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취안=신화/뉴시스] 중국의 유인우주선 ‘선저우 18호’가 25일 오후 10시께 간쑤성 주취안 위성발사센터에서 ‘창정-2F 야오’ 발사체에 실려 우주로 발사되고 있다. 탑승한 예광푸, 리충, 리광쑤 등 우주인 3명은 중국이 자체 건설한 우주정거장 '톈궁'에 6개월간 머물면서 과학 연구 등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2024.04.25.
중국이 25일 유인우주선 ‘선저우 18호’를 발사했다.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은 이날 오후 10시께 북서부 간쑤성 주취안 위성발사센터에서 발사체 ‘창정-2F 야오’에 선저우 18호를 실어 우주로 발사했다.환구시보는 “점화, 이륙! 유인우주선 선저우 18호 우주로 발사!”라고 속보로 전했다.선저우 18호엔 예광푸(44), 리충(35), 리광쑤(37) 등 우주인 3명이 탑승했다. 지령장(팀장 격)인 예광푸는 2021년 10월~2022년 4월 선저우 13호에 이어 두 번째로 우주 임무를 맡았다. 리충과 리광쑤는 첫 우주 비행이다.이들을 태
나이지리아 수도 아부자 인근 술레자 마을의 교도소에서 밤새 내린 폭우로 담장이 무너지면서 수감자 100여명이 탈옥했다고 아다무 두자 교도소 대변인이 25일 밝혔다.두자 대변인은 총 118명의 수감자가 탈옥했지만, 이들 중 10명은 가까쓰로 다시 체포했다고 말했다.탈출한 수감자들은 술레자 마을과 이웃 주들을 연결하는 울창한 삼림 속으로 숨어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이 숲은 나이지리아 범죄 조직들의 은신처로 알려져 있다.나이지리아의 교도소들은 대부분 1960년 나이지리아가 영국으로부터 독립하기 전 식민지 시대에 지어진 것들로 매우 낡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미국 상무부가 1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1.6%로 집계됐다고 25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시장 전망치인 2.4%를 크게 밑돈 수치다.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통신이 집계한 전문가들의 1분기 전망치인 2.4% 증가율에 비해 낮았으며, 작년 4분기 대비 성장률인 3.4%보다도 낮았다.개인 소비는 2.5% 늘었지만 에너지 상품에 대한 지출 둔화와 민간의 재고 투자 감소가 나타난 것이 성장률 하락 요인으로 해석된다.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는 4분기(2.0% 상승)에 이어 3.7% 상승했다. 이는 미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올해 1분기 미국 경제가 1.6%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문가들의 전망치보다 낮은 수치다.미국 상무부는 25일(현지시간) “올해 1분기 미국의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속보치)이 연율 1.6%로 집계됐다”고 밝혔다.이는 직전 분기(3.4%) 대비 둔화된 것이다. 로이터통신이 집계한 전문가들의 전망치(2.4%)보다도 낮았다.
[천지일보=방은 기자] 나이지리아에서 폭우로 교도소 시설 일부가 무너지면서 118명이 집단 탈옥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이날 밤 폭우로 나이지리아 수도 아부자 인근 술레자 교도소 시설이 파손된 후 최소 118명의 수감자가 감옥에서 탈출했다고 교도소 대변인이 밝혔다.술레자 교도소 대변인 아다무 두자는 이날 성명에서 “몇 시간 동안 지속된 폭우로 인해 경계벽과 주변 건물을 포함해 중간 보안 교도소의 일부가 파손됐다”면서 “지금까지 다른 경찰서의 도움을 받아 10명을 생포해 구금했으며 나머지 탈주자를
[라고스=AP/뉴시스] 나이지리아 체스 챔피언 툰다 오나코야가 24일(현지시각) 라고스의 무르탈라 무하메드 국제공항에 도착해 체스 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오나코야는 지난 17일부터 미국 뉴욕의 타임스퀘어에서 60시간 동안 쉬지 않고 체스 대국을 벌여 기존 56시간9분37초의 기록을 깨고 기네스 기록을 갈아치웠다. 비영리 교육재단을 운영하는 오나코야는 아프리카 어린이들에게 꿈을 주기 위해 이번 도전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2024.04.25.
[다람살라=AP/뉴시스] 25일(현지시각) 인도 다람살라에서 티베트 망명 어린이들이 제11대 판첸 라마인 게둔 초에키 니이마의 생일을 기념하는 행사 중 티베트 국가를 낭송하고 있다. 니이마는 여섯 살이던 1995년, 달라이 라마로부터 판첸 라마로 지명된 후 중국 당국에 붙잡혀 가 지금까지 생사가 확인되지 않고 있다. 판첸 라마는 달라이 라마에 이어 티베트 불교에서 두 번째로 높은 지위의 지도자다. 2024.04.25.
[천지일보=이솜 기자]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미국 대학에서 벌어지고 있는 친팔레스타인 시위를 “끔찍하다”고 비난하며 학생들을 반유대주의자로 분류하면서 “시위를 멈춰야 한다”고 24일(현지시간) 밝혔다.지난주 컬럼비아 대학교 학생들이 이스라엘과 연계된 무기 제조업체와의 거래 중단을 촉구하는 시위가 시작된 후 미국 전역의 캠퍼스에서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이 시위로 인해 뉴욕, 텍사스, 캘리포니아에서 수백명의 학생이 대규모 정학 및 체포됐다. 미국은 이스라엘의 가까운 동맹국이자 최고의 군사 지원 제공국이다.AFP통신에 따르면
[천지일보=방은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안보상 우려를 이유로 중국 동영상 플랫폼 틱톡(TikTok)의 미국 사용 금지로 이어질 수 있는 강제매각법에 24일(현지시간) 서명했다고 로이터 통신 등이 보도했다. 이에 틱톡 측은 법정에서 해당 법안이 위헌임을 밝혀 무효화할 것이라며 법정 투쟁을 예고했다.틱톡 최고경영자(CEO)인 추쇼우즈는 이날 영상 메시지를 통해 “우리는 자신감을 느끼고 있으며, 법원에서 사용자의 권리를 위해 계속 싸울 것”이라며 “사실과 헌법은 우리의 편이다. 우리는 아무 데도 가지 않을 것이니 안심하라”고 말
[런던=AP/뉴시스] 24일(현지시각) 영국 런던에서 말 두 마리가 도심을 질주하고 있다. 경찰은 이날 오전 출근 시간대에 영국 근위 기병대 말 5마리가 인근 공사장 소음에 놀라 훈련장을 이탈, 도심을 질주하며 차량과 충돌해 최소 4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이 사고로 차량이 파손되고 말도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2024.04.25.
[도하(카타르)=뉴시스] U-23 인도네시아 축구 국가대표팀 선수들이 24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 카타르 대학교 훈련장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U-23 인도네시아 축구 국가대표팀은 오는 25일 대한민국과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8강전을 치른다.
[오스틴=AP/뉴시스] 24일(현지시각) 미 텍사스주 오스틴의 텍사스 대학교 캠퍼스에서 열린 친팔레스타인 시위에 참가한 한 여성이 경찰에 연행되고 있다. 2024.04.25.
[천지일보=방은 기자] 이탈리아의 대표적인 관광도시 베네치아가 세계 최초로 당일치기 관광객에게 입장료를 부과한다. 오스트리아 화가 구스타프 클림트가 말년에 남긴 초상화 ‘리저 양의 초상’이 빈에서 진행된 경매에서 3000만 유로(약 441억원)에 팔렸다. 세계 최대 파운드리 업체 대만 TSMC가 2026년 하반기부터 1.6나노 공정을 통한 반도체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가 올해 1분기 크게 악화한 실적을 발표했지만,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저가 신차와 자율주행 로보택시(무인택시) 개발이 진척되고 있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이스라엘군의 가자지구 최남단 도시 라파에 대한 공격이 임박한 것으로 보인다.24일(현지시간) 일간 타임스오브이스라엘 등 현지 외신에 따르면 이스라엘방위군은 현재 라파 공격에 필요한 모든 준비를 마친 상태로 정부 승인이 떨어지면 즉각 작전에 착수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가자지구 북부 지역을 비롯해 중부와 남부 전역에 대규모 포격과 공습을 다시 가하고 있는 이스라엘군은 승전을 위한 라파 공격을 주장해왔으며 라파에 하마스 지도부를 비롯해 하마스 부대들이 숨어있다고 보고 있다. 또 이들에게 끌려간 인질도 있을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유엔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아동 희생자가 속출하는 점을 우려하고 즉각적인 휴전을 양측에 거듭 촉구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폴커 투르크 유엔 인권최고대표는 24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최근 며칠간 가자지구에서 발생한 민간인 피해 사례를 거론했다.지난 19일 가자지구 최남단 라파의 한 아파트 건물이 공습받으면서 어린이 6명과 여성 2명 등 주민 9명이 숨졌다고 투르크 최고대표는 전했다.이튿날에는 라파 동부 앗타누르의 주택 2채에서 민간인 20명이 공습 속에 사망했고 같은 날 라파 내 아스 샤보라 난민캠프에서
[케손시티=AP/뉴시스] 24일(현지시각) 필리핀 케손시티에서 배달원들이 무더위로 수요가 증가하는 얼음을 배달하고 있다. 엘니뇨 현상으로 필리핀 일부 지역의 기온이 45도까지 올라가는 등 극심한 더위가 이어지고 있다. 2024.04.24.
[대전=뉴시스] 24일 대전 유성구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열린 순직 소방공무원 합동 안장식에서 유족들이 헌화 분향하고 있다. 이번에 안장되는 소방공무원은 故 곽종철 소방장, 배규대 소방장, 민대성 소방위, 박주상 소방장, 한명희 소방장, 정미화 소방교, 김관옥 소방장, 고은호 소방경, 오세민 소방위다. 2024.04.24.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에 있는 서해위성발사장의 공사 활동이 늘었다고 미국 매체의 보도가 22일(현지시간) 나왔다.이날 미국 북한 전문매체 38노스는 지난 18일 촬영된 상업용 위성사진을 토대로 “북한 서해위성발사장에서 공사 작업이 증가했다”며 “해안발사대 주변에서 새로운 활동이 다수 시작됐다”고 전했다.다만 “해안발사대 자체는 조용한 것 같다”며 “발사가 임박했다는 징후는 포착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그렇다고 해도 “북한이 언제든 서해위성발사장을 사용할 준비가 돼 있는 것처럼 보인다”며 해안발사대 주변
[슈투처바흐=AP/뉴시스] 23일(현지시각) 독일 일메나우의 슈투처바흐 마을에서 지역 경찰과 연방 경찰이 유럽축구연맹(UEFA)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4)를 앞두고 폭동·테러 대비 훈련을 하고 있다. 독일은 6월 14일부터 7월 14일까지 24개국이 출전하는 유로 2024를 개최한다. 2024.04.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