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준성 기자]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시험)이 16일 전국 84개 시험지구 1279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열린 가운데 서울 중구 이화여자외국어고등학교(제15시험지구 제20시험장)에서 학부모가 수험생을 배웅한 뒤 기도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6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여고에 도착한 수험생들이 고사장으로 향하고 있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6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여고에서 수험생과 그 어머니가 서로 부둥켜 안고 있다.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하루 앞둔 15일 수험생들을 향해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윤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전국의 모든 수험생 여러분을 힘껏 응원하겠다”며 “목표를 향해 정진해온 여러분들이 너무나도 대견스럽다”며 “지금까지 준비해온 역량을 자신 있게 최대한 발휘해 주시길 바란다”고 수능을 앞둔 수험생들을 격려했다.그러면서 “오랜 시간 곁에서 배움의 과정을 응원해 주신 부모님과 선생님께도 고생 많으셨다”며 “전국의 모든 수험생 여러분들을 응원하겠다. 파이팅”이라고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대통령실이 사교육 시장의 ‘이권 카르텔’과 관련해 “사법적인 조치가 필요하다면 그 부분도 생각해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는 26일 오후 브리핑에서 “교육부에 여러 가지 제보가 들어오는 것으로 안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이 관계자는 “오늘 조간신문을 보니 40여건의 제보가 들어왔다고 하는데, 관계 당국에서 잘 조사해서 조치를 취할 것은 취해야 한다”라고도 했다.또 이 관계자는 “현재 사교육 시스템 때문에 학생들도 굉장히 불행하고 부모들도 불행하고 다수의 우리 교사분들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국민의힘 유승민 전 의원이 26일 여권 주요 인사들이 윤석열 대통령의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발언을 옹호하며 ‘대입 전문가’ ‘많이 배운다’고 치켜세우는 것에 대해 “정치권에 와서 수많은 아첨과 아부를 봤지만 진짜 그 의원의 아부에 빵 터졌다. 되게 ‘신박’하다”고 말했다.유 전 의원은 이날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대통령이 수사를 많이 해 봤으니까 입시 전문가라는 건 천재적인 아부”라며 이같이 말했다.이는 앞서 박대출 정책위의장이 국회에서 열린 ‘교육위 당정협의회’에서 윤 대통령에 대해
[천지일보=이재빈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학생위원회가 22일 윤석열 대통령의 ‘수능 킬러문항 배제’ 발언과 관련 “문항 난이도에 대한 무리한 조정이 아니라 수능 해설 도입을 의무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민주당 서울시당 대학생위원회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30년 동안 평가원은 수능 정답만을 공개할 뿐 공식 해설을 제공한 적이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위원회는 “때문에 기출 문제를 공부해야 하는 학생들은 사교육업계가 제공하는 해설과 강의를 들을 수밖에 없었던 것”이라며 “이는 사교육 의존도 증가라는 악순환을 초래했다”고 말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이 21일 역대 연봉 받는 일타강사 논쟁을 두고 당내에서 설전을 펼쳤다.국민의힘 이철규 의원은 이날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대통령의) 진의가 잘못된 게 아니다”라며 “교육행정을 하는 교육 당국자들이 제대로 이행하지 않은 것이다”라고 말했다.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15일 “학교 수업에서 다루지 않는 내용은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시험 출제에서 배제해야 한다”고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전했다. 이에 사교육 업계에서 “애들만 불쌍하다” 등 반발이 거세자 윤 대통령은 “약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19일에도 윤석열 대통령의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관련 발언에 대해 맹공을 퍼부었다. 또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문제에 대한 윤 정부의 대응 방식을 두고서도 문제 삼고 나섰다.수능을 150일 앞두고 가뜩이나 휘발성이 높은 교육 관련 이슈가 터진 데다 후쿠시마 오염수 문제는 우리 국민의 먹거리와 직접적으로 관련돼 있어 논란이 큰 문제인 만큼 민주당이 대여 공세 수위를 더욱 끌어올리는 모양새다.◆“선무당 사람 잡듯 해”국회 교육위원회 야당 간사인 민주당 김영호 의원은 이날 MBC 라디오에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과 정부가 19일 사교육비 절감 및 공교육 경쟁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진다.18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에 따르면 국민의힘 소속 교육위원들과 교육부는 19일 오전 국회에서 실무 당정협의회를 열고 사교육비 절감 방안과 공교육 경쟁력 강화 방안을 논의한다.당정협의회에는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교육부 주요 실·국장들과 국민의힘 소속 교육위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해당 당정협의회가 열리게 된 배경에는 최근 윤석열 대통령의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과 관련한 발언으로 혼란이 커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유승민 전 의원이 “학교 수업에서 다루지 않은 내용은 수능에서 배제하라”고 발언한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수능에 대해 뭘 안다고 앞뒤가 맞지도 않는 모순적인 얘기를 함부로 해서 교육 현장을 대혼란에 빠트리는가”라고 비판했다.유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선무당이 사람 잡는다”며 이같이 밝혔다.앞서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지난 15일 대통령실 브리핑룸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5일 “학교 수업에서 다루지 않은 내용은 수능(대학수학능력시험) 출제에서 배제하라”며 “수능 변별력은 갖추되 학교
[천지일보=김민희, 원민음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5일 “학교 수업에서 다루지 않는 내용은 대학수학능력시험 출제에서 배제해야 한다”고 지시했다.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이날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이 교육개혁 추진 방향을 보고받은 뒤 이같이 지시했다고 전했다.윤 대통령은 “최근 사교육비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사교육비 경감 방안을 강력히 추진해달라”며 “공교육 교과과정에서 다루지 않는 분야의 문제는 수능 출제에서 배제해야 한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과도한 배경지식을 요구하거나 대학 전공 수준의 비문학 문항 등 공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여야가 2023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일인 17일 전국의 수험생들에게 한목소리로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국민의힘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비대위 회의에서 “추운 날인데 수험생 여러분들 힘내시길 바란다. 국민의힘은 수험생 여러분들을 힘차게 응원한다”고 말했다. 주호영 원내대표도 전날 페이스북을 통해 “준비한 만큼 잘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과 용기를 갖고 여러분의 꿈을 후회 없이 그려낼 수 있도록 남은 시간 끝까지 최선을 다해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박정하 수석대변인도 전날 논평에서 “묵묵히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31일 청년 3대 공정정책으로 사법시험 일부 부활, 대학수학능력시험 정시 확대, 청년 공정채용 확대 등을 약속했다.이 후보는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성장회복으로 기회총량을 늘려 공정하고 합리적인 경쟁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 바로 정치의 역할이자 우리 기성세대의 책임”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청년을 만나는 일정이 많은데 매번 안타깝고 송구하다. 절박하지 않은 청년이 없고, 사연 없는 청년이 없다”면서 “기회가 없는 삶, 희망이 없는 미래 속에 청년들은 차별과 희생을 강요
추미애-윤석열 사태 겨냥한 듯“성공적인 수능 방역에 만전”[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30일 “모든 공직자는 오직 국민에게 봉사하며 더 나은 나라를 만들어 나가는 소명을 다해야 할 것”이라며 “소속 부처나 집단의 이익이 아니라, 공동체의 이익을 받드는 선공후사의 자세로 위기를 넘어 격변의 시대를 개척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비서관·보좌관(수보) 회의에서 “위기를 대하는 공직자의 마음가짐부터 더욱 가다듬어야 할 때”라며 “기본으로 돌아가야 한다”며 이처럼 말했다.문 대통령의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초·중·고등학생 100명 중 1명 이상이 극단적 선택을 할 위험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탄희 의원은 지난해 초·중·고교생 중 4.9%가 정서·행동 발달상 문제가 있어 상담이 필요한 ‘관심군’으로 분류됐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이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학생정서·행동 특성검사’ 결과에 따른 것이다.이 가운데 자살 위험이 있다고 분석된 학생 비율은 1.4%로, 지난 2015년 0.5%에서 3배 가까이 늘어난 추세다.이 의원은 “자살은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 문제”라
“한·인도 관계 상징적 조치 중 하나”[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인도가 한국어를 인도 정규 교육 과정의 제2외국어 과목으로 처음 채택했다.31일 인도 주재 한국문화원에 따르면, 인도 정부가 이런 내용이 포함된 새 교육 정책을 발표했다.한국어는 태국어, 포르투갈어, 러시아어와 함께 제2외국어 권장 과목 명단에 새로 편입됐다.반면 기존 권장 명단에 있던 중국어는 이번에 제외됐다. 프랑스어, 독일어, 스페인어, 일본어 등도 빠졌다.이는 최근 국경 유혈충돌과 관련해 현지에 고조된 반중정서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신봉길 주인도 대사는
“文정권 3대 게이트 국조·특검 추진”[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미래통합당 심재철 원내대표가 19일 “문재인 정권 3년은 그야말로 ‘재앙의 시대’였다”며 “대한민국의 근본이 무너지고, 국민 삶이 피폐해지는 3대 재앙의 정권이었다”고 맹비난했다.심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헌정 재앙, 민생 재앙, 안보 재앙을 문재인 정권의 3대 재앙이라고 규정했다.그는 “무능하고 오만한 정권을 심판해 달라. 미래통합당은 반드시 21대 총선에서 압승해 문재인 정권의 3대 재앙을 종식시키겠다”며 “4.15 총선은 거대한 민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2020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치른 14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여의도여자고등학교에서 4교시 탐구영역 응시를 끝낸 후 나온 수험생이 아버지와 함께 밝게 웃고 있다.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정부의 ‘대입 공정성 강화 방안’이 내달 셋째 주에 발표된다.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의원은 30일 국회에서 열린 교육 관련 실무 당정청 협의회 후 브리핑에서 “대학과 시도교육청 등의 의견을 듣고 (교육부가) 11월 셋째주에 구체적인 방안들을 발표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조 의원은 현재 진행 중인 학생부종합전형(학종) 실태조사는 다음 주 중에 마무리된다고 밝혔다.교육부는 입학전형에서 학종 선발 비율이 높은 서울대와 연세대·고려대 등과 특수목적고·자율형사립고(자사고) 학생을 많이 뽑는 대학 13곳에 대한 실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