총 7개 노선이다.파주 노선은 DMZ체험을 테마로 임진각, 평화곤돌라, 캠프그리브스, 통일전망대를 경유하며 화요일만 운행한다.포천 노선은 야간·체험형을 테마로 포천아트밸리, 허브아일랜드 등을 경유한다. 목·일요일만 운행한다. 가평 노선은 힐링을 주제로 아침고요수목원, 쁘띠프랑스, 이탈리아마을 등을 경유하며 비정기적으로 가평베고니아도
일과 휴식의 어울림 ‘2024 워케이션 충남’ 시작된다 “오늘도 나는 바다로 출근한다”관광지서 일과 휴식 동시 즐겨공주·천안·아산·홍성까지 확대참가자 90%이상 만족도 높아이용자 수요 맞춰 숙소 다양화체험활동 늘려 방문객 증가 기대[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평온한 사무실에서 여유롭게 업무를, 그리고 저녁엔 서해 낙조를 바라보며 시원한 맥주 한 잔….’일과 휴식의 어울림 ‘2024 워케이션 충남’이 본격 시작된다.충남도는 오는 22일부터 6월 30일까지 진행되는 상반기 워케이션 충남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워케이션은
[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16일부터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교통 편의를 제공하는 ‘이지(EG)투어버스’ 운행을 시작한다.이지(EG)투어버스는 ‘경기도의 즐거운 탐험(Explore Gyeonggi-do Enjoy G-Shuttle)’ ‘쉬운 경기도 여행(Easy Gyeonggi-Shuttle)’이라는 의미로 경기도를 방문하는 개별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투어 연계형 교통수단이다.서울에서 출발해 경기도 지역별 주요 관광명소를 오가며 도내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지난 2017년 첫 운행을 시작했다.이지(E
[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정윤경 의원(더불어민주당, 군포1)이 지난 12일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회의실에서 ‘경기도 돌봄노동 경력인정 조례안’ 입법공청회를 개최했다.정 의원은 지난 2월 경기도의회 제373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도지사에게 경력보유여성의 원활한 경제활동 참여 및 대한민국의 저출산 해결을 위해 지금까지 없었던 경기도만의 특별한 조치를 제안했다.가정에서의 자녀 돌봄을 경제활동을 위한 경력으로 인정해 돌봄의 사회적 가치가 정당하게 평가받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전국 광역지자체 최초로
[천지일보 수원=류지민 기자] 수원문화재단이 준비한 수원을 사랑하는 예술가 11인의 ‘제2회 수원전통문화관 진수원(珍羞園) 연작 초대전’이 오는 16일부터 수원전통문화관 기획전시실 진수원에서 열린다.맞춤과 이음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제2회 수원전통문화관 진수원 연작 초대전은 수원 지역에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기성 및 신진 작가 11인의 작품 전시회다.이번 초대전에는 ▲패션 스타일화 기반의 회화 작품을 선보이는 최경자 작가(4월 16일) ▲그릇, 말, 풀을 소재로 한 채색화의 이동숙 작가(5월 7일) ▲천 오브제를 이용한 설치 미술
[천지일보 서울=송연숙 기자] 서울시가 ‘서울한옥, 또 다른 도전과 실험’이란 주제로 오는 17일 서울역사박물관에서 한옥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이번 세미나는 한옥건축가, 전문가, 대목수가 한자리에 모여 미래 도시건축으로서의 잠재력과 발전적 디자인 등 새로운 한옥에 대해 논의해 보는 시간이다.프로그램은 송인호 서울시립대 명예교수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서울한옥 4.0시대, 새로운 한옥의 미래와 전망 주제발표와 패널토론 순으로 진행된다.주제발표에서는 이경아 서울대학교 교수, 강성원 건축가, 김대균 건축가, 정태도 대목수의 4인
[천지일보 전주=김동현 기자] 전북 전주시가 전주지역 도서관과 완주지역 문화예술공간을 함께 여행하는 ‘라키비움 도서관 문화여행’이 올해부터는 완주의 문화축제도 체험할 수 있는 코스로 확대 운영된다고 14일 밝혔다.‘라키비움(Larchiveum)’은 도서관과 기록관, 박물관 등의 기능을 가진 복합문화공간을 의미한다.라키비움 도서관 문화여행은 기존의 도서관 여행과 더불어 문화공간까지 여행하는 문화체험형 도서관 여행 프로그램이다.시는 완주군, 전북특별자치도와 함께 전주시민과 완주군민의 생활 편익을 높이고 상생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상생협력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최세규 시인(사단법인 한국재능기부협회 이사장)은 12일 광화문 교보문고에서 열린 ‘꽃은 혼자 피지 않는다’ 출판기념회 및 팬사인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최세규 시인의 세 번째 시집 ‘꽃은 혼자 피지 않는다’는 매주 토요일 지인들에게 보낸 단시를 모은 것으로 149편의 아름다운 시와 우의하 화백의 그림 28편이 수록돼 있다.최세규 시인은 “행복을 주고 기쁨을 주고, 사랑을 선물하고 우정을 나누고, 위로의 말과 용기를 주고 칭찬을 건네고, 내가 아름다운 것을 주면 세상이 더 아름다워진다는 믿음으로 지난 2
[천지일보 전북=김동현 기자] 전북특별자치도가 올해 다채롭고 내실 있는 축제로 관광객을 맞는다.전북자치도는 봄꽃 축제를 비롯한 예술공연 및 전통문화체험, 지역특산물을 활용한 지역음식체험 등 다양한 축제와 행사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특히 바가지요금·일회용품·안전사고가 없는 ‘3무(無) 축제’를 실현하기 위해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도에 따르면 4월에는 ▲모악산웰니스축제(13~14일) ▲익산 문화유산야행(19일) ▲김제 광활햇감자축제(20~21일) ▲순창 슬로슬로발효축제(26~28일) ▲고창 청보리밭축제(4월 26일~5월 12일)
[천지일보 전주=김동현 기자] 전북 전주시가 재외동포 등 미주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전주시는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1박 2일 동안 미국 뉴욕과 뉴저지 지역의 한국방문상품 전문 여행사 10개사를 초청해 팸투어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시와 한국관광공사 뉴욕지사, 에어프리미어가 함께 마련한 이번 행사는 재외동포 및 미국 현지 MZ세대들이 선호하는 관광상품 개발을 위해 아이디어 도출 회의, 호텔 및 식당 그리고 체험의 전 과정을 직접 참여해 코스를 확정 짓는 스터디투어 개념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이번 행사에 참여한 여행사 관계자들은 야간관
[천지일보 전북=김동현 기자] 전북특별자치도가 오는 10월 열리는 제22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개최를 위한 본격적인 준비체제에 돌입했다.전북자치도는 9일 도청 종합상황실에서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와 김인태 전주부시장, 양오봉 전북대학교 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북자치도 추진위원회 1차 회의를 갖고 실행계획 전반을 점검했다.도는 그동안 전주시, 관계부서, 출연기관 등과 총 20여차례의 실무회의를 거쳐 ▲기업 전시관 구축 ▲도내 참여기업 발굴 ▲자체 프로그램 구성 ▲문화·공연프로그램 및 투어프로그램 ▲자원봉사와 교통 ▲안전과 의료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SK그룹이 창립 71주년을 맞아 최종건 SK 창업회장과 최종현 선대회장의 생가를 대중에게 공개한다.SK그룹은 이 생가를 복원해 국가경제의 성장사와 기업가정신을 후대에 전하는 기념관 ‘SK古宅(고택)’으로 개관한다고 8일 밝혔다.이 생가는 수원시 평동 7번지에 위치했으며 논밭으로 둘러쌓인 23평의 한옥집이다. 1926년 최종건 SK 창업회장이, 1929년 최종현 선대회장이 태어나 40여년을 보낸 곳이다.SK古宅은 1111㎡(약 336평) 크기의 대지 위에 75㎡ 크기의 한옥 형태의 기념관과 94㎡의 전시관으로
[천지일보 전주=김동현 기자] 우범기 전북 전주시장이 구도심의 새로운 관광거점으로 다시 태어나고 있는 완산공원 일원을 찾아 주요 사업 현장을 점검했다.우범기 시장은 5일 ‘2024년 제11차 민생현장 행정’의 일환으로 4월 개화기를 맞아 많은 방문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완산공원 꽃동산과 올 7월 개관 예정인 완산도서관, 시험 운영을 앞둔 ‘완산벙커 더 스페이스’ 구축 현장을 차례로 방문했다.먼저 완산공원 꽃동산을 찾은 우범기 시장은 방문객들의 안전과 질서유지를 위한 꽃동산 관리 방안을 점검했다.이 자리에서 우 시장은 완산공원을
[천지일보 전주=김동현 기자] 우범기 전북 전주시장이 국가예산의 키를 쥐고 있는 김동일 기획재정부 예산실장에게 왕의 궁원 프로젝트 등 현안사업의 내년도 국가예산 지원을 요청했다.우범기 시장은 4일 노인일자리 지원 방향과 취약계층 돌봄 사업, 미등록경로당 지원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전주를 찾은 김동일 예산실장을 비롯한 기획재정부 예산실 주요 관계자와 문화 관련 현안사업에 대해 논의했다.특히 우범기 시장은 시정 최대 현안인 ‘왕의궁원 프로젝트’에 대해 설명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이날 우범기 시장이 건의한 사업은 ▲
[천지일보 전주=김동현 기자] 전북현대 축구팬을 위해 경기 시작 전·후 전주월드컵경기장을 오가는 1994 특별노선이 운행을 시작했다.전주시는 지난달 두 차례 열린 전북현대모터스FC의 프로축구 홈경기 당일 약 2700명의 축구팬이 1994 특별노선을 이용했다고 3일 밝혔다.지난달 1일 전북현대 홈경기 개막전에는 1200여명이, 지난달 30일 울산현대와의 현대가(家) 라이벌 매치에는 1500명 이상이 1994 특별노선을 이용했다.시는 경기 전·후 대중교통 이용이 상대적으로 불편했던 혁신도시와 만성지구 방면에 마을버스 2대를 투입했다.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