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이명박 정부 시절 ‘댓글 공작’ 사건과 박근혜 정부 시절 ‘문화계 블랙리스트’ 지시 혐의로 각각 실형을 선고받았던 김관진 전 국방부 장관과 김기춘 전 대통령비서실장이 올해 설 특별사면 명단에 포함됐다.법무부는 설을 맞아 7일자로 중소기업인, 소상공인, 청년, 운전업 종사자 등 서민생계형 형사범, 특별배려 수형자, 경제인, 전직 주요공직자, 정치인 등 980명을 특별사면한다고 6일 밝혔다.세월호 참사 유족을 불법사찰 해 실형을 선고받은 국군기무사령부(기무사·현 국군방첩사령부) 전 간부들도 사면됐다. 이들은 대
장순휘 정치학박사/ 한국문화안보연구원 부원장국군기무사령부는 ‘국군기무사령부령(대통령령 제14258호/1994.5.13.)’에 의해 제1조(설치와 임무)를 수행하는 국방부 장관 소속으로 존재하는 직할 군부대이다.국군기무사령부의 변천사는 창군 시 육본 정보국 방첩대(1949년)에서 6.25전쟁 시 육군 특무부대(1950년)로 바뀌고, 육군방첩부대(1960년)에서 육군보안사령부(1968년)로, 다시 국군보안사령부(1977년)에서 국군기무사령부(1991년)로 발전돼왔다. 문재인 정권이 들어선 2018년 9월 1일에 ‘군사안보지원사령부’로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송영무 전 국방부 장관의 ‘허위서명 강요’ 의혹을 뒷받침할 진술을 이종섭 국방부 장관으로부터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16일 법조계에 따르면, 최근 이 장관은 ‘(2018년 7월) 국방장관 주재 간담회에서 송영무 당시 장관이 계엄 문건에 법적으로 문제가 없다는 취지로 발언했다’는 서면진술서를 공수처에 제출했다. 이 장관은 당시 합동참모본부 차장(중장)으로 간담회에 참석했다.송 전 장관은 지난 2018년 7월 간담회에서 박근혜 정부의 국군기무사령부가 작성한 계엄령 검토 문건에 대해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8일 종전선언을 추진한 전임 문재인 정부와 정치적 반대진영인 더불어민주당을 “반국가세력” “정체성 부정세력”으로 규정하며 또 적대적 인식을 드러냈다. 윤석열 대통령이 28일 “정치적 야욕이 아니라 진정 국가와 국민을 생각한다면 긴축·건전 재정이 지금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장제원 의원이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으로 취임 이후에도 여야는 이견을 좁히지 못해 전체회의가 파행되는 모습이다. 이외에도 본지는 28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정치in] 文정부‧野에 또 적대감 드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심판 당시 계엄령 검토 문건에 관여한 의혹을 받다 구속됐던 조현천 전 국군기무사령부 사령관이 보석 석방됐다.서울서부지법 형사6단독 김유미 판사는 지난 7일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및 군형법상 정치관여, 업무상횡령 혐의 등으로 구속 기소된 조 전 사령관의 보석 청구를 인용했다고 28일 밝혔다.다만 ▲법원 지정 일시·장소 출석 ▲증거를 인멸하지 않겠다는 서약서 제출 ▲보증금 5000만원 납입 ▲주거지 제한 등의 조건이 달렸다. 보증금 5000만원 중 2000만원은 보증서로 갈음할 수 있다.
송영무 전 국방부 장관의 ‘허위 서명 강요’ 의혹을 조사 중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는 16일 국군방첩사령부(옛 국군기무사령부)를 압수수색했다.앞서 공수처는 지난 12일 국방부와 송 전 장관과 정채일 예비역 육군 소장, 최현수 당시 국방부 대변인의 자택과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다.송 전 장관은 2018년 7월 박근혜 정부 기무사가 작성한 계엄령 검토 문건에 대해 자신이 ‘법적으로 문제가 없다’는 취지로 발언했다는 언론 보도가 나오자 국방부 예하 간부들에게 ‘그런 사실이 없다’는 내용의 사실관계 확인서를 만든 뒤 서명하도록 한 혐의(직권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송영무 전 국방부 장관의 허위 서명 강요 의혹과 관련해 16일 경기 과천시 국군방첩사령부(전 국군기무사령부, 방첩사)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16일 공수처는 경기도 과천시 방첩사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 지난 12일 국방부와 송 전 장관, 정채일 예비역 육군 소장, 최현수 당시 국방부 대변인의 자택·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한지 나흘 만이다.송 전 장관은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정국에서 기무사가 생산한 계엄 검토 문건이 법적으로는 문제가 없다는 취지로 말했다는 언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송영무 전 국방부 장관이 박근혜 정부 당시 ‘계엄령 문건’과 관련해 직원들에게 허위 서명을 강요한 정황을 포착하고 오늘(12일) 강제수사에 나섰다.공수처는 이날 오전 송 전 장관과 정해일 예비역 육군 소장, 최현수 당시 국방부 대변인의 자택과 사무실, 국방부 등을 압수수색해 관련 자료를 확보 중이다.송 전 장관은 2018년 7월 박근혜 정부 당시 국군기무사령부(현 국군방첩사령부)가 작성한 계엄령 검토 문건에 대해 자신이 “법적으로 문제가 없다”는 취지로 발언했다는 언론 보도가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이 불거진 뒤 법정에서 처음으로 만났다. 계엄령 검토 문건’ 작성 지시 의혹을 받는 조현천(64) 전 국군기무사령부(현 국군방첩사령부) 사령관이 검찰에 구속됐다. 대통령실이 31일 “후쿠시마산 수산물이 국내에 들어올 일은 없다”며 “대통령은 국민의 건강과 안전에는 어떠한 타협도 있을 수 없다는 입장이고 최우선의 문제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2월 생산과 소비, 투자가 일제히 증가하면서 2021년 12월 이후 1년 2개
[천지일보=홍수영·홍보영 기자] ‘계엄령 검토 문건’ 작성 지시 의혹을 받는 조현천(64) 전 국군기무사령부(기무사, 현 국군방첩사령부) 사령관이 검찰에 구속됐다. 5년 넘게 묻혔던 계엄령 검토의 진실이 규명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서울서부지법 정인재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31일 직권남용, 정치관여 혐의를 받는 조 전 사령관에 대해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한 뒤 “증거인멸과 도망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조 전 사령관은 5년 3개월간 미국에서 도피 생활을 이어오다가 29일 오전 귀국 후 검찰에 체포됐다. 검찰은 조 전 사령
[천지일보=홍보영, 홍수영 기자] ‘계엄령 검토 문건’ 작성 지시 의혹을 받는 조현천(64) 전 국군기무사령부(현 국군방첩사령부) 사령관이 검찰에 구속됐다.서울서부지법 정인재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31일 직권남용, 정치관여 혐의를 받는 조 전 사령관에 대해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한 뒤 “증거인멸과 도망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조 전 사령관이 5년 3개월간 미국에서 도피 생활을 이어오다가 29일 오전 귀국 후 검찰에 체포됐다. 검찰은 조 전 사령관을 인천공항에서 체포한 뒤 검찰청으로 압송해 이틀 연속 강도 높은 조사를 벌여왔다
[천지일보=홍보영, 홍수영 기자] ‘계엄령 검토 문건’ 작성 지시 의혹을 받는 조현천(64) 전 국군기무사령부(현 국군방첩사령부) 사령관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법원에 출석했다.서울서부지검 형사5부(부장 이병주)는 이날 직권남용, 정치관여 혐의를 받는 조 전 사령관에 대해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한다.조 전 사령관이 5년 3개월간 미국에서 도피 생활을 이어오다가 29일 오전 귀국 후 검찰에 체포됐다. 검찰은 조 전 사령관을 인천공항에서 체포한 뒤 검찰청으로 압송해 이틀 연속 강도 높은 조사를 벌여왔다.검찰은 ”
[천지일보=유영선, 홍수영 기자] 검찰이 ‘계엄령 검토 문건’ 작성 지시 의혹을 받는 조현천(64) 전 국군기무사령부(현 국군방첩사령부) 사령관에 대한 구속영장을 31일 청구했다.서울서부지검 형사5부(부장 이병주)는 조 전 사령관에 대해 직권남용, 정치관여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31일 밝혔다.조 전 사령관이 5년 3개월간 미국에서 도피 생활을 이어오다가 29일 오전 미국 애틀랜타에서 인천행 델타항공 DL027편을 통해 귀국 후 검찰에 체포됐다. 검찰은 조 전 사령관을 인천공항에서 체포한 뒤 검찰청으로 압송해 이틀 연속 강도
[천지일보=홍보영, 홍수영 기자]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정국에서 계엄령을 검토했다는 사실을 숨기기 위해 허위 공문서를 작성한 혐의로 기소된 국군기무사령부 간부의 유죄가 최근 확정됐다.2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법 형사1-2부(최은주 부장판사)는 지난달 16일 소강원 전 국군기무사령부 610부대장의 허위공문서 작성 및 행사 혐의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벌금 1000만원을 선고했다.앞서 검찰은 소 전 부대장이 2017년 계엄령 검토 문건 작성을 은폐하고자 ‘방첩수사 업무체계 연구계획’이라는 허위 공문서를 작성했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전에 작성된 계엄령 문건 의혹의 핵심 인물인 조현천 전 기무사령관이 5년여 만에 귀국한다.조 전 사령관은 28일 미국에서 비행기를 탑승해 오는 29일 인천국제공항으로 귀국할 예정이다.기무사 계엄령 문건 사건을 배당받은 서울서부지검은 조 전 사령과 입국과 동시에 기소 중지됐던 해당 사건의 수사를 재기할 것으로 알려졌다.조 전 사령관은 2017년 2월 ‘계엄령 문건작성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계엄령 검토 문건을 작성하도록 지시하고 이를 한민구 전 국방부 장관에 보고한 의혹을 받는다.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박근혜 정부 당시 계엄령 문건 작성 의혹 핵심 인물인 조현천 전 기무사령관이 해외 도피 6년만인 오는 29일 입국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조 전 사령관의 신병을 확보하고 수사를 재개한다는 방침이다.28일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조 전 사령관은 이날 밤(현지시각) 미국에서 비행기를 탑승해 오는 29일 오전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과거 체포 영장이 발부된 적이 있어 조 전 사령관이 공항에서 체포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조 전 사령관은 지난 2017년 12월 미국으로 출국한 것으로
국민의힘 국가안보문란실태조사 TF는 14일 국군기무사령부(현 군사안보지원사령부)의 계엄령 관련 2급 기밀 문건을 왜곡한 혐의 등으로 송영무 전 국방부 장관과 이석구 전 기무사령관(현 주아랍에미리트 대사), 임태훈 군인권센터 소장을 대검찰청에 고발했다. 고발장에는 이 전 사령관이 지난 2017년 2월 생성된 박근혜 정부의 기무사 계엄령 문건을 2018년 3월 송 전 장관에게 보고했고, 송 전 장관이 최재형 당시 감사원장의 법률 자문 등을 거쳐 문건이 단순 검토 보고서였을 뿐 불법성은 없었다는 것을 인지하고서도 내란 음모 목적이 있었던
일부 혐의 무죄 판단1심, 징역 2년 선고[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이명박 정부 시절 온라인 댓글을 통해 여론 조작 활동에 개입하는 등 ‘댓글공작 지시’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조현오 전 경찰청장이 항소심에서 일부 혐의 무죄가 선고돼 감형 받았다.서울고법 형사2부(윤승은 김대현 하태한 부장판사)는 15일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로 기소된 조 전 청장에게 징역 2년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다.재판부는 “경찰이 조직적·계획적으로 국민의 의사형성 과정에 부당하게 개입한 것으로 헌법 질서에 반한
4대 궁궐·종묘·조선왕릉 개방문학 작품도 ‘집콕’하며 즐겨서커스, 창작뮤지컬 공연 마련[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민족 대명절인 추석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여전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어 올 추석에는 가족·연인과 어떤 추억을 쌓아야 할지 이만저만 고민이 아니겠다. 이에 거리두기를 하며 문화 생활을 즐길 수 있는 장소를 소개했다. ◆대형 모형 보름달 뜬다먼저 추석 연휴 기간(9월 20~22일)에 4대 궁궐과 종묘, 조선왕릉이 개방(입장료 별도)된다. 창경궁관리소(소장 고경남)는 창경궁 풍기대 주변에
국보법 폐지 촉구NCCK, 천주교인권위 등10만 입법동의청원 돌입기장 “죄와 죽음의 악법” 국보법 폐지 반대전광훈 목사 등 극우 교인“韓 파괴될 것, 좌시 안해”한국교회언론회도 성명[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최근 정치권에서 국가보안법 존폐 논쟁이 이어지고 있다. 기독교계 역시 국가보안법 존폐 논쟁에 뛰어든 모양새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전 대표회장 전광훈 목사부터 극우 기독교계 등은 남북 상황을 이유로 국가보안법 폐지에 반대하는 반면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와 한국기독교장로회(기장) 등은 국가보안법 폐지를 촉구하는 목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