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어 정리미분양이란?아파트나 주택이 판매되지 않고 남은 상태를 말한다. 우리나라의 경우 대부분 공사가 선분양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시행사가 토지를 매입하고, 인허가를 받은 상황에서 공사가 공중에 붕 뜨는 경우를 말한다.통상 미분양이 발생할 경우 시행사가 대출 빚을 갚지 못해 도산하고, 그 여파가 건설사, 금융권으로 확산할 수 있다. 또 장기적으로 미분양이 늘어나면 건설사들이 아파트 공급량을 줄여 주택 가격 등 부동산은 물론 일자리 등 경제 전반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전국 미분양 아파트가 6만 5천여 가구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수도권 등에 1주택을 보유한 사람이 인구감소지역 내 주택 1채를 추가 취득하는 경우 받을 수 있는 세제 혜택이 늘어난다. 1주택자가 인구감소지역에 ‘세컨드홈’을 신규 취득할 경우 내야 할 재산세는 94만원, 종합부동산세(종부세)는 71만원까지 줄어들 전망이다.기획재정부는 15일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비상경제장관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인구감소지역 부활 3종 프로젝트’ 추진 방안을 발표했다.앞서 연초 정부는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해 ▲세컨드홈 활성화 ▲소규모 관광단지 조성 ▲지역특화
[천지일보 군포=김정자 기자] 경기 군포시가 2024년 1월 1일 기준 개별 토지 1만 9992필지에 대해 개별공시지가 산정과 감정평가사 검증을 완료하고 4월 8일까지 공시지가 열람을 시행하고 의견을 접수한다.이에 따라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은 토지의 지번별 가격을 열람한 후 의견이 있는 경우 시청 민원봉사과 부동산관리팀으로 개별공시지가 의견서를 제출하면 된다.제출된 의견에 대해서는 토지특성을 재확인하고 표준지 가격과의 균형 여부 등을 재조사한 후 감정평가사 검증과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결과를 신청인에게 회신하게 된다.개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4.10 국회의원 총선거 지역구 254곳의 후보자 등록이 22일 완료된 가운데 전과자부터 체납자 등 후보들의 민낯이 드러났다. 후보자의 1/3이 전과자이며, 일부 체납자도 있는 것이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가 공개한 이날 오후 7시 기준 후보자 등록 현황에 따르면 전체 후보자는 686명으로 집계됐다. 정당별로 보면 국민의힘 252명, 더불어민주당 244명, 개혁신당 38명, 새로운미래 27명, 진보당 21명, 녹색정의당 17명, 자유통일당 11명 등 순이다. 무소속 후보는 56명이다.이들 가운데 전과자는
정부가 공시가격 폐지를 하기로 한 것은 바람직하다. 경제학의 목적은 공정성과 효율성이다.급급한 보유세 인상은 부동산 시장의 공급을 위축시키고 국민에게 큰 부담을 줬다. 집값을 잡는다며 공시가격을 급격하게 올린 것은 문재인 정부 때 일이다. 보유세 등 각종 세금 부과의 기준이 되는 공시가격을 최고 집값의 90%까지 올리는 정책이었다.윤석열 정부가 “공시가격을 현실화 하겠다”는 앞 정부의 계획을 폐지한 것이다. 공시가격은 건강보험, 종합부동산세, 보유세 등 67가지 각종 부과금의 기준이다.정부는 2024년 공시가격을 1.5% 정도 인상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인천 연수갑 예비후보가 연수구 원도심 주거환경 개선과 교육혁신·초저출생 위기 극복·동춘동 특화공약을 제시했다. 박 예비후보는 12일 이같은 공약과 함께 “더 가치있는 동춘동을 만들겠다”고 약속하면서 “노후계획도시 정비 선도지구 지정으로 재건축 규제완화 뿐만 아니라 교통과 주민편의시설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밝혔다.이어 대형평형 아파트 재건축시 1+1입주권 활성화를 위한 규제완화를 추진하겠다고 했다.현행 1+1입주권 의무 보유하는 주택을 최대 60㎡까지 허용하고 있으나 85㎡으로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지난해 우리나라 국세 수입이 1년 전보다 52조원 가까이 줄었다. 토지, 주택의 거래가 줄고 기업실적 악화가 이어지면서 소득세, 법인세 등이 감소한 데 기인했다.이 중 가장 많이 감소한 세목은 법인세(80조 4천억원)로, 1년 전(103조 6천억원)보다 22.4%(23조 2천억원) 줄어들었다. 지난해 양도소득세는 17조 6천억원으로 1년 전(32조 2천억원)과 비교해 45.3% 줄었다.두 세목의 세수 감소분은 총 41조 2천억원으로 전체 세수 감소의 80%를 차지했다.이외에도 부가가치세, 종합부동산세 등 세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가 21일 “국민 여러분께서 국회를 바꿔주시라. 정부가 일할 수 있도록 만들어 주시라”고 호소했다.윤재옥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통해 “윤석열 정부가 입법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는다면 대대적인 개혁을 성공시킬 능력이 있음을 증명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윤재옥 원내대표는 “정부와 여당은 국민의 신뢰와 지지를 토대로, 22대 국회에서 ▲노동 개혁 ▲저출생 대책 ▲규제개혁 ▲국토개혁 ▲금융개혁 등 5대 민생 개혁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또한 윤재옥 원내대표는
[천지일보=강수경, 김누리 기자] 역대급 세수 부족을 기록한 지난해, 직장인이 내는 근로소득세 수입은 늘은 것으로 나타났다.10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지난해 근로소득세 수입은 59조 1천억원으로 전년보다 1조 7천억원(3.0%) 증가했다. 이는 법인세(-23조 2천억원), 양도소득세(-14조 7천억원), 부가가치세(-7조 9천억원), 교통에너지환경세(-3천억원) 등 대체로 수입이 감소해 세수 펑크를 기록했지만 유독 근로소득세는 증가한 것이다. 총 국세 중 차지하는 비중은 2013년 이후 가장 높은 비중으로 약 17.2%로 파악됐다.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지난해 56조 4천억원 규모의 ‘세수 펑크’가 나타났다. 기업 경기가 악화되면서 법인세가 줄고, 다른 세목들이 골고루 부진한 모습을 보이면서다.기획재정부는 31일 ‘2023년 국세 수입 실적(잠정)’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지난해 연간 국세 수입은 344조 1천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실적(395조 9천억원) 대비 51조 9천억원(13.1%) 줄어든 규모다.기업 경기가 악화되면서 세입이 대폭 줄었다. 지난해 법인세는 80조 4천억원 걷혀 전년보다 23조 2천억원(22.4%) 줄었다. 부동산 경기 침체로 토지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정부가 준공한 지 30년이 넘은 아파트를 안전진단 없이 재건축할 수 있도록 절차를 간소화하는 ‘재건축 패스트트랙’을 도입한다. 만약 패스트트랙이 도입될 경우 재건축의 ‘첫 관문’은 안전진단이 아닌 주민들의 정비계획 입안 제안으로 바뀔 전망이다. 또 서울의 경우 ‘신통기획(신속통합기획)’까지 적용되면 재건축 사업 기간이 최대 5~6년 단축된다.재개발 가능 기준도 낮아진다. 현재는 30년 넘은 건물이 66.7% 이상일 경우 재개발을 시작할 수 있지만 60%로 완화된다.아울러 올해부터 2년간 신축된 빌라·오피스텔
[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경기도지방세심의위원회가 지난해 이의신청과 과세전적부심사 등 726건의 지방세 구제민원을 심의하며 납세자 구제를 위해 노력했다고 7일 밝혔다.726건은 경기도지방세심의위원회가 1978년 지방세 구제민원 심의를 시작한 이후 역대 최고 건수로, 최고 기록이었던 지난해 516건보다 무려 41% 증가했다.경기도지방세심의위원회는 위법·부당한 지방세가 과세예고되거나 세무조사 결과가 통지, 부과됐을 때 억울함을 호소할 수 있는 지방세 권리구제 기관이다. 매월 2회 정기적으로 열린다. 납세자의 의견을 충분히 듣기 위해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올해 주택 종합부동산세 납부 대상이 약 41만명으로 지난해의 3분의 1 수준으로 대폭 줄었다. 2005년 제도 도입 이래 최대 감소 폭이다. 주택 종부세는 문재인 정부 첫해인 2017년 33만 2천명에서 이후 가파르게 늘어 지난해 100만명을 돌파했다가 올해 5년 전 수준으로 되돌아간 셈이다.기획재정부는 올해 종부세 납부 대상자가 49만 9000명으로 집계됐다고 29일 밝혔다. 지난해 납부 대상자 128만 3000명에 비해 78만 4000명(61.1%) 줄어든 규모다. 올해 전체 종부세액도 4조 7000억원
[천지일보=이우혁·최혜인 기자] 정부가 부동산 공시가격 현실화율(시세 대비 공시가격 비율)을 동결하기로 했다. 문재인 정부의 ‘공시가 현실화 로드맵’을 사실상 폐기하는 수순을 밟고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국토교통부 제1차관은 2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2024년의 부동산 공시가격 현실화율을 2020년 수준으로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과거 정부에서 채택한 공시가격 현실화 계획의 근본적인 문제점을 해결하고 국민의 부담을 줄이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내년 부동산 보유세는 시세 변동 폭만 반영하게 된다.공시가격
[천지일보 장성=이미애 기자] 장성군이 2024년도 본예산을 5268억원 규모로 편성해 군의회에 제출했다. 올해 본예산 대비 0.09%, 금액으로는 약 4억원 감소한 규모다.군에 따르면 애초 정부의 내국세 및 종합부동산세 감소에 따라 320억원대의 지방교부세가 삭감됐음에도 올해 본예산과 비슷한 수준으로 편성할 수 있게 됐다. 이처럼 감소액을 낮출 수 있었던 건 국도비 보조금이 증가했기 때문이다.장성군은 전라남도, 중앙부처와 긴밀한 소통을 통해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사업 ▲급경사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 ▲장성호 수변길 관광 활성화
[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경기도가 지난 9월부터 10월 말까지 신탁재산의 위탁자 지위 이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취득세 전수 조사 결과 세금 총 46억원을 추징했다고 9일 밝혔다.신탁이란 자신의 돈이나 재산을 타인에게 맡기는 것을 말한다. 신탁자(위탁자)가 자신의 재산을 수탁자에게 맡기면 수탁자는 재산을 관리하고 운용해 그 수익을 신탁자에게 돌려주게 된다.이 과정에서 다주택자에 대한 재산세와 종합부동산세 중과를 회피하기 위해 주택명의를 타인으로 돌리는 위탁자 지위변경을 하거나, 이로 인해 발생하는 취득세를 절감하기 위해 현저히 낮
[천지일보 경기=김서정 기자] 경기도가 신탁재산의 위탁자 지위 이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취득세 부과 현황을 전수조사해 세금 46억원을 추징했다고 9일 밝혔다.신탁이란 재산을 맡기면 수탁자가 재산을 관리하고 운용해 그 수익을 위탁자에게 돌려주는 것을 말한다.이 과정에서 다주택자들이 재산세와 종합부동산세 중과를 회피하려고 주택 명의를 타인에게 돌리는 위탁자 지위 변경을 하거나, 이로 인해 발생하는 취득세를 절감하려고 법인장부가액을 낮추는 사례가 있다.이에 따라 도는 지난 9~10월 5년간 시가표준액보다 적용과표가 적은 부동산 취득세를 신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올해 들어 9월까지 국세 수입이 51조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세수 실적 부진이 이어지면서 사상 최대 규모인 60조원 세수 결손이 현실화될 것으로 전망된다.‘역대급 세수펑크’가 예상되는 가운데 기약 없이 깎아주는 세금이 매년 큰 폭으로 늘어나고 있어 조세 관련 제도 점검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기획재정부의 ‘국세수입 현황’에 따르면 9월 누계 국세수입은 266조 6천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50조 9천억원(16.0%) 감소했다. 세수진도율은 66.6%로 지난해(80.2%)보다 13.
[천지일보 담양=이미애 기자] 담양군(군수 이병노)이 지난 26일 담빛농업관 3층 대강당에서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인 홍문표 국회의원을 초청 ‘농업의 미래성장 발전방안’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이날 강연에는 농업인과 공직자 등 230여명이 함께 참석해 농업의 미래 성장 발전을 위한 농업정책 현안과 담양군이 나아가야 할 농업정책 방향을 공유했다.홍문표 의원은 강연에서 “농업인은 5000만 국민이 먹고사는 먹거리를 생산하는 주체로 농촌이 잘 살기 위해서는 농업인들이 노력한 만큼 소득을 높일 수 있는 법과 제도 개선이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20일 진행된 기획재정부 국정감사에서는 세수 결손을 두고 여야의 책임 공방이 이어졌다. 이 외에도 정부의 세수 전망 오차, 재정 기조가 입방아에 오르내렸다.여당은 전임 정부의 잘못된 경제 정책이 세수 추계 오류를 유발해 재정에 문제가 생겼다고 공세를 폈고 야당은 현 정부의 무리한 부자 감세가 유례없는 세수 펑크를 초래했다고 비판했다.국민의힘 송언석 의원은 “문재인 정부에서 복지 제도, 실업 급여를 늘리고 이런저런 사업을 확대하는 등 앞으로도 국가 재정에 주름을 지게 할 제도적인 개편을 했기 때문에 국가 채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