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단국대병원(병원장 김재일)이 보건복지부가 공모한 ‘공공보건 의료협력체계 구축 사업’에서 ‘충남권역 책임의료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복지부는 지역 필수의료 강화와 공백을 해소하고 지역 보건의료기관 간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책임의료기관을 지정·운영하고 있다.전국 17개 시도 중 16곳에는 권역 책임의료기관이 있으나, 대전·충청지역은 규모가 큰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충남대병원이 이를 담당하고 있었다.권역 책임의료기관은 고난도 필수 의료를 제공하면서 권역 내 의료기관 간 협력체계를 총괄하고 조정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어질병(어지럼증) 치료의 세계적인 권위자인 이정구 단국대 명예교수가 이비인후과학 발전에 써달라며 단국대에 1억원을 쾌척했다.이 교수는 국내 어질병(어지럼증) 치료의 개척자이자 의학 레이저 분야 세계 권위자로 우리나라의 이비인후과학을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올리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이 교수는 “미래의 주역인 젊은 후배 의사들의 꿈을 응원하고 싶어 아내와 상의해 단국대 재직시절 20여년 모아둔 연금 1억을 기부하게 됐다”며 “우리 부부는 1994년 단국대병원 개원 멤버로 단국이 맺어준 인연이기에 그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정부가 단체행동에 참여하지 않는 전공의·전문의·의대생들을 위해 보호센터 운영 개선에 나섰다. 신고 접수 대상을 기존 전공의에서 교수까지 확대하고, 직장 내 괴롭힘 피해가 없도록 익명성 보장 및 엄정하게 대응하겠다는 방침이다.박민수 중앙사고수습본부 부본부장은 26일 서울정부청사에서 열린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의대 증원 정책을 반발한 전공의들의 집단 근무지 이탈에 이어 의대교수들까지 집단사직이 현실화하면서, 집단행동에 참여하지 않은 의료진을 보호해야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
김태흠 충남도지사·대학병원장·의료원장 간담회, 현황·대책 공유[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정부의 의료 개혁 발표 이후 전공의 집단행동이 4주째로 접어들며 장기화되는 가운데 충남도가 지역 대학병원·의료원과 필수의료 유지를 위한 대책을 공유하고 총력 대응을 다짐했다.충남도는 14일 도청 접견실에서 김태흠 지사와 단국대병원·순천향대병원장, 4개 의료원장 간 간담회를 열고 진료 공백 방지 및 필수의료 유지를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이날 간담회에선 의사 집단행동 현황 및 도 대응 상황을 공유하고 의료 현장의 의견과 건의 사항을 수렴했다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단국대학교 의예과 엄주범 교수가 보건복지부·식약처·과기부·산자부 등 4개 부처가 의료기기 개발을 공동으로 지원하는 ‘범부처 전주기 의료기기 연구개발사업’ 10대 과제에 선정됐다.엄 교수는 2020년부터 ㈜큐리오시스, UNIST(울산과학기술원), 한국표준과학연구원과 공동으로 ‘다중모드 광영상 기반 지능형 디지털병리기기 개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기존에는 병리분석을 위해 채취한 조직을 염색한 후 슬라이드로 제작하고 현미경으로 관찰했다. 최근에는 현미경에 카메라를 설치해 유리 슬라이드를 한 장씩 연속 촬영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전공의들의 의료현장 이탈이 장기화되는 가운데 정부와 의사들 간 신경전이 치열해지고 있다.정부는 현장을 이탈한 전공의들에게 면허정지 관련 사전 통지서를 발송하며 행정절차를 이어가는 동시에 전공의 중심으로 운영되던 병원을 ‘전문의’ 중심으로 전환하는 등 의료개혁을 원칙대로 이어가겠다는 방침을 밝혔다.이에 의대 교수들은 정부에 ‘조건 없는 대화’를 제안하는 한편, 정부가 대화에 나서지 않고 전공의에 대한 면허정지를 실행할 경우 집단 사직 등 단체행동에 나서겠다고 경고했다.12일 정부는 전날까지 현장에 복귀하지 않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전공의들의 복귀 시한이 이틀이나 지나간 2일 전국 주요 병원에선 전공의들의 복귀 움직임이 뚜렷하게 나타나지 않고 있다. 전공의 공백 사태가 지속되면서 의료 현장에선 환자들의 피해와 남은 의료진들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의사 단체가 오는 3일 대규모 집회를 예고해 긴장감도 흐른다.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전국 주요 수련병원에서는 사직서를 낸 전공의들의 복귀 움직임은 뚜렷하게 나타나지 않고 있다. 또한 연휴 기간까지 겹쳐 병원들은 복귀 전공의가 얼마나 되는지도 정확하게 파악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강원도에
김기영 행정부지사, 26일 단국대 전공의 수련병원 현장 방문[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충남도가 정부 의대 정원 발표 이후 의사 집단행동으로 의료 공백이 우려되는 상황에 도내 유일한 상급 종합병원인 단국대병원을 찾아 응급 의료체계 유지를 당부했다.김기영 행정부지사는 26일 천안시 관계자와 함께 단국대병원 암센터를 방문해 김재일 단국대병원 병원장, 박희곤 부원장 등 병원 관계자들과 현장 간담회를 진행했다.이날 김 부지사는 병원 관계자들과 만나 비상 진료 대책 추진 상황과 대응 방안을 공유했으며, 단국대의 건의·요청 사항 등 어려움을
각종 루머에 환자들 불안감 확산도[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전공의들의 집단 사직으로 인한 의료 공백 여파가 커지고 있다. 주말 응급실 운영은 축소, 수술 일정도 대폭 감소했다. 남은 의사들의 누적 피로가 커질수록 상황은 더욱 악화될 것으로 보인다.개원의 회원이 다수인 대한의사협회(의협)는 25일 전국 시·도 의사회의 장 등이 참여하는 대표자 확대회의를 진행한 후 가두행진을 벌이면서 정부의 의대 증원에 맞서 결단코 물러서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의료계와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서울시내 주요 대형병원은 전공의가 병원을 떠난 후 수술과 진
[천지일보=강수경, 유영선 기자] 의대 증원에 반발하는 전공의와 학생들의 집단사직‧휴학 등 강경 태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선배이자 스승인 의대 교수들이 정부와 의사단체 간 중재자 역할에 나서는 분위기다. 의협의 대표성 논란이 화두가 되면서 대학병원과 의대 교수들이 정부와 협의에 나서야 하는 게 아니냐는 역할론도 대두되고 있다.실제 가장 먼저 비상대책위원회를 꾸린 서울대 의대 교수협의회는 정부와 만나 신속한 해결이 필요하다는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고 25일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전국 의과대학 교수협의회도 중재자 역할을 하겠다고 선언했다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수련을 앞둔 ‘신규 인턴’들이 임용을 포기하고 있다. 사직서를 내고 이탈한 전공의의 빈 자리를 메워줄 것으로 기대됐던 신규 인턴마저 임용을 포기하고 나서면서 집단행동이 확산일로를 걷는 형국이다.25일 의료계에 따르면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전공의 수련을 앞둔 인턴들의 임용 포기 선언이 전국에서 속출하고 있다.지난 23일 기준 전남대병원은 다음달 인턴으로 들어올 예정이었던 101명 중 86명이 임용 포기서를 제출했고, 제주대병원은 입사 예정인 인턴 22명 중 19명, 부산대병원은 50여명, 경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단국대병원(병원장 김재일)이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방사선 뇌수술장비인 ZAP-X를 도입했다.이어 지난 26일 개최한 도입기념 심포지엄에는 전국의 각 병원 신경외과 의사·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심포지엄에 앞서 본관 1층에 설치된 ZAP-X 방사선수술센터를 둘러봤다.ZAP-X는 정위틀 없이 뇌종양에만 정확히 타깃을 잡아 저선량 방사선을 입체적으로 투여해 뇌종양 치료가 가능한 최첨단 방사선수술 장비다. 국내 최초, 아시아에서는 중국, 일본에 이어 세 번째 도입이다.단국대병원 신경외과 교수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단국대병원(병원장 김재일)이 지난 8일 보건복지부로부터 ‘입원형 호스피스 전문기관’으로 지정받은 데 이어 16일 완화의료병동 개소식 행사를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이날 행사에는 김재일 병원장을 비롯해 장명철 충남지역암센터장, 이한상 완화의료센터장 등이 참석했다.호스피스 완화의료는 말기환자의 신체적 증상을 적극적으로 조절하고 환자와 가족의 심리 사회적·영적 어려움을 돕기 위해 의사·간호사·사회복지사 등으로 이뤄진 다학제팀이 환자와 가족의 고통을 경감시켜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의료서비스다.1월 현재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단국대병원 김재일 병원장과 이정미 간호사가 장애학생 특수교육 발전과 여건개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교육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충청남도교육청 이종권 장학관 외 관계자가 지난 9일 병원을 방문해 표창장을 전달했다.단국대병원은 지난해 10월부터 교육부 주관으로 시행된 ‘장애학생의 학교 내 의료지원 시범사업’에 충남지역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특수학교인 나사렛새꿈학교의 장애학생에 대한 의료지원을 적극적으로 시행해왔다.사업을 위해 예방의학과 채유미·정율원 교수를 포함한 간호사 3명은 주 3회 나사렛새꿈학교를 방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단국대병원(병원장 김재일)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극희귀 및 상세불명 희귀질환 진단요양기관’으로 선정됐다.9일 단국대병원에 따르면 극희귀 및 상세불명 희귀질환은 일반 희귀질환에 비해 진단의 난이도가 높고 전문적인 분석이 필요한 질환을 말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이들의 의료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2016년부터 전문 진단요양기관을 지정·운영하고 있다.단국대병원은 유전성 질환을 포함한 희귀 신경성 질환의 빠른 진단과 치료를 위해 ‘유전성 희귀 신경질환 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 클리닉은 총 5개의 진료과(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단국대병원(병원장 김재일)이 충남에서 유일하게 제5기 상급종합병원(2024~2026)으로 지정됐다고 29일 밝혔다.상급종합병원은 중증질환에 대해 난이도 높은 의료행위를 전문적으로 하는 종합병원이다. 보건복지부는 인력·시설·장비, 진료, 교육 등의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한 병원을 3년마다 재지정한다.이번 제5기 상급종합병원은 54개 의료기관이 신청해 최종 47곳이 지정됐다.단국대병원은 제1기 상급종합병원에 이어 제5기까지 연속 재지정됐다.이번 5기 상급종합병원 지정평가는 환자구성비율 등 중증질환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단국대병원(병원장 김재일) 권역외상센터가 최근 보건복지부에서 발표한 ‘2023년 평가’에서 최상위등급인 ‘A등급’을 받아 3년 연속 획득했다.28일 단국대병원에 따르면 충남권역외상센터는 중증외상환자 진료영역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으며 충남지역 유일의 권역외상센터로 다시 한번 자리매김했다.단국대병원 충남권역외상센터는 복부·두부 외상환자 응급수술 적정 개시율을 비롯해 대량수혈 개시 소요시간, 질관리위원회 활동, 외상환자 사망사례 검토율, 외상인력 교육 적정성, AIS Coding 신뢰도, 외상등록체계 충실도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단국대병원(병원장 김재일)이 최근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23년 응급의료기관 평가’에서 최상위등급인 ‘A등급’을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보건복지부는 권역응급의료센터의 기능을 강화하고 지역완결형 응급의료체계 구축을 마련하기 위해 매년 서류·현지평가 시행한다.올해는 2022년 7월~2023년 6월 1년간 전국 41개 권역응급의료센터를 포함한 422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시설·인력·장비 등 필수영역을 비롯해 환자의 안전성, 진료의 효과성, 환자 중심성, 공공성 영역 등 총 7개 영역, 39개 지표를 나누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단국대병원(병원장 김재일)이 지난 18일 충남 응급의료 전용헬기(닥터헬기) 인계점 관할 의료진과 현장 관리자를 대상으로 환자 인계·관리·운용 방법 등에 대한 교육을 했다.단국대병원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안전한 헬기 이송체계 정립과 도내 응급환자 생존율 향상을 위해 마련했다. 충청남도 응급의료업무 관련 공무원과 보건소, 119구급대원, 의무사령부, 해경 등 유관기관 실무자를 비롯해 닥터헬기 출동을 요청하는 병원 의료진 등 50여명이 참석했다.교육은 전문 의료진이 강사로 나서 ▲
[천지일보 충남=박주환 기자] 충남도와 충남지역암센터가 주관한 국가암관리사업 우수사례 평가대회가 지난 14일 단국대병원 대강당에서 열렸다.이번 ‘국가암관리사업 우수사례 평가대회’는 올 한해 충남지역암센터의 사업 경과와 운영성과, 국가암관리사업 우수사례 등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조대호 충남도청 복지보건국장과 김재일 단국대병원장, 장명철 충남지역암센터장을 비롯해 충남지역 16개 보건소 관계자, 충남도와 단국대병원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충남도내 국가암관리사업 평가대회 결과 발표와 시상에 이어 충남지역암센터 성과 보고, 우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