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이달 초 진행된 불교박람회가 청년층의 불교에 대한 관심을 증폭시킨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오는 5월 11~12일 진행되는 연등회에서도 그 열기를 이어갈 수 있을지 불교계가 기대감을 내비치고 있다.‘2024서울국제불교박람회’는 지난 4~7일까지 나흘 동안 개최됐으며 사전등록자 4배 증가, 현장 방문한 관람객 전년 대비 3배 증가, 관람객 80%가 2030세대라는 기록을 세웠다. 특히 DJ뉴진스님(개그맨 윤성호)은 축제의 열기를 끌어올리는 공연을 진행해 호평을 받았다. 뉴진스님은 이번에도 재등장해 유쾌한 춤사위와
[천지일보=김민희 기자] 서울시교육청은 프랑스 한국교육원과 6박 7일 동안 ‘프랑스 한국어 채택 학교 교원 초청 연수’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이번 초청 연수는 ‘한국어교육 기반 국제교류 활성화 시범교육청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서울시교육청은 프랑스‧말레이시아‧애틀랜타 한국어교육원과 협업해 한국어교육과 연계한 각종 국제교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프랑스 초중고등학교에서 한국어를 가르치는 한국어채택교원 14명은 오는 14일부터 20일까지 한국을 방문해 서초고등학교, 서울교육연구정보원, 국가무형문화재전수교육관 등에서 교육프로그램
[천지일보 수원=류지민 기자] 수원문화재단이 오는 30일에 진행하는 수원전통문화관 전통장 담그기 체험 ‘우리음식_전통장’ 참여자를 모집한다.이번 프로그램은 ▲메주, 소금물을 이용한 장 담그기(3월) ▲약 60일간 숙성된 장을 된장과 간장으로 분리하는 장 가르기(6월) ▲숙성된 된장과 간장을 나누는 장 나누기(10월) 순으로 진행한다. 체험 완료 후 자신이 직접 담근 장을 가져갈 수 있다.이 프로그램은 22일부터 네이버로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수원문화재단 홈페이지와 수원전통문화관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수원전통문화관
[천지일보 의왕=이성애 기자] 의왕시가 천년고찰 청계사에서‘전통산사 문화유산 활용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밝혔다.‘전통산사 문화유산 활용사업’은 지역 문화유산(舊문화재)을 활용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체험 및 교육 프로그램으로 제공함으로써 문화유산의 가치 보존과 전통문화 계승에 이바지하는 문화 콘텐츠 사업이다.의왕시는 ‘청계사이야기인쇄소’라는 이름으로 꾸준히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는 2022년도 문화재청 우수사업으로 지정된 바 있다.지난 24일 문화유산 활용사업의 대표 프로그램인 ‘경판학교’의 첫 수업이 시민들의 관심 속에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가 오는 3월 1일부터 3일까지 남구 고싸움놀이전수교육관 일원에서 ‘제41회 칠석고싸움놀이 무형문화재 공개행사’를 개최한다.무형문화유산 공개행사는 무형유산의 대중화와 보전·전승 활성화를 위해 매년 열고 있다. 칠석고싸움놀이는 마을의 풍요와 안녕을 기원하기 위해 매년 정월대보름에 개최, 지역 대표축제로 자리 잡았다.국가무형문화재 제33호로 지정된 칠석고싸움놀이는 삼한시대부터 남구 칠석 옻돌마을에서 전승된 정월대보름 대표적 세시민속놀이다. 1969년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에서 최고상인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농심이 지난 26일 경복궁에서 국립무형유산원과 ‘함께하는 K-무형유산’ 프로그램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국가무형유산 이수자의 활동 기반 확장과 무형유산 가치 제고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농심은 한국의 식문화를 담은 신라면으로 해외시장에서 성공한 경험을 통해 국내 무형유산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 한글을 소재로 안성탕면 마케팅을 진행하는 등 무형유산 활성화에 꾸준한 관심을 가져왔다.농심은 세계적인 K컬쳐 열풍의 근간인 국내 무형유산의 저변을 강화하기 위해선 국가무형유산 이수자에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혜원 의원(국민의힘, 양평2)이 체육인 기회소득 업무보고 청취 및 지역 현안 논의를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먼저 경기도가 추진 중인 ‘체육인 기회소득’ 소관부서 중간 업무보고 자리에서 사회보장제도 추진 현황 및 사회적 가치 창출 선순환 검토를 강조했다.이혜원 의원은 “체육인들의 사회적 가치 창출을 확산하고 경기도 체육 발전을 도모할 수 있도록 집행부 차원에서 만전을 기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또 지역구인 양평군 ▲용문생활체육공원 개보수 ▲실내게이트볼장 건립 등 지역 체육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시가 전통문화관과 희경루를 중심으로 다양한 전통문화예술 프로그램을 마련, 광주의 풍류를 새롭게 선보이며 함께 즐긴다.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무형유산 전승공간이자 전통문화예술의 산실인 전통문화관과 도심 속 전통 누각인 희경루(喜慶樓)의 2024년 운영계획을 확정했다.광주시는 올해 이 두 곳에 24억원을 투입해 문화유산 및 전통문화예술의 전승기관으로서 전문성을 더욱 강화하고 공연과 체험을 융합해 대중성을 제고할 계획이다.무등산 자락에 자리한 전통문화관은 외국인, 국내외 관광객 등 많은 시민이 찾는
[천지일보 전주=김동현 기자] 설 연휴를 맞아 전북 전주시에서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열린다.전주시는 설 연휴를 맞아 전주한옥마을과 전주역사박물관, 한국전통문화전당 등 전주 전역에서 풍성한 전통문화행사가 펼쳐진다고 7일 밝혔다.먼저 전주한옥마을에 있는 전주대사습청에서는 오는 8~9일 브랜드 공연이 펼쳐진다.첫날인 오는 8일에는 전북특별자치도립국악원 무용단과 ㈔국가무형문화재 봉산탈춤보존회가 전통무용과 함께 판소리, 풍물놀이, 봉산탈춤 등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둘째 날인 9일에는 전주농악보존회가 풍악으로 흥겨운 포문을 열고, 대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국립민속박물관이 우리 민족 전통 명절인 설 연휴를 ‘2024 갑진년 설맞이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1일 국립민속박물관에 따르면, 설의 세시풍속 체험과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나볼 수 있다.2024년은 청색에 해당하는 천간(天干) ‘갑(甲)’과 용에 해당하는 지지(地支) ‘진(辰)’이 만난 청룡(靑龍)의 해이다. 갑진년을 맞은 설맞이 한마당에서는 청룡의 용맹하고 지혜로운 기운을 한가득 담아갈 수 있는 세시행사를 마련한다. 우선 용띠 관람객이라면 무조건 청룡의 기운을 담은 선물을 받을 수 있다. 전시만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가 글로벌 종합 식품외식 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해 메밀 요리 브랜드 ‘메밀단편’을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에 개점된 메밀단편은 한식을 대표하는 식재료인 ‘메밀’이 활용된 메밀 요리 브랜드로 오랜 기간 가장 한국적인 재료로 장인의 가치를 담을 수 있는 브랜드를 고민해 온 교촌의 장고 끝에 탄생됐다.교촌은 이곳 메밀단편에서 오랜 시간 국민들의 영양과 식사를 책임졌던 친숙한 식재료인 메밀을 주인공으로 앞세워 새로운 외식의 장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태권도 지도자, 전문가 등과 31일 간담회 개최[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이상민 국회의원(국민의힘, 유성을)이 31일 태권도 지도자, 전문가 등과 정책 간담회를 갖고 태권도의 국가 유산(국가무형문화재) 지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이상민 의원은 2021년 1월부터 태권도문화유산 발굴추진위원장을 맡아 오노균 태권도 국가유산 지정 추진단장과 함께 태권도의 국가무형문화재 지정을 추진해왔다.이날 이상민 의원실에서 가진 간담회에서 이 의원은 “태권도는 대한민국 국기로써 태권도인뿐만 아니라 전 국민의 사랑을 받는 운동”이라며 “전에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유네스코 창의도시인 진주시의 공예가 프랑스에서 열린 리빙인테리어 박람회, 메종&오브제 파리(Maison&Objet Paris)의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공진원) 한지홍보관에서 소개됐다.매년 1월과 9월에 개최되는 이 행사는 세계 최대 규모의 홈데코·리빙인테리어 박람회로 전시장 면적 7만 5000평, 9개 주제관에 70개국 3200개 업체가 참가하고 171개국 13만명이 방문하고 있다.올해로 30주년을 맞는 메종오브제는 전 세계 라이프스타일 관련 분야 기업, 단체, 전문가들이 유행 분석과 시장 동향을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문화재청이 국가무형유산 ‘옥장(玉匠)’ 보유자로 김영희(金泳熙, 경기 파주시, 1959년생)씨를 인정 예고했다. 22일 문화재청에 따르면, 국가무형유산 ‘옥장’은 옥으로 여러 가지 기물이나 장신구를 제작하는 기능 또는 그러한 기능을 보유한 장인을 말한다.옥은 동양문화권에서 금·은과 함께 대표적인 보석이며, 사회신분을 나타내는 장신구로도 이용됐다. 희고 부드러운 옥의 성질이 끈기와 온유, 은은함, 인내 등을 의미하기도 한다.옥의 제작과정을 살펴보면 ‘채석-디자인-절단-성형-세부조각(구멍뚫기, 홈파기)-광택’의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22일 다양한 먹거리 신제품 소식을 전한다.◆실속형부터 100만원대까지… 동원홈푸드 ‘명품 정육 선물세트’ 출시동원홈푸드가 설을 맞아 10만원 미만의 실속형부터 100만원대 프리미엄 선물세트까지 다양한 가격대의 ‘명품 정육 선물세트’를 선보인다.동원홈푸드는 고물가 상황 속 실속 있는 선물을 찾는 소비자들을 위해 10만원 미만의 선물세트 물량을 지난 추석 대비 20% 이상 확대했다. 대표 제품으로 1등급 한우 등심(400g), 채끝(200g), 부채살(200g)로 구성된 ‘금천한우 패밀리 구이세트’와 호주산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가 제62회 경상남도 문화상 6개 부문의 수상자를 발표했다.문화상은 경남문화의 위상을 제고하고 지역 문화발전에 크게 기여한 도민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1962년부터 지난해까지 367명을 배출한 문화분야의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상이다.올해 문화상 수상자는 (학술·교육 부문) 김정대 경남대 한국어문학과 명예교수, (조형예술 부문) 오창성 화백, (문학 부문) 성선경 시인, (공연예술 부문) 이주수 고성농요 전승 교육사, (문화·언론 부문) 김미숙 남해문화원 사무국장, (체육부문) 정
[천지일보 전주=김동현 기자] 전북 전주시가 침선장 신애자씨와 판소리장단 이상호씨 등 2명이 전라북도 지정 무형문화재 보유자(인간문화재)로 인정됐다고 18일 밝혔다.이들은 지난 상반기 전라북도 무형문화위원회의 해당 분야 현지 조사를 거쳐 그 가치를 인정받아 인정 예고됐으며 최근 심의를 거쳐 무형문화재 보유자로 확정됐다.이로써 전주시는 국가무형문화재 보유자 6명,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보유자 42명 및 3개 보유단체 등 총 51개 무형문화재를 보유하게 됐다.신애자 침선장 보유자는 지난 1983년 고(故) 박순례 선생의 공방에 입문해 침
[천지일보 부안=김도은 기자] 전라북도립국악원이 주최하고 부안군이 후원하는 ‘부안 위도(고섬섬) 띠뱃놀이, 소망과 바람을 보듬다’ 창작 공연이 오는 12월 1일 오후 7시 30분 한국소리문화의 전당 모악당에서 관객을 맞이한다.이번 공연은 바다를 섬기고 바다에서 살아가는 어부의 이야기를 칠산바다와 고섬섬, 원당 마누라와 바닷길, 그리고 풍어제를 얼개로 구성한 작품이다. 무대 위에는 섬을 형상화하고 섬과 바다의 경계를 나눠 위도의 풍경을 고스란히 표현했다.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위도의 대월습곡과 주상절리, 공룡알화석지 등은 유네스코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충남 아산시에서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예장(禮葬, 국가에서 예를 갖춘 장사, 왕과 왕후의 장례인 국장보다 한 등급 낮음) 행렬이 409년 만에 재연됐다.아산시는 ‘아트밸리 아산 제1회 이순신 순국제전’이 19일 충무공 예장 행렬을 끝으로 3일간의 대장정을 마쳤다.이번 행사는 409년 만에 다시 열린 최대 규모의 충무공 예장으로 충무공 순국일과 가장 비슷한 시기에 치러진 왕실 예장 기록물인 소현세자예장도감의궤를 참고했다.박경귀 아산시장은 “충무공께서는 임진왜란 1등 공신으로 선조 37년 덕풍부원군에 추봉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18일 진주시 남강야외무대에서 읍면동 풍물단과 시민 1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9회 진주시 읍면동 풍물경연대회가 열리고 있다.진주삼천포농악보존회가 주관하고 진주시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농악의 전승과 저변확대를 위해 마련됐으며 읍면동 풍물단이 참여해 정통 농악을 배우고 닦은 기량을 발휘하며 함께 즐기는 축제로 치러졌다.조규일 시장은 “진주삼천포농악은 유네스코 창의도시 진주시의 자랑스러운 문화유산”이라며“대회를 통해 소중한 문화유산을 보존하고 후대에 잘 전승해달라”고 말했다.이날 대회에서는 읍면 부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