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최근 홍수 피해가 증가하고 농작물 생산량이 감소하는 등 전 세계가 온실가스로 인한 피해가 확대되면서 탄소중립 등 기후 위기 극복이 글로벌 과제로 급부상하고 있다. 도시인구집중으로 인한 교통혼잡과 이산화탄소 배출에 따른 기후 변화가 원인으로 꼽히기도 한다.인천시는 대응책으로 도심 상공을 활용하는 3차원 친환경 운송수단인 도심항공교통(UAM:Urban Air Mobility) 도입 등 항공산업에 집중하고 있다. UAM은 일명 ‘하늘을 나는 택시’라고 불리며 도시화에 따른 문제점 해결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삼성전자의 차세대 AI(인공지능) 메모리에 친필 사인을 남기며 만족감을 드러냈다.한진만 삼성전자 DS(디바이스솔루션)부문 미주총괄(DSA) 부사장은 21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링크드인에 사진 한 장과 함께 “삼성의 HBM3E에 승인 도장(stamp of approval)을 찍어줘 기쁘다”라는 게시글을 올렸다.이 사진에는 엔비디아 주최로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서 열린 ‘GTC 2024’ 행사에서 삼성전자가 처음 공개한 HBM3E 12단 실물 제품에 황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마케팅 전문가’ 이영희 삼성전자 사장과 ‘웨이퍼의 신’ 신영환 대덕전자 대표이사가 올해 상공의 날 기념식에서 최고 영예인 금탑산업훈장을 받았다.대한상공회의소는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제51회 상공의 날 기념식’을 열고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한 기업인 212명에게 산업훈장과 산업포장, 대통령 표창 등을 수여했다.상공의 날은 국가 경제 발전과 지역사회에 기여한 상공인의 노고를 위로하기 위해 제정한 날로, 매년 3월 셋째 수요일이다. 올해는 정부포상 규모가 전년 대비 10점 늘었다.이날 최
[천지일보 영주=장덕수 기자] 영주시는 순흥면 새마을부녀회가 19일 순흥면 도로변 및 마을 진입로 등에서 국토대청결운동 및 대청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날 새마을부녀회(회장 송정열) 회원 및 면 직원 등 20여명이 참여해 도로변에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 처리하는 환경정화 활동 및 영주시 인구정책 안내문을 배부하는 등 홍보활동도 병행 추진했다.회원들은 순흥면 관내 도로변과 마을 진입로 등의 불법투기 쓰레기, 하천, 공터, 청소 취약 지역의 쓰레기 수거에 중점을 두고 깨끗한 생활환경 조성에 앞장섰다.한진규 순흥면장은 “새봄을 맞아 이른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류진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 회장이 19일 방한 중인 올리버 다우든 영국 부총리와 면담했다.한경협은 이날 오전 류 회장이 서울 여의도 FKI타워에서 올리버 다우든 부총리와 만나 양국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간담회에는 롯데와 한진, LS, 호반, SPC, 세아제강지주 등 국내 6개 기업 관계자가 참가해 영국과의 경제협력 방안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대한항공이 아시아 최대 항공기 엔진 정비 단지를 만든다.대한항공은 14일 오후 인천 영종도 운북지구에서 신(新) 엔진 정비 공장 기공식을 열었다.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은 기공식 기념사에서 “엔진은 항공기가 하늘을 날 수 있도록 하는 핵심 장치로, 인체의 심장과 같은 역할”이라며 “고도의 엔진 정비 능력을 확보한다는 것은 기술력 보유의 의미를 넘어 항공기의 안전을 담보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신 엔진 정비 공장은 지하 2층, 지상 5층 건물이며 연면적 14만 211.73㎡ 규모다. 공사에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지난해 500대 주요 기업 가운데 사외이사가 이사회 안건에 100% 찬성한 기업의 비중이 전체 90%를 넘겼다. 전년인 2022년까지만 해도 이들 기업 비중은 88% 수준이었다. ‘거수기’ 역할만 하는 500대 기업 사외이사의 비중이 갈수록 늘고 있는 것이다.특히 지난해 국내 ‘사외이사 연봉 1억 클럽’ 기업들 가운데 5개 이상 기업의 사외이사들이 전체 이사회 안건에 100% 찬성표를 던졌다.이 중 SK, SK하이닉스 사외이사들이 이사회 안건에 반대 의사를 표시하며 찬성률이 90% 초반에 머물렀다.13일 기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GC녹십자의료재단은 박미정 진단검사의학과 전문의가 2024년 대한진단혈액학회 학술대회에서 ‘특수유세포검사의 소개’를 주제로 학술발표를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해당 학술대회는 지난 7일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개최됐으며 박미정 전문의는 런천 심포지엄에서 발표를 진행했다.발표 내용은 유세포 분석을 이용한 혈액암의 미세잔존질환(MRD) 검사와 항-미엘린 희소돌기아교세포 당단백질 항체(항MOG 항체) 검사로 구성됐다.MRD은 혈액암 치료 후 현미경을 이용한 형태학적 관찰로 측정할 수 없는 골수 또는 환자 몸
[천지일보 제주=노희주 기자] 4.3희생자 발굴유해 2구가 76년 만에 가족의 품으로 돌아왔다.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4.3평화재단은 지난 20일 오후 2시 30분 제주4.3평화공원 내 평화교육센터에서 4.3희생자 발굴유해 신원확인 결과 보고회를 개최했다.제주4.3평화재단이 주최·주관하고 제주도가 후원한 이날 보고회는 희생자 유가족을 비롯해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 김경학 제주도의회 의장, 김광수 제주특별자치도 교육감, 김창범 4.3유족회장 및 4.3 관련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이날 신원이 확인돼 가족을 찾은 희생자들은 군법회의 희생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세종대학교가 지난 16일 세종대학교 대양홀에서 제82회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학위수여식은 ▲개식선언 ▲국민의례 ▲성경봉독 및 기도 ▲식사 ▲축사 ▲표창 ▲축가 ▲학위수여 ▲교가제창 순으로 진행됐다.이날 학위수여식에서는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명예박사학위를 받았다. 세종대는 조 회장이 그동안 우리나라의 경제·경영계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이룬 지대한 업적과 남다른 공헌을 높이 평가해 명예경영학박사학위를 수여했다.배덕효 세종대 총장은 “조원태 회장은 항공산업에 대한 탁월한 인사이트와 경영능력을
국·과장급 승진 4명, 전보 23명 총 4명◇ 국장급(3급) : 2명▲교통건설국장 최종문 ▲도시주택국장 최영준◇ 과장급(4급) : 2명▲산업입지과장 신병철 ▲철도광역교통과장 이득규 총 23명◇ 국장급(3급) : 1명▲환경녹지국장 박도현◇ 과장급(4급) : 1명▲도시계획과장 최종수◇ 팀장급(5급) : 3명▲인사혁신담당관 김종필 ▲시민체육건강국 김동환 ▲교통건설국 이근희◇ 6급 이하 전보 : 18명▲시민안전실 임택수 ▲전략사업추진실 박승혁, 박영호 ▲경제과학국 김동성 ▲복지국 유호성 ▲환경녹지국 육종경 ▲교통건설국 김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대한축구협회 ‘경기인 출신’ 임원들이 13일 위르겐 클린스만 대표팀 감독의 거취 등 아시안컵 후속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자유토론을 벌였다.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대한축구협회 경기인 출신 임원들이 이날 오전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 6층에서 아시안컵에 대한 리뷰와 대회의 전반적인 사안에 대한 자유토론 방식의 회의를 진행했다.이번 회의는 아시안컵에서 보여준 대표팀의 결과와 클린스만 감독의 경질 여론에 대한 의견을 듣는 자리였다는 게 협회 설명이다.김정배 상근 부회장 주재로 열린 회의에는 정몽규 회장이 불참한 가운데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대기업 총수 일가의 주식 담보 비중이 32%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주식 담보 비중이 절반이 넘는 곳도 8곳이나 됐다. 총수 일가 중에서는 신동빈 회장 등 롯데그룹 총수 일가의 주식담보 비중이 가장 높았고, 삼성 일가는 1년여 만에 1조 5000억원 가까이 대출받은 것으로 파악됐다.7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에 따르면 공정거래위원회가 지정한 총수가 있는 대기업 집단 72곳 중 상장 계열회사 주식을 보유한 57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1월 말 기준 대출 등으로 담보로 제공된 주식은 28조 9905
[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지난 22일 상록구청 상록시민홀에서 이한진 제10대 안산문화원장의 이임식과 민화식 제11대 신임 안산문화원장의 취임식이 진행됐다.이한진 제10대 원장은 지난 2020년 2월 취임해 4년의 임기를 마치며 여러기관으로부터 역사와 문화 예술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공로패와 감사패 등을 받으며 명예롭게 이임했다.한편 새롭게 취임하는 민화식 제11대 원장은 안산시 공직 생활에 오랫동안 몸담아 오며 단원구청장을 비롯해 안산시 주요 부처 국장직과 시의회 사무국장직 등을 수행해 시와 의회의 행정 전문가로 알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대한항공이 ‘BNK부산은행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의 성공적인 개최와 대한민국 탁구 발전을 위해 공식 후원자로 나섰다.대한항공과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는 23일 오후 서울 강서구 대한항공 본사에서 ‘2024 부산세계탁구선수권대회 공식 후원 협약식’을 열었다. 협약식에는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최정호 대한항공 부사장, 유승민 조직위 공동위원장(대한탁구협회 회장), 현정화 조직위 집행위원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대한항공은 단기적으로는 대회의 성공적 개최 및 원활한 운영, 장기적으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최근 1년간 주가 상승으로 국내 주식시장 시가총액(시총)이 500조원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1조 클럽에 가입한 주식종목은 228개에서 259개으로 31개 증가했다. 국내 주식종목 가운데 삼성전자는 1년 새 시총이 140조원 이상 불었고, 포스코DX의 시총 증가율은 1000%를 넘긴 것으로 조사됐다. 11일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23년 1월 초 대비 2024년 1월 초 국내 주식시장 시총 변동 현황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조선호텔앤리조트가 이색적인 스토리텔링이 담긴 프라이빗 아트 투어와 스위트 객실에서의 럭셔리 스테이를 동시에 누릴 수 있는 객실 상품 ‘김시영 아뜰리에 프라이빗 아트 투어’를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이번 아트 투어는 럭셔리 아트에 관심이 높은 국내 고객 및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들을 위한 상품으로 아름다운 한국 문화와 예술, 호텔의 세심한 서비스와 환대를 통한 진정한 럭셔리 스테이의 경험을 제안한다는 설명이다.김시영 아뜰리에 프라이빗 아트 투어 패키지는 한진관광의 럭셔리 여행 브랜드 칼팍(KALPAK)과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국내 40개 주요 그룹 총수의 주식재산이 한 해 동안 10조원 가까이 불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15조원에 육박하며 주식재산 1위 자리를 지켰다.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는 공정거래위원회가 관리하는 대기업집단 중 1월 2일 기준 주식평가액 1000억원 이상인 그룹 총수 40명의 주식평가액 변동 현황을 조사한 결과를 3일 발표했다.조사 결과에 따르면 40개 그룹 총수의 주식평가액은 작년 1월 초 48조 7885억원에서 올해 초 58조 7860억원으로 9조 9975억원 증가했다.최근 1년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올해를 항공업계에 변화와 혁식이 싹트는 심대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안전 운항과 고객 중심 서비스’라는 기본에 충실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아시아나항공 인수라는 과제를 성공적으로 완수하기 위해 모든 임직원들이 마음을 모아 줄 것을 당부했다.조 회장은 2일 사내 인트라넷에 게시한 신년사를 통해 “지난 몇 해와는 달리 고객들이 그동안 미뤄왔던 여행길에 나서고 있고 많은 사람이 오가는 공항에는 활기가 돌고 있다”면서도 “비록 커다란 위기가 지나갔지만 우리 앞에 놓인 길은 순탄치만은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청공무원노동조합(도청노조)이 28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2024년 1월 정기인사를 앞두고 발표된 4급 이상 간부공무원에 대한 인사발령에 대해 강력한 항의를 제기했다. 이번 발표는 직원 인권 유린·직권남용 사건의 피의자인 자치행정국장이 양산시 부시장으로, 인사과장이 보직에 유임되는 내용이 포함돼 있었다.피의자들은 분실된 채용서류를 찾는 과정에서 직원 차량과 자택 조사를 지시하며 직권남용죄로 경찰에 송치됐고, 도청노조는 이에 분노를 표출했다. 특히, 피해자들이 속한 부서에 그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