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아워홈이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역대 최대 수치를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아워홈 2023년 매출(연결 기준)은 전년 대비 약 8% 늘어난 1조 9835억원, 영업이익은 943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무려 76%가량 큰 폭으로 상승했다. 코로나 등 경영악화 요인으로 창사 첫 적자를 낸 지 3년 만에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부문별로 살펴보면 식음료부문(단체급식, 외식) 매출이 약 1조 1171억원을 기록해 역대 최대 실적을 견인했다. 해당 부문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배 이상 성장했다. 특히 구지은 부회
[천지일보 용인=류지민 기자] 용인시가 강릉 방향과 인천공항 방향 통행에 큰 도움이 될 제2영동고속도로 연결 ‘의왕~용인 모현~광주’ 고속도로 건설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이상일 용인시장은 지난달 29일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보낸 서한문에서 시 전역을 신규 고속도로와 자동차전용도로 등으로 촘촘히 연결하는 L자형 3축 도로망 계획을 세운 내용을 설명한 바 있다.이 시장은 의왕~용인 모현~광주 민자고속도로를 반도체 고속도로(화성~용인 남사·이동~안성 민자고속도로), 용인~성남 민자고속도로와 함께 건설할 수 있도록 조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기아가 북미 시장에서 차량 내 클러스터·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 디자인을 사용자 취향에 맞춰 변경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인다.기아는 북미에서 미국프로농구(NBA) 플레이오프 개막에 앞서 30종의 NBA 구단별 ‘디스플레이 테마’ 디자인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디스플레이 테마는 개인화된 차량 경험을 지원하는 맞춤형 서비스로 클러스터와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의 색상 및 그래픽, 시동을 켜고 끌 때 나오는 애니메이션 등을 취향에 따라 변경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객은 ‘기아 커넥트 스토어’와 무선(OTA) 소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현대자동차가 오는 20일부터 11월 24일까지 이탈리아 베니스에 위치한 자르디니 공원에서 개최되는 ‘제60회 베니스 비엔날레 국제 미술전’의 한국관 공식 후원사로 참여한다고 19일 밝혔다.현대차는 이번 베니스 비엔날레 한국관 전시 ‘구정아-오도라마 시티’와 한국관 건립 30주년 특별 전시 ‘모든 섬은 산이다’를 공식 후원한다.현대차는 지난 2015년부터 2년마다 진행되는 베니스 비엔날레 국제 미술전의 한국관을 후원하며 전 세계 문화예술계에 한국 작가들의 실험적인 작품들을 선보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특히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제조업 AI융합 기반 조성 사업'에 선정돼 국비 300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남을 비롯한 영남권 5개 시도가 2026년까지 총 450억원(국비 300억, 지방비 150억)을 투입, 자동차 부품 등 시도별 중점 산업의 다양한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인공지능(AI) 솔루션 110건을 개발·적용할 예정이다.본 사업은 경상남도가 2022년부터 기획하고 영남권 시도와 협력해 2024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예산에 반영됐다. 사업 수행을 위해 경남테
[천지일보=방은 기자] 미국의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올해 들어 처음으로 다시 7%대로 뛰어올랐다. 좀처럼 비를 볼 수 없는 사막 기후인 중동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1년 치 비가 12시간 동안에 쏟아지며 침수 피해가 크게 났다. 미국이 최근 이스라엘을 공격한 이란의 무인기 제조와 철강·자동차 산업을 겨냥한 제재를 발표했다. 미 국채금리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뉴욕증시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가 5거래일째 하락 마감했다. 미국을 비롯한 서방과의 스킨십을 강화하는 하비에르 밀레이(53) 아르헨티나 정부
[천지일보=김민희 기자] 미국이 이스라엘을 보복 공격한 이란을 상대로 무인기(드론)와 철강 산업 등에 대한 추가 제재를 부과했다.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미국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은 18일(현지시간) 이란의 드론 생산과 연관된 개인 16명과 기업 2곳을 제재한다고 밝혔다.이들은 이란이 지난 13일 이스라엘을 공격할 당시 사용한 드론에 쓰인 엔진 등을 공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란 최대 철강회사인 후제스탄 철강기업에 원자재를 공급하는 기업 5곳도 제재에 올랐다. 이란혁명수비대를 지원했다는 의혹을 받는 자동차회사 바흐만 그룹의 자회사 3곳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이탈리아를 방문 중인 강기정 시장 등 광주광역시 대표단인 지난 15~16일(현지시간) 토리노 복합문화공간과 밀라노 도시재생지구를 찾아 도시재생을 통한 ‘미래 광주’ 구상에 나섰다.이번 방문은 옛 전방·일신방직 등 광주의 대규모 유휴산업시설 개발이 복합쇼핑몰 등으로 가시화하고, 구도심의 크고 작은 도시재생사업이 한창인 가운데 미래 광주 도시발전의 청사진을 마련하기 위해 이뤄졌다.강 시장 등 대표단은 16일(현지시간) 밀라노 서남부에 위치한 ‘조나 토르토나(zona tortona)’를 방문, 유휴산업시설(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이스라엘을 중심으로 연일 미사일이 오가는 등 중동 정세가 격랑에 빠짐에 따라 에너지 수급 불안이 커지면서 우리 정부가 중동 의존도 낮추기에 나선다.산업통상자원부는 19일 ‘석유 및 석유대체연료 사업법 시행령·시행규칙’ 일부 개정안을 마련, 입법 예고한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이란의 이스라엘 보복 공격으로 중동에 전운이 감돌면서 그간 70% 이상 치솟은 중동 수입 의존도를 낮추기 위한 조치다. 실제 중동의 원유 수입 비중은 지난 2021년 59.8%에서 2022년 71.9%로 10% 이상 확대돼왔다.이번 개정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탄소섬유 및 복합소재 분야 세계 1위 기업인 도레이(Toray)그룹과 미래 모빌리티 사업에 혁신 신소재를 적용하기 위한 전략적 협력 계약(Master Agreement)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이날 서울 양재동 현대차그룹 본사 사옥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협약식이 진행됐다. 협약식에는 현대차그룹에서 장재훈 현대차 사장, 송호성 기아 사장과 송창현 AVP(Advanced Vehicle Platform) 본부 사장, 김흥수 GSO(Global Strategy Office) 부사장 등이, 도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반도체를 비롯한 제조업 직접투자(FDI) 등에 힘입어 대(對)미국 수출이 당분간 호조를 이어가겠으나, 막대한 대미 무역흑자로 인한 미국 측 제재는 조심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한국은행은 18일 ‘우리나라의 대미 수출구조 변화 평가 및 향후 전망’ BOK 이슈노트 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하반기부터 우리나라 수출이 반도체 경기 개선과 대미 수출 호조에 힘입어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2020년 이후 우리나라 총수출에서 미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 18.3%로 크게 높아졌다. 이후 올해 1분기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가 올해 창원국가산업단지 지정 50주년을 기념해, 오는 4월 23일부터 27일까지 기업가, 근로자, 시민이 함께하는 다양한 기념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창원국가산업단지는 1974년 4월 1일 국가산업단지로 지정돼, 기계산업을 중심으로 창원은 물론 대한민국의 경제 산업 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해왔다. 지난 50년간 세계적인 경제 위기와 산업 흐름의 변화 등 다양한 도전에 직면했음에도 불구하고, 탈원전 정책과 K-방산의 성장으로 지난 2023년 사상 처음으로 60조원을 넘는 생산액과
윤석열 정부가 들어선 후 맞이하는 총선에서 국민의힘은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사법리스크(형사재판 3건)을 집중 공략하면서 윤정부의 안정적인 국정운영을 위해 금번 22대 국회의원선거에서 과반의 의석을 달라며 한 목소리를 내면서 인재를 공천하고 선거에 임하였다.반면에 윤정부의 정책 실책을 거론하며 윤정부를 견제하기 위해서는 국회의 과반의석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지역구 주민들에게 한 표를 찍어 달라고 선거기간 길거리 유세와 언론플레이를 펼쳤다.특히 윤석열 대통령이 가장 아끼는 검찰후배 한동훈 법무장관을 사직시키면서 집권여당인 국민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국토교통부가 현대자동차,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스텔란티스코리아, 만트럭버스코리아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23개 차종 1만 1159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 한다고 18일 밝혔다.현대차 싼타페 등 2개 차종 6468대는 2열 시트 제조 불량으로, 제네시스 G80 등 4개 차종 572대는 앞바퀴 어퍼암(자동차본체와 바퀴를 연결하는 부품) 고정볼트 제조 불량으로 각각 오는 19일부터 리콜을 시행한다. 그랜저 등 2개 차종 769대는 계기판 소프트웨어 오류로 이날부터 리콜에 들어간다.벤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기아가 ‘2024 카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기아는 17일(현지시각) 이탈리아 밀라노의 ADI 디자인 박물관에서 진행된 2024 카 디자인 어워드 시상식에서 ‘브랜드 디자인 언어’ 부문을 수상했다.카 디자인 어워드는 이탈리아의 자동차 디자인 전문지인 ‘오토 앤드 디자인’이 주관하는 디자인상이다.시상 부문은 ▲콘셉트 카 ▲양산차 ▲브랜드 디자인 언어 등 3개로 기아는 이 중 ‘브랜드 디자인 언어’ 부문에서 함께 후보로 올라온 BMW, 도요타, 쿠프라, 로터스 등을 제치고 최종 수상의 영예를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한화시스템이 지난해 12월 4일 우주에 오른 민간 관측위성 ‘소형 SAR 위성’이 지구 곳곳을 촬영한 영상(사진)을 18일 공개했다.한화시스템이 제작한 소형 SAR 위성이 지구 상공 650㎞의 우주에서 보내 온 영상에는 미국 뉴욕 맨해튼의 화려한 스카이라인과 야자수를 형상화한 세계 최대 인공섬인 두바이 ‘팜 주메이라’ 등 세계 관광명소 지형들이 포함됐다.현재 운용 중인 선진국 SAR 위성 영상에 준하는 화질을 자랑하며 특히 뉴욕 영상에는 맨해튼 도심 한복판에 위치한 센트럴 파크와 미국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
[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경기도와 시흥시가 주최하고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이 주관하는 지구의 날 기념행사가 제2회 경기도 기후변화주간을 맞아 오는 20일 시흥시 거북섬에서 열린다.지구의 날 기념행사는 “Big Wave of Climate Action : 지금 말하고, 당장 행동하라”는 슬로건 아래 기후위기 심각성을 도민들에게 알리고 지금 당장 기후행동을 실행하자는 주제로 진행된다.특히 이번 행사는 시화방조제 공사가 완공된 지 30년이 되는 해를 맞아 시화호 거북섬에서 개최된다. 한때 죽음의 호수로 불릴 만큼 수질오염이 심각했지만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자국 경제가 지난 2월 말 이후 전반적으로 소폭 확장세를 이어갔다고 진단했다.연준은 각 지역 연방준비은행 경제 동향 의견을 취합해 17일(현지시각) 발표한 보고서인 3월 ‘베이지북’에서 “미국 전체 12개 지역 연방준비은행(연은) 담당 지역 가운데 10개 지역이 경미하거나 완만한(slight or modest) 경제 성장을 경험했고, 나머지 2개 지역에서는 변화가 없다”고 밝혔다.이는 지난 2월 보고서에서 8개 지역에서 소폭 또는 완만한 성장세를 이어갔다고 진단한 것보다 2개 지역이 늘어
[천지일보 울산=김가현 기자] 울산시가 구‧군, 울산경찰청과 합동으로 음주운전 현장에서 자동차세‧과태료 체납차량 단속을 실시해 총 18대의 체납차량을 적발했다고 17일 밝혔다.단속은 지난 16일 오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북구 산업로 경제일자리진흥원 인근에서 진행됐다. 단속에는 시와 구‧군 20명, 울산경찰청(경찰기동대, 북부경찰서 등) 35명 등 총 55명의 인원이 참여했다. 단속대상은 자동차세 체납(2회 이상), 과태료 체납(30만원 이상), 불법명의(대포차) 차량이 해당된다. 이날 적발된 18대의 체납차량의 체납액은 총 1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현대자동차의 아이오닉 6가 최근 독일에서 진행된 장거리 주행 평가에서 극찬을 받았다.현대차는 독일 전기차 전문지 일렉트릭 드라이브의 전기차 장거리 주행 평가인 ED1000에서 아이오닉 6가 항속 거리, 충전 성능, 주행 성능, 디자인, 실내 공간 등 차량 전반에 걸쳐 뛰어난 성적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이번 아이오닉 6 장거리 운행 평가에서 일렉트릭 드라이브는 2주간 총 2000㎞를 실제 도로 상황에서 테스트하며 아이오닉 6의 디자인, 실내 공간, 주행 성능, 충전 성능 등을 집중 분석했다.아이오닉 6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