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절 국민 저항권 최대 발동”[천지일보=임혜지 기자] 국내에서 첫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되면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지만, 전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대표회장 전광훈 목사가 3.1절 대규모 도심 집회를 개최할 것을 시사하면서 한쪽에선 우려가 커지고 있다.지난해 전 목사가 주도했던 8.15 광화문 집회에서 500여명이 넘는 감염자가 발생하는 등 코로나19가 전국으로 확산하는 계기가 됐던 만큼 이번 3.1절 집회 관련해서도 불안이 나오고 있는 것이다.경찰에 따르면 전광훈 목사가 이끄는 기독자유통
영장 재청구 끝에 강제수사 돌입드루킹 댓글조작 연루 정황 포착김 지사 집무실·관사 등 압수수색특검팀 소속 17명 압수수색 투입[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드루킹 댓글 여론조작을 수사 중인 허익범 특별검사팀(특검팀)이 김경수 경남도지사의 집무실과 관사를 압수수색했다.법조계에 따르면 특검팀 소속 17명의 검사와 수사관은 2일 오전 8시 경남 창원에 위치한 김 지사의 경남도청 집무실과 관사를 압수수색하며 댓글 여론조작 의혹과 관련된 자료를 확인하고 있다.김 지사의 차량도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특검팀은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
김경수 “특검 조사서 의혹 해소할 것”김 지사 이후 송인배·백원우 소환 전망초뽀·둘리·트렐로 구속기간 연장 논의특검팀 “수사기간 연장 논의 섣불러”[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드루킹 댓글 여론조작 사건을 수사 중인 허익범 특별검사팀(특검팀)이 김경수 경남도지사에 대해 곧 소환할 것이라고 밝혔다.박상융 특검보는 1일 서울 서초구 특검 사무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김 지사 소환과 관련해 의견을 전달하거나 통보하거나 이런 절차를 곧 하게 될 것”이라며 “(특검팀 수사기간이) 24일밖에 남지 않았기 때문에 빨리 결정하겠다”고 말했다.박 특검보는
5당 원내대표단 방미 중 드루킹 관련 의혹 입장 밝혀“도변호사, 10년에 4~5번 만나… 2016년엔 본적 없다”“회당 2천만원 강의료? 비정상적이고 있을 수 없는 일”[천지일보=박정렬 기자] 미국 방문 중인 정의당 노회찬 원내대표가 19일(현지시간) “어떠한 불법적인 정치자금도 받은 적이 없다”며 “(특검이) 조사를 한다고 하니 성실하고 당당하게 임해서 진실을 밝히겠다”고 말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노 원내대표는 이날 워싱턴에서 특파원들과 만나 불법 정치자금 수수 의혹과 관련한 입장을 밝혔다.‘드루킹’ 김동원씨의 측근으로 2016년
◆“특검도 받겠다” 김경수, 경남지사 출마선언後 첫 일정 봉하마을‘드루킹’ 댓글조작 사건 배후 의혹을 받는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의원이 지난 19일 경남도지사 출마를 선언하고 필요하다면 특검조사도 받겠다며 야당의 공세에 대해 정면돌파를 선택했다. 김 의원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어떤 조사에도 당당히 응하겠다”며 “정쟁 중단을 위한 신속한 조사를 촉구하고, 필요하다면 특검에도 응하겠다”고 말했다.김 의원은 다음 날 경남 김해 봉하마을을 찾아 본격 선거전에 돌입했다. 이날 오전 노무현 전(前) 대통령 묘역에 참배하는 등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드루킹’ 댓글조작 사건 배후 의혹을 받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의원이 이날 경남지사 출마를 선언했다. 이명박 전(前) 대통령에 대한 첫 재판 일정은 오는 5월 3일로 정해졌다. 남북 정상 간 ‘핫라인’이 20일 개통된다. 오는 27일 예정된 정상회담 개최에 앞서 24일과 26일 각각 평화의 집에서 리허설을 할 예정이다. 19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 ◆‘드루킹 의혹’ 김경수, 경남지사 출마로 ‘정면돌파’☞(원문보기)‘드루킹’ 댓글조작 사건 배후 의혹을 받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의원이 19일 경남
“특검에도 응할 것… 국회 정상화 하라”“경남을 바꾸겠다” 출마선언, 공식 등판[천지일보=이지예 기자] ‘드루킹’ 댓글조작 사건 배후 의혹을 받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의원이 19일 경남지사 출마를 선언하고 필요하다면 특검조사도 받겠다며 야당의 공세에 대해 정면돌파를 선택했다.그는 이날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저는 오늘 경남도지사 선거 출마를 선언한다”면서 이같이 밝히고 “어떤 조사에도 당당히 응하겠다. 정쟁 중단을 위한 신속한 조사를 촉구하고, 필요하다면 특검에도 응하겠다”고 말했다.드루킹 댓글조작 연루 의혹을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지난 2014년 9월 청와대 안가에서 박근혜 전(前) 대통령과 ‘0차 독대’를 한 사실이 없다고 부인했다.서울고법 형사13부(부장판사 정형식) 심리로 27일 열린 뇌물공여 등의 혐의로 기소된 이 부회장의 결심공판에서 특검이 2014년 9월 12일 독대한 사실이 있느냐고 묻자 이 부회장은 “없다”고 잘라 말했다.이 부회장은 “9월에는 갑자기 불러서 (박 전 대통령과) 잠깐 만나 독대라고 생각하지 않아서 말하지 않았다고 특검조사 때 다 말한 것”이라고 밝혔다.앞서 특검은 박 전 대통령과
사장단 및 임원급 인사는 유보‘이재용 구속’으로 시기 미뤄져[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구속이라는 총수 부재 위기에 놓인 삼성그룹이 계열사 임원급 이하 직원들 인사를 다음 달 1일자로 단행키로 했다삼성그룹은 통상적으로 매년 12월 그룹 차원에서 사장단 인사를 단행한 이후 임원인사, 계열사별 조직개편 및 보직 인사 등을 진행해왔다.하지만 작년 말부터 이어진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로 인한 특검조사 등으로 인해 삼성그룹의 인사는 기약 없이 미뤄져 왔다. 당초 삼성그룹은 특검이 끝난 직후인 3월 경영쇄신안과 함께 사장단
“朴 대통령, 특검·헌재 통해 무수한 헌법위반”“국민 뜻 대변하지 못한 것 자체로 법치위반”[천지일보=이민환 기자] 더불어민주당의 대선주자 이재명 성남시장이 17일 자유한국당의 ‘헌법재판소의 결정을 인정하지 않는 것은 법치주의를 인정하지 않는 것’이라는 비판에 “탄핵기각이야말로 법치주의의 위반”이라고 반박했다.앞서 전날 자유한국당 김명연 수석대변인은 민주당을 향한 논평에서 “결과에 상관없이 헌재의 결정에 승복하고 갈등을 봉합해 나가는 것이 정치권 앞에 놓인 가장 막중한 임무”라며 “이 시장의 ‘헌법재판소가 어떤 결정을 내더라도 그
유 대사 “최씨 여러 차례 만나”특검, 최순실 체포영장 청구 예정[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유재경 주미얀마 대사가 ‘비선실세’ 최순실(61, 구속기소)씨의 국정농단 사건을 수사하는 박영수 특별검사팀(특검팀)에 출석해 최씨의 추천으로 대사에 임명된 것이 맞다고 인정했다.특검 대변인 이규철 특검보는 31일 정례브리핑에서 “오전 조사 결과, 유재경 대사가 최순실씨를 여러 차례 만났고, 본인이 최씨의 추천으로 대사가 됐다는 것을 인정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특검팀은 이날 오전 최씨의 이권 챙기기 의혹과 관련해 유재경 주미얀마 대사를 참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문화계 블랙리스트’ 의혹의 윗선으로 지목된 김기춘 전(前) 청와대 비서실장과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 장관이 17일 박영수 특별검사팀에 출석했다. 두 사람 모두 직권남용 등의 혐의를 받는 피의자 신분이다.이날 특검 사무실에 모습을 드러낸 김 전 실장은 취재진의 쏟아지는 질문에 아무런 답변을 하지 않았다.조윤선 장관은 “특검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 진실이 특검조사에서 밝혀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특검팀은 조윤선 장관이 청와대 정무수석으로 근무할 당시 김기춘 전 실장의 지시로 블랙리스트 작성을 주도한
올해 전통시장 경쟁력 강화에 힘쓸 것취약지 CCTV 설치… 주민안전 도모공직자 청렴과 도시경쟁력 강화 노력[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작년 20대 총선과 함께 4월 13일 광주 동구청장 재 보궐 선거에서 국민의당 소속으로 출마해 8대 동구청장으로 당선된 김성환 광주 동구청장은 26년의 공직생활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 민선 6기 과제를 더욱 구체화하기 위해 ‘함께하는 나눔동구’ ‘도약하는 희망동구’의 구정 목표 아래 문화전당 활성화·일자리 창출·지역경제 활성화 등 명품신도시 건설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와 관련해 김성환 청장
차가운 눈·비도 분노한 촛불을 끄진 못했다. 5차 촛불집회가 진행된 지난 26일엔 눈이 오면서 일부 사전 집회는 차질을 빚었다. 이 때문에 촛불집회가 힘을 잃을 수도 있다는 소식이 있었지만 곧 수많은 사람들이 촛불을 들고 청와대가 보이는 광화문광장, 주요 도심에 모였다. 외신은 190만명이나 참여한 촛불집회가 평화롭게, 한편으론 축제처럼 진행됐다는 내용과 함께 한국인의 실망감과 분노를 전했다. CNN방송은 “이번 스캔들뿐만 아니라, 지속되는 경기 침체와 약 300여명의 사망자를 냈던 세월호 침몰 사건 의혹이 뒤이어 드러나면서 많은
"수사기밀 누설ㆍ사실은폐 있을 수 없는 일" (서울=연합뉴스) 김효재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지난해 10ㆍ26 서울시장 보궐선거일에 발생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 디도스(DDoSㆍ분산서비스거부) 공격 사건을 수사 중인 디도스 특별검사팀(박태석 특별검사)에 27일 출석했다. 김 전 수석은 지난해 12월 경찰의 디도스사건 수사 당시 조현오 경찰청장과 두차례 통화한 것이 알려지면서 외압 의혹을 불러일으켰다. 이날 오전 10시께 서울 역삼동 특검 사무실에 출석한 김 전 수석은 "디도스 사건과 관련해 제가 수행한 일은 정무수석으로서 마땅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