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속초=정다준 기자] 판매 중단됐던 현대자동차의 코나 전기차(EV)가 ‘디 올 뉴 코나 일렉트릭(이하 코나 일렉트릭)’으로 부활했다. 잇따른 화재로 결국 리콜 수순을 밟았던 코나EV가 재정비하고 제대로 된 전기차로 탈바꿈한 것이다. 리콜이라는 고배를 마셔야 했던 과거를 딛고 새롭게 도약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지난 4월 출시한 코나 일렉트릭은 친환경성과 실용성을 두루 갖춘 다재다능한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으로 코나만의 독창적인 디자인과 다양한 안전 및 편의 사양으로 상품 경쟁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최근 현대
[천지일보 하남=정다준 기자] 제네시스 G70(지 세븐티)가 연식변경을 통해 완성도를 한층 끌어 올렸다. 신규 파워트레인을 적용해 기존 2.0 가솔린 터보 엔진보다 출력을 향상한 2.5 가솔린 터보 엔진을 탑재해 성능을 높인 것이다.G70가 속한 럭셔리 D세그먼트는 전 세계 고급차 브랜드가 가장 심혈을 기울이는 차종 중 하나다. 니어 럭셔리(Near luxury)라 불릴 만큼 높은 접근성을 무기 삼아 다양한 고객과 만나며 브랜드 저변을 확대하는 핵심 모델이기 때문이다. 이 같은 시장에서 제네시스의 마지막 내연기관 스포츠 세단인 G7
[천지일보 하남=정다준 기자] 현대자동차 쏘나타가 ‘엣지’ 있게 돌아왔다. 기존 ‘메기’를 연상케 하는 호불호 갈리던 디자인은 현대차의 시그니처 디자인이 된 ‘일자 눈썹’으로 변경됐고, 짜릿한 주행성능까지 갖췄다.쏘나타는 1985년 1세대 모델로 시작해 현재까지 명맥을 이어온 차다. 하지만 2019년 8세대 모델로 접어들면서 호불호 갈리는 메기 디자인에 판매량은 절반 수준으로 급감했다. 이 가운데 전기차 시장이 급성장 하면서 실적이 적고, 내연기관차인 쏘나타의 단종설이 불거진 상태다. 이번 부분변경으로 쏘나타가 38년의 명맥을 이어
[천지일보 화천=정다준 기자] 국내 픽업 시장을 주도하는 렉스턴 스포츠&칸이 ‘쿨멘’이라는 하이엔드 모델로 한층 더 강력하고 세련돼 돌아왔다. 내·외관 디자인 변화뿐만 아니라 첨단·편의사양도 놓치지 않아 상품성을 더욱 강화했다.쿨멘은 ‘산 정상’ ‘절정’ ‘전성기’ 등 최상급 의미를 담은 서브네임이며, 쌍용자동차에서 KG모빌리티로 사명을 변경한 이후 처음 출격하는 모델이다. 픽업 모델 라인업 완성과 함께 픽업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는 모양새다. 렉스턴 스포츠&칸은 쿨멘의 합류로 총 11개 트림으로 운영한다.KG모빌리티는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르노코리아자동차의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QM6’가 새 디자인과 편의사양을 업그레이드해 돌아왔다. 편안함과 조용함을 강조하면서도 외관은 단단하고 와이드한 디자인을 강조했다.QM6는 르노코리아의 실적을 견인하고 있는 ‘효자’ 모델 중 하나다. 20만대 이상 판매돼 소비자에게도 검증된 모델을 새롭게 부분변경 하면서 패밀리 SUV 시장 공략을 강화하는 모양새다.르노코리아는 지난 15일 ‘더 뉴 QM6 시승 행사’를 열었다. 이날 시승은 서울 수서역에서 경기 의왕 백운호수까지 왕복 1시간가량 휘발유 모델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현대자동차의 두 번째 전용 전기차인 중형 세단 ‘아이오닉6’는 유럽의 신차 안전성 평가 프로그램인 유로 NCAP의 ‘대형 패밀리카’ 부문에서 ‘최우수’ 차량에 선정돼 가장 안전한 패밀리카로 인정받았다. 최근 현대차가 패밀리 전기차로 표방하는 아이오닉6를 서울역에서 강원도 고성군을 왕복하는 500여㎞를 시승했다. 이번 시승에는 패밀리카 구성에 맞춰 조수석 한 명과 2열 동승자 두 명까지 해 총 4명이 탑승했다.아이오닉6의 첫 인상은 포르쉐 특유의 ‘왕눈이’ 헤드램프가 연상됐으며, 매끈한 유선형 디자인이 매력적
[천지일보 고양=정다준 기자] 5년 만에 새 모습으로 돌아온 현대자동차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디 올 뉴 코나’는 ‘롤 브레이커(Rule Breaker)’를 주장할 만한 차다. 이전 모델 대비 몸집은 커졌고, 미래지향적인 디자인과 향상된 안정성, 날렵한 주행성능은 돋보였다. 지난 27일 경기 고양시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현대차가 진행한 ‘디 올 뉴 코나 미디어 시승’ 행사에서 코나를 직접 타봤다. 이날 시승 구간은 경기 고양시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경기 파주시 소재의 카페를 왕복하는 약 80㎞로 공도 주행과 고속도
[천지일보 인천=정다준 기자] BMW코리아가 새롭게 출시한 플래그십 세단 뉴 7시리즈는 운전자가 동승자를 부러워할 법한 차다. 운전자보다 동승자의 편의성이 더 강조된 차기 때문이다. 소위 ‘회장님 차’ ‘사장님 차’로 불리는 대형 세단은 2열 편의성을 강조한다. 여기에 신형 7시리즈는 뒷좌석 공간을 비행기 비즈니스석을 연상케 하는 ‘이그제큐티브 라운지’와 31.3인치 파노라믹 디스플레이로 구성해 단순히 차가 아닌 하나의 영화관으로 탈바꿈했다. 기자는 지난 19일 BMW코리아가 인천 파라다이스시티 크로마에서 진행한 ‘웰컴투 포워디즘’
[천지일보 부산=정다준 기자] ‘가장 전기차에 가까운 하이브리드’. 이는 르노코리아자동차가 지난달 ‘XM3 이테크(E-TECH) 하이브리드(이하 XM3 하이브리드)’를 국내에 출시하면서 내건 슬로건이다. XM3 하이브리드를 타보니 저속에서는 전기차 감성을, 고속에서는 하이브리드 성능을 뽐내 슬로건처럼 두 가지 매력이 공존하는 차였다. XM3는 르노코리아의 실적을 견인하고 있는 ‘효자’차다. 올해 1월부터 지난달까지 XM3(하이브리드 포함)는 국내외에서 전년 동기(5만 5040대)보다 83% 성장한 누적 10만 1214대가 판매됐다.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출시 2주 만에 지난달 수입 전기차 판매 1위를 차지한 폭스바겐의 첫 번째 순수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ID.4(아이디포)’를 직접 타보니 전기차의 매력과 원페달 주행의 묘미를 느낄 수 있었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지난달 20일 서울시 광진구 광장동 워커힐호텔앤리조트에서 ‘폭스바겐 ID.4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행사를 열고 ID.4 시승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시승 구간은 워커힐호텔앤리조트에서 경기 가평 양떼목장을 왕복하는 약 120㎞ 거리로 정체가 심한 도심 구간과 고속도로 구간 등 다양한 환경에서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국내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부동의 판매 1위를 기록하고 있는 기아의 ‘셀토스’가 출시 3년 만에 상품성을 개선하고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왔다. 한층 세련된 디자인과 향상된 성능, 편의사양까지 대거 탑재돼 소형 SUV 왕좌의 자리 굳히기에 나섰다. 기아는 지난달 26일 서울 서초구 잠원동 서울웨이브아트센터에서 ‘더 뉴 셀토스’ 미디어 시승회를 열었다. 이날 시승 구간은 서울웨이브아트센터에서 경기 남양주시 소재의 카페를 왕복하는 약 65㎞ 거리로 짧은 거리였지만 정체가 심한 도심 구간과 고속도로 구간
[천지일보 인천=정다준 기자] 쌍용자동차가 옛 SUV 명가의 지위를 회복하기 위해 자신감 있게 내놓은 ‘토레스(TORRES)’는 쌍용차가 추구하는 ‘정통 SUV’와 경영정상화를 위한 ‘대중성’을 고루 갖춘 차였다. 쌍용차는 지난 5일 인천 영종도 네스트 호텔에서 열린 ‘토레스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토레스를 공식 출시하고 시승행사도 진행했다. 이날 시승 구간은 네스트 호텔에서 인천 연수구 옥련동 소재의 카페를 왕복하는 70여㎞로 도심 주행과 고속도로 주행을 모두 경험해 볼 수 있었다. 시승차는 토레스 T5(2740만원)와 T7(302
6년 만에 2세대 모델로 선봬 공인전비 대비 실제전비 높아 전장·전폭·축간거리 모두 늘어 ADAS로 운전 편의성·안전성↑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기아의 친환경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디 올 뉴 니로EV’가 성능과 경제성을 강화해 2세대 모델로 돌아왔다. 2016년 1세대 모델 출시 이후 6년 만에 선보이는 만큼 신형 니로EV는 완전 변경(풀체인지)돼 전기차 느낌이 물씬 풍겼다. 기아는 지난 15일 경기도 하남시 하남도시공사 주차타워에서 니로EV 시승행사를 열었다. 이날 시승 구간은 하남도시공사 주차타워에서 경기 가평 소
1회 충전 시 414㎞ 달려새로워진 외모로 호감도↑지역에 따라 3천만원 안팎[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암팡지다. 생김새나 주행 성능이나 한국GM 쉐보레의 전기차 ‘볼트 EV’를 한마디로 정의 내리기에 이만한 단어가 또 있을까. 리콜 문제 등으로 미뤄진 국내 출시 일정이 오는 2분기로 정해지면서 볼트 EV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2022년형 볼트 EV’는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 모델임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디자인과 가격, 성능 등 삼박자를 고루 갖춘 것이 특징이다. 1회 충전 시 약 414㎞ 주행할 수 있고, 정부 보조금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늠름하고 똑똑했다. 쌍용자동차가 지난 4일 출시한 ‘뉴 렉스턴 스포츠 칸’을 타본 느낌이다.‘뉴 렉스턴 스포츠&칸’은 출시 2주 만에 누적 계약 3000대를 넘어서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정통 오프로더 감성을 더한 익스페디션(EXPEDITION) 트림은 전체 계약 물량의 26%를 차지하며 흥행을 견인하고 있다.뉴 렉스턴 스포츠&칸은 더 강력해진 파워트레인을 탑재하고 국내 픽업트럭 최초로 첨단 커넥티드카 시스템을 적용했다. 여기에 16가지의 다양한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지난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강력하고 짜릿했다. 아우디의 전기차인 ‘e-tron(e-트론) GT’와 ‘RS e-트론 GT’를 타본 느낌이다.지난 9일 경기도 과천 서울대공원 인근 주차장에서 e-트론 GT와 RS e-트론 GT를 시승해봤다. 이 차량은 아직 국내에는 공식 출시되지 않아 공도에서 주행할 수 없다. 때문에 아우디코리아는 넓은 주차장에 일정 구역을 간이트랙으로 꾸몄다. 짧은 코스임에도 가·감속, 코너링 등 다채롭게 구성해 아우디의 전기차 성능을 느끼기에 충분했다.먼저는 아우디 e-트론 GT를 타봤다. 코스는 출발-가속-브레이크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한층 더 매력적으로 성장했다. MZ세대(20~30대)를 겨냥해 새로운 컬러인 ‘소닉 레드’를 추가하고 다양한 안전·편의 사양을 강화한 르노삼성자동차의 ‘2022년형 XM3’를 타본 느낌이다.지난 6월 출시된 2022년형 XM3는 지난해 3월 출시한 XM3의 연식변경 모델이다. 고속도로 및 정체구간 주행보조(HTA), 원격 시동·공조 기능 등 편의·안전사양을 강화했고 유럽 수출형 모델 ‘뉴 아르카나’의 디자인이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기자는 최근 서울 도심을 비롯해 인천 을왕리해수욕장까지 왕복 약 180km 구
E-GMP 적용한 첫 전기차독특한 ‘파라메트릭 픽셀’ 디자인넓은 실내공간… 친환경 소재 사용디지털사이드미러로 사각지대 해소18분 충전으로 배터리 10%→80%[천지일보=김정필 기자] 과거와 미래의 공존. 현대자동차그룹의 첫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가 적용된 ‘아이오닉5’를 본 첫 느낌이다. 국내 첫 콘셉트카인 포니쿠페의 이미지를 담으면서도 현대적인 디자인 요소를 더해 미래지향적인 모습을 갖췄다.기자는 최근 서울역에서 출발해 인천 을왕리 해수욕장까지 왕복 약 110㎞를 직접 운전해봤다. 시승 차량은 아이오닉5 롱레인지 2WD(
‘리어 카메라 미러’ 적용해 넓은 후방 시야 확보안정적이고 민첩한 주행감… 가속 더뎌 아쉬워[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외모는 세련되고 실내는 깔끔했다. 지난 2월 출시된 캐딜락 브랜드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막내 XT4를 타보며 받은 느낌이다. XT4는 2030세대의 취향을 저격할 수 있도록 개성이 돋보이면서도 고급스러움과 실용성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기자는 최근 서울역을 출발해 강원도 춘천을 거쳐 홍천의 한 카페까지 왕복 약 250㎞ 구간을 직접 운전해봤다. 시승 차량은 풀옵션이 적용된 XT4 스포츠 트림이었다.가장 눈에 띄는
마일드 하이브리드 엔진 탑재… 더 편안하고 친환경적노면소음·풍절음 차단… 음향시스템도 운전 재미 더해[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역동적이고 편안했다.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지난 2월 국내 출시한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XC60’을 타본 느낌이다.볼보자동차의 글로벌 전동화 전략에 따라 국내에 새롭게 선보이는 XC60 B6 AWD 인스크립션은 기존 T6 모델을 대체하는 고성능 마일드 하이브리드(MHEV) 모델이다. B6 엔진은 제동 과정에서 생성된 에너지를 회수해 가솔린 엔진을 지원해 연료를 더욱 효율적으로 사용하고 민첩한 엔진 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