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홍보영 기자] 19일 오후 9시쯤부터 약 1시간가량 장애인 시위로 인한 서울 지하철 4호선 열차가 혜화역을 무정차 통과한 것으로 알려졌다.서울교통공사와 전국장애인차별철페연대(전장연)에 따르면 서울 지하철 4호선 열차가 이날 오후 9시 4분부터 오후 9시 55분쯤까지 동대문 방향으로 혜화역을 무정차 통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는 상황이 종료됐다.앞서 이규식 전장연 대표는 오후 8시 30분쯤 서울 지하철 4호선 혜화역 승강장에서 선전전을 하던 중 지상으로 올라가는 엘리베이터를 전동휠체어로 두 차례 세게 들이받아 작동하지 않
[천지일보 서울=송연숙 기자] 서울 시내버스 노동조합이 오는 28일 파업을 예고함에 따라 서울시가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상수송대책을 가동한다고 밝혔다.시는 서울교통공사 등 교통운영기관, 자치구, 경찰청 등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협조체계를 유지하고, 인력 및 교통수단을 총 동원해 파업 상황별 대책을 수행한다.이에 따라 28일부터 파업 종료 시까지 대중교통 추가 및 연장 운행이 시행된다.지하철은 출퇴근 혼잡 완화 및 불편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1일 총 202회 증회하며 출퇴근 혼잡시간을 현행보다 1시간 연장해 열차 투입을 7
[천지일보=서영현 기자] 이수희 강동구청장이 지난 19일 암사역사공원역 공사 현장을 찾아 암사역사공원역의 교통 현안들을 점검했다고 21일 밝혔다.이날 이수희 구청장은 암사역사공원역의 출입구, 대합실, 승강장 등 역사 내외부를 돌아보고 안전한 공사 추진을 당부했다. 또한 암사역사공원역 준공에 따른 지하철 혼잡도 완화, 대중교통 연계 등 8호선 연장(별내선) 개통과 관련한 교통 현안 대책 마련 필요성을 강조했다.암사역사공원역은 도시철도 8호선(별내선) 연장사업에 따른 6개 신설역 중 유일하게 서울시 내 설치되는 역사로, 서울시 도시기반
[천지일보 서울=송연숙 기자] 서울교통공사가 노동조합 활동을 이유로 무단결근·이탈, 지각 등의 행위를 했던 노동조합 간부 34명을 파면·해임 등 대규모 중징계 처분을 내렸다고 19일 밝혔다.공사는 지난해 6월 서울시 감사위원회로부터 ‘투자 출연기관 근로시간면제제도 운용 현황 조사’를 받고 같은 해 9월 정상적인 근무 수행 여부가 확인되지 않는 노조 간부가 다수 있다는 감사결과를 통보받았다. 노조활동을 이유로 근로시간 면제(타임오프)를 악용했던 것이다. 근로시간 면제 제도는 노사 교섭과 사내 노동자 고충 처리, 산업안전 등 노사 공동
[천지일보 서울=송연숙 기자] 서울시 기후동행카드가 오는 30일부터 김포골드라인까지 서비스를 확장한다. 이로써 서울~김포를 통근·통학하는 시민은 월 6만원대로 기후동행카드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이번 서비스 확대는 기후동행카드가 인근 지자체로 확장된 첫 사례인 만큼 김포시민의 교통편의 증진뿐 아니라 수도권 광역교통 발전 측면에서도 큰 의의가 있다.서비스 범위 확장에도 별도 가격 인상은 없으며, 기존의 기후동행카드 6만 5000원권, 6만 2000원권 그대로 사용하면 된다.서울시와 김포시는 지난해 12월 ‘서울시-김포시 기후동행
[천지일보 서울=송연숙 기자] 외국인 관광객과 지하철역 직원이 자국어로 대화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통역 시스템이 서울 지하철 11개역에 확대 설치된다.서울교통공사가 외국인 관광객의 지하철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외국어 동시 대화 시스템’을 명동역·홍대입구역·김포공항역 등 외국인 이용이 많은 11개 역에서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외국어 동시 대화 시스템은 외국인과 역직원이 디스플레이를 마주보고 대화하면 자동 통역 후 디스플레이에 텍스트로 표출되는 방식이다.동시 대화가 가능한 언어는 영어, 일본어, 중국어, 베트남어, 태국어,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15일 오전 지하철 3호선 일산선 일부 구간의 전기공급 장애로 출근길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30분쯤 원당역과 원흥역 구간에서 전기공급이 차단돼 현재 복구 작업이 진행 중이다.단전으로 인해 3호선 종점 대화역에서 지축역은 1개 선로만 운행되고 있다.대화역으로 향하는 반대편 열차의 3호선 구파발역 회차에 따라 ‘구파발→대화역’ 구간은 이용이 불가능한 상황이다. 이로 인해 시민들이 출근길에 큰 불편을 겪고 있다. 3호선 운행 차질로 인접한 경의중앙선까지 혼잡한 상황이
서울시 기후동행카드가 시행한 지 한 달이 됐다. 시는 카드를 이용한 시민들의 교통비 절감 효과가 1인당 약 3만원인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누적 판매 46만장. 시행 첫날 사용을 시작한 10만여명이 30일 동안 평균 57회를 사용했다. 카드 가격인 6만 2천원 이상을 사용한 시민은 8만 4326명이었고, 이들은 30일 동안 평균 9만 1900원을 사용해 약 3만원의 교통비 절감 혜택을 받았다는 것이다. 카드 이용자는 지난 23일 기준 약 31만명까지 꾸준히 증가했다.시는 교통비 절감은 물론 각종 할인 혜택을 더할 것이라고 했다.
[천지일보=서영현 기자] 누적적자 17조원대에 달하는 서울교통공사가 노후시설 개선사업을 위해 4700억원대 공사채 발행을 추진한다.국민의힘 이경숙 서울시의원에 따르면 공사는 시의회 교통위원회에 이런 내용을 담은 공사채 발행 계획을 27일 보고했다.공사는 연내 노후시설 개선사업을 위해 서울시와 행정안전부의 승인을 거쳐 오는 6월 2900억원 규모의 공사채를 발행할 계획이다. 차입 기간은 10년 이내이다.이미 발행한 공사채의 기간 연장을 위해 1800억원 규모의 차환 발행도 추진한다. 차환은 기존 채권을 새로 발행한 채권으로 상환하는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22일 아침까지 많은 눈이 내리면서 출근시간대 지하철 5호선 열차 운행이 전 구간에서 늦어지고 있다.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강설로 인한 기지 출고 장애로 5호선 전 구간 열차 운행이 지연되고 있다.서울교통공사 관계자는 “서울 강동구 고덕 기지에서 선로가 결빙돼 열차 출고가 늦어졌다”며 “열차 운행이 평소보다 25분씩 지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천지일보 서울=송연숙 기자] 서울시 소방재난본부가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에 반대하는 의료계의 집단행동이 확대됨에 따라 응급환자 이송에 차질이 없도록 ‘119구급활동 비상체계’를 가동한다고 20일 밝혔다.현장에서는 중증 환자를 중심으로 이송하고 응급환자 이송 지연 문제를 최소화하기 위해 119구급상황관리센터에서 직접 이송병원을 지정한다.이를 위해 우선 119구급상황관리센터 인원을 증원해 즉각적이고 신속한 대응을 펼치고, 병원 지정을 지원하는 상담 수보대(신고 접수· 출동 지령·관계기관 연결 등을 처리하는 시스템)도 증설 투입한다.현
[천지일보 서울=송연숙 기자] 서울교통공사와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올해 ‘시니어 승강기 안전단’을 491명으로 확대했다고 20일 밝혔다.시니어 안전단은 노인·장애인 등 이동약자의 안전한 승강기 탑승을 돕고 엘리베이터·에스컬레이터를 점검한다, 아울러 응급상황 발생 시 초동 조치를 하며 주요 혼잡 시간대에는 승강기 이용 승객 질서유지에 나선다.안전단은 60세 이상 노인 일자리(사회서비스형)로 모집했다. 사회서비스형 일자리는 시니어의 경력·역량을 활용해 사회적 도움이 필요한 영역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보건복지부의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천지일보 서울=송연숙 기자] 서울교통공사가 지난달 28일 면목역(7호선)에서 순회 중이던 직원이 승객이 쓰러졌다는 시민의 다급한 목소리를 듣고 즉시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출동한 119 대원과 함께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고 6일 밝혔다.공사는 법령상 지하철역에 자동심장충격기를 의무적으로 비치할 의무가 없음에도 서울지하철 275개 역에 각 1대씩 비치하고 있다.유동 인구가 많은 혼잡역사인 서울(1·4)역, 홍대입구역, 월드컵경기장역, 이태원역 등 10개 역에는 각 6대의 자동심장충격기가 추가로 설치돼 있다.매월 4일 ‘안전점검의 날’에
[천지일보 서울=송연숙 기자] 서울교통공사와 ㈜365mc가 ‘아트건강계단’을 통해 모인 기부금 1112만원을 사랑의 열매에 전달했다고 1일 밝혔다.기부금은 저소득 취약계층 치료비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공사와 ㈜365mc는 사회 소외계층에 대해 지원하기로 뜻을 모아 2017년 협약을 체결하고, 7호선 강남구청역에 아트건강계단을 설치했다.계단에는 현직 작가들의 예술작품을 부착하고, 계단을 이용하는 시민 1명마다 ㈜365mc가 20원씩 지원하는 방식으로 기부금을 함께 조성하고 있다.지난해는 55만명이 넘는 시민들이 아트건강계단을 이용했
[천지일보 서울=송연숙 기자] 서울시가 오는 27일 기후동행카드 사업 출발을 앞두고 지난 23일부터 카드 판매를 시작했다.첫날에만 총 6만 2000장이 판매됐다. 지난 23일에는 모바일 카드는 2만 7000장과 실물카드는 3만 5000장이 판매됐다. 실물카드 판매량은 서울교통공사와 편의점 판매량을 합산한 수치다.모바일카드는 ‘모바일 티머니앱’에서 발급·충전이 가능하며 실물카드는 서울교통공사 고객안전실과 역사 인근 편의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실물카드 판매처는 서울시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다만 일부 편의점에서는 준비 물량이 소진
[천지일보 서울=송연숙 기자] 서울시가 오는 27일 기후동행카드 사업 출발을 앞두고 지난 23일부터 카드 판매를 시작했다.첫날 오전에만 총 2만 6000장을 판매했다. 지난 23일 오전 7시부터 오후 1시까지 모바일카드는 1만 3590장과 실물카드는 1만 2646장이 판매됐다. 실물카드는 서울교통공사 판매량만 반영돼 편의점 판매량은 판매 익일 집계될 예정이다.모바일카드는 ‘모바일 티머니앱’에서 발급·충전이 가능하며 실물카드는 서울교통공사 고객안전실과 역사 인근 편의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실물카드 판매처는 서울시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
[천지일보 서울=송연숙 기자] 서울시가 장기화된 경기 불황 속에 쪽방 주민에게 전달된 후원액이 2021년 약 27억원에서 2023년 약 20억 원으로 줄었으나 ‘온기창고’가 문을 연 후, 줄 이은 후원으로 주민의 생활을 보듬을 수 있었다고 19일 밝혔다.온기창고는 시가 운영하는 쪽방촌 특화형 가게다. 쪽방촌 주민이 개인적으로 배정받은 적립금 한도에서 필요한 물품을 자율적으로 선택해 가져갈 수 있다. 1호점(서울역)은 지난해 8월 문을 열고 5개월간 814명 등록 회원에게 후원품 9만 1751점(약 2억 5000만 포인트)을 배분했다
[천지일보 서울=송연숙 기자]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선보이는 무제한 대중교통 정기권 기후동행카드 판매를 오는 23일부터 시작한다.기후동행카드는 서울시가 도입한 새로운 교통 혁신 정책으로, 국내에 통용되고 있는 대중교통 관련 할인 상품의 성격과 혜택을 통합해 시민 편익을 대폭 늘린 무제한 통합 교통 정기권이다.시는 무제한 대중교통 이용이라는 파격적인 교통 서비스를 제공해 시민의 대중교통 접근성을 높이고 기후 대응과 민생 편의 지원까지 다양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오는 27일 첫 선을 앞둔 만큼 시는 현재 교통운송기관들과 함께 시스템
[천지일보 서울=송연숙 기자] 서울교통공사가 오는 10일 출근시간 4호선에 혼잡도 완화를 위한 전동차 객실 의자 개량 시범사업 1개 편성 운행을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이번 시범사업 시행으로 4호선 1개 편성 1개 칸의 객실 의자가 제거된다. 4호선은 지난해 3분기 기준 최고 혼잡도가 193.4%로 1~8호선 중 가장 높은 혼잡도를 기록했다.공사는 지난해 11월 혼잡도 완화를 위한 4·7호선 전동차 객실 시범개량 계획을 밝혔지만 의자를 제거했을 때 안전과 관련한 여론 등을 반영해 혼잡도가 가장 높은 4호선만 시범사업으로 선정해 혼잡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내일(10일)부터 서울 지하철 4호선에 출근길 혼잡도 완화를 위한 좌석 없는 열차가 다닌다.서울교통공사는 10일 출근길부터 4호선에서 혼잡도 완화를 위한 전동차 객실 의자 개량 시범사업 1개 편성이 준비를 마치고 운행을 개시한다고 9일 밝혔다. 출근 시간은 오전 7시부터 9시까지다.이번 시범사업으로 4호선 1개 편성 1개 칸의 객실 의자가 제거된다. 4호선은 2023년 3분기 기준 최고 혼잡도가 193.4%로 1~8호선 중 가장 높다. 공사는 혼잡도가 높은 4호선에서 ‘의자없는 열차’의 혼잡도 개선 효과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