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정자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 이한준 사장이 지난 21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에 위치한 ‘미래도시 지원센터’를 방문해 운영현황을 점검했다.LH는 지난해 말 제정된 노후계획도시 특별법과 1·10 부동산대책에 따라 1기 신도시 재정비 사업 지원을 위해 지난 1월 30일 고양시를 포함한 1기 신도시 5곳(분당(성남시), 일산(고양시), 평촌(안양시), 산본(군포시), 중동(부천시))에 미래도시 지원센터를 개소했다.센터는 LH와 해당 지자체가 공동으로 운영하며, 노후계획도시 재정비에 대한 정책 수행을 위해 지역 주민을
[천지일보=김정자 기자] LH가 군포시를 포함한 5곳의 1기 신도시 재정비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미래도시 지원센터를 30일 개소하고, 운영을 시작한다.1기 신도시 재정비 5곳은 분당(성남시), 일산(고양시), 평촌(안양시), 산본(군포시), 중동(부천시) 등이다.1기 신도시 미래도시 지원센터는 지난해 말 제정된 노후계획도시 특별법과 1·10 부동산대책에 따라 주민이 원하는 정비가 이뤄지도록 공공이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설치됐다.이날 군포시 미래지원센터 개소식에는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 이한준 LH 사장, 하은호 군포시장이 참석해
올해 입주 예정 3만 6천 가구 작년 미분양 1만 3445호 [천지일보 대구=송해인 기자] 대구시가 지역 미분양 주택 해소와 거래량 회복을 위한 강력한 대책 추진을 마련했다. 대구시는 지역 내 미분양 주택의 지속적 증가로 지난해 말 기준 미분양 물량이 1만 3445호며, 올해 입주 예정 물량은 3만 6000여호로 예측한다. 지역 주택시장 안정화를 위한 가능한 모든 정책 수단을 동원하고 시장 안정화까지 신규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을 전면 보류토록 했다. 그동안 시는 일조권 관련 건축심의 기준 강화, 상업지역 내 주거복합 주거용 용적률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정부가 출범 100일 만에 내놓은 부동산 대책이 1기 신도시 주민들에게 우려의 눈초리를 받고 있다. 주민들은 특별법을 통해 조기 재정비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고 있었지만 내후년에나 마스터플랜이 나오기 때문이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이에 성명을 발표하며 “조속히 구체적인 대책을 마련하겠다”는 입장을 내놨지만 시장의 반응은 냉담하다. 정부가 마스터플랜을 짜는데 오는 2024년까지 소요된다는 점을 두고도 우려가 나온다. 통상 5~10년이 걸리는 도시계획이 1년 반 만에 ‘졸속으로’ 처리하는 게 아니냐는 이유에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향후 5년간 270만호 규모 주택공급 골자로 하는 8.16 부동산대책의 추진을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첫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24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LH는 이번 회의에서 정부의 주요 국정과제인 청년원가주택, 역세권 첫집 등 도심 핵심 입지에 양질을 주택(50만호)을 마련할 방안을 논의했다. LH는 올해 안에 청년원가주택 약 3000호의 사전청약을 위해 3기 신도시 등 입지를 확보, 공급기준 수립과 청약시스템 개발 등을 병행할 계획이다. 또 도심 내 주택 공급을 위해 지난해 지구지정 된 부천원미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국토교통부가 ‘1기 신도시 재정비 관련 공약 파기 논란’과 관련해 “마스터플랜 일정을 최대한 앞당기겠다”고 밝혔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1기 신도시 재정비를 위한 마스터플랜 일정을 최대한 앞당기겠다”며 당장 내달 연구용역을 발주하고, 5개 신도시별 전담 마스터플래너(MP, 총괄기획자)를 지정해 1기 신도시가 명품신도시로 거듭나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는 앞서 8.16 부동산대책에서 정부가 1기 신도시 마스터플랜을 오는 2024년까지 수립한다는 발표 후 ‘공
6.21부동산대책 제도화 추진건축·가산비 반영 요소 추가분양가 4%↑ 전망에 촉각금리 인상따른 이자 부담도[천지일보=이우혁 기자] 정부가 6.21 부동산 대책 발표 이후 분양가상한제(분상제) 개편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7일 관련 규칙과 기준에 대해 입법·행정 예고를 하면서다. 또 분양가 인상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기준금리마저 치솟고 있어 무주택자들은 ‘분양가가 얼마나 오를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분상제란 건설원가 대비 지나치게 높은 분양가 논란과 주택가격 급등에 따른 투기수요 억제, 실수요자 보호를 위해 도입된 제도로
천지일보가 간추린 주간핫이슈10[천지일보=이우혁 기자] 국내 순수 기술로 제작된 한국형발사체 누리호(KSLV-Ⅱ)의 2차 발사가 21일 오후 4시 진행된 지 16여분 만에 정상 궤도에 올라 성능검증위성과 위성모사체를 모두 성공적으로 분리해냈다.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가 24일 “(작년 여야의) 합의로 국회 하반기 법제사법위원장을 국민의힘이 맡는 데 동의한다”며 “대신 국민의힘도 양당 간 지난 합의를 이행해달라”고 말했다.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약속 이행이 굉장히 뒤늦었지만 지금이라도 약속 이행하겠다고 의사 표시한 점은
1주택자에 혜택 집중돼“다주택자 유인책 부족 한계극적인 효과 기대 어려워“시행령 개정 등엔 긍정적[천지일보=이우혁 기자] 윤석열 정부가 발표한 임대차 대책을 두고 업계 관계자들의 반응이 엇갈렸다. 여소야대의 상황에서 시행령 개정 등의 방법을 사용하는 부분은 긍정적이지만, 임대차 매물을 늘리는 방안으로 다주택자가 임대 매물을 내놓게 하는 방안이 미흡했다는 평가다. 22일 국토부에 따르면 이번 6.21 부동산대책 중 임대차 시장과 관련된 내용은 임대주택 공급 확대와 임차인의 부담 경감 등 2가지로 요약된다.먼저 직전 계약보다 임대료를
국토부 6.21 부동산대책민간 재건축·재개발 사업서 필수 경비 인정 범위 확대건축비 반영 기준 세분화[천지일보=이우혁 기자] 분양가상한제(분상제)가 개편됨에 따라 그간 민간 정비사업에는 반영되지 않았던 주거 이전비, 영업손실 보상비, 명도 소송비, 이주비 등이 분양가에 반영된다. 또 최근 급등한 건설자잿값이 기본형 건축비 산정 시 보다 탄력적으로 반영된다. 21일 국토부에 따르면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윤석열 정부 첫 부동산관계장관회의에선 이 같은 내용이 발표됐다.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모두발언을 통해 “원활한 주택공급을 위해 분상제에
박희영 “용산이 세계 속의 명품도시로 탈바꿈 하는데 앞장”[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이봉창의사선양회(총재 이상면, 회장 김동영)가 국민의힘 용산구청장 예비후보로 출마한 박희영 후보 사무실을 25일 격려차 방문했다.이날 이상면 총재(전 서울법대 교수), 김동영 회장(서울경기행정신문 발행인), 심광언 나라살리기국민운동본부 명예총재, 차갑진 한스미디어테크 회장(전 KBS 시청자센터장), 배우리 한국땅이름학회 회장, 김용해 충효예실천운동본부 총재, 김석환 경주김씨 상촌공숭모회장, 신영출 4차산업행정뉴스 전문위원, 이강철 남영동주민자치위원장,
오늘의 건설·부동산 이슈 모음[천지일보=이우혁 기자] 대우건설이 한국-베트남 수교 30주년을 맞아 베트남 도시개발 및 산업단지 개발사업에 협력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며 거점시장 확대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이 인도네시아 국영석유회사 페르타미나(PT PERTAMINA)가 발주한 ‘TPPI Olefin Complex 사업’ 의 EPC 연계 기본설계용역(FEED)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외에도 이날 업계 이슈를 모아봤다.◆대우건설, 베트남 도시개발사업 등 경제협력 MOU 체결대우건설이 한국-베트남 수교 3
[천지일보 광명=김정자 기자] 경기 광명시는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3080+민간제안 통합공모에 ‘광명8구역’이 도심내 주택공급 신규후보지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국토교통부는 통합공모에 신청한 70개 구역을 대상으로 지정요건, 공공성 및 실현 가능성, 사업성 검토, 지자체 협의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광명8구역을 비롯해 최종 후보지 총17개 구역을 선정・발표했다.지난 ‘2·4 부동산대책’에서 새로 발표된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은 이번 3080+주택공급방안의 핵심사업으로 공공주택특별법을 근거로 3년 한시적으로 시행되며, 노후도 완화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집값 상승이 가계부채 급증에 크게 기인한 것으로 판단했다.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15일 기획재정위원회 한은 국정감사에 출석해 가계부채 증가 원인 중 집값상승이 상당부분 차지한다고 말했다.국민의힘 추경호 의원은 “가계부채의 원인은 부동산 가격 폭등인데, 위험선호, 차입에 의한 수익 추구 등을 말하며 국민을 탓한 것 아니냐”고 따지자 이 총재는 “거래량이나 LTV(주택담보대출비율)가 동일하다는 전제 아래 부동산 가격 상승에 따라 가계부채 규모가 커진 점도 있다”고 인정했다.그러면서 이 총
가계대출 마지노선 벌써 5∼6% 뚫려실수요자 추가 대출 불가피집값·전셋값 급등에 시장혼란금융당국의 현실감 없는 규제인가[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시중에 풀린 역대급 유동성과 함께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정책 실패가 집값을 올린 주요인이 됐고, 이는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아 대출)’과 ‘빚투(빚내서 투자)’로 이어져 가계대출을 폭증하게 했다. 그런데 너무 올라버린 집값 전·월세로 인해 수요자들이 다시 빚을 내어야 하는 상황에 처했는데, 금융당국은 가계부채를 잡겠다고 강력한 억제에 나서면서 무주택 서민들의 주거 불안만 키우고 있어 부동산시장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는 9일 더불어민주당이 밀어붙이고 있는 ‘언론중재법 개정안’과 관련 “민주당에게 언론 재갈법은 민생법안보다 훨씬 중요한 ‘문(文)생법안’”이라며 “언론 재갈법이 통과되면 최대 수혜자는 문재인 대통령입니다. 삼척동자도 다 안다”고 비판했다.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가짜뉴스라고 딱지 붙여서 퇴임 대통령에 대한 비판, 권력비리 의혹 사건들을 철저히 감추자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민생은 죽을 지경인데, 여당이 민생은 뒷전이고 선거 이길 궁리
신도시 사전청약·대출 억제·한은 금리 인상에 기대전문가들 “실수요자 없고, 서민들만 계속 피해”[천지일보=김현진 기자] 문재인 정부가 임기 7개월여를 남긴 가운데 새로운 부동산 대책은 내놓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미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이 28일 부동산 시장 불안과 관련한 대국민 담화를 내놨지만 이렇다 할 대책을 제시하지 못했다.홍 부총리는 집값이 이미 과도하게 올랐으니 큰폭으로 조정받을 수 있다며 추격매수에 신중하라는 경고만 날렸다. 곧 집값 거품이 빠질 것이라는 불안심리를 이용해 집값 상승을 잡아보겠다는 심산으로
문재인 정부 인기하락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이 부동산대책이다. 정책을 내놓을 때마다 정부는 장담했고, 전문가들은 우려했다. 결론은 늘 전문가들의 우려가 현실로 나타났다. 시장논리를 배제하고 각종 규제에만 목을 맨 탓에 집값과 전셋값 폭등은 그야말로 무주택자를 벼락거지로 만들었고, 주택보유자는 세금 폭탄을 안은 죄인을 만들었다.이런 이유로 문 정부 지지율이 급락하자 급하게 추가대책을 내놓았지만 역시나 집값 안정은 묘연하다. 그간 집권여당 인사들의 집값은 최소 2~3배가 올랐고, 집 없는 서민들은 ‘내집마련’이 불가능한 꿈인 시대를
보증 의무가입기간, 사업자 말소까지 연장민간임대특별법 개정안, 국회상임위 통과[천지일보=이우혁 기자] 앞으로 임대주택사업자가 보증금반환보험을 가입하지 않으면 과태료가 부과될 예정이다. 과태료는 보증금의 10%, 한도는 3000만원이다. 또 사업자의 임대보증금 보증가입 의무기간이 임대의무기간 종료에서 임대사업자 등록 말소로 연장돼, 세입자들의 보증금 미반환 피해가 줄어들 전망이다.14일 국회와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더불어민주당 조응천 의원이 대표발의한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이 전날 상임위인 국토교통
“6월에 2.4대책 등 관련 법안 통과돼야”“거리두기 완화 방안 적극 개진할 것”[천지일보= 김현진 기자]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올해 2차 추가경정예산안 편성과 관련해 30조원대인 올해 추가 세수를 채무상환에 일부 반영하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14일 홍 부총리는 정부세종청사에서 화상회의로 개최한 기획재정부 확대간부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 일각에선 ‘정부가 더 걷힌 세금으로 돈을 풀어 환심을 사려 한다’는 비판을 의식한 것이 아니냐고 지적한다.실제로 올해 걷히는 초과 세수는 30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