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14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광장스케이트장을 찾은 시민들이 스케이트를 타고 있다.
[천지일보=이솜 기자] “오늘 5개 대륙, 약 30개 국가, 수천개의 관측소에서 (최고 기온) 기록이 깨질 것입니다. 세네갈에서 일본에 이르는 폭염은 사실상 모든 대륙에서 기록을 경신하고 있습니다. 지금껏 이런 적은 없었습니다.”30여년간 세계 기온을 추적해 온 기후학자 막시밀리아노 에레라는 지난 2일 천지일보에 이같이 말했다. 세계 관측소들의 예보는 틀리지 않았다. 한국을 포함해 아시아, 오세아니아, 남미, 아프리카 곳곳에서는 11월이 시작하자마자 최고 기온을 경신했다.올해가 지구 역사상 가장 더운 해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천지일보=방은 기자] 중국의 ‘경제 수도’ 상하이의 집값이 경제 둔화와 해외 이민 붐 속에서 최대 10% 하락했다. 6·25전쟁 73주년인 미국에서 참전용사들의 희생에 감사를 표하는 행사가 열렸다. 글로벌 무역 침체에 따른 아시아 국가들의 수출 부진이 미국과 서방 국가들의 인플레이션 완화에 일부 도움을 주고 있다. 중국의 청년 실업률이 치솟는 가운데 인민해방군이 취업난 해소와 군 현대화 추진을 위해 신규 대졸자와 고교생의 채용을 예년보다 10% 늘릴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 관영매체가 서울 도심에서 열린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서울=뉴시스] 4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시청 앞에 설치된 책읽는 서울광장을 찾은 시민들이 책을 읽으며 휴식을 취하고 있다.
韓방역 정책 전략변경 주목백신접종률↑·치명률↓ 영향[천지일보=이솜 기자] 한국이 세계에서 가장 먼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에서 벗어나 엔데믹(풍토병으로 굳어진 감염병) 국가가 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높은 성인 백신 접종률과 낮은 치명률, 또 공중보건 체계에 신뢰가 높다는 데에 따른 분석이다.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아시아 국가들이 코로나19 대처방안으로 공존하는 방식을 고심하고 있다며 보도하고 이같이 전망했다.WSJ는 한국의 인구당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WHO “프랑스·네덜란드 등서 발견… 우려할 수준 아냐”[천지일보=박혜옥 기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새로운 변종인 ‘델타크론’ 바이러스가 유럽과 미국에서 확인됐다.11일(현지시간) 영국 인디펜던트에 따르면 프랑스 파리의 파스퇴르 연구소 과학자들이 오미크론과 델타 변이가 결합한 ‘델타크론’의 유전자 염기서열을 밝혀냈다.보도에 따르면 프랑스뿐만 아니라 덴마크와 네덜란드에서도 이 같은 ‘델타크론’ 바이러스가 확인됐다.‘델타크론’은 지중해 동부에 위치한 키프로스공화국에서 최초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기존 변이 바이
전 세계를 휩쓸고 지나간 델타 변이에 이어 새로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 ‘오미크론’으로 인해 각국이 비상에 걸린 가운데 국내에서도 우세종화 조짐을 보이며 확산 우려를 키우고 있다. 본지는 오미크론 관련 3편의 기사를 송고하며 증상·대응 등을 소개하고자 한다.[천지일보=이솜 기자] 목이 아프고 콧물이 나고, 근육통까지 있다? 2019년까지는 감기나 독감을 예상했겠지만 지금은 감기와 독감, 코로나19 또는 변이일 가능성까지 염두 해야 한다.코로나19 새 변이인 오미크론이 겨울에 유행을 하면서 감기 증상을 두고 독
CNN·AP·로이터·NHK 등 외신 관련 소식 보도구체적 韓 상황, 오미크론 의심사례도 전해일일 신규확진자 수가 5000명을 넘어 역대 최다를 기록하자 외신들이 관련 소식을 보도했다.1일 미국 CNN방송은 한국 질병관리청을 인용해 전날 일일 확진자 수가 5123명으로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고 전했다.특히 수도권에서 4110명이 확진됐으며 일일 사망자는 34명, 위중증 환자는 723명이라는 등 구체적인 한국의 상황을 전했다. 1일 기준 한국 인규의 82.9%가 최소 1회 이상 백신 접종을 받은 사실도 전했다.또한 최소 2건의 코로나19
한국 정부가 9일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4단계로 격상하자 주요 외신도 이를 긴급히 타전했다.로이터 통신은 이날 8시 33분께 연합뉴스 보도를 인용해 "7월 12일부터 서울에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규제가 최고 수준으로 올라간다"고 서울발 긴급 기사를 내보냈다.로이터는 이어 후속 기사에서 김부겸 국무총리의 발표를 상세히 소개하면서 이번 발표가 전날인 8일 하루 확진자가 사상 최대를 나타낸 이후 나온 것이라고 설명했다.블룸버그 통신도 연합뉴스 보도를 인용해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의 4단계 격상 소식을 기사화했
“손잡이·휴대전화·리모컨·수도꼭지 등 잘 소독해야”[천지일보=이솜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코로나)’ 확진 환자의 집 출입문 손잡이에서 이 바이러스의 핵산이 발견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3일 광저우일보는 중국 광둥(廣東)성 광저우(廣州)의 신종코로나 확진자의 집 출입문 손잡이에서 이 바이러스의 핵산이 발견됐다고 보도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문손잡이와 같이 사람의 손이 많이 닿는 물체에 바이러스가 존재하게 된다면 간접 접촉을 통한 감염이 우려돼 논란이 일고 있다.장저우빈(張周斌) 광저우질병예방통제센터 대변인은 신종 코로나
WP 이번주 내내 천안함 `대문짝' 보도 (워싱턴=연합뉴스) 미국 언론이 천안함 사태 이후 불거진 한반도의 긴장상황을 연일 대서특필하고 있다. 미국의 신문과 방송들은 지난해 비슷한 시기에 북한이 제2차 핵실험을 기습적으로 실시했을 때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양의 지면과 시간을 할애해 천안함 사건이 한반도 안보와 정세에 미치는 영향을 집중적으로 다루고 있다. 워싱턴포스트(WP)는 28일 천안함 사태를 계기로 북한을 바라보는 한국민들의 시각이 바뀌었다는 내용의 기사를 16면 전체를 할애해 보도했다. 한국의 예비역 군인들이 태극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