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지수 창원시의창구 국회의원 후보가 7일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진보당 정혜경 후보와 함께 ‘야권단일화’를 위한 경선을 진행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김 후보는 윤석열 정권에 반대하는 범 야권연대의 염원을 받들어 정혜경 진보당 후보와의 경선을 약속했다. 이 과정은 아름다운 경선을 펼치며, 범야권연대의 총선승리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김 후보는 또한 4월 총선에서 승리를 거둬 '분열과 갈등을 넘어 완전히 새로운 정치'를 펼칠 수 있는 대한민국을 꿈꾸었다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더불어민주당 임혁백 공천관리위원장의 ‘윤석열 정권 탄생 책임론’ 발언으로 당 내홍이 격화하는 모양새다. 사실상 친문(친문재인)계 불출마를 겨냥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기 때문인데 설 이후 현역 의원 평가 하위 20% ‘컷오프’ 통보가 임박하면서 친문 용퇴 압박이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7일 정치권에 따르면 임 위원장은 경선 지역 1차 발표에서 “윤석열 정권 탄생에 기여한 인사들이 책임 있는 자세를 보여달라”고 촉구했다. 임 위원장의 발언은 문재인 정부 출신 인사들의 불출마 또는 험지 출마를 요구한 것으로 해석돼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KT&G 지배구조위원회(지구위)가 지구위를 열고 사외 후보 14명, 사내 후보 10명, 총 24명을 차기 사장 후보군(롱리스트)으로 확정했다고 11일 밝혔다.현 백복인 사장은 지난 9일 연임에 나서지 않겠다는 의사를 표명함에 따라 차기 사장 후보군에 포함되지 않았다.사외 후보군은 공개모집 응모자 8명과 서치펌 추천후보 6명의 사외 지원자 14명 전원이 포함됐으며 사내 후보군은 고위경영자 육성 프로그램 대상자 중 10명이 포함돼 총 24명의 사장 후보군 구성이 확정됐다.금번 KT&G의 사장 선임 절차는 관련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국내 30대 그룹의 2024년도 임원 인사에서 사장단 승진 인원이 전년 대비 소폭 증가했고 평균 나이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는 국내 자산 순위 30대 그룹 계열사 중 사업보고서를 제출한 297곳의 작년과 올해 임원 승진 현황을 비교한 결과를 3일 발표했다.조사 결과에 따르면 사장급 이상으로 승진한 인원은 작년 32명(사장 27명·부회장 4명·회장 1명)에서 올해 38명(사장 27명·부회장 11명)으로 6명 증가했다.승진자들의 평균 연령은 55.3세에서 56.3세로 1.0년 높아졌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국민의힘 지도부가 이번 주 안에 인선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당내에선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비대위원장 추대를 주장하는 비율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으나 반대론도 만만치 않아 충분한 의견 수렴 절차를 거치겠다는 입장이다.국민의힘은 오는 20일 당 상임고문단 회의를 열고 비대위원장 인선 의견을 수렴해 결론을 낼 방침이다. 국민의힘 윤재옥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19일 원내대책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상임고문 전원에게 연락드리겠다. 참석 가능하신 분들은 다 모셔서 당 상황과 관련한 고견을 청취하겠다”고 밝혔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이 총선 4개월을 앞둔 가운데 위기감이 커지는 모습이다. 현재 국민의힘은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참패 이후 당내 혁신의 물결을 일으키고자 인요한 혁신위원회를 띄웠지만 빈손 성과에 그쳤다. 또한 최근 자체적으로 내년 총선 판세를 분석한 결과에서 서울 49석 중 주요 6곳만 우세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또다시 수도권 위기론이 불거지고 있다.9일 정치권에 따르면 인요한 혁신위는 오는 11일로 42여일간 걸어온 대장정의 막을 내리게 된다. 혁신위는 지도부를 향해 주류 희생 혁신안 수용을 줄곧 외쳐왔으나 국민의힘 지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롯데가 6일 롯데지주 포함 38개 계열사 이사회를 열고 사별로 2024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대내외 경영환경 불확실성이 커지며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전략을 강화하기 위한 차원에서 인사를 냈다.이번 롯데그룹의 임원인사 방향은 ▲혁신 지속을 위한 젊은 리더십 전진 배치 ▲핵심사업 포트폴리오 고도화 위한 핵심 인재 재배치 ▲외부 전문가 영입 확대 ▲글로벌 역량 및 여성 리더십 강화 등이다. 전체 임원 규모 변화는 크지 않지만 지난해 대비 주요 경영진이 대폭 교체됐다는 설명이다.롯데그룹 화학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국민의힘 김기현 지도부가 혁신위원회의 최후통첩 격인 ‘용퇴 혁신안’과 ‘인요한 공천관리위원장 임명’ 제안을 사실상 거부하면서 혁신위가 조기 해체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다만 김기현 대표 사퇴를 의미하는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의 전환 등 마지막 한방 카드를 꺼낼 수도 있다는 전망도 제기된다.5일 오후 2시 천지TV 스튜디오에서 진행되는 여의도 하이킥 165회에서는 국민의힘 혁신위와 지도부에 대해 집중적으로 분석한다. 박상병 정치평론가가 사회를 맡았고, 엄경영 시대정신연구소장이 패널로 참석한다.이외에도 ▲더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인요한 혁신위원회가 국민의힘 지도부를 향해 최후통첩을 날렸으나 지도부에서 무반응으로 일관한 만큼 사실상 불발된 상황이다. 혁신위는 동력이 거의 남지 않은 상황에서 사실상 마무리 수순을 밟을 것으로 전망된다.4일 정치권에 따르면 인요한 혁신위원장은 지난달 30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회의 직후 브리핑을 통해 “지난 11월 3일 희생을 주제로 권고 사안으로 제시했던 안건을 공식 안건으로 의결했다”며 “(지도부는) 최고위원회에서 논의해주길 요청한다”고 밝혔다.인 위원장이 말한 권고 사안은 당 지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 인요한 혁신위와 지도부 간 잡음이 사실상 마무리되는 수순이다. 인요한 혁신위는 인 위원장에 공천관리위원장직을 요구하면서 지도부의 쇄신 결단을 촉구했다. 하지만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가 단칼에 거절함으로 40여일 달려온 혁신위 일정은 마무리 단계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30일 정치권에 따르면 인 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브리핑을 통해 “지난 11월 3일 희생을 주제로 권고 사안으로 제시했던 안건을 공식 안건으로 의결했다”며 “(지도부는) 최고위원회에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 인요한 혁신위원장이 30일 지도부를 향해 “(혁신안을) 안 받을 수 없게끔 넘기겠다”고 밝혔다.인요한 위원장은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지도부의 혁신안을 수용 여부를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인요한 위원장은 “국민이 뒤에 있다”며 “받아들이지 않으면 안 되게끔 (넘길 것이다)”라고 부연했다.인요한 위원장은 비상대책위원회 체제 전환을 묻는 질의엔 “필요하면 해야한다”며 “빨리 결단을 내려야 한다”고 답했다.이어 “우리가 기초를 닦아 놓은 뒤에 집을 지어야 한다”며 “도덕성에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9일 2030 세계박람회(엑스포) 부산 유치 실패에 대해 “모든 것은 전부 저의 부족”이라며 고개를 숙였다. 문재인 정부 청와대의 ‘울산시장 선거 개입 의혹’으로 기소된 송철호 전 울산시장과 더불어민주당 황운하 의원이 1심에서 각각 징역 3년을 선고받았다. 인요한 혁신위원회가 3일째 잠행을 이어가는 상황이다. 희생 혁신안을 둘러싼 김기현 지도부 결단에 이목이 쏠린다. ‘이태원 참사’ 발생 골목에 불법 가벽을 증축해 피해를 키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해밀톤호텔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인요한 혁신위원회가 3일째 잠행을 이어가는 상황이다. 혁신위는 당 지도부와 친윤(친윤석열)·중진 의원들을 향해 희생을 촉구했으나 이들의 침묵과 반발로 난항을 겪으면서 침묵으로 일관한 것이다. 희생 혁신안을 둘러싼 김기현 지도부 결단에 이목이 쏠린다.29일 정치권에 따르면 혁신위는 이날 모든 일정을 취소하거나 주에 1~2회 정도 열리는 비공개 온라인 줌 회의도 개최하지 않았다.혁신위는 친윤·중진 의원들의 총선 불출마 수도권, 험지 출마 권고안 정식 의결에 앞서 외부 행보를 자제하면서 무언의 압박을 하는 모습이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 인요한 혁신위원회 임기가 반환점을 돌았다. 혁신위는 정치권의 모든 쟁점을 빨아들일 정도로 강렬한 모습을 보여줬으나 혁신위원 사퇴설, 지도부와 갈등, 성과 없는 혁신안 등 명암이 엇갈리는 상황이다.25일 정치권에 따르면 인요한 혁신위는 26일 최고위 의결을 거쳐 본격 항해에 나섰다. 혁신위는 여성, 청년, 전문가를 중점으로 인선했으나 김경진·오신환 당협위원장과 박성중 의원 등 총선 출마 가능성이 거론되는 인물들이 혁신위에 합류돼 논란이 일기도 했다. 플레이어가 공천룰에 손을 댈 수 있기 때문이다.혁신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취임 6년차를 맞은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신사업 분야에서 젊은 인재를 적극 발탁하고 연구개발(R&D) 임원을 대폭 늘리는 등 미래 준비를 위한 ‘세대교체’ 인사를 단행했다.LG는 지난 22일부터 계열사별로 이사회를 열고 2024년 임원 인사를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LG는 이번 임원인사에 대해 “‘성과주의’와 ‘미래 준비’라는 기조를 유지하되, 지속 성장의 긴 레이싱을 준비하는 리더십으로 바통을 터치하고 분야별 사업 경험과 전문성, 실행력을 갖춘 실전형 인재를 발탁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이어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자동차전지사업부장 김동명 사장을 신임 CEO로 선임했다.LG에너지솔루션은 이사회를 열고 2024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22일 밝혔다.이번 인사는 신임 CEO 선임을 비롯해 자동차전지 개발센터장 최승돈 전무를 부사장으로 승진시키는 등 ▲부사장 승진 1명 ▲전무 승진 4명 ▲상무 신규선임 18명 ▲수석연구위원(상무) 신규선임 1명을 포함한 총 24명의 2024년 임원 승진안을 결의했다.승진 규모는 글로벌 전기차 시장 수요 둔화 등 불확실한 경영 환경을 고려해 지난해 29명(사장 1명,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총선을 5개월 앞둔 여야가 인재 영입 활동을 본격화하면서 중도층 유권자 표심 저격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다만 거대 양당은 당내 내부 잡음으로 추진에 발목이 잡히면서 인재 영입에 차질을 겪고 있는 모습이다.19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은 인재 영입과 관련한 모든 구성을 마치고 본격 행보를 펼쳤다.국민의힘은 이철규 위원장을 필두로 조정훈 의원을 비롯한 5명 인재영입위원을 발표하면서 인재 영입의 닻을 올렸다. 특히 이 위원장은 조 의원과 관련 “중도층을 아우르는 소통 능력이 뛰어난 분”이라고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와 인요한 혁신위원장이 17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 대표실에서 당대표와 중진들의 용퇴론을 놓고 벌어진 갈등설을 풀기 위해 만났다.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홍준표 대구시장이 17일 “영남권 중진 수도권 차출론은 전혀 실현 가능성 없는 정치 모델”이라고 꼬집었다.홍준표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이같이 밝혔다.또한 홍준표 시장은 “영남권 중진이 수도권으로 지역구를 옮겨본들 당선될 만한 사람이 없다”고 지적했다.홍준표 시장은 “황교안 대표 시절에 김형오 공관위원장이 일부 실험을 해본 일이 있지만 모두 실패했다”며 “오히려 영남권 중진들의 용퇴를 권고하는 게 맞다”고 말했다.홍준표 시장은 영남권 중진 수도권 차출론이 현실 가능성이 없다고 주장했다.홍준표 시장은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금융당국이 금융지주 회장 연임에 대해 부정적 견해를 유지하는 가운데 오는 11월 퇴임을 앞둔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이 “지배구조에 정답이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 옳은지 고민해야 한다”고 지적했다.윤종규 회장은 25일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신관에서 ‘KB금융 CEO 기자간담회’를 열고 “2018년 하버드 경영자 리뷰 자료에 따르면 S&P 500 기업 CEO들의 평균 재임 기간은 10.2년, 이코노미스트지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평균 재임 기간이 7년”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윤종규 회장은 “각 회사는 연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