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8일 북한의 도발 유형이 다양해지고 있음을 지적하며 통합방위 태세와 정부의 비상대비 체계를 정비하라고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중앙통합방위회의를 주재해 이같이 언급하며 “민간과 정부, 군·경이 하나로 뭉쳐 확고한 총력안보태세를 확립하고, 국민보호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안보는 군인만이 하는 것이 아니다. 군경은 물론 민간이 함께하는 총력안보태세를 확립해 유사시 국민 보호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하는 것”이라며 “엄중한 시기에 한 치의 허점도 용납하지 않도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가 3일 “홍익인간과 재세이화 정신으로 대한민국은 더욱 새롭게 세상은 더욱 이롭게 새로운 시대를 열어 가야 한다”고 말했다. 한 총리는 이날 서울 종로구 국립민속박물관에서 열린 제4354주년 개천절 경축식에서 “유구한 역사를 통해 수많은 시련을 극복해온 불굴의 의지와 저력을 다시 한번 발휘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오늘은 제4354주년 개천절이다. 단군께서 홍익인간과 재세이화 이념으로 나라를 세운 이날을 여러분과 함께 벅찬 가슴으로 맞이했다”며 “정부는 다시 도약하는 대한민국, 함께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가 18일 집중호우와 관련해 “조만간 피해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고 모든 자원과 수단을 집중하는 등 피해복구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제5회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맨홀 관리처럼 기본적이라 할 수 있는 것에서부터, 기후변화에 따라 언제든 발생할 수 있는 극단적 상황에 대한 선제적이고도 효과적인 대응체계를 갖춰 나가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현재 정부는 서울·경기·충남 등에서 피해 규모 확인을 위한 사전 조사를 하고 있다. 이 결과에 따라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2일 잠정 중단했던 출근길 도어스테핑(약식회견)을 재개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을 이유로 댄 지 하루만인데, 기자들이 청사 1층 출근길에 나와있자 예정에 없이 즉석에서 이뤄졌다. 확산세가 더욱 커지고 있는 국면이라 대신 취재진과 멀찌감치 떨어진 방식을 택했다. 다만 일각에선 ‘이럴거면 왜 중단한다고 발표했는지 모르겠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청사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여러분들이 코로나19 확진됐다. 그래서 여러분들도 가급적 재택근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2일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부처별 업무보고를 받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 집무실에서 이창양 산업장관과 이영 중기장관으로부터 각각의 부처 업무 추진계획을 보고받는다. 이날 보고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상황 등을 고려해 장관 한 명이 실무진 배석 없이 독대하는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앞서 지난 11일에는 기획재정부를 시작으로 취임 후 첫 부처별 업무보고를 받았으며 오는 15일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고용노동부가 업무보고를 한다.
수비회의서 신속 집행 당부“정부가 규제 풀어 화답할 때”[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3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자영업자 손실보상 등을 위한 62조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을 재가하면서 당국의 신속한 집행을 당부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하며 “국회에서 추경안이 어제 늦게 통과됐다”며 “참 다행스러운 일”이라고 강조했다.윤 대통령은 “코로나 방역 과정에서 정부의 재산권 행사 제약 조치로 인한 손실보상은 법치국가의 당연한 의무
한미일 포함 13개국 화상으로 참여“모든 분야서 한국 경험 공유·협력”[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3일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IPEF) 출범에 대해 “역내 국가의 공동 번영을 위한 것”이라면서 “한국도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일본 도쿄에서 열린 IPEF 출범 정상회의에 화상으로 참석해 “IPEF 출범은 급변하는 경제 환경 속에서 역내 국가 간 연대와 협력의 의지를 보여주는 의미 있는 첫걸음”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IPEF는 디지털·공급망·청정에너지 등 새로운 경제·통상 의제에 공동 대응하기 위한
윤 대통령 “北, 비핵화 나선다면北 위한 담대한 계획 준비할 것”대통령실 간 경제안보대화 신설바이든 “김정은 진지하면 만나”“쿼드에 대한 尹의 관심 환영”[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한미정상회담을 통해 ‘경제안보’까지 함께하는 글로벌 포괄적 전략 동맹을 강조했다. 양 정상은 북한 핵위협을 고려해 연합훈련의 범위와 규모를 확대한다고도 했다.윤 대통령은 21일 한미정상회담 종료 뒤 공동기자회견을 통해 “우리 두 정상은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라는 공동의 목표를 재확인했다”며 “안보는 결코 타협할 수 없
한미정상회담 공동기자회견“美 전략자산 적시 전개”윤대통령 “北 비핵화 나서면北 위한 담대한 계획 준비”대통령실간 경제안보대화 신설바이든 “김정은 진지하면 만나”저녁에 바이든 대통령 환영만찬[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한미정상회담을 통해 ‘경제안보’까지 함께하는 글로벌 포괄적 전략 동맹을 강조했다. 양 정상은 북한 핵위협을 고려해 연합훈련의 범위와 규모를 확대한다고도 했다.윤 대통령은 21일 한미정상회담 종료 뒤 공동기자회견을 통해 “우리 두 정상은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라는 공동의 목표를 재확인했
한미정상회담 공동기자회견윤대통령 “北 비핵화 나서면北 위한 담대한 개획 준비”대통령실간 경제안보대화 신설[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한미정상회담을 통해 ‘경제안보’까지 함께하는 글로벌 포괄적 전략 동맹을 강조했다. 양 정상은 북한 핵위협을 고려해 연합훈련의 범위와 규모를 확대한다고도 했다.윤 대통령은 21일 한미정상회담 종료 뒤 공동기자회견을 통해 “우리 두 정상은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라는 공동의 목표를 재확인했다”며 “안보는 결코 타협할 수 없다는 공동의 인식 아래 강력한 대북 억지력이 무엇보
대통령실 한미정상회담 관련 브리핑“바이든 방한기간 北도발시 플랜B 마련”[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이 이달 21일 오후 약 90분간 한미정상회담을 진행한다고 대통령실이 18일 밝혔다.또 이번 회담에서 발표할 공동 선언문이 완성 단계에 있다고 했는데, 어떤 내용이 담길지 주목된다.김태효 국가안보실 제1차장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한미 정상회담 관련 브리핑에서 이번 정상회담은 공식 방문 형식이고 20~22일 2박 3일 진행된다고 말했다.이미 의제는 북한 도발 대응 등 크게 3가지로 정리된 바 있는데,
코로나 백신·의약품 지원[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공식 확인된 북한에 백신과 의약품 등을 지원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윤석열 대통령이 북측에 관련 협의를 위한 실무접촉도 진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13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 청사 1층 기자실을 방문해 ‘북측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지원 등을 위한 실무접촉 제안도 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당연하다. 기본적으로 통일부 라인으로 해 진행할 생각”이라고 답변했다.이는 주무 부처인 통일부를 통해 북측의 코로나19 의약품 수용 의사를 타진하
남북관계 개선 계기 될지 주목[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하고 있는 북한에 백신 등 의약품을 지원하기로 했다.강인선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이 이 같은 방침을 정했다고 밝혔다.강 대변인은 “최근 북한에서 코로나19 대유행으로 감염 의심자가 폭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면서 ”구체적인 지원 방식은 북한 측과 협의해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북한의 각종 도발에도 인도 지원을 하겠다고 밝힌 것인데, 코로나19 변수가 남북관계 물꼬를 트는 계기가 될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북한이 12일 동해상으로 ‘미상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가운데 대통령실이 국가안보실 차원의 점검회의를 즉시 개최한다고 밝혔다.대통령실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관련,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국가안보실 차원의 점검회의를 즉시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대통령실 관계자는 점검회의는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와는 다르다고 설명했다. NSC 상임위원회도 통상적으로 안보실장이 주재한다.앞서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이날 동해상으로 ‘미상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윤석열 정부가 출범한 뒤
“경제관련 지표 면밀히 살펴야” “정권 교체로 쉬워지지 않는다” 코로나 피해 소상공인 보상 강조 “구두밑창 닳도록” 참모진에 당부 “北핵실험 재개 가능성 염두해야” 취임식·취임사 관련 반응 언급도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처음 수석비서관 회의를 주재한 윤석열 대통령이 11일 “물가가 제일 문제”라면서도 “지금 안보 상황도 만만치 않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또 국정 현안을 놓고 세밀한 모니터링을 주문했고, 물가에 대해선 정확한 원인파악과 상승 억제책을 주문하기도 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청사 5층 회의실에서 첫 수석비서관
[천지일보=이재빈 기자] 문재인 전 대통령이 10일 더불어민주당 당원들에게 “민주당원으로서 자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문 전 대통령은 이날 당원들에게 보낸 온라인 편지에서 “지금 우리 당이 어렵지만, 당원 동지 여러분이 힘을 모아 다시 힘차게 도약하리라 믿는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전 대통령은 “문재인 정부는 민주당 정부였다. 격동의 시대였다”며 “우리는 연속된 국가적 위기를 국민과 함께 극복했고, 위기를 기회로 만들며 더 크게 도약했다”고 전했다. 또 북핵 위기와 일본 수출 규제 위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
취임식 참석 후 양산行[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하고 청와대는 퇴임일인 5월 9일 집무 후 떠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서면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이 5월 10일 윤 당선인 취임식에 참석하고 이를 위해 9일 밤은 서울 모처에서 지낸다고 밝혔다. 박 대변인은 “취임식 후 문 대통령 부부는 경남 양산 사저로 이동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역대 대통령의 초상화와 함께 걸릴 문 대통령의 초상화는 내달 3일 개최되는 국무회의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의 초상화는 지방에서 활
4일부터 17일까지 적용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정부가 1일 사적모임 규모 최대 10명, 다중이용시설 영업시간을 자정까지로 늘리는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을 발표했다. 새 거리두기는 4일부터 17일까지 2주간 적용된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중대본회의에서 “다음주 월요일(4월 4일)부터 2주간은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시간 제한을 밤 11시에서 밤 12시로 완화하고 사적모임 인원 제한은 8인에서 10인까지로 조정하고자 한다”며 “행사·집회 등 나머지 방역수칙은 현행 그
후보군에 분야별 원로·중량급 인사들[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새 정부 초대 국무총리 후보 압축에 들어갔다.2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윤 당선인 측 관계자는 “국회 인사청문 절차 일정을 고려하면 늦어도 이번 주 초에는 총리 후보 검증을 시작해야 한다”고 밝혔다.장제원 당선인 비서실장은 이날 총리 인준과 관련해 “35일 정도 걸리니까 지금 진행돼야 할 부분이 있지 않나. 당선인께 저희가 생각하는 분들을 보고할 거고, 이런 분들께 연락해서 검증에 응하겠냐고 할 것”이라며 “검증자료가 오면 그것에 대해 최종적으로 당선인
“각 부처도 흔들림 없이 매진”尹·인수위, 직접 언급은 없어[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2일 “헌법이 대통령에게 부여한 국가원수이자 행정수반, 군통수권자로서의 책무를 다하는 것을 마지막 사명으로 여기겠다”고 강조했다. 이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대통령 집무실 용산 이전에 대한 반대 의지를 다시 한번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여민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각 부처도 국정에 흔들림 없이 매진하면서 업무 인수인계 지원에 충실히 임해달라”며 “정부교체기 안보와 경제·안전은 현 정부와 차기 정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