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재빈 기자] 대한민국 여성 임금근로자가 1000만명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9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해 여성 임금근로자는 전년 대비 28만 2000명 증가한 997만 6000명이다. 이는 1963년 관련 통계 작성 이래 역대 최고 수치다.지난해 전체 임금근로자 중에서 여성이 차지하는 비중도 45.7%로 다른 년도와 비교해 가장 높았다. 여성 임금근로자 중 상용근로자가 685만 3000명으로 전체 수치의 68.7%를 차지했고, 임시근로자는 28.1%(280만 3000명), 일용근로자는 3.2%(32만명)를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이병래 전 더불어민주당 남동구을 지역위원장 직무대행이 4·10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민주당 이병래 남동구을 예비후보는 11일 남동구청에서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열고 “경제, 외교, 안보 등 여러 분야에서 정책적 실패를 거듭하고 있는 윤석열 정부에 대한 심판과 더불어 잘 사는 대한민국, 더불어 행복한 남동구를 만들라는 국민의 명령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그는 경제활력, 민생회복, 남동발전을 슬로건으로 내세우며 다음과 같이 5대 핵심 공약을 발표했다.첫째, 인천 남부권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제2경인선 광역철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광역시의회가 지난 27일 시의회 열린시민홀에서 ‘제14회 우수의정대상’ 수상 의원(김용임, 박미정, 박희율, 안평환, 채은지) 시상식을 개최했다.우수의정대상은 전국 시·도의회 의원 중 지역사회와 지방자치 발전을 위해 노력해 온 의정활동 우수 의원에게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회장, 조길연)가 주관해 수여하는 상이다.김용임 의원은 市 공공기관의 방만한 운영을 방지하고 재정건전성 향상을 위해 공공기관 출연금 등의 정산 조례안, 등을 제정했으며 광주 장애인 체육인들의 취업을 위해 혁신도시의 공기업과 연계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박완수 도지사)가 중소기업에 재직 중인 청년들의 자산형성을 지원하고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의 임금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모다드림 청년통장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이번 모다드림 청년통장 사업은 박완수 도지사 공약사항 중 하나로, 기존 유사사업과는 차별화된 가입조건을 통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소득과 나이 등 기본 요건을 충족하면 신청 가능하도록 완화됐다.이 사업은 매월 청년이 20만원을 적립하면 경남도와 시군에서 20만원을 추가 적립해, 청년이 2년간 재직할 경우 만기금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의회 교육위원회 국민의힘 소속인 조영명(창원13) 도의원이 제406회 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경남에서 출토된 유물을 지역사회가 관리하고 연구하며 먼저 향유할 수 있는 문화재 자치 물꼬를 제안했다. 조 도의원은 창원 다호리 출토 붓과 김해 출토 도기 인물형뿔잔과 같은 유물들이 경남의 역사성을 의미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현재는 국립중앙박물관과 국립경주박물관에 각각 보관되어 있다는 사실을 지적했다. 또한, 조 도의원은 거창에서 출토된 보물 285호인 금동보살입상이 경매에 나와 유찰된 사례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전국여성노동조합과 여성노동자회 조합원들이 27일 오후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앞에서 열린 ‘2023 최저임금 인상을 위한 전국여성노동자대회’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BNK경남은행이 11일 경상남도와 ‘모다드림 청년통장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모다드림 청년통장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협약식은 예경탁 은행장과 박완수경남도지사, 각 기관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지원체계 구축)사업추진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청년맞춤형 상품개설)적금 중도해지자를 줄이기 위한 중도인출 기능이 반영된 청년맞춤형 상품개설과 청년혜택 강화를 위한 우대이율 반영 ▲(협력 활성화)도내 우수기업 청년 가입을 위한 홍보 강화 ▲(장기재직 유도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전국 동시다발 총파업을 단행한 가운데 노동자들은 서울에서도 총파업대회를 열고 정규직과의 임금 격차 해소를 촉구했다.전국교육공무직본부 서울지부는 31일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 앞에서 3.31총파업대회를 열었다. 총파업대회에는 서울지부 측 추산 250명이 모였다. 이들은 ‘임금체계 차별철폐 안전하게 일할 권리’라는 문구가 적힌 손피켓을 들었다.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명절휴가비를 기본급의 100%로 지급’, ‘임금체계 개편 논의를 위한 노사협의체 구성’, ‘복리후생수당 공무원과 동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가 경남의 산업 특성에 맞는 교육·훈련, 취업연계 등을 위한 경남형 지역산업 맞춤 일자리 지원사업을 발표했다.경남형 지역산업 맞춤 일자리 지원사업은 중앙정부의 규격화된 지원정책에서 벗어나 지역별·산업별 특성을 잘 아는 경남도가 현장 상황에 맞는 일자리 사업을 주도적으로 설계하고 지원하는 사업이다.도는 지난 2월 경남의 지역산업에 맞는 일자리 사업을 설계해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에 참여했으며, 전국 최다 규모인 197억 6000만원의 국비를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고, 이는 전년 대비 1
3.8 세계 여성의 날 맞아출근길 직원에게 빵과 장미 전달, 일상 속 양성평등 실천 다짐이장우 대전시장 주문 “남녀 구분 없이 능력과 실적에 따라 평가받는 조직문화”[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대전시가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시청 로비에서 출근하는 직원들에게 여성의 날을 상징하는 빵과 장미꽃을 나눠주며 여성의 날의 의미를 함께했다.‘일상 속 평등, 따뜻한 동행’이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된 이번 행사는 대전시 공직자들에게 여성의 날을 홍보하고 일상 속에서 양성평등 문화를 실천해나가자고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대전광역시여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배우자 김건희 여사가 코바나컨텐츠 협찬 의혹 사건에서 무혐의 처분을 받은 가운데 유사한 사건인 성남FC 후원금 의혹과의 다른 결과가 주목받고 있다. 강제징용 배상 소송 해법을 한국이 마련한다면 일본이 역사 반성이 담긴 과거 담화를 계승하는 입장을 밝힌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조만간 한국 정부가 해법을 공식 발표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된다. 이 외에도 4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김건희 코바나’ 무혐의 ‘이재명 성남FC’ 구속영장… 무엇이 갈랐나☞(원문보기)윤석열 대통령의 배우자 김건희 여사가
[천지일보=이재빈 기자] 정의당이 4일 성별임금격차제로본부를 발족했다. 윤석열 정부로 인해 성평등 정책이 후퇴했기 때문에 관련 법·제도 보완을 할 기관이 필요하다는 이유에서다.정의당 이정미 대표는 이날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정의당 3.8 여성의 날 기념식 및 성별임금격차제로본부 발족식’에서 “명백히 존재하는 구조적인 성차별을 부정하는 윤 정부 이래 성평등 정책은 후퇴에 후퇴를 거듭하고 있다”고 말했다.이 대표는 “대한민국의 성별 임금 격차는 OECD(경제협력개발기구)가 통계를 내기 시작한 1995년부터 지금까지 27년
[천지일보=조성민 기자] 롯데케미칼이 동반성장위원회와 협력 중소기업과 함께 '양극화 해소 자율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은 협력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고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양극화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롯데케미칼 동반성장 프로그램의 우수 참여 파트너사로 선정된 원림, 용호기계기술, 대흥실업, 코츠 등 4개 기업에 대한 감사패도 함께 전달됐다. 지난 2019년 롯데케미칼은 동반성장위원회와 대·중소기업 간 임금격차 해소 및 동반성장을 위해 ‘혁신주도형 임금격차 해소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올해 우리나라 비정규직 근로자가 1년 전보다 9만명이 늘었고 비정규직과 정규직 간 임금 격차는 160만원에 육박해 역대 최대 수준을 보였다. 그럼에도 자발적으로 비정규직을 선택한 근로자 비중은 더 늘었고, 전체 비정규직자 3명 중 2명이 해당한다. 그 배경으로는 근로조건이나 안정적인 일자리로 만족하는 경우가 많았고, 근무시간을 신축적으로 가져갈 수 있는 부분도 작용했다. 25일 통계청이 발표한 경제활동인구 근로 형태별 부가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8월 비정규직 근로자는 815만 6천명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천지일보=윤선영 기자] 한국남부발전㈜(사장 이승우)이 29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남산스퀘어빌딩에서 동반성장위원회·중소기업 3개사와 함께 ‘기업간 양극화 해소를 위한 자율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최근 원자재 가격 급등 등 중소기업 경영환경이 날로 어려워지는 환경 속에서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와 임금격차 개선을 통해 산업계 전반의 양극화를 해소코자 기획됐다. 남부발전은 향후 3년간 협력 중소기업의 성장을 돕고 임직원 복지를 개선하는 총 753억원 규모의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남부발전은
경총 회장단 만나 간담회“과도한 임금인상 자제해야”“규제개혁 제1과제로 추진”[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8일 “우리 경제의 어려움을 감안해 과도한 임금인상을 자제해 생산성 향상 범위 내에서 적정수준으로 인상해 달라”고 경영계에 요구했다.추경호 부총리는 이날 서울 마포구 경총회관에서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 회장단과 간담회를 열고 “최근 일부 정보기술(IT) 기업과 대기업 중심으로 높은 임금 인상 경향이 나타나면서 여타 산업·기업으로 확산할 조짐을 보이는 매우 우려스러운 상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투명성 제고, 정책 기반 마련되길[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신정현(민주당, 고양3) 의원이 대표발의 한 ‘경기도 성별임금격차 개선 조례안’이 16일 제360회 정례회 기획재정위원회 제2차 회의에서 심사를 통과했다.이번 조례안은 근속연수, 고용시장으로의 진입장벽, 성별 업종분리, 고용 형태 등에서 전반적인 성별격차가 발생해 성별임금격차로 이어지고 있어, 경기도 내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성별임금격차 실태조사를 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해 공정임금 실현을 도모하고자 제안됐다.주요 내용은 성별임금격차 실태조사를
LH 임대상가 창업공간 제공인센티브 10만원 LH 부담[천지일보=김정자 기자] LH가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강화하기 위해 ‘2022년 동반성장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올해 4대 부문에서 42개 실행과제를 추진한다고 밝혔다.LH는 중소기업 동반성장 문화를 선도하는 기관으로 도약하기 위해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하고, 기업 성장 단계별로 지원방안을 마련해 중소기업의 성장을 돕는다는 계획이다.실행과제는 ▲창업·고용 ▲기술발굴·R&D ▲판로·홍보 확대 ▲소통·협력 4대 부문에서 총 42개이다.‘창업·고용’부문에서는 창업아이템이 있어도 자
윤석열 정부가 ‘다시 도약하는 대한민국, 함께 잘사는 국민의 나라’라는 국정비전을 내걸고 이달 공식 출범했다. 국정운영의 근간으로 삼을 운영 원칙에 ‘국익·실용·공정·상식’이, 6대 국정목표와 110개 국정과제에는 새 정부가 나아갈 정책들이 집약됐다. 여기서는 경제·에너지·노동·복지·공공·보건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새 정부의 정책들이 나오게 된 배경을 전문가 인터뷰를 통해 짚어보고 정부가 놓치거나 마련하지 못한 부분을 집중 진단한다.尹정부 노동 정책尹 “노동 존중사회 만들 것”노동시간·임금 유연화 약속‘임금불평등 확대’ 우려 제기
노조연대 ‘공동지원단’ 발대 합의 철회·단체교섭권 촉구 대-중소기업 임금격차 확대 “최소한 수준으로 인상해야”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삼성전자 내 4개 노조뿐 아니라 한국노총·민주노총 등 전국 노동계가 뭉쳐 ‘삼성 자본’과의 전면전을 선포했다. 삼성전자 공동교섭단은 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공동지원단 발대 기자회견을 열고 노사협의회 임금 협상 합의 무효를 주장하며 단체교섭권을 촉구했다. 이들은 “지난주 노사협의회와 사측 임금협상 결과의 일방적인 발표는 삼전 노조와 계열사뿐 아니라 전체 노동계의 큰 분노를 불러일으켰다”며 “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