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 장예찬 전 최고위원이 18일 막말 논란으로 인한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의 공천 취소 결정에 반발하며 무소속 출마를 강행했다.장 전 최고위원은 이날 부산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 정치 생명을 걸고 무소속 출마를 결단하며 이 자리에 섰다”며 “잠시 당을 떠나지만 수영구 주민들과 함께 반드시 승리해서 돌아가겠다”고 밝혔다.그는 “부족한 저 한 사람 때문에 청년들에게 한번 실수는 영원한 낙인이라는 메시지를 줄 수는 없다”며 “실수를 딛고 성장하며 사회에 봉사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고 주장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2일 총선 13, 14호 영입 인재로 언론 분야의 이훈기 전 OBS 기자와 노종면 전 YTN 기자를 발탁했다.민주당 인재위원회는 2일 국회에서 영입 인재 환영식을 열고 이 같은 소식을 발표했다.인재위원장인 이재명 대표는 “민주주의에 있어 언론의 자유·표현의 자유가 얼마나 중요한지는 더 강조할 필요가 없을 것”이라며 “이번에 영입한 두 분은 언론의 자유 침해를 막고 언론자유 확대·확보를 위해 아주 긴 세월을 싸워오신 분들”이라고 소개했다.그러면서 “윤석열 정권의 언론 탄압이 과거 독재정권을 능가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23일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위원 해촉’ 논란에 대해 윤석열 정권의 방송장악 시도 중단과 류희림 방통심의위원장 해임을 촉구했다. 또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편파적 인사 단행이라며 형사고발·헌법소원 등도 검토하기로 했다.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방심위원 불법 해촉 대응 긴급간담회’에서 “청부 민원이란 위법행위를 저지른 류 위원장은 해촉하지 않은 채 문제를 해결하려던 야당 위원들을 공격했다”고 비판했다.이어 그는 “윤 대통령은 야당 추천 위원 2명을 해촉한 후 5일 만에 대통령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서 발생한 ‘위원 해촉’ 논란에 대해 윤석열 정권의 방송장악 시도를 중단하고 류희림 방송통신심의위원장을 해임하라고 촉구했다. 또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편파적 인사 단행이라며 형사고발·헌법소원 등도 검토하기로 했다.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방심위원 불법 해촉 대응 긴급간담회’에서 “청부 민원이란 위법행위를 저지른 류 위원장은 해촉하지 않은 채 문제를 해결하려던 야당 위원들을 공격했다”고 비판했다.이어 그는 “윤 대통령은 (야당 심의위원 2명을) 해촉 후 5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한국판 나사(NASA) 설립을 위한 우주항공청 특별법이 8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를 문턱을 넘었다.국회 과방위는 이날 오전 전체회의를 열고 ‘우주항공청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안’과 ‘우주개발 진흥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의결했다. 법안은 공포 후 4개월 경과한 날부터 시행된다.제정안은 과기부 소속으로 우주항공청을 설치하고 대통령 직속 국가우주위원회에서 감독하자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우주항공청은 윤석열 대통령 대선공약 중 하나로 지난해 4월 관련 특별법을 국회에 제출했으나 양당 간 이견으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가 28일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될 ‘김건희 특검법’을 놓고 “국회법 절차와 법 앞에 성역은 없다는 원칙과 기준을 충실하게 진행하겠다”고 밝혔다.홍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국민의힘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민주당이 선전·선동하기 좋게 시점을 특정했다고 하는데 이는 사실 정부·여당의 책임”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그는 “지난 2022년 9월부터 논의가 시작됐고, 여당의 반대로 2023년 4월에 신속 처리 안건으로 지정돼 지금에 이른 것”이라며 “진작 처리했으면 마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언론자유대책특위 및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의원들이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류희림 방송통신심의위원장 사퇴 촉구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이날 민주당은 기자회견을 통해 류 위원장과 관련 가족·지인 동원 청부 민원 의혹을 제기며 위원장직 사퇴를 촉구했다.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여야가 21대 마지막 정기국회가 끝나고 숨 돌릴 틈 없이 12월 임시국회에 본격 돌입했다. 이번 임시국회에서 6명의 장관 후보자 청문회와 쌍특검법, 국정조사 등을 두고 거대 양당은 치열하게 공방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11일 정치권에 따르면 여야는 이날부터 30일간 임시국회 개최에 합의했다. 양당은 오는 20일과 28일, 내달 9일 본회의를 열기로 했다. 20일 본회의에서는 내년도 예산안 처리를, 28일과 내달 9일 본회의에서는 법안 처리할 예정이다.정기국회 중간에는 최근 신임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인사 등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방송통신위원장 자리에 김홍일 국민권익위원장을 지명하자 여야가 공방에 나섰다. 국민의힘은 공영방송 정상화를 위한 방송통신위원회의 정상 운영을 위해 조속히 방통위원장을 임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더불어민주당은 김 위원장이 특수부 검사 출신이며 윤 대통령과 검사 선배인 점을 들어 적절하지 못하다고 비판했다.국민의힘 김민수 대변인은 이날 통화에서 “공영방송 정상화를 위한 중차대한 임무와 일부 언론의 가짜뉴스 근절이라는 시대적 사명 앞에 방통위원장 자리는 결코 공석이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이어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2일 “윤석열 대통령이 제2, 제3의 이동관을 내세워 방송 장악을 이어가려 한다면 더 큰 저항에 직면할 것”이라며 “국회가 가지고 있는 탄핵권을 통해 저지하겠다”고 경고했다.박성준 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언론 브리핑 뒤 기자들과 만나 “이 전 방송통신위원장 사퇴는 국회 탄핵권을 무시하는 처사고, 그간 방송을 장악했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또 “이 전 위원장은 방통위의 기형적 운영과 공영방송 이사 불법 해임 등 불법과 위법을 불사하며 방송장악을 밀어붙였다”며 “탄핵 심판을 통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이 1일 방통위원장직 사임에 대해 “오직 국가와 인사권자인 대통령을 위한 충정”이라며 “거야(巨野)의 압력에 떠밀려서도 아니고, 야당 주장처럼 정치적 꼼수는 더더욱 아니다”라고 강조했다.이 위원장은 1일 윤석열 대통령이 사의를 수용해 재가한 뒤, 정부과천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퇴 배경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지금 거대 야당이 국회서 추진 중인 나에 대한 탄핵소추가 이뤄질 경우, 그 결과가 나오기까지 몇 개월이 걸릴지 알 수 없다”며 “그동안 방통위가 사실상 식물상태가 되고 탄핵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일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의 사표를 수리했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윤 대통령은 탄핵 소추안이 가결되기 전 면직안을 재가한 것이다.앞서 중앙일보에 따르면 이 위원장은 전날 윤 대통령에게 “탄핵으로 인한 방통위 업무가 마비되는 부담을 드릴 수 없다”며 사의 표명한 것으로 여권 고위관계자가 밝혔다.국회는 이날 오후 3시 본회의를 열고 전날 보고된 이 위원장과 손준성·이정섭 검사에 대한 탄핵 소추안을 처리할 계획이다. 하지만 윤 대통령이 이 위원장의 사표를 수리하면서 그에 대한 탄핵 소추안은 처리되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이 1일 자신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국회 본회의 문턱을 넘기 전 사의를 표명했다.중앙일보에 따르면 이 위원장은 전날 윤석열 대통령에게 “탄핵으로 인한 방통위 업무가 마비되는 부담을 드릴 수 없다”며 사의 표명한 것으로 여권 고위관계자가 밝혔다.현재 윤 대통령은 이 위원장 사표를 수리하지 않은 상태다.앞서 이 위원장에 대한 탄핵 소추안은 지난달 30일 국회 본회의에 보고됐다. 국회법에 따르면 탄핵 소추안은 본회의에 보고된 후 24시간 이후부터 72시간 이내 무기명 투표로 진행된다.한편 민주당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28일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과 손준성·이정섭 검사 탄핵소추안을 다시 발의하며 강행 처리 의사를 밝혔다.박주민 원내수석부대표와 임오경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 의안과에 세 사람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제출했다.박 수석부대표는 “본회의가 11월 30일과 12월 1일 양일간 잡혀있다”며 “이동관 위원장과 두 명의 검사에 대한 탄핵을 추진할 것이란 의지도 표명할 겸 탄핵안을 미리 제출한다”고 말했다.이어 여당을 향해 “이미 열리기로 확정된 본회의인 만큼 더 이상 다른 말 말고 본회의 일정에 충실히 협조해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한국의희망 양향자 대표가 13일 “내년부터 2028년까지 국가의 제도개혁을 시작으로 정치·사회·노동·교육·문화·과학·금융계까지 전 분야에 걸친 대개혁을 이루겠다”고 말했다.양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국의 민주주의 수준을 타이완보다 앞선 세계 9위, 부패 인지도는 홍콩 수준인 세계 5위권까지 높이겠다”며 이같이 강조했다.이를 위해 한국의희망은 ▲정책실명제 강화·정책평가제 시행 ▲감사원의 역할 강화·철저한 정치적 독립 ▲고용정책기본법 정비와 글로벌 충원 공모제 시행 ▲예산 스크리닝 역량 강화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