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사회 인지도 상승‧육상 선진국 진입 효과 기대 [천지일보=김두나 기자] 2011대구세계육상선수권은 우리나라와 대구의 국제사회 인지도 상승과 지역경제, 한국육상에 엄청난 파급효과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세계육상선수권조직위윈회(조직위)에 따르면 지난 2007년 대구경북연구원에 의뢰한 결과, 대구세계육상선수권은 인프라 구축을 통한 실질적 투자, 관광수입 등을 통한 지역경제 발전으로 약 5조 5800억 원의 생산유발과 6만 2841명의 고용유발, 2조 3400억 원의 부가가치유발 효과가 있다. 이같이 가시적인 경제적 효과뿐만
그리스 급한 불 껐지만… 60년 만에 처음으로 디폴트 빠져 [천지일보=김두나 기자] 유럽지도자들이 1586억 유로 규모의 제2차 그리스 지원 프로그램에 합의했다. 그러나 그리스는 유로화 출범 이후 처음으로 채무불이행(디폴트)에 빠지게 돼 향후 시장의 반응과 국제신용평가회사들의 대응이 주목된다. 유로존은 21일(현지시각) 벨기에 브뤼셀에서 긴급 정상회담 성명에서 유럽연합(EU)과 국제통화기금(IMF)이 그리스에 1090억 유로를 지원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나머지 496억 유로는 은행을 비롯한 민간채권단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2011
美 신용등급 강등 가능성 경고 伊 정치적 대립으로 금융 불안 악화 [천지일보=김두나 기자] 세계경제대국 미국이 정치적 대립으로 꼬인 국가채무 상환 문제로 디폴트(채무불이행) 상태에 빠질 위험에 처했다. 무디스에 이어 국제 신용평가사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도 14일(현지시각) 미국의 신용등급 하향조정 가능성을 경고했다. S&P는 미국의 정부 부채한도 증액 협상이 교착상태에 빠질 위험성이 증가하고 있다며 미국의 신용등급을 하향조정이 가능한 ‘부정적 관찰대상’에 포함시켰다고 밝혔다. 그리스로 촉발된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
[천지일보=김두나 기자] “두 살 된 뉴스천지, 새 얼굴로 독자 여러분을 맞이합니다” 사회‧종교 종합일간지 천지일보의 인터넷판 가 7월 15일 개국 2주년을 맞아 현대적인 감각과 고품격 디자인을 갖춘 새로운 모습으로 전면 개편됐다. 메인페이지는 탑 기사와 주요 기사를 쉽게 볼 수 있도록 UI(user interface) 영역을 넓혔고, 탑 사진을 키워 시원한 느낌을 살렸다. 섹션별 탑 기사 또한 가독성이 높은 위치에 배치됐다. 기사페이지는 독자들이 메인화면을 가지 않고 주요기사를 볼 수 있도록 투데이 코너에 담았다. 속보
신천지 성도 상반기에만 1만여 명 늘어… 신천지로 가는 이유 오직 ‘말씀’ [천지일보=김두나 기자]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대표회장 금권선거 등을 겪으며 개신교 내부에서 위기론이 나오는 가운데 한기총에서 이단으로 규정한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신천지)의 성도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신천지에 따르면 올 상반기에만 1만여 명의 성도가 늘었다. 대부분 소속 교회를 떠나 이곳 신천지로 입교한 개신교인들이다. 이 같은 현상에 대해 개신교 목사는 말씀을 찾아 신천지로 가는 신도들을 누가 막을 수 있겠냐고 토로했다. 새날교회 안하원
일본 도요타‧혼다는 20% 이상 감소 [천지일보=김두나 기자] 국내 자동차 업계의 미국시장 판매량이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현대차미국법인(HMA)은 지난달 미국시장에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6% 증가한 5만 9209대를 판매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1일 밝혔다. 이는 현대차의 역대 6월 판매실적으로는 가장 높은 수준이다. 엘란트라와 소나타가 각각 40%, 4.9%의 판매 증가율을 기록했으며 산타페와 투산, 제네시스의 판매량도 증가했다. 기아차미국법인(KMA)도 지난달 미국 시장에서 4만 5044대를 판매해 지난해 동기(3
[천지일보=김두나 기자] 미국의 채무불이행(디폴트) 위기가 고조되면서 미국 신용등급 강등 경고음이 잇달아 들려오고 있다. 지난 2일 국제신용평가사인 무디스가 미국의 채무한도 상향 조정 실패시 ‘AAA’인 미국의 신용등급을 강등할 수 있다고 경고한 데 이어 국제신용평가사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미국의 국가 신용등급을 최저 수준인 ‘D’로 낮출 수 있다고 밝혔다. S&P는 지난 4월에도 미국의 신용등급 강등 가능성을 경고한 바 있다. S&P 국가신용등급 위원회 존 챔버스 의장은 30일 블룸버그와의 전화통화에서 “미국이 연방정부의
5.24 조치로 평양 내륙기업 170여 개 줄도산 평양 내륙기업 발만 동동 정부 피해보상 아직 없어 남북교역 10년 전으로 회귀 中, 北 광물자원 싹쓸이 유럽, 위탁가공 70% 점령 경협으로 통일 대비해야 [천지일보=김두나 기자] “5.24 조치로 벌을 받고 있는 것은 북한이 아니라 바로 남한의 내륙기업들입니다.” 평양에서 의류 위탁가공을 했던 동방영만 미래통상 대표는 천안함 피격 사건 이후 북쪽에 벌을 준다는 차원에서 실시한 5.24대북제재 조치로 자국민인 내륙기업인이 피해를 보고 있다고 말했다. 동방영만 대표는 지난 2004년부
자산공유 등 20~30% 설비투자비 절감 [천지일보=김두나 기자] 이동통신사 간 네트워크 투자 협력으로 통신 요금 인하가 가능하다는 분석이 나왔다.LG경제연구원 장재현 책임연구원, 서기만 연구위원은 29일 내놓은 보고서에서 “이통사 간 4세대(4G) 네트워크 구축 협력이 이뤄진다면 20~30%의 설비투자비 절감 효과가 기대돼 5~8%의 요금을 인하할 수 있다”고 밝혔다.보고서에 따르면 4G 네트워크의 본격화는 통신사들 입장에선 큰 고민이 될 수밖에 없다. 3G 네트워크 증설도 지속하는 동시에 4G에 대한 신규 투자가 필요한 상황으로
[천지일보=김두나 기자] KOTRA는 유럽 애니메이션필름협회와 공동주관으로 오는 27일까지 인천 송도 쉐라톤호텔에서 한-EU 카툰 커넥션 2011 행사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2회째를 맞는 한-EU 카툰 커넥션(Cartoon Connection) 행사는 한국 애니메이션 제작사와 유럽제작사가 공동제작 및 구매상담을 벌이는 행사로, 한국에서는 캐릭터 ‘뽀로로’ 제작사인 아이코닉스엔터테인먼트 등 46개사가 참가하고, 해외에서는 영국 BBC, 프랑스텔레비전 등 애니메이션 제작/배급 및 방송사 34개사가 방한 참가했다.
日기업, 쓰나미 대비 안전장비 제작[천지일보=김두나 기자] 3.11 대지진을 겪은 일본에서 쓰나미 공포를 막아 줄 이른바 ‘노아의 캡슐’이 등장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일본에서 쓰나미에 대비해 강철로 만들어진 안전장비(일명 노아의 캡슐)가 나왔다고 25일 보도했다. 온 세상을 집어삼킨 대홍수로부터 노아와 그 가족의 목숨을 구했다는 구약성서 창세기 속 ‘노아의 방주’처럼 일본에 쓰나미가 찾아왔을 때 탑승자의 목숨을 살릴 수 있는 안전장비인 셈이다. 혼슈(本州) 아이치(愛知)현 도요다(豊田)시에 있는 이세산업은 지난 3월 11일
내달 3일 한중일경제통상포럼 창립총회 열려[천지일보=김두나 기자] 한국, 중국, 일본의 경제협력 강화를 위한 최대 규모의 민간 고위급 포럼이 열린다. 한국무역협회(무협)는 다음 달 3일 코엑스에서 중국국제경제교류중심(중국), 일중산관학교류기구(일본)와 공동으로 ‘한중일경제통상포럼’ 창립총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최근 금융위기 이후 세계경제질서의 재편과정에서 동아시아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특히 한국, 중국, 일본의 경제협력 강화 필요성이 증대되는 시점에서 3국의 경제계와 전직 관료, 학계 대표 등 30여 명이 한자리에 모이는 것이
[미니 인터뷰] 이장희 남북경협국민운동본부 상임대표(한국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북중 공동 나선특구, 남북관계 ‘양날의 칼’ 남북통일, 정치-비정치 투트랙 전략 써야 [천지일보=김두나 기자] 중국의 천더밍 상무부장과 북한의 장성택 국방위원회 부위원장이 이달 말 북한 나선특별시에서 열리는 원정~나선 도로 공사 착공식에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자리에서 북중 양측은 중국이 주도하는 ‘북-중 공동의 나선경제특구개발’ 선언도 할 것으로 알려졌다. 본격적인 북중 경협시대를 맞아, 5.24조치 이후 단절된 남북 경협을 회복하기 위한 대안
낙하산 인사→금융기관 봐주기 악순환 금융기관 건전성 관리에 소비자는 뒷전 [천지일보=김두나 기자] 부산저축은행 사태 조사과정에서 드러난 금융당국의 감독부실로 현행 감독체계에 대한 혁신이 요구되고 있는 가운데 금융감독원은 13일 저축은행 분야 검사인력의 96%를 대거 교체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4일 권혁세 금융감독원장이 ‘금융감독원 쇄신방안’을 발표하며 “뼈를 깎는 자세로 국민에게 신뢰받는 감독기관으로 거듭나겠다”고 언급한 만큼 조직개편과 직원 인사를 통해 공정하고 투명한 자세로 업무에 매진하겠다는 각오를 비친 것으로 풀이된다. 정부
올림픽ㆍ월드컵보다 개최기간 길고 관람객수 많아 효과 높을 것 [천지일보=김두나 기자] 2012년 5월 12일 개막 예정인 여수세계박람회는 국내에서는 1993년 개최된 대전박람회에 이어 2번째로 열리는 국제공인박람회다. 여수박람회는 지난 2007년 11월 27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142차 BIE(세계박람회기구) 총회에서 유치가 확정됐다. 그렇다면 1년 앞으로 다가온 여수박람회의 경제적 효과는 얼마나 될까. 파리, 밴쿠버, 세비야, 하노버, 상하이 등 앞서 박람회를 개최했던 세계 각국의 도시들은 10조 원이 넘는 경제적 효과를 냈
가구당 1130원 부담… 전기요금 조만간 오를 듯 [천지일보=김두나 기자] 도시가스 요금이 이달부터 평균 4.8% 오르면서 다른 공공요금도 잇따라 오를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2일 지식경제부는 “최근 국제유가 상승으로 액화천연가스(LNG) 도입단가가 오름에 따라 도시가스 소매요금이 평균 4.8% 인상된다”고 밝혔다. 이번 인상에는 올해 도매공급비용 인하요인도 반영됐다. 도매공급비용은 천연가스 공급에 소요된 총비용을 판매물량으로 나눈 것이다. 인상폭은 용도별로 주택용은 4.9%, 업무ㆍ난방용은 2.1%, 일반용은 4.5%, 산업용은
미국 증시 상승 영향으로 2300대 넘봐 [천지일보=김두나 기자] 코스피의 무한질주가 계속되고 있다. 지난주 상승 마감한 미국 증시와 오사마 빈 라덴의 사망소식에 따른 유가 안정에 대한 희망감이 증시를 견인한 것으로 보인다. 코스피는 지난달 25일 최고치(2216.00)를 기록한 이후 5거래일 만에 또다시 최고 기록을 세웠다. 2일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2192.36)보다 36.60p(1.67%) 오른 2228.96p로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도 1250조 원으로 늘었다. 지난달 25일(1241조 8266억 원)보다 약 9
4~5년 이상 사업 추진 없던 곳 대상 [천지일보=김두나 기자] 서울시가 재개발·재건축 정비예정구역 가운데 장기간 사업이 추진되지 않아 주민들의 개발의지가 약한 32곳에 대해 검토를 거쳐 해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서울시는 또 주거지종합관리계획 체제 전환을 앞두고 정비 예정구역 신규지정은 최소화하겠다고 전했다. 25일 서울시는 기존 정비예정구역 315곳 중 자치구가 32곳에 대해 해제를 신청해 이를 수락하기로 했다. 해당 정비예정구역은 정비사업 추진위원회가 설립되지 않았거나 정비구역 지정요건이 충족되지 않아 4~5년 이상 사업 추진
외국환은행 선물환포지션 증가… 역외 투기세력 점검 [천지일보=김두나 기자] 금융당국이 주요 외국환은행에 대한 특별 외환공동검사를 실시한다. 외국환은행의 선물환포지션이 증가하고 단기외채가 늘어남에 따라 역외 투기세력 등에 대한 점검으로 풀이된다. 당국은 이번 점검 결과를 선물환포지션 한도 조정 등에 참고하고 은행의 위규사항 확인 시에는 관련 법령에 따라 적절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정부는 21일 한국은행과 금융감독원이 오는 26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8거래일 동안 주요 외국환은행에 대한 특별 외환공동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프리카·동남아시아·중남미 등 개도국에 발전된 농업기술 전수 새마을운동중앙회, 정부 지원 벗어나 자립 가능한 교육이 목적 [천지일보=김두나 기자] “1일 교육 103개국 4만 7000여 명, 합숙교육 84개국 3041명.” 지난해 우리나라에서 ‘새마을운동교육’을 받은 외국인 연수생의 숫자다. 주로 아프리카, 동남아시아, 중남미 등 유엔이 정한 최빈국의 마을지도자 등이 교육대상이다. 새마을운동중앙회에 따르면 과거엔 국가 정책 지원방향을 잡기 위해 고위 공무원이나 농업 관계자 등을 교육했지만 정작 농업발전을 위한 정책을 반영하는 데 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