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역사연구가/칼럼니스트‘비단이 장사 왕서방 명월이 한테 반해서 / 비단이 팔아 모은 돈 통통 털어서 다줬어 / 띵호와 띵호와 돈이가 없어도 띵호와 / 명월이 하고 살아서 왕서방 기분이 좋구나 / 우리가 반해서 하하하 비단이 팔아서…’지난 60년대 상영된 ‘비단이 장사 왕서방’이란 영화의 주제가다. ‘띵호와’란 무슨 뜻일까. ‘가장 좋다. 더 좋은 일이 없다는 ‘顶好’를 표현한 것이다. 당시 이 노래가 유행하여 필자도 어린 시절 즐겁게 따라 부른 적이 있다.6.25 전후 시장통에서 대부분 중국 음식점을 한 화교들은 열심히 살았다
[천지일보 진도=천성현 기자] 11일 개막한 ‘제44회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 참가자들이 조수간만의 차이로 열린 바닷길 위를 걸어가고 있다.진도 신비의 바닷길은 1975년 주한 프랑스 대사 피에르 랑디가 프랑스 신문에 ‘한국판 모세의 기적’으로 소개하며 세계적으로 유명해졌다.
[천지일보 진도=천성현 기자] 국립남도국악원 단원들이 11일 ‘제44회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 개막식에서 ‘화관무’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천지일보 진도=천성현 기자] 11일 개막한 ‘제44회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에서 개막공연으로 진도북춤 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천지일보 진도=천성현 기자] 11일 개막한 ‘제44회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를 찾은 관광객들이 ‘해상풍물 뱃놀이’를 보며 손 흔들고 있다.[천지일보 진도=천성현 기자] 11일 개막한 ‘제44회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 축제장 앞바다에서 ‘해상선박 퍼레이드’가 펼쳐지고 있다.
[천지일보 진도=천성현 기자] 진도군 홍보대사 트로트 가수 송가인(오른쪽)이 11일 ‘제44회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 개막식에 참여해 500만원을 기부하고 김희수 진도군수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천지일보 진도=천성현 기자] 제44회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가 ‘봄의 시작, 신비의 바다에서!’라는 주제로 진도군 고군면 회동리에서 11일부터 오는 13일까지 3일간 화려하게 펼쳐진다. 1975년 주한 프랑스 대사 피에르 랑디가 진도 신비의 바닷길을 보고 프랑스 신문에 ‘한국판 모세의 기적’으로 소개해 세계에 알려진 신비한 바닷길은 길이 2㎞, 폭 30~40m로 바다가 갈라지는 자연 현상으로 매년 많은 국내외 관광객의 발길을 끈다.축제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관람객을 맞이한다. 군립민속예술단과 진도 출신 가수 송가인의 축하공연을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의 전시 ‘디어 바바뇨냐’와 ‘이음 지음’이 잇따라 관람객 10만명을 돌파했다.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전당장 이강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22일부터 복합전시1관에서 선보이고 있는 대규모 융·복합 콘텐츠전시 ‘디어 바바뇨냐-해항 도시 속 혼합문화(디어 바바뇨냐)’와 복합전시2관에서 열리고 있는 건축 전시 ‘이음 지음’의 관람객 수가 지난 25일 기준 각각 11만 2502명, 10만 3525명으로 집계됐다.이러한 배경에는 그 동안 다소 어렵게 여겨졌던 ACC의 전시들이
[천지일보 진도=천성현 기자] ‘제44회 진도신비의바닷길축제’가 오는 3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진도군 고군면 회동리 일원에서 ‘봄의 시작, 신비의 바다에서!’라는 주제로 열린다.23일 군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명예로운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된 이 축제는 바다가 갈라지는 신비한 바닷길 체험과 진도만의 민속과 문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매년 개최된다.성공적인 축제를 위해 군은 군민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는 체류형 야간 프로그램을 발굴하는 등 체계적인 축제 준비에 나섰다. 특히 바닷길 횃불 행진 및 복합 매체 레이저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서울과 강원 등 중부지방에 대설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많은 눈으로 인해 하늘길과 바닷길 운행에 차질을 빚고 있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5일 오후 9시부로 중대본 1단계를 가동하고 대설 위기 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했다.대설로 인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항공기 11편과 전남 목포에서 홍도 등을 오가는 여객선 42항로 53척 운행이 제한됐다. 또한 경북과 강원 등 도로 2곳도 대설로 인해 통제됐으며, 지리산과 설악산·오대산·속리산 등 10개 국립공원 266개 탐방로도 진입이 제한됐
[천지일보 해남=천성현 기자] 전남 해남군이 지난해 문화재청에서 공모한 ‘역사문화권 역사 문화환경 정비육성 선도사업’에 현산면 읍호리와 일평리 유적 권역이 선정됨에 따라 올해부터 오는 2026년까지 현산면 일원의 비지정 유적에 대한 통합 정비를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이 사업은 지역에 산재한 비지정 역사문화 자원을 정비·육성해 우리나라 고대 역사문화권과 문화유산에 대한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자 추진되는 것으로 전국에서 해남을 비롯한 4개 지역이 선정됐다.현산면 읍호리·일평리 권역은 선사시대부터 마한 시기, 통일신라, 고려, 조선
[천지일보 여수=이봉화 기자] 전남 여수해양경찰서가 설 연휴 기간 섬 지역 유·도선 운항 및 이용객 증가에 대비해 안전관리 강화에 나섰다고 19일 밝혔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설 연휴 기간 가족 단위 관광객 및 섬 지역 귀성객 증가로 안전사고 위험이 커졌다.이에 여수해경은 기동점검단을 구성했다.기동점검단은 지난 17일부터 2월 12일까지 관내에 운항 중인 유·도선 21항로 31척에 대해 안전한 해상교통 환경 조성과 사고 예방강화에 나섰다. 세부적으로는 선박의 위험 요소 집중점검과 선원·종사자 훈련 시행 여부, 운항 실태 등을 점검할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전라남도가 지역 우수축제를 집중 육성하기 위해 축제심의위원회를 열어 ‘대한민국 국향대전’ 등 시·군 10개 축제를 ‘2024년 전남도 대표축제’로 선정했다.16일 도에 따르면 발표평가와 2023년 축제 현장평가를 종합해 평가했다. 최우수 축제인 함평군 ‘대한민국 국향대전’을 비롯해 우수축제에 ‘목포항구축제’ ‘광양매화축제’ ‘영암왕인문화축제’를 선정했다.또 유망축제로 ‘곡성세계장미축제’ ‘고흥유자축제’ ‘정남진장흥물축제’ ‘해남미남축제’ ‘영광불갑산상사화축제’ ‘진도신비의바닷길축제’ 6개가 포함됐다.‘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의 부산에서의 발언과 관련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주말에도 공방을 펼쳤다. 민주당 최민석 대변인은 14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한동훈 위원장은 동료 시민을 기만하는 ‘허세 정치’를 멈추라”고 촉구했다.최 대변인은 “한동훈 위원장은 부산을 찾아 ‘민주당 정권에서 좌천당했을 당시 저녁마다 송정 바닷길을 산책했다’고 말했다”며 “그러나 한 위원장이 일했던 부산고검은 연제구 거제동에 있다. 부산고검에서 송정 해수욕장은 차로 1시간 이상 걸린다”고 지적했다.최 대변인은 “평일 저녁 퇴근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과거 두 발 이동이 전부였던 인류가 기술의 발전을 거듭함에 따라 육로는 물론 바닷길도, 하늘길도 이용할 수 있는 시대가 됐다. 이제는 버스·지하철·택시·기차·비행기·선박이 아닌 새로운 대중교통의 시대가 도래할 전망이다. 바로 도심항공교통(UAM: Urban Air Mobility)의 시대다. 공상과학(SF: Science Fiction) 영화에서나 등장할 법한 ‘하늘을 나는 자동차’가 그 주인공이다. 비행 기체부터, 버티포트(이·착륙장), 배터리, 통신 등 복합 기술이 융합되는 산업으로 대표적 미래먹거리로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2024년에는 아라뱃길 활성화를 통해 강화와 168개 천혜의 관광자원인 서해의 보물섬을 내륙과 연계해 더 많은 관광객이 인천을 찾도록 하겠습니다.”·유정복 인천시장이 신년사를 통해 2024년 인천시가 추진할 정책과 계획을 시민들에게 밝혔다.유 시장은 ‘견(見), 문(聞), 연(連), 행(行)’을 기본 바탕으로 정책과 계획을 펼쳐 나가겠다고 했다.이는 눈으로 현장을 확인하고 귀를 열어 시민과 소통, 마음으로 세계를 연결해 그동안 준비해 온 정책의 구체적인 성과를 보여주겠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동행을
편집자 주미얀마 군부 쿠데타가 3년째를 향해가는 가운데 중국이 미얀마 군사정권과 소수민족 무장 저항군 사이의 중재에 적극 나섰다. 아직 각자의 주장만 있고 실제 합의 이행은 보이지 않지만 중국이 전보다 미얀마 사태에 깊이 개입해 있다는 사실은 확실하다.보웃 티다 캄보디아 크메르라이프 발행인은 이에 대해 중국과 미얀마의 관계를 주목했다. 중국에게 미얀마는 지리적으로 가장 중요한 나라 중 하나인데다가 역사적으로 정치·경제·문화 교류를 지속해온 만큼 점점 악화하는 미얀마의 상황을 무시하기가 어렵다.미얀마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동남아
[천지일보 진도=천성현 기자] 전남 진도군이 코레일(한국철도공사) 광주전남본부 관계자 8명을 초청해 지난 21일부터 이틀간 진도 팸투어(홍보여행)를 진행했다.22일 군에 따르면 이번 팸투어는 철도와 연계한 여행상품 개발로 관광객 유치와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운림산방, 신비의바닷길 체험관, 진도타워 등 진도의 대표 관광명소를 방문했다.팸투어에 참여한 강광석 광주여행센터장은 “눈이 많이 왔지만, 눈 쌓인 운림산방의 풍경이 너무 멋있었다”며 “사계절 멋진 풍광이 있는 진도군 관광 홍보를 위해 힘을 더하겠다”고
[천지일보 부안=김도은 기자] 전라북도립국악원이 주최하고 부안군이 후원하는 ‘부안 위도(고섬섬) 띠뱃놀이, 소망과 바람을 보듬다’ 창작 공연이 오는 12월 1일 오후 7시 30분 한국소리문화의 전당 모악당에서 관객을 맞이한다.이번 공연은 바다를 섬기고 바다에서 살아가는 어부의 이야기를 칠산바다와 고섬섬, 원당 마누라와 바닷길, 그리고 풍어제를 얼개로 구성한 작품이다. 무대 위에는 섬을 형상화하고 섬과 바다의 경계를 나눠 위도의 풍경을 고스란히 표현했다.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위도의 대월습곡과 주상절리, 공룡알화석지 등은 유네스코
[천지일보 부안=김도은 기자] 전북 부안 점방산 봉수 유적이 ‘제5로 직봉(전남 여수~서울 목멱산)’ 노선 상에 위치하는 61개 봉수 유적 중 역사·학술적 가치, 잔존 상태, 유구 확인 여부 등에서 가치를 인정받은 16개소에 포함돼 국가지정문화재 사적 ‘제5로 직봉’ 연속유산으로 지정됐다.부안 점방산 봉수는 여수 방답진 돌산도봉수에서 시작하는 제5로 직봉노선의 스물여덟 번째 연변봉수며 특히 봉수를 상징하는 연대(煙臺)가 이번에 지정된 직봉 중 가장 웅장하고 형태가 잘 보존된 봉수이다.조선시대 통신체계인 ‘봉수(烽燧)’는 약정된 신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