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동해=이현복 기자] 봄철 산불조심기간(2월1일~5월15일)동안 민‧관이 함께 똘똘 뭉쳐 산불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등 시민 모두가 산불감시단이 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동해시에 울려 퍼졌다.신천지자원봉사단 동해지부(지부장 박찬용‧이하 동해지부)가 지난 21일 동해시 천곡동 시내에서 자연아 푸르자 정기봉사 활동을 통해 ‘산불예방 캠페인’을 선보였다.‘자연아 푸르자’는 습지보존활동, 주요시설 및 문화재 보호를 위한 환경정화, 재난재해 환경복구 활동, 환경보호 공익 캠페인 활동, 쓰레기 무단투기지역 꽃길조성 등을 실시해 아름다운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KG모빌리티(KGM)가 교통 소외지역 대상 ‘그린 메이트 마음 충전기’ 지원 캠페인을 전개하고 전기차(EV) 충전시설이 필요한 마을을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그린 메이트 마음 충전 캠페인은 친환경 문화 확산을 위해 교통 소외지역을 대상으로 마을공용 EV 완속형 충전기 시설 보급은 물론 친환경 전기차를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돕고 청정 자연과 함께 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캠페인이다.그린 메이트 마음 캠페인을 통해 지난해 11월부터 두 달간 모집을 통해 강원 평창군 용평면, 전남 구례군 용방면, 경기 양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산림청(청장 남성현)이 오는 4월까지 소나무재선충병을 집중 방제한다고 30일 밝혔다.지난해 107만 그루였던 소나무재선충병 감염목은 집중 방제로 올해는 87만 그루로 감소될 전망이다.산림청은 지방자치단체와 합동으로 과학적인 방제기술 도입과 집약적인 현장관리로 방제 효과를 높인다는 계획이다.소나무재선충병은 감염되면 100% 고사하는 병으로 소나무·곰솔·잣나무 등에 치명적인 산림병해충이다. 겨울철 가뭄과 봄철 고온으로 재선충을 옮기는 매개충의 활동 시기가 빨라지고 실제로 지난해 봄철 기온이 오르면서 재선충의 매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 강성주 국회의원 예비후보(군위·의성·청송·영덕군)가 오는 29일 오후 2시 영덕읍에 소재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강 예비후보는 개소식을 통해 CES와 다보스에서 보여주는 새로운 미래를 예로 들며 우리나라의 경제 현실을 직시하고 과연 정치가 민생을 어떻게 돌봐야 하는지에 대한 비전과 대안을 제시할 예정이다.강 예비후보는 첨단 4족 로봇과 드론도 소개할 계획이다. AI기술을 적용한 4족 로봇이 물건을 싣고 이동하는 모습을 시연하고, 영덕 5일장에서 장보기에도 나서 우리 일상에서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새해 첫날 일본 이사카와현 인근 해역에서 발생한 지진 여파로 우리나라 동해안에 최고 85㎝ 높이의 지진해일(쓰나미)이 밀려왔다. 시간이 지날수록 점차 낮아졌으나, 기상청은 “지진해일은 물 덩어리의 규모가 매우 커 낮은 높이도 매우 위험할 수 있다”며 해안가 출입을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2일 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10분께 이시카와현 노토반도 쪽에서 규모 7.6 지진이 발생했다. 이로부터 1시간 51분 후인 오후 6시 1분쯤 강원 강릉시 남항진항에서 지진해일이 처음 관측됐다. 기상청은 “지진 발생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탄소중립과 에너지 안보를 위한 원전 생태계 복원 정책이 본격화하는 가운데 현대건설 컨소시엄이신한울 3·4호기 주설비 공사를 수주했다.현대건설은 지난 22일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방사선보건원에서 윤영준 현대건설 사장, 황주호 한국수력원자력 사장과 컨소시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총 3조 1천억원 규모의 신한울 3·4호기 원자력발전소 주설비 공사의 계약 서명식을 가졌다.신한울 3‧4호기 원자력발전소 주설비 공사는 경상북도 울진군 북면 일원에 1400MW급 원전 2기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천지일보=윤선영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이 본격적인 겨울철을 앞두고 안정적 전력공급을 위한 준비태세에 돌입했다.한수원은 지난달 30일 경주 본사에서 겨울철 원전 안전운영 실천 다짐대회를 개최하고, 겨울철 안정적인 전력수급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모든 원전 발전소장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 한수원은 원전 현황과 겨울철 대비 준비사항을 꼼꼼히 점검하며, 원전을 안전하게 운영하고, 계획예방정비 중인 원전은 제때 가동할 수 있도록 전사적인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앞서 한수원의 원전 운영을 총괄하는 이상민 기술부사장은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우리금융그룹이 한반도 동쪽과 서쪽을 연결하는 국가 숲길인 ‘동서트레일’의 서쪽 첫 구간 안면도 구간 조성사업에 참여한다고 9일 밝혔다.산림청이 조성하는 동서트레일은 서쪽 태안의 안면소나무숲에서 내포문화숲길과 속리산둘레길 등을 거쳐 동쪽 울진금강소나무숲까지 이어지는 총 길이 849km의 대규모 국가사업이다.우리금융그룹은 지난 6월 동서트레일의 동쪽 첫 구간인 ‘울진군 하원리~망양정 구간(20km)’에 민간기관 중 유일하게 참여해 ‘우리금융길’을 성공적으로 개통한 바 있다.충남 태안 안면읍에서 열린 착수식에는
▲ 김준권씨 별세, 김승범(오뚜기 홍보실 부장)씨 부친상 = 22일 오전, 경북 울진군의료원장례식장 특실, 발인 24일, 장지 울진군립추모원. ☎ 054-785-7850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이 23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24일부터 본격적인 메달 경쟁에 들어간다.우리나라는 이번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39개 종목에 역대 최대 규모인 1140명의 선수단을 파견했다. 우리 선수단은 481개의 금메달이 걸린 이번 대회에서 50개 이상을 따내 종합 3위에 오른다는 목표를 세웠다.개막식에 앞서 예선이 먼저 시작된 종목에서 우리 대표팀은 승리를 거두며 순조롭게 출발했다. 신유빈과 전지희, 서효원이 나선 여자 탁구 대표팀은 1, 2라운드를 가볍게 통과하고 8강에 올랐다. 여자축구대표
[천지일보=이성애 기자] 경상북도 울진군 후포면 후포항에서 바라본 18일의 아침 하늘이 맑게 펼쳐지고 있다. 후포항은 생선 냄새, 사람 냄새로 가득하다. (독자 제공)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행정안전부가 충남 아산시, 충북 충주시, 경남 창녕군 등 3곳을 대한민국 최초의 ‘온천도시’로 지정했다고 13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아산시는 국내 최고(最古)의 온천이자, 조선 왕실온천으로 유명한 온양온천을 비롯해 도고온천, 아산온천 등 관내에 3개 온천 지구를 보유하고 있는 전국 유일의 도시다.온천도시는 온천 온도·성분, 온천 관련 지역축제, 온천 이용현황과 발전 가능성 등을 따져 행정안전부 장관이 지자체 신청을 받아 지정한다.지난 6월 1일~7일 7일간 진행된 온천도시 지정 공모에는 충남 아산시를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효성그룹은 친환경 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하며 리싸이클 섬유, 탄소섬유, 수소∙태양광∙ESS 등의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작년엔 바이오 섬유 ‘크레오라 바이오베이스드’를 상용화하는 데 성공하는 등 다양한 친환경 사업을 통해 ESG 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조현준 회장은 “고객은 이미 높은 수준의 환경 인식과 책임을 기업에 요구하고 있다”며 “친환경은 선택이 아닌 프리미엄 브랜드를 위한 필수요소”라고 강조했다. 조 회장의 발언대로 효성의 각 계열사는 ESG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스판덱스 섬유로 세계 시장점유율
[천지일보=류지민·이봉화·장덕수 기자] 연일 전국적으로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바다도 비상이다. 지난달 28일 고수온 위기경보가 ‘주의’에서 ‘심각’ 단계로 격상한 가운데 바다에서 양식 중인 어류들의 폐사가 이어지고 있다.해양수산부는 지난달 31일부터 고수온 위기 경보를 격상하면서 서해와 남해 일부 해역에 고수온 주의보를 발표했다. 고수온 주의보는 수온이 28도가 도달할 것으로 예측되거나 전날 수온보다 3도 이상 상승하는 해역에 발령된다. 수온이 28도인 상태가 3일 이상 유지되면 고수온 경보가 발표된다.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신한울 3·4호기 부지공사가 본격 시작된다. 건설 재개 결정 이후 11개월 만이다.산업통상자원부(산업부)는 1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강경성 산업부 2차관 주재로 제73회 전원개발사업추진위원회를 개최해 ‘신한울원자력 3·4호기 전원개발사업 실시계획 승인안’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전원개발사업 실시계획은 전원개발촉진법상 대규모 전력공급원개발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각종 인·허가 사항을 일괄 승인받기 위한 계획 제도다.산업부 관계자는 이번 회의를 통해 “원전 건설에 필요한 11개 부처 소관의 20개 인허가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강경성 산업통상자원부 제2차관이 18일 신한울 원전 3·4호기 건설현장을 방문했다. 지난 10일 취임 후 첫 현장 행보다.산업통상자원부(산업부)에 따르면 강 차관 이날 경북 울진군 신한울 3·4호기 건설 현장을 찾아 진행 현황과 안전관리 상황을 점검했다.신한울 3·4호기는 지난 2017년 문재인 정부의 탈(脫)원전 정책에 따라 사업이 백지화되고 관련 인허가 절차도 전면 중단됐다. 하지만 윤석열 정부가 출범하면서 원전 정책 정상화와 함께 5년 만에 건설 재개가 결정됐다.정부는 재해영향평가, 환경영향평가 등 건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두산에너빌리티가 신한울 3·4 주기기 제작에 본격 착수하며 원전 생태계 활성화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두산에너빌리티는 창원본사에서 ‘신한울 3·4 주기기 제작 착수식’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비롯해 김영선, 강기윤, 최형두 국회의원, 박완수 경상남도 도지사, 홍남표 창원시 시장, 황주호 한국수력원자력 사장, 김성암 한국전력기술 사장, 김홍연 한전KPS 사장 등 정부와 지자체, 발주처, 협력사에서 참석했다. 정연인 두산에너빌리티 사장, 김종두 원자력BG장도 자리를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산림청(청장 남성현)이 지난 21일 경상북도 울진군 산불피해지 ‘기부자의 숲’에서 산림생태복원 행사를 실시했다.이번 행사에는 산불피해지 산림생태복원 기부자·대한적십자사·시민단체 및 지역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해 산불피해지 인근에서 수집한 종자로 생산한 신갈나무와 꼬리 진달래 등 자생식물 1000여 그루를 심었다.‘기부자의 숲’은 작년 3월 발생한 산불로 피해를 본 울진 보호구역 산불피해지를 복원하는 데 뜻을 모은 국민·기업 및 각종 단체 등의 기부금으로 산림생태복원을 추진하는 숲이다. 대한적십자사와 산림청
[천지일보=조혜리 기자] 애경산업이 울진 산불 피해지역의 생태계 복원에 앞장선다.21일 애경산업은 대한적십자사, 산림청과 함께 오전 11시 경북 울진에서 진행된 ‘산불 피해지역 생태계 복원을 위한 나무심기 행사’에 동참했다고 밝혔다.애경산업은 지난해 발생한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동해안 지역의 산림 복원을 위해 대한적십자사와 산림청이 주최한 ‘기부자의 숲’ 나무 심기 행사에 동참했다. ‘기부자의 숲’은 산림 회복을 위해 모인 국민과 기업의 참여로 경상북도 울진군 북면 상당리에 조성되는 숲이다.이번 행사에는 애경산업 박찬영 상무,
[천지일보 경북=장덕수 기자] 경북도는 14일 울진군청 대회의실에서 울진군과 경북개발공사, 한국수력원자력, 한국동서발전, 한국전력기술과 함께 ‘공공주도 지역상생 풍력발전단지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지난해 3월 발생한 울진산불로 인한 지역주민의 아픔을 치유하고 피해를 조기에 극복하기 위해 힘을 보태고자 경북도와 울진군, 경북개발공사, 국내대표 에너지공기관이 한 뜻을 모아 신재생에너지 확대를 통한 울진 경제의 빠른 재건을 위해 함께 협력하기로 했다.협약내용은 ▲경북도와 울진군은 사업대상지 발굴 및 협력체계 구축, 지역상생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