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순휘 정치학박사/ 한국문화안보연구원 부원장국군기무사령부는 ‘국군기무사령부령(대통령령 제14258호/1994.5.13.)’에 의해 제1조(설치와 임무)를 수행하는 국방부 장관 소속으로 존재하는 직할 군부대이다.국군기무사령부의 변천사는 창군 시 육본 정보국 방첩대(1949년)에서 6.25전쟁 시 육군 특무부대(1950년)로 바뀌고, 육군방첩부대(1960년)에서 육군보안사령부(1968년)로, 다시 국군보안사령부(1977년)에서 국군기무사령부(1991년)로 발전돼왔다. 문재인 정권이 들어선 2018년 9월 1일에 ‘군사안보지원사령부’로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대통령실이 신설되는 공직감찰팀 사무실이 필요하다며 국방부에 공간 마련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9일 최근 대통령실 공직기강비서관실이 국방부 부지 밖에 있는 사이버사령부 정보체계단 건물 일부를 비워달라고 요청했다고 밝혔다. 대통령실 공직기강비서관실이 산하에 공직감찰팀 신설을 추진하면서 업무 특성상 대통령실 부지 밖에 위치한 건물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사이버사 정보체계단에 공간 마련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윤석열 정부 출범 2년차를 맞아 공직기강 확립을 위한다는 것인데, 구체적인 운영 방침은 정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국방부가 26일 최근 입법한 국군방첩사령부령 일부 개정안이 정치 개입 근거가 될 수 있다는 지적에 대해 “방첩사는 직무 범위 외 정보수집 활동을 하지 않도록 엄격하게 통제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하규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국방부청사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방첩사는 정치 개입, 민간인 사찰, 특권의식 금지의 3불 원칙을 철저하게 준수하고 있다”며 이같이 답했다. 또 “국군방첩사령부령 개정은 최근 안보 환경 변화에 따른 보안 및 방첩 업무 역량 강화 차원”이라면서 “직무 범위와 대상을 구체화하고 원활한 업
사흘째 ‘완전 복구’ 안된 카톡 “‘문제해결’ 기업의 책무·약속 방치 시 국가안보 리스크로” 尹 ‘사이버안보TF’ 구성 지시 [천지일보=원민음, 최혜인 기자] 대통령실이 이번 ‘카카오 먹통 사태’에 대해 사흘째 완전히 복구되지 않는 현 상황을 질타하며 이같은 독과점 상황에선 국가가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비서관은 17일 오후 브리핑에서 “기업의 자율과 창의의 힘을 존중하지만 독과점은 그 폐해가 발생하는 지점”이라며 “시장질서가 왜곡되고 폐해가 발생한다면 국가가 반드시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통령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이 17일 카카오 서비스 장애 사태를 계기로 사이버 안보 TF(특별팀)를 구성하기로 했다.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열린 이날 수석비서관 회의에서 이같이 결정됐다고 이재명 대통령실 부대변인이 언론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사이버 안보 TF는 김성한 안보실장이 회의를 주재하고 사이버 안보 상황을 점검한다. 회의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방부, 국정원, 대검찰청, 경찰청, 군사안보지원사령부 등 고위 관계자가 참석할 예정이다. 국민 메신저의 서비스 장애가 사이버 안보 위협으로도 직결될 수 있다는 위기
[천지일보=김누리, 최혜인 기자]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밀정 의혹’을 받고 있는 김순호 경찰국장에 대해 “인사 조치 사유를 발견하지 못했다”며 유임을 시사했다. 4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행안위)의 행안부 국정감사에서 이 장관은 더불어민주당 이성만 의원으로부터 관련 질의를 받고 “여러 다양한 의견을 들어봤다. 인사 조치할 특별한 사유를 발견하기 어려웠다”고 답했다. 앞서 이 장관은 지난 8월 국회 행안위 전체회의에서 김 국장을 경질해야 한다는 야당의 요구에 대해 “검토해보겠다”고 답했는데 이번에 유임 의사를 명확히 밝힌 것이다.
국민의힘 국가안보문란실태조사 TF는 14일 국군기무사령부(현 군사안보지원사령부)의 계엄령 관련 2급 기밀 문건을 왜곡한 혐의 등으로 송영무 전 국방부 장관과 이석구 전 기무사령관(현 주아랍에미리트 대사), 임태훈 군인권센터 소장을 대검찰청에 고발했다. 고발장에는 이 전 사령관이 지난 2017년 2월 생성된 박근혜 정부의 기무사 계엄령 문건을 2018년 3월 송 전 장관에게 보고했고, 송 전 장관이 최재형 당시 감사원장의 법률 자문 등을 거쳐 문건이 단순 검토 보고서였을 뿐 불법성은 없었다는 것을 인지하고서도 내란 음모 목적이 있었던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행정안전부 경찰국이 출범 직후 큰 암초를 만났다. 위법성 논란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김순호 초대 경찰국장의 ‘밀정’ 의혹이 불거지면서다. 김 국장이 방송에 출연하는 등 적극적으로 해명에 나섰지만 새로운 의혹이 이어지면서 당분간 혼란스러운 상황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20일 정치권과 행안부에 따르면 지난 18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행안부·경찰청 업무보고에 배석한 김 국장은 야당 의원들의 공세에 시달렸다. 김 국장은 1989년 노동운동단체 인천부천민주노동자회(인노회) 동료들을 밀고하고 그 대가로 경찰에 대공요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행정안전부(행안부)에 경찰국이 신설된 가운데 초대 국장인 김순호 국장이 ‘밀정 의혹’과 관련해 야당의 ‘집중포화’를 맞았다. 김 국장은 지난주 라디오 방송까지 출연해 해명에 나섰지만, 의혹은 좀처럼 사그라지지 못한 형국이다. 1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전날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행안부·경찰청 업무보고에 배석한 김 국장은 야당 의원들의 공세를 집중적으로 받았다. 김 국장은 1989년 노동운동단체 인천부천민주노동자회(인노회) 동료들을 밀고한 대가로 경찰에 대공요원으로 특채됐다는 의혹을 받는다. 또한 그는 국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외눈' 발언으로 빈축을 사고 있는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김무성 전 의원의 계엄령 선포 검토 고백에 입을 열었다.국민의힘 김무성 전 의원이 '박근혜 전 대통령이 2016년 탄핵 정국 당시 계엄령 선포를 검토했었다'고 고백하면서 여권이 들끓고 있는 상황에서 추 전 장관은 28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를 언급하며 혐의자들에 대한 수사를 재개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김무성 전 의원은 최근 주간지 인터뷰에서 박근혜 정부 국정농단 사건이 불거진 당시를 회상하며 “하야를 선언하면 그 순간 끝이 아닌가. 박
국방부, ‘중국산 짝퉁 국산 카메라’ 지적에 조사하태경 “군 감시장비 일체 긴급 전수 조사 해야”[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군대 감시 장비에서 중국 서버에 군사 기밀을 넘겨주도록 설계된 악성코드가 발견돼 당국이 긴급 조치에 들어갔다.26일 국민의힘 하태경 의원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하 의원은 지난 10월 7일 국방부 국정감사에서 이른바 ‘중국산 짝퉁 국산 카메라’ 의혹을 지적했고 국방부는 지난 19일 이같은 감사결과를 발표했다.국방부가 제출한 ‘해‧강안 경계시스템 취약점 점검 결과’에 따르면 군사안보지원사령부(안보사)는 중국업체가
가족·지인 통해 집단감염↑고령층 확진자도 계속 늘어[천지일보=이수정 기자] 서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최소 6명이 늘었다.14일 서울 각 자치구 발표에 따르면, 구로구 1명, 도봉구 1명, 영등포구 1명, 용산구 1명, 은평구 2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구로구에서는 신도림동에 거주하는 37세 여성(관내 71번)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여성은 군사안보지원사령부 집단감염으로 양성판정을 받은 남편을 통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그는 지난 10일 남편이 양성판정을 받은 후 실시한 첫 번째 검사에서
[천지일보=이수정 기자] 수도권을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지속되고 있다.집단감염사례는 서울 관악구 소재 건강용품 방문판매업체 리치웨이와 양천구 탁구장과 부터 교회 소모임, 콜센터, 어르신보호센터, 삼성전자 수원사업장까지로 연달아 나오고 있다.11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정오를 기준으로 리치웨이 관련 누적 확진자는 총 116명이라고 밝혔다. 이 가운데 9명은 예수말씀실천교회 관련 확진자다.지난달 21일 예수말씀실천교회와 관련된 확진자가 리치웨이를 방문한 사실이 밝혀져, 리치웨이 관
(서울=연합뉴스) 군부대 인근에 휴대전화 감청 장비를 설치해 현역 군인들의 통화내용을 감청한 혐의를 받는 국군기무사령부(현 군사안보지원사령부) 예비역 중령 A씨가 29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며 법정으로 향하고 있다.
논란 휘말렸던 중령, 한미연합사로 이동軍 “문책성 이동 아닌 임기 종료로 인해”[천지일보=손성환 기자] 북한 선원을 추방한 것과 관련해 청와대에 직접 보고 문자를 보내 논란이 됐던 공동경비구역(JSA) 지휘관이 타 부대로 자리를 옮겼다.20일 유엔군사령부는 트위터를 통해 “우리는 어제 판문점 공동경비구역 유엔사 경비대대 신임 (부)대대장으로 한국 육군 최진용 중령을 맞이했다”고 밝혔다. 이전 지휘관인 A중령은 한미연합사단 참모 자리로 옮겨갔다. A중령은 북한 선원 추방 당시 김유근 청와대 국가안보실 1차장에게 직보 문자를 보내면서
국회 국방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지적[천지일보=손성환 기자] 방위사업청 국정감사가 열린 7일 미국산 무기구매 사업에 대한 야당 의원들의 지적이 있었다.이날 경기도 과천 방위사업청사에서는 국회 국방위 방사청 국감이 열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거론한 한국의 미국산 무기구매 계획들이 한미 정상 차원의 정치적 입장에서 추진되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이날 자유한국당 백승주 의원은 왕정홍 방사청장에게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4월 한미 정상회담을 계기로 수차례 한국이 여러 군사 장비구매를 결정했다고 말했다며 이와 관련해 “청와대
천지일보 주간핫이슈 선정[천지일보=박수란 기자] 이번 주에는 대한민국 남자축구가 U20월드컵에서 사상 최초로 준우승을 차지하면서 축구 역사에 한 획을 그었다. 인천시 서구지역에서는 붉은 수돗물 사태가 2주 이상 이어지는 가운데 식당가 매출이 반토막났다. 문재인 대통령이 차기 검찰총장에 윤석열(59, 사법연수원23기) 서울중앙지검장을 지명했다. 정부가 7~8월 여름 시즌에만 전기요금 누진구간을 한시적으로 확대하는 ‘누진구간 확장안’을 최종 권고안으로 채택했다. 정부가 북한의 식량난과 관련해 세계식량계획(WFP)을 통해 국내산 쌀 5만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 이슈종합[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이 20일 오전 평양에 도착하면서 1박 2일 국빈 방문 일정에 돌입했다. 북한을 방문한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정상회담에서 한반도 정세와 함께 양국 공동 관심사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고 중국 외교부가 밝혔다. 청와대가 삼척항에 진입한 북한 어선과 관련해 ‘청와대와 군 당국이 사실관계를 은페하려 한다’는 내용의 보도가 나오자 전면 부인했다. 이 외에도 20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시진핑, 평양 도착… 1박2일 국빈 일정 돌입☞(원문
[천지일보=손성환 기자] 국방부가 북한 목선의 동해 진입과 관련한 조사를 위해 합동조사단을 해당부대에 급파했다.20일 국방부는 이순택 감사관을 단장으로 한 합동조사단을 편성해 북한 목선의 입항에 대한 경계작전 업무 수행의 사실 관계를 규명할 것이라고 밝혔다.합동조사단은 국방부 관계자, 작전·정보 분야 군 전문가, 국방부조사본부, 군사안보지원사령부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것으로 전해졌다. 합동조사 대상은 합참, 육군 23사단, 해군 1함대 등 해안·해상경계 작전 관련 부대다.합동조사단은 이들 부대를 대상으로 약 1주일간 철저한 조사를
靑행정관-육군참모총장 만난 사안에 민정수석실 “확인 말라” 보도 관련[천지일보=손성환 기자] 군사안보지원사령부가 청와대 민정수석실이 김용우 육군참모총장과 정모 전 청와대 행정관의 지난 2017년 9월 만난 것에 대해 ‘조사 금지령’을 내렸다는 일부 매체 보도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9일 안보지원사는 기자단에 문자 공지를 통해 “8일 민정수석실에서 조사가 필요하다는 요청이 왔지만, 안보지원사는 정상적인 활동을 통해 업무를 이미 종료한 상태이기에 추가 조사가 필요 없다는 것을 알렸다”고 밝혔다.앞서 한 매체는 군 관계자의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