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 운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의대 정원 증원과 관련한 의정 갈등이 지속되고 있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북일 정상회담 추진 노력을 계속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서울 시내버스 노사협상이 노조의 총파업 돌입 11시간여 만에 극적으로 타결됐다. 학원가에서 10만명이 넘는 학생의 개인정보가 유출되면서 이를 책임지고 있던 대상학원의 계열사 디지털대성 등 학원가에 과징금 철퇴가 내려졌다. 이외에도 28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 ◆여야 공식선거운동 스타트… “범죄세력 심판 vs 尹정권 심판”
[천지일보=김민희 기자] 올해부터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출제진이 합숙에 들어간 이후 발간된 사교육업체 모의고사 지문도 ‘유사 문항’ 검증 대상이 된다. 수능 출제위원 선정의 공정성을 강화하기 위해 ‘인력풀’을 구성해 무작위 선발한다.28일 교육부는 이 같은 내용의 ‘수능 출제 공정성 강화 방안’을 내놨다. 이 방안은 오는 6월 치러지는 2025학년도 수능 모의평가부터 적용된다.교육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은 수능 출제 과정에서 수능 문항과 사교육 문항 간 유사성 검증을 체계화한다.앞서 지난 2023학년도 수능 영어영역 23번
[천지일보=김민희 기자] 올해 첫 고1~3학년 전국연합학력평가가 오는 28일 치러진다.27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2024학년도 3월 학력평가가 28일 전국 17개 시도 1921개교에서 고등학교 1, 2,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시행된다.전국 1학년 약 42만명, 2학년 약 43만명, 3학년 약 40만명으로 총 125만명이 응시한다. 서울은 289개교에서 약 22만명이 응시한다.3월 학력평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체제에 맞춰 구성됐다. 특히 고3 학생은 국어‧수학 영역에서 ‘공통과목+선택과목’ 구조로 응시하게 된다. 서울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이 고등학교 1, 2, 3학년 재학생 총 8만 5704명을 대상으로 28일 전국연합학력평가를 실시할 예정이다.전국 동시에 진행되는 전국연합학력평가는 올해 고등학생이 응시하는 첫 평가로 응시 시간은 오전 8시 40분부터 오후 4시 37분까지며, 국어·수학·영어·한국사-탐구 등 4개 영역에 걸쳐 실시된다.이번 평가에 응시하는 학생 수는 경남 도내 162개 학교 1학년 2만9025명, 2학년 2만9479명, 3학년 2만7200명 등 총 8만5704명이며 전국으로는 1921개 학교
김상겸 동국대 법학과 교수얼마 전 언론은 사교육 업체가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출제·검토 등에 참여한 교원들에게 돈을 주고 모의고사 문항을 산 사건을 보도하였다. 수능에 대한 문항 거래로 수사 고발된 사건은 점차 확대되고 있다. 대학입시에 수능성적이 중요하다는 것은 말할 필요가 없다는 점에서 이 사건은 충격적이다. 더구나 철저한 보안이 유지되어야 하는 수능 문제가 다양한 방법으로 유출되고 있었다는 것은 무엇보다도 심각한 문제이다.우리나라는 천연자원이 거의 없는 국가로 경제발전을 위하여 많은 인재를 양성해야 했다. 특히 고등교육의 중심이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지난해 초중고 학생들의 사교육비 총액이 사상 처음으로 27조원대에 진입했다. 교육부가 ‘킬러문항’ 등을 없애 사교육비를 줄인다고 했으나, 지난해만 놓고 보면 사실상 실패한 셈이다. 올해엔 의대 정원 증원에 따라 의대를 목표로 사교육비를 지출할 학생이 많을 것으로 예상돼 올해 전망도 밝지 않은 상황이다.통계청이 교육부와 공동으로 전국 초중고 약 3000여 학급을 대상으로 실시해 14일 발표한 ‘2023 초중고사교육비조사’ 결과에 따르면, 초중고 학생의 사교육비 총액은 27조 1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4.5%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인추협, 이사장 고진광)가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영어 23번 논란’과 관련 “감사원의 사교육 관련 복무 실태 조사 결과는 공교육 몰락의 단면을 보여준다”며 정부의 각성을 촉구했다.인추협은 14일 “혼란을 빠르게 수습하고 대한민국 교육시스템의 공정성을 확보하고 정상화시켜야 할 주체이자 교육 백년대계를 책임지고 있는 교육부가 2023년도 수능 영어 23번 문항의 논란에도, 자체 조사와 재발 방지 대책 마련 등 해야 할 임무를 방기하고 감사원 발표 전까지 복지부동하는 작태를 보인 것은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이 오는 2025학년도 대입 전형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하고 수험생들의 새 학기 준비를 지원하기 위해 고등학교 3학년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맞춤형 진학 상담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맞춤형 진학 상담은 25일부터 29일까지 경남대입정보센터(창원)와 27일부터 29일까지 서부대입정보센터(진주)에서 오후 4시 40분부터 9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상담은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대상자는 학생과 학부모 170명으로 한정돼 있다. 이번 상담은 무전공 선발 확대, 의대 정원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전국의 고등학교 1학년 학생은 오는 28일 서울시교육청 주관 전국연합학력평가를 치른다. 고등학생이 돼 처음 치르게 되는 시험인 만큼 학생들은 학습 습관을 개선하고 고등학교의 시험 준비 방법을 익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 고1 학생들이 이번 학력평가를 어떻게 활용하는 것이 좋을지 확인해 보자.◆수능 미리 경험하는 시험3월 전국연합학력평가는 대학수학능력시험, 즉 ‘수능’을 대비해 구성되기 때문에 수능과 거의 같은 방식으로 진행된다. 따라서 고1 학생들은 수능 문제 유형과 구성을 확인해 볼 수 있고, 시험시간과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러시아에서 한국 국적자 1명이 간첩 혐의로 체포됐다고 러시아 관영 타스통신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정부가 ‘전공의 집단사직’ 사태와 관련해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으면 자발적으로 사직서를 제출하겠다고 서울대 의대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가 밝혔다. ‘하극상 논란’으로 공분을 샀던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대표팀에 발탁돼 ‘속죄’의 기회를 갖게 됐다. 이강인은 3월 A매치에 출격한다. 이외에도 11일 주요 이슈를 모았다.◆러, 한국 국적자 1명 간첩 혐의로 체포러시아에서 한국 국적자 1명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과 모의평가 출제에 참여한 현직 교사들이 사교육 업체와 유착해 뒷돈을 받고 문항을 제공해 온 사실이 감사원 감사에서 확인됐다.‘교원 등의 사교육시장 참여 관련 복무 실태 점검’ 감사를 진행한 감사원은 이 같은 혐의를 확인하고 관련자인 교원과 학원 관계자 등 56명을 경찰청에 수사해 달라고 올해 2월 초부터 세 차례에 걸쳐 요청했다고 11일 발표했다. 56명은 구체적으로 고교 교사 27명과 사교육 업체 관계자 23명, 전직 대학 입학사정관 1명 등으로 청탁금지법 위반과 업무방해, 배임증재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2025학년도 전국연합학력평가(학평)가 오는 28일 서울시교육청 주관으로 치러진다. 고3이 되고 나서 치르는 첫 모의고사이기 때문에 부담이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3월 학평은 지금까지 본인의 실력을 객관적으로 평가해 현재 자신의 위치와 취약영역과 단원 등을 파악할 수 있다는 점에 의의를 두고 준비를 해야 한다. 얼마 남지 않은 3월 학평,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알아보자.◆복습이 최우선3월 학평은 지금까지 본인이 얼마나 공부를 해왔는지를 가늠하는 시험이다. 때문에 단순히 3월 학평을 잘 보기 위해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킬러문항이 배제됐지만 ‘역대급불수능’ 으로 평가되고 있는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이후 재수를 염두에 둔 수험생이 40%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한 입시전문가는 “올해 수능은 킬러문항이 배제된 방침에 따라 출제됐지만, 코로나 수업 결손으로 인한 N수생이 대거 유입돼 부득이하게 변별력이 반영됐다”며 “향후 의대정원 증원 시, 의치한약대 입학을 희망하는 상위권 N수생들이 늘어날 수 있기 때문에 이번 수능 결과로 무분별한 N수 선택은 지양해야 하며, 수시, 정시 이외에도 진학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모색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수능은 정시뿐만 아니라 수시에서도 매우 중요하다. 모든 대학에서 수능을 필요로 하지는 않지만 학생들의 선호도가 높은 대학들에서는 수시에도 전형에 따라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N수생이 증가하는 추세 속에서 수능최저 충족도 어려워지고 있는 상황. 올해(2025학년도)에는 수시에서 수능최저를 적용하는 대학이 더 늘어 수험생들의 희비가 엇갈릴 것으로 보인다.◆학생부교과전형2024학년도까지 교과전형에 수능최저학력기준을 두지 않았던 연세대와 한양대가 2025학년도에는 수능최저를 반영하는 것으로 변경했다. 이에 따
28학년도부터 심화수학 배제우주탐사‧AI에 미적분 필수과학 퇴보 우려 목소리 높아원민음 정치부 기자현 중2 학생들이 치를 202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부터 선택과목 없이 통합형으로 치러진다. 지난해 10월 발표한 시안대로 문·이과 통합형으로 간소화된다. 이에 따라 국어, 수학, 사회·과학탐구, 직업탐구 영역은 선택과목이 폐지된다.찬반 논란이 일었던 ‘심화수학(미적분Ⅱ·기하)’ 과목은 결국 도입하지 않기로 하면서 대학가의 원성이 적지 않다. 심화수학 도입을 무산시킨 국가교육위원회 위원 대다수가 문과 출신이라 이런 결론이 내려졌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영어 23번 지문이 ‘일타 강사’ 문제집에 포함된 데 이어 같은 시기 제작되던 EBS 수능 교재 감수본에도 들어간 것으로 파악됐다. 한 영어 지문이 수능과 사설 모의고사, EBS 교재에 모두 겹쳐 우연이 아닐 거라는 의혹이 불거지고 있다.8일 교육계에 따르면 감사원은 영어 23번 지문이 2022년 9월 나온 일타 강사 모의고사 문제집과 그해 11월 수능 시험, 이듬해 출간 예정이던 ‘EBS 교재 감수본’에 같이 들어간 경위 등을 감사 중이다.해당 지문은 2022년 11월 시행된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서울대·연세대·한양대 등 서울 주요 대학이 ‘무전공’이거나 ‘자유전공’으로 신입생을 선발하는 방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규모가 수백명인 경우도 있어 당장 2025학년도 대입전형부터 입시 판도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7일 교육계와 대학들에 따르면 서울 주요 대학들이 무전공·자유전공 신입생의 선발을 확대할 방침이다. 무전공이란 학과나 전공을 선택하지 않고 대학에 입학한 뒤 2학년 때 진로를 정하는 학부 또는 대학을 말한다.자유전공학부 기능을 2025년 3월 출범할 예정인 ‘학부대학’으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2023년 마지막 날인 31일 오후 서울 종로구 보신각에서 오세훈 서울시장과 시민대표들이 제야의 종 타종행사에 앞서 기념촬영 하고 있다.이날 타종 행사에는 오 시장과 김현기 서울시의장을 비롯해 시민대표 12명, 글로벌 인플루언서 6명 등 총 22명이 참여해 33번 제야의 종을 울렸다.시민대표로는 지난해 8월 경기 성남시 분당구 서현역에서 벌어진 흉기난동 사건 당시 피를 흘리며 쓰러진 여성을 발견하고 구조 활동에 나선 의인 윤도일 씨, 운영하는 안경원 밖에 쓰러져 있는 기초생활수급 노인을 구한 김민영 씨, 보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27일 배우 이선균(48)이 서울 종로구 와룡공원 인근에 세워진 차량 내부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현 중학교 2학년 학생들이 치를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선택과목 없는 통합형으로 실시된다. 올해 들어 10월까지 평균 한 달에 1만명씩 인구가 자연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이날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이선균, 와룡공원 세워진 차량 내 숨진 채 발견☞(원문보기)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이선균이 숨진 채 발견됐다.경찰 등에 따르면 이선균은 서울 종로구 와룡공원 인근에 세워진 차량 내부에서 숨진 채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현 중학교 2학년 학생들이 치를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선택과목 없는 통합형으로 실시된다. 내신은 5등급 상대평가와 절대평가가 병기된 사실상의 상대평가 체제가 된다. 수능에서 심화수학은 제외되고, 내신 사회·과학탐구 중 일부 교과목을 절대평가로 실시하자는 권고가 그대로 수용됐다.교육부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2028 대학 입시제도 개편안’을 최종 확정해 27일 발표했다. 앞서 교육부는 지난 10월 ‘개편 시안’을 내놓은 뒤 국가교육위원회에 의견 수렴을 요청했고, 지난 22일 국교위는 일부 내용을 수정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