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 살고 반도체·차·조선 수출 늘 것”“신산업 육성·혁신 창업 확산·규제혁신 속도”“설 교통·안전관리, 한 치 소홀함도 없어야”[천지일보=임문식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0일 올해 첫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새해 들어 우리 경제가 나아지고 반등하는 징후들이 보이고 2월 수출 증가로 전환될 전망이다”며 “특히 수출 호조가 눈에 띄고, 위축됐던 경제 심리도 살아나고 있다”고 평가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보회의에서 “정부로서도 민생 경제의 희망을 말할 수 있어 무척 다행스럽게 생각하며, 정부는 이런 긍정적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심재철 신임 대검찰청 반부패·강력부장이 검찰 내부회의에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을 재판에 넘기지 말아야 한다는 취지의 의견을 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자유한국당이 20일 “이러려고 수사 중인 검찰 팀을 인사 학살한 것이었나”라고 질타했다.전희경 대변인은 논평에서 “지난 13일 심재철 신임 반부패부장이 조국 기소 여부를 논의한 대검 내부 회의에서 ‘조국은 무죄’라고 주장했다고 한다”며 “언론에 따르면 심 부장은 조국을 무혐의 처리하기 위한 보고서 작성까지 지시했고, 이에 대검 연구관들이 반발했다는 것까지 밝혀졌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바른미래당이 20일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안나푸르나 조난자가 친문(親文)이었더라도 영화 천문(天問)을 관람했겠나?”라고 질타했다.강신업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문재인 대통령은 페이스북에 ‘설 명절을 일주일 앞두고 생사의 갈림길에서 사투를 벌이고 있을 실종자들과 가족들을 생각하니 애가 탄다’고 썼는데, 그후 얼마 지나지도 않아 바로 과학 기술 운운하며 떠들썩하게 김정숙 여사를 대동하고 영화 관람에 나선 것”이라며 이같이 비난했다.강 대변인은 “우리 국민 여럿이 조난을 당해 생사조차 확인되지 않고 있는데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자유한국당이 황교안 대표 명의로 고기를 말린 육포를 불교계에 설 선물로 보내 논란이 일고 있다.20일 한국당 등에 따르면, 서울 종로구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 있는 조계종 총무원 등에 황 대표 명의로 포장된 육포가 지난 17일 설 선물로 배송됐다.이 선물은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을 보좌하는 조계종 사서실장과 조계종의 입법부인 중앙종회 의장 등 종단 대표스님 앞으로 배송됐다. 조계종에서는 수행자인 스님이 사찰에서 육식을 원칙적으로 금하고 있다.한국당 측은 조계종에 육포 선물이 전달된 사실을 뒤늦게 파악하고,
설민심·남북협력 언급 주목[천지일보=임문식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20일) 청와대에서 올해 첫 수석 비서관·보좌관 회의를 주재한다. 이번 수석·보좌관 회의는 지난해 12월 30일 이후 3주 만이다.수석·보좌관 회의는 통상적으로 매주 월요일 열리고 있다. 하지만 이달에는 두 차례 건너뛰었다. 지난 6일은 신년사 발표(7일) 하루 전날, 13일은 신년 기자회견(14일) 하루 전날이라는 이유로 회의가 생략됐다.문 대통령은 이날 회의에서 오는 24일부터 설 연휴가 시작되는 만큼, 정부 차원의 설연휴 민생 대책과 함께 귀성·귀경길 간
통합 범위 둘러싸고 시각차중도·보수 ‘빅텐트’ vs 당대당황교안 “모든 정치세력 함께”유승민 “우리공화당은 안돼”[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자유한국당과 새로운보수당의 통합 논의가 수렁에 빠져들고 있다. 통합 방식을 둘러싼 양당 간 간극이 커지면서 정치의 대목인 설 연휴 시기를 놓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는 실정이다.보수통합의 가장 큰 두 축인 양당의 통합 논의가 삐걱거리는 이유는 통합의 범위를 둘러싼 시각차다.한국당은 새보수당을 포함해 중도 진영의 안철수 전 의원과 탄핵 반대 세력인 우리공화당까지 중도·보수를 아우르는 통합을 추구하는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자유한국당 정종섭 의원이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대구·경북(TK) 지역구 의원 중에서는 최초다.정 의원은 19일 오후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과감한 인적 쇄신과 통합이 진정한 의미대로 성공할 수 있도록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다”고 밝혔다.정 의원은 “박근혜 정부에 참여해 정부개혁과 제왕적 대통령제 폐지 등에 노력했지만, 충분히 이루지 못했고 박 전 대통령에 대한 우리 당의 셀프 탄핵도 막지 못했다”며 “박 전 대통령의 억울함과 고통에 잘 대응하지도 못한 죄책감을 무겁게 느낀다”고 말했다.이어 “박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자유한국당이 정치평론가인 김병민 경희대 객원교수를 총선 5번째 영입인사로 발표했다.한국당 인재영입위원회는 1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한국당 당사에서 진행된 ‘여의도에 90년대생이 온다’ 행사에서 김 교수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경희대 총학생회장 출신인 김 교수는 만 28살에 서초구의회 의원으로 당선됐고, 이후 여의도연구원 정책자문위원을 지냈으며, 현재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아울러 유튜브 채널 ‘김병민tv’를 운영하는 등 정치·시사 평론가로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한국당은 “김
민주당 원내대표단 만찬서 언급“검찰·경찰 개혁 균형 맞췄으면"[천지일보=임문식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7일 “검경 수사권 조정을 통해서 경찰 권한이 많이 커졌기에 경찰에 대한 개혁법안도 후속적으로 나와야 한다”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이날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단을 청와대로 초청해 가진 신년 만찬에서 “검찰과 경찰 개혁은 하나의 세트처럼 움직이는 게 아닌가”라며 이같이 말했다.문 대통령이 이 자리에서 “경찰청법도 입법이 함께 이뤄져야 하는 부분”이라고 밝혔다고 민주당은 전했다.문 대통령은 “결국 자치경찰·자치분권 틀에서도 그런 부분이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바른미래당이 16일 “부동산 매매허가제, 언급만으로도 반 헌법적·비민주적 헌법유린 행위”라고 질타했다.강신업 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강기정 청와대 정무수석이 매매허가제를 입에 담았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7일 신년사와 14일 신년 기자회견에서 ‘강력한 대책을 끝없이 내놓을 것’이라는 뜻을 거듭 밝힌 뒤, 청와대 고위당국자가 직접 매매허가제를 언급한 것”이라고 밝혔다.강 대변인은 “청와대가 화들짝 놀라 논란 확산을 차단하고 나서는 시늉을 했지만, 이건 청와대가 정무수석을 통해 일종의 공갈을 한 셈”이라며 “
ETRI서 과학분야 업무보고첨단기술 육성 의지 드러내“과학 힘으로 먹거리 확보”미디어 역기능 대책 주문[천지일보=임문식 기자] 16일 새해 첫 업무보고를 받은 문재인 대통령이 첨단 과학기술을 토대로 한 경쟁력 강화와 함께 가짜뉴스에 대한 대책을 주문했다.이날 문 대통령은 대전 대덕연구단지 내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방송통신위원회 업무보고를 받은 자리에서 이같이 강조했다.문 대통령이 이날 첫 업무보고 주제와 장소를 이같이 선정한 것은 국정 성과를 가시적으로 이끌어내야 하는 집권 4년차를 맞아 4차 산업혁명
황교안 “공천 잡음 없도록 하겠다”[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자유한국당이 공천관리위원회 위원장에 김형오 전 국회의장을 선임했다고 16일 밝혔다.황교안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작년 12월 국민으로부터 6천여 건 이상의 공천관리위원장 후보 추천을 받았다”며 “이후 공천관리위원장 추천위원회를 구성해 철저한 검증과 의견수렴 과정을 거쳤다. 그리고 최고위원회의를 통해서 공천을 총괄할 공천관리위원장으로 김형오 전 국회의장을 임명했다”고 밝혔다.김 전 의장은 부산 영도에서 내리 5선을 지내며 당 사무총장과 원내대표 등 중책을
이정희 대표 “종로에 출마할 것”[천지일보=임문식 기자] 강제징용 피해자와 유족이 만든 ‘인권정당(대표 최용상)’과 ‘평화통일당창준위(대표 이정희)’가 15일 통합조인식을 갖고 ‘평화인권당’이란 이름으로 21대 총선 도전을 선언했다. 평화인권당은 이번 총선에서 비례국회의원 30명 당선을 목표로 잡았다. 이정희 대표는 수락연설에서 “(자유한국당) 황교안 후보가 종로에 나온다면 우리당도 후보를 낸다. 문경이 고향이지만, 종로국민학교를 다녔고, 지금도 종로에 사는 제가 종로에 출마하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그는 “253개 지역구에 뜻있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선천적 장애인은 의지가 좀 약하다”고 말한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에 대해 바른미래당이 “더불어, 멍 때리는 소리는 그만하고, 정계 은퇴하라”고 촉구했다.김정화 대변인은 16일 논평에서 “구제불능 망언자에게 다른 출구는 없다. 민주당 이해찬 대표의 ‘배설에 가까운 언어적 수준’이 참담하다”고 비난했다.이어 “‘선천적인 장애인은 의지가 좀 약하다고 한다’며 삐뚤어진 인식을 드러낸 것”이라며 “입만 열면 막말을 경신 중인 이해찬 대표, 진짜 어디 문제가 있는 것인가”라고 질타했다.김 대변인은 “습관적인 망언은
공직 사퇴 시한 하루 남기고 청와대서 사직고민정, 경기 고양·서울 광진, 서초 출마 거론유송화, 구의원 역임한 서울 노원 출마 가능성[천지일보=임문식 기자]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과 유송화 춘추관장이 15일 총선 출마를 위해 사직했다. 이로써 총선에 출마할 예정인 청와대 참모들의 인사가 마무리 됐다.4.15 총선에 출마하기 위한 공직 사퇴시한인 오는 16일을 하루 앞둔 상황에서 ‘총선행 막차가’ 떠난 가운데 30명에 가까운 청와대 전·현직 참모진이 총선 출마를 위해 청와대를 떠났다.고 대변인은 지난 대선 당시 ‘인재영입 1호’로 문재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자유한국당 ‘국민과 함께하는 2020 희망공약개발단’이 총선 1호 경제공약으로 재정건전성과 탈원전 폐기, 노동시장 개혁을 발표했다.김종석 총괄단장은 15일 “문재인 대통령은 어제 나쁜 지표는 줄어들고 좋은 지표는 늘어나고 있다고 했는데, 현 정부 경제정책은 F학점이다. 낙제점이다. 의사를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다.한국당은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관리재정수지와 통합재정수지도 최악”이라며 “2020년 적자국채는 60조원으로 문재인 정부는 빚내서 ‘퍼주기 잔치’를 벌이고 있다. 국회 예정처 자료에 따르면, 20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정세균 신임 국무총리가 14일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경제의 활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정 총리는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취임식 자리에서 “국민에게 힘이 되는 정부가 되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정 총리는 “경제를 살리는 힘은 기업으로부터 나온다. 기업이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도전에 나설 수 있도록 정부가 먼저 혁신하겠다”며 “신산업에 대한 사후규제 도입과 같은 과감한 규제개혁을 통해 불확실성을 줄이고 기업가정신을 고양하는데 정부의 사활을 걸겠다”고 강조했다.이어 그는 “대외 경제의 불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자유한국당 정희용 경북 칠곡·성주·고령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14일 “주민 삶에 대한 깊은 고민과 20여년간 중앙정치와 지역행정, 기업실무를 두루 섭렵한 경험을 국정에 접목시켜 젊은 보수로서 칠곡·성주·고령 발전의 디딤돌이 되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정 예비후보는 본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제 지역구인 고령·성주·칠곡은 전체적으로 인구감소가 가장 큰 문제다. 이는 결국 일자리 문제”라면서 “청년과 주민이 타 지역으로 떠나지 않고,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신산업 클러스터를 통한 일자리 창출과 소상공인 지원을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자유한국당 정우택 의원(청주시 상당구)이 14일 법무부 장관의 정치적 중립 의무를 주요 골자로 하는 법무부 장관의 정치적 중립을 위한 법안을 대표발의 했다고 밝혔다.법안의 주요 내용은 법무부 장관이 되려는 자는 정당의 당적을 보유할 수 없도록 했고, 당적을 상실했다면 3년이 지나야 법무부 장관이 될 수 있다.대통령이 정당의 당적을 가진 사람을 법무부 장관으로 임명해 법치주의를 훼손하는 일이 없도록 하기 위한 사전장치인 셈이다.또한 당적을 가지고 직무를 수행하고 있는 법무부 장관은 3개월 이내에 사임하거나 해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속보] 문 대통령, 정세균 국무총리 임명 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