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백하나 기자] 고리원전 1호기 재가동에 앞서 주민들의 추천을 받는 전문가들이 원자력안전위원회의 안전점검결과를 검증하는 작업이 실시된다. 부산 기장군 장안읍 주민자치위원회와 장안읍발전위원회는 15일 “원자력안전위원회 주관으로 진행된 고리1호기 안전점검이 제대로 이뤄졌는지 알아보기 위해 주민이 추천하는 민간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태스크포스를 구성하기로 지식경제부와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태스크포스는 주민이 추천하는 민간전문가 5~6명과 고리민간환경감시센터장, 지경부와 한국수력원자력 관계자 등 10명 내외가 참여한다. 태스크포
[천지일보=백하나 기자] 15일 부산 지역에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최대 80㎜의 폭우가 쏟아져 호우경보가 발령됐다. 이 때문에 도로 곳곳이 침수되거나 토사가 유출, 교통이 통제됐다. 또한 이날 오전 11시 20분을 기해 강풍주의보가 내려져 김해공항에서는 항공기 결항과 지연이 속출했다. 부산지역에는 14일 62.5㎜에 이어 15일 오후 3시까지 250.5㎜가 쏟아졌다. 특히 낮 12시~오후 1시 사이에는 무려 80.5㎜의 비가 집중적으로 내렸다. 두 시간 동안 내린 비는 이날 부산지역 전체 강수량의 60%를 차지한 것으로 전해
스타디움과 공항 등에 꽃거리 집중돼 [천지일보=백하나 기자] “대구에서 아름다운 꽃거리도 구경하면서 전국체전 무사개최도 염원해요” 대구시는 오는 10월 개최되는 제93회 전국체육대회를 맞아 지역을 방문하는 VIP를 비롯한 국외동포 선수단, 국내 선수단, 방문객에게 환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대구스타디움과 관문인 공항․역, 주요 시가지 거리를 꽃으로 꾸미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시는 지난해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운영 이후 국제도시로 위상이 높아진 도시경관을 도시 브랜드인 ‘컬러풀 대구’에 맞게 꽃거리 조성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대회
[천지일보=백하나 기자] ‘첫 아기 주민등록증’이 검색어에 올랐다. 울산시 북구 송정동 주민센터는 이달부터 저출산 시대 자녀 탄생을 축하하기 위해 출생신고를 하는 주민을 대상으로 아기 주민등록증을 발급한다고 밝혔다. 이에 첫 아기 주민등록증이 화제다.첫 아기 주민등록증은 일반 주민등록증과 같은 크기로 앞면에 아기 사진과 성명, 주민등록번호, 발급 일자, 발급기관이 적혀 있다. 또 뒷면에는 태어난 시간, 아이의 태명, 부모의 이름, 연락처와 신체 사항, 부모가 전하는 말이 기록된다. 한편 아이 주민등록증은 법적 효력은 없지만 소중한
[천지일보 부산=백하나 기자] 코레일 부산경남본부(본부장 권태명, 코레일 부경본부)는 고객과 소통하고 지역축제 및 행사지원을 통한 지역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공식 페이스북(http://www.facebok.com/gorailtour)을 오픈했다고 7일 밝혔다. 해당 페이스북은 열차운행정보와 추천 기차여행 프로그램은 물론 지역축제·행사 등 여행종합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부산경남지역에서 열차를 이용해 여수엑스포축제 현장으로 갈 수 있는 모든 방법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코레일 부경본부는 공식 페이스북 오픈을 기념해 이달 11일
[천지일보=백하나 기자] 음란물 전시 및 포르노 상영으로 외설 논란에 오른 제주 성(性)테마파크 대표가 입건됐다. 제주서부경찰서는 2일 음란물을 전시·상영한 혐의(음란물 전시 및 상영)로 제주도 내 성(性)테마 대표 강모(70)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강 씨는 지난 5월 23일 개장한 제주도 제주시 노형동 소재 테마파크 미술관에서 음란물 수십 점을 전시해 관람객들에게 보여주고, 미성년자 관람불가 등급의 ‘옥보단 3D' 영상물을 불특정 다수가 볼 수 있는 곳에서 상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테마파크는 애초 유
검찰, 문모 씨 등 간부 5명 기소 [천지일보=백하나 기자] 고리1호기 ‘정전사고(블랙아웃) 은폐사건’을 수사 중인 부산지검 동부지청 형사제3부(부장검사 이문한)가 당시 고리 제1발전소장 문모(55) 씨 등 원전 관계자 5명을 불구속 기소했다. 문 씨 등은 고리원전 1호기에 전원공급 중단사고가 발생했는데도 이를 상부기관인 원자력안전위원회에 보고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특히 이번 검찰 조사 결과 안전관리 시스템상의 허점이 나타나는 등 고리원전 내부의 총체적인 안전불감증이 확연하게 드러났다. ◆비상발전기 고장상태서 ‘핵연료 인출’
부산경찰, 전세자금 등 82억 부정대출 524명 적발 [천지일보=백하나 기자] 전세지원자금, 햇살론 등 정부가 지원하는 각종 서민 정책자금 82억 원 상당을 부정 대출받은 일당이 무더기로 경찰에 적발됐다. 부산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정부의 서민 지원자금을 부정 대출받게 해준 혐의(상습사기, 사문서 위조 등)로 대부중개업자 문모(47) 씨 등 2명을 구속하고, 일당 16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거나 기관 통보하는 한편 달아난 2명을 수배했다고 29일 밝혔다. 경찰은 또 문 씨 일당과 공모해 정부지원금을 부정 대출받은 백모(52)
[천지일보=백하나 기자] 부산에서 중학생이 친구를 살해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4일 밤 11시 40분께 부산 사상구 괘법동 한 아파트 화단에서 김모(16) 군이 숨져 있는 것을 아파트 주민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 조사결과 김 군은 투신 직전 이 아파트 근처 모 빌라에 사는 친구 민모 군을 기다렸다가 준비한 노끈으로 목 졸라 살해한 뒤 이 아파트 25층으로 올라가 투신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에 따르면 당시 길가에서 두 학생이 엉켜있는 장면을 목격한 주민은 김 군에게 ‘무슨 일이냐’고
[천지일보 부산=백하나 기자] 코레일 부경본부(권태명 본부장)는 이달 31일까지 관내 모든 역에서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최근 이상 기온으로 식중독 발생 위험이 커짐에 따라 고객에게 청결한 음식물을 제공자 역사 내 설치된 식음료 매장과 자판기를 대상으로 진행하게 됐다. 점검 내용은 주방청결, 위생복 착용, 음식물 보관상태, 자동판매기 사용 원재료 유통기한, 내부 위생 상태 등이다. 점검은 영업주와 관리자가 함께 실시한다. 코레일 부경본부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해 역·열차 내 위생을 강화하고 상시적인
2010번에 걸쳐 6000만 원 이상 타내 “요양보호사 도덕적 해이 심각한 수준” [천지일보=백하나 기자] 울산지방검찰청 수사과는 21일 장기요양급여 비용 허위 청구 혐의로 재가 장기요양기관 8곳을 적발해 대표 1명을 구속 기소하고 소속 요양보호사 108명은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구속된 복지센터 대표 J(52)씨는 지난해 1월부터 10월까지 소속 요양보호사와 공모, 요양보호사가 수급자 가정을 직접 찾아가 방문목욕 등 봉사를 하지 않았음에도 2010번에 걸쳐 약 6300만 원 상당의 재가급여를 허위로 청구, 돈을 챙긴 혐의를 받
[천지일보=백하나 기자] 동갑내기 외국인 계모를 찌른 20대에게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부산 강서경찰서는 동갑내기 외국인 계모가 소리를 지른다는 이유로 흉기로 수차례 찔러 살해하려한 A(23)씨에 대해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5일 낮 12시 20분께 부산 강서구 자신의 집에서 라면을 끊이던 중 2살짜리 이복동생이 라면봉지를 가지고 장난치는 것을 나무랐다. 이 모습을 본 동갑내기 계모 B(23, 네팔)씨가 외국말로 자신에게 알아들을 수 없는 외국어로 소리를 지르자 이에
[천지일보=백하나 기자] 13일 오전 10시 30분께 김해시 부원동 한 모텔 방에서 남자 3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이들은 정모(40, 부산 서구)·방모(26, 부산 진구)·장모(29, 인천 부평구) 씨 등 3명으로 모두 무직인 것으로 알려졌다. 모텔 주인 박모 씨는 “연탄 냄새가 심하게 나 비상열쇠로 열려고 했으나 열리지 않아 119에 신고했다”며 “출입문을 부수고 들어가 보니 모두 숨져 있었다”고 말했다. 정모 씨 등 3명은 12일 밤 함께 투숙한 뒤 출입문과 창문 등에 테이프를 붙이고 연탄을 피운 채 숨져있었다. 경찰은 자살사
[천지일보=백하나 기자] 13일 정오께 경남 양산시 덕계동 모 건설폐기물 처리업체의 인부들이 작업을 하던 중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들은 굴착기로 배관 누수확인작업을 하던 중 20m 높이의 흙더미가 무너져 내리면서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인부 김모(62) 씨 등 3명이 숨지고 서모(20) 씨가 중상을 입어 병원으로 후송됐다.
[천지일보 부산=백하나 기자] 코레일 관광개발(대표이사 방태원) 부산지사는 KTX와 새마을호 승무원으로 구성된 ‘너울가지 봉사단’ 30여 명이 8일 오전 부산 중구 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70여 명의 어르신을 위한 효나누리 어버이날 행사를 연다고 7일 밝혔다. 이날 승무원들이 복지관을 찾은 어르신에게 직접 카네이션을 달아 드리고 ‘어버이 은혜’를 합창할 예정이다. 본 행사는 오전 11시 20분부터 복지관 1층 경로당에서 진행된다. 또 코레일 관광개발은 열차 안에서 판매하는 고급 도시락세트도 증정한다. 봉사단은 몸이 불편해 복지관을 찾
[천지일보=백하나 기자] 부산 부산진구 부전동 S노래주점에서 발생한 화재는 손님이 없었던 24번 방과 21번 방 사이에서 처음 발화한 것으로 확인됐다. 부산 부산진경찰서는 6일 오후 화재현장에 대한 중간 감식결과를 발표하면서 24번 방과 벽을 마주해 사용하고 있는 21번 방에서만 연소현상이 발견됐다며 이같이 밝혔다.윤희태 형사과장에 따르면 24번 방과 21번 방을 제외한 다른 방과 통로는 연기에 그을린 흔적만 남아 있고 불탄 흔적은 없었다. 특히 화재가 난 노래주점은 내부에 비상벨 59개, 유도등 33개, 소화기구 29개, 비상 조
[천지일보=백하나 기자] 코레일 부산경남본부가 열차에서 와인과 영화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와인시네마 열차로 떠나는 2012 여수 EXPO 기차여행’을 19, 20, 23, 26, 28일 5차례 운행한다고 밝혔다. 와인 객차에서는 와인 무료 테이스팅, 와인강좌, 라이브 공연, 신나는 레크리에이션이 펼쳐진다. 시네마 객차에서는 최신 개봉영화를 상영해 기차를 타고 가면서 영화와 공연을 함께 관람할 수도 있다. 열차는 오전 6시 30분 부산역을 출발해 사상, 구포, 삼랑진, 창원역을 거쳐 낮 11시 여수 EXPO역에 도착한다. 현지 투
[천지일보=백하나 기자] 부산에서 여중생이 여교사를 폭행해 교사가 실신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1일 오전 10시 50분께 부산의 한 중학교 3층 복도에서 여교사 A씨가 이 학교 2학년 B양의 복장상태를 나무라다가 오히려 학생으로부터 욕설을 듣고 폭행을 당했다. 여교사는 당시 복장이 불량한 B양을 꾸짖다가 “벌점을 줘야겠다”면서 학생의 손을 잡고 교무실로 끌고 가려고 했으나 B양은 손을 뿌리친 뒤 욕설을 하는 등 반항했다. B양은 이어 여교사의 뺨을 때리고 머리채를 휘어잡았다. 학생에게 갑작스레 폭행을 당한 여교사는 실신했고 신고
[천지일보 부산=백하나 기자] 한국철도공사 부산경남본부 태화강역(역장 조인식)이 봄을 맞아 울산지역 최초로 ‘와인&시네마 트레인’을 운행한다고 18일 밝혔다.‘와인&시네마 트레인’은 27일과 28일 각각 운행하며 열차 내에서 와인과 영화를 상·하행 로테이션으로 즐길 수 있다. 와인 객차에서는 와인 무료 테이스팅, 와인 강좌, 라이브 공연, 레크리에이션을 준비했다. 시네마 객차에서는 최신 개봉영화와 함께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아울러 한국 불교 1600년의 역사가 깃든 김천 직지사에서는 보물 제319호인 석조약사여래좌상, 보물 제6
[천지일보=백하나 기자] 실종 8일 만에 물에 빠져 숨진 채 발견된 부산 여대생의 사인이 실족사로 결론이 났다. 사건을 수사 중인 부산해운대경찰서는 그 동안의 수사결과 숨진 문모(21) 씨가 실종 당일 실족사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16일 밝혔다. 경찰은 문 씨의 주변을 탐문한 결과 자살을 할 정황이 없고, 시신 부검 결과 타살 혐의점도 없었다고 밝혔다. 또 사건 당일 최대 풍속 초속 18m의 바람이 강하게 분데다 문 씨의 신발 밑바닥이 심하게 닳아 있고 호수의 경사면이 이끼가 끼어 미끄러운 점 등으로 미뤄 문 씨가 실족해 물에 빠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