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병진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후보가 5일 선거사무소에서 평택시 어린이집 연합회 주최로 평택시 보육환경 정책전달식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이병진 후보는 교육자 출신(前 평택대학교 교수)임을 강조하면서 “어린이가 안전한 평택, 부모님들이 마음 놓고 아이를 키울 수 있는 지역을 만들겠다”면서 저출생, 민생복지 문제에 관심을 갖고 대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또 이병진 후보는 “실제 부모들이 피부에 와닿을 수 있는 제도의 완비와 마련, 현실적이고 세부적인 보육비, 양육비 걱정없는 지원정책 등의 입안을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31일 국회에서 27분 15초간 내년도 예산안과 관련한 시정연설을 진행했다. 윤 대통령은 이번 시정연설에서 건전 재정, 약자 복지, 미래 준비 등 주제를 강조했다.검은 정장에 빨간 넥타이 차림의 윤 대통령은 이날 ‘2024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한 정부 시정연설’을 하기 위해 국회 본회의장에 입장하자 국민의힘 의원들은 기립 박수갈채를 아끼지 않았다. 박수갈채는 윤 대통령이 단상에 도착하기 전까지 이어졌다.윤 대통령은 단상으로 이동하는 동안 길목에 있는 민주당 의원들에게 악수를 청했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정부가 저출산·고령화 대비를 위해 육아휴직과 재택근무 활성화, 아이돌봄 서비스 확대, 신혼부부 주거·금융 지원 등 대응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는 28일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올해 제1차 회의를 열었다. 이번 회의는 7년여 만에 대통령이 직접 주재했다.위원회 발표에 따르면 정부는 저출산 관련 4대 추진 전략, 5대 핵심 분야로 구성한 저출산‧고령사회 정책 추진방향 및 과제를 내놓았다. 5대 핵심 분야는 ▲촘촘하고 질 높은 돌봄과 교육 ▲일하는 부모에게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국민의힘 이준석 당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을 겨냥해 “이준석을 지우기 위해 노력해도 좋다. 59초 쇼츠니 AI윤석열이니 역사 속으로 지워도 좋다. 그런데 국민과 했던 약속들은 지우지 맙시다”고 꼬집었다. 이 대표는 전날 페이스북을 통해 윤 대통령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AI윤석열’ ‘쇼츠(59초 분량의 짧은 영상) 공약’ 등 121건이 비공개 처리됐다는 조선일보의 기사 링크를 공유하면서 이같이 적었다. 그는 “이준석을 지우기 위해서 노력해도 좋습니다. 59초 쇼츠니 AI윤석열이니 역사속으로 지워도 좋습니다”면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정부와 여당인 국민의힘은 15일 민간 활력을 높이기 위해 과감한 규제개혁과 민생안정을 위한 특단 대책 마련에 나서기로 뜻을 모았다.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제3차 당·정·대 협의회 ‘새 정부 경제 정책 방향’ 결과 브리핑에서 “당정은 지금 심각한 경제위기에 대한 인식을 같이 했다”며 “당은 경제정책 기조를 ‘민간주도’로 과감히 전환할 것을 요청했다. 민간 활력을 높이는데 정부가 총력 다해달라는 주문을 했다”고 말했다.권 원내대표는 “당정은 과감한 규제개혁이 필요하다는 데 뜻을 모았
金 “권력형 성범죄 대처 미온” 민주 “장관 후보자 자격 없어” 국힘 “여당 가족부 폐지해야”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는 11일 “여가부는 새로운 환경에 맞게 대전환을 시도할 시점”이라며 “최근 큰 이슈가 되고 있는 젠더 갈등을 풀어나가는 데 실질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부처로 탈바꿈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 후보자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 모두발언에서 여가부의 공적을 언급하면서도 “젠더 갈등 해소 미흡, 권력형 성범죄에 대한 미온적 대처 등으로 실망을 드린 점도 사실”이라고 밝혔다.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는 11일 “여가부는 새로운 환경에 맞게 대전환을 시도할 시점”이라며 “최근 큰 이슈가 되고 있는 젠더 갈등을 풀어나가는 데 실질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부처로 탈바꿈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 후보자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 모두발언에서 여가부의 공적을 언급하면서도 “젠더 갈등 해소 미흡, 권력형 성범죄에 대한 미온적 대처 등으로 실망을 드린 점도 사실”이라고 밝혔다. 그는 “여가부는 그간 호주제 폐지, 경력단절 여성 지원 등 여성의 지위 향상을 위해 노력했고,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인 이재명 경기지사가 20일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농업기술센터 내 잔디밭에서 반려동물 복지 공약을 위해 동물보호센터 보호견들과 함께 이동하고 있다. (제공: 이재명 캠프)
22일 본회의 처리키로 합의아동돌봄비 지원 등도 대립처리 지연은 여야 모두 부담[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여아가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4차 추경안 처리를 두고 신경전을 이어가고 있다.20일 정치권에 따르면, 여야는 22일 본회의에서 4차 추경안을 처리하기로 했다. 21일 예결위 소위원회에서 구체적인 내용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여야는 예결위 소위원회 결론을 바탕으로 국회 본회의에서 본예산안과 추경안을 의결할 예정이다. 하지만 통신비 2만원 지원과 아동 특별돌봄비 20만원 지원이 막판 쟁점으로 남아 있다.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만13
전주혜, 관련 개정법안 대표발의“저출산 대책, 공동체 존망의 문제”[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저출산 시대를 극복하기 위해 행복한 임신‧건강한 출산 3법이 국회에 발의됐다. 이 법안은 미래통합당 전주혜 의원이 대표 발의했다.전 의원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남녀고용평등과 일·가정 양립 지원 ▲고용보험법 ▲근로기준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2일 밝혔다.전 의원의 개정안은 임신에 어려움을 겪는 가정을 현실적으로 지원하고자 난임 치료휴가를 현행 연간 3일에서 60일로 연장하고 유급 형태로 지원하도록 했다. 아울러 국가가 고용보험기금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소방관 딸이 순직하자 32년 동안 양육을 방치했던 생모 B씨(65)가 유족급여와 유족연금을 받아간 이른바 ‘전북판 구하라 사건’에 온 국민이 분노했다.그러나 다행히 법원은 “생모 B씨는 두 딸을 홀로 키운 전남편 A씨(63)에게 양육비 7700여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을 내렸다.이번 사건을 계기로 ‘구하라법’을 신속히 통과시켜야한다는 여론이 높아지고 있다.이번 판결은 순직한 소방관 딸의 아버지가 장례식에도 오지 않았던 친모를 상대로 두 딸의 과거 양육비 청구 소송을 제기했고 전주지법은 지난 12일 “부모는
원옥금 “다름 인정하는게 민주주의”野 “여성이 행복한 나라 만들 것”새보수, ‘검사내전’ 저자 김웅 영입[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오는 4월 15일 치러지는 21대 총선이 7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야가 인재영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더불어민주당은 4일 21대 총선 16번째 영입인재로 베트남 이주민 원옥금 주한 베트남교민회회장을 영입했다.민주당의 다문화 인권분야 첫 번째 영입인재인 원 회장은 15년 간 한국이주 다문화가정과 이주노동자 권익증진을 위해 활동한 현장 인권운동가다.원 회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입당식에서 “저는 세금도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자유한국당이 4일 7명의 여성 법조인을 아홉 번째 인재로 영입했다.한국당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2020아홉 번째 영입 인사를 발표하고 환영식을 열었다.한국당은 “일과 가정의 양립을 지켜나가고 있는 워킹맘이자, 가족·여성·아동·학교폭력 등 국민들의 실생활에서 고민하는 문제를 해결하는 데 노력해온 법률 전문가라는 공통점이 있다”고 밝혔다.전주혜 변호사는 미투 관련해 ‘성인지 감수성’ 대법원 판결을 최초로 이끌어냈다.정선미 변호사는 숭실대 상담센터 성희롱 성폭력 사건 관련 자문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다.김복단 변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맹성규 의원이 양육비 미지급을 아동에 대한 금지행위로 규정해 형사처벌이 가능하도록 하는 ‘아동복지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4일 밝혔다.현행법에 따르면, 부모의 혼인상태와 관계없이 미성년 자녀를 양육하지 않는 부모는 미성년 자녀를 직접 양육하는 부모에게 양육비를 지급해야 한다.하지만 여성가족부의 지난 2013년 조사를 살펴보면 조사대상자의 83%가 양육비 지원을 전혀 받지 못했다. 지난 2015년 조사에서는 양육비를 정기적으로 받는 경우가 11.6%, 부정기적으로 받는 경우는 3.7%
6일 美 중간선거 이후 “북미·남북정상회담 기대”[천지일보 =김수희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가족행복 5대 예산안을 통과시킬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예산안 본격 심사가 시작되는 5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대표는 “함께 잘사는 포용국가가 이번 예산의 가장 중요한 목표”라며 이 같은 의지를 표명했다.더불어민주당의 가족행복 5대 예산안의 항목은 ▲아동수당 지원 확대 ▲청년추가고용장려금 및 내일채움공제 확대 ▲일자리안정자금 지원 ▲근로장려금 및 근로장려세제(EITC) 대폭 확대 ▲기초연금 조기 인상 등이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일 국회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 예산안은 세수를 안정적이면서 현실적으로 예측하고, 늘어나는 세수에 맞춰 지출규모를 늘렸다”며 “우리나라는 국가채무비율이 세계적으로 낮은 편이지만, 재정건전성을 위해 국가채무비율을 높이지 않으면서 재정이 꼭 해야 할 일을 하는 예산으로 편성했다”며 포용국가로 나아가기 위한 예산이라고 밝혔다.아래는 국회시정연설 전문.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국회의장님과 의원 여러분,2019년도 예산안을 국민과 국회에 직접 설명 드리고, 협조를 요청하고자 합니다. 국민의 삶을 함께
“최저임금 후속대책, 별도 당정협의 통해 마련”사회 첫 진출 청년, 월 50만원 6개월간 지원[천지일보=이지예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정부가 17일 긴급 당정회의를 연 가운데 노인 기초연금 조기 인상안과 근로장려세제(EITC) 지원대상 확대 방안 등을 발표했다.이날 당정은 국회에서 ‘2018년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 및 저소득층 지원대책 협의’ 회의를 연 가운데 저소득층 지원책과 최저임금 인상의 부작용에 대한 후속대책을 논의하고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당정은 우선 저소득 가구에 세금 환급 형태로 근로장려금을 주는 근로장려세제(EITC
안희정 이어 이재명까지 줄줄이 의혹[천지일보=임문식 기자] 6.13지방선거를 앞두고 여권에 ‘여자 스캔들’ 파문이 계속되고 있다. ‘여비서 성폭행’ 의혹으로 낙마한 안희정 전 충남지사에 이어 이재명 경기도지사 후보 역시 불륜 의혹으로 곤혹을 치르고 있다.지방선거 투표가 일주일 안으로 다가온 가운데 이 후보 측과 바른미래당 김영환 경기지사 후보 간 ‘여배우 스캔들 의혹’ 공방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 김 후보는 지난달 29일 경기지사 후보 토론회에서 이 후보에게 여배우 관련 질문을 하면서 논란에 불을 붙인 데 이어 7일 추가 기자회
“김부선씨 아무 관계 아냐”“녹음파일 유출, 정치공작”[천지일보=이민환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경기지사 후보가 바른미래당 김영환 경기지사 후보와 김부선 배우에게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31일 이 후보는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지난 29일 KBS에서 진행된 경기지사 후보 토론회에서 바른미래당 김영환 후보와의 공방에서 불거진 ‘여배우 스캔들’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그는 지난 29일 토론회에서 답변을 회피한 부분에 대해 “경찰이 범죄자 취조하듯이 일문일답하고 그걸 끝까지 할 것 같은데 답변하거나 제가 발언
“산둥반도 위치한 공장 폐쇄 요구해야”[천지일보=이지예 기자] 미세먼지 문제와 관련해 중국 정부에 항의해 달라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5일 만에 20만명을 넘어셨다.지난 24일 청와대 홈페이지 국민청원란에 ‘미세먼지의 위험 그리고 오염 및 중국에 대한 항의’ 청원이 29일 오후 1시 기준 20만 12명의 동의를 얻었다.청원인이 한 달 내 20만명이 넘을 경우 청와대 수석비서관 또는 관련 부처 장관이 공식 답변을 내놓아야 한다.청원 제기자는 “미세먼지가 10년 전에 비해 상당히 자주 몰려오고 있다”며 “중국에 항의하고, 더불어 산둥반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