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부안=김도은 기자] 전북 부안의 한 오리농장에서 저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가 확진판정을 받았다.농림축산검역본부와 전라북도는 지난 2일 부안군 계화면 한 오리 농가에서 출하를 앞두고 실시한 검사에서 H5형 저병원성 AI가 검출됐다며 예방 차원에서 해당 농가 오리 4만여 마리를 긴급 처분하기로 했다.다만 고병원성 조사에서는 다행히 저병원성으로 나왔다. 그러나 AI 저병원성 판정을 받았더라도 AI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라 고병원성 변이 가능성이 있어 살처분이 진행된다.
[천지일보 전북=김동현 기자] 전북도가 부안군 백산면 소재 한우농장의 럼피스킨병 의사환축(감염됐을 것으로 의심될 만한 임상증상을 보이는 동물)이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전북도에 따르면 도 동물위생시험소는 지난 24일 부안군 백산면 한우농가에서 기르던 소 1마리에 ‘피부 병변이 보인다’는 신고를 접수해 럼피스킨 자체 검사를 통해 양성임을 확인했다. 농림축산검역본부에 정밀검사를 의뢰했으며 25일 오후 확진판정을 받았다.소 럼피스키병 발생에 따라 전북도는 김관영 전북지사 주재 긴급방역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럼피스킨병 대응상황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한시적으로 허용된 비대면 진료가 다음달 1일부터 불법이 된다. 코로나19 위기 단계가 ‘심각’에서 ‘경계’로 하향 조정되면서다.이런 가운데 코로나19 극복 과정에서 온 국민이 의료서비스 이용에 적잖은 편익을 제공한 비대면 진료를 유지해야 한다는 여론이 일었고, 정부는 비대면 진료를 법제화한다는 방침을 정했다. 정부는 이전부터 위기 단계 하향에도 비대면 진료를 운영하기 위해 입법화를 시도했지만, 현재까지 답보 상태에 머물고 있다.이해관계자인 의료계와 플랫폼 업계 등의 갈등으로 인해서다.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국내 엠폭스 감염환자 발생 10개월만에 광주에서 첫 확진자가 발생했다.광주시는 지난 8일 생식기에 반점과 수포 증상이 있는 내국인 환자가 의료기관을 방문했다가 의심환자로 신고됐으며 지난 5일 최종 확진 판정됐다고 밝혔다.이 환자의 최초 증상일은 4월 30일이며, 발현 3주 이내 해외 여행력은 없어 국내감염으로 추정된다. 현재 전담병상에 격리치료 중이며 전반적인 건강상태는 양호한 편이다.광주시는 지난 5일 의심환자 확진판정과 동시에 거주지 소재 보건소, 호남권질병대응센터와 긴급회의를 열고 고위험군 접촉자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경제계가 현행 비대면 진료를 이어갈 수 있도록 조속히 제도화를 추진해 줄 것을 호소하고 나섰다.대한상공회의소, 전국경제인연합회, 한국무역협회, 한국경영자총협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 등 경제6단체는 ‘비대면 진료 제도화 촉구 경제계 공동성명’을 4일 발표했다.현재 우리나라는 원칙적으로 비대면 진료를 금지한다. 의료인-의료인 간 진료, 국가적 감염병 위기 발생 시 의료인-환자 간 진료 등 예외적 경우에만 비대면 진료를 허용한다.코로나19 감염병 위기 경보가 현재의 ‘심각’ 단계에서 ‘경계’로 하향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정부의 강도 높은 검역 강화에도 중국발 입국자 확진자 방역 관리에 곳곳에서 구멍이 확인되고 있다. 4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전날 하루 동안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중국발 항공기 승객(승무원 포함) 1052명 중 단기체류 외국인 281명이 공항검사센터에서 검사를 받고, 이중 26.0%인 7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 2일까지 포함하면 이틀간 중국발 단기 체류자 누적 검사자는 590명, 확진자는 136명으로 양성률은 22.7%다. 5명 중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셈이다. 이런 상황에서 방역 관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7일 오후 6시 기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만 5522명 발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전날 동시간대 1만 4523명보다 999명 늘어난 수치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전국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1만 5522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는 전날 동시간대 1만 4523명보다 999명 늘어난 수치다. 일주일 전인 30일 같은 시간 7988명과 비교하면 7534명 증가했다. 지역별로 ▲경기 4467명 ▲서울 3756명 ▲인천 609
전문가용 RAT 양성 확진자, 일반관리군 전환[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가 스텔스 오미크론의 도내 점유율이 지속 증가하면서 최근 감염을 주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부 발표에 따르면 오미크론과 비교해 전파력이 높지만, 중증도는 큰 차이가 없다고 한다.경남도는 기존의 재택치료 등과 같은 방역체계로 충분한 대응이 가능해 도민은 긴장은 유지하시되 너무 두려워할 필요는 없다. 3월 3주차를 기점으로 오미크론 정점을 지나고 있어 마스크 쓰기, 손 씻기, 환기 등 기본방역수칙 준수가 최선의 확산방지 대책이라고 밝혔다.3월 25일부터
요양병원… 시설 집단감염 ‘지속’21일부터 사적모임 8인까지 가능[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전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수가 7일 만에 1만명 이하로 감소했다.광주와 전남도에 따르면 21일 0시 기준 광주 8641명, 전남도 6857명이 발생했다.광주 코로나19 확진자는 지난 19일 1만 31명보다 1570명이 줄어든 8641명이 발생했다.또 전남지역에서도 1만 898명이 발생한데 비해 4035명이 감소한 6857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특히 광주에서는 북구, 광산구 소재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에서
확진·사망자 폭증에 정부 ‘초긴장’전문가들 “완화 신호에 확진자 수 껑충”[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일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60만명을 넘어선 가운데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8명·11시’로 조정되는 방안의 검토되고 있다.정부는 오는 18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현재는 사적모임 인원을 6명까지 식당·카페 등 다중이용시설의 이용을 오후 11시까지로 제한하고 있다. 현재 조치는 오는 20일 종료 예정이다.오미크론 변이의 확산세가 정점을 지나면서 정부는 방역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1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국민의힘에 따르면 이 대표는 이날 일정 중 접촉한 관계자의 코로나 확진판정 인지 후 신속항원검사를 실시해 양성반응을 확인했다고 밝혔다.이 대표는 즉시 광주 서구보건소에서 PCR검사를 받을 예정이다.당초 이 대표는 이날 광주 등 호남 방문 일정을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모든 일정을 취소했다.
60세이상 등 고위험군만 모니터링동네의원서도 비대면 진료·처방 가능[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오늘(10일)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 시 재택치료는 60세 이상 등 고위험군 환자대상으로 집중 관리되며, 그 외에 일반관리군은 스스로 관리해야 한다.정부는 오미크론으로 인한 대규모 확진자, 격리자 발생에 대응하면서 사회필수기능 유지에 집중하는 방향으로 방역대응 전략을 전환하기로 했다.재택치료 환자는 집중관리군(60세 이상, 기저질환자, 면역저하자)과 일반관리군 환자로 분류된다.집중관리군은 재택치료관리의료기관에 배정돼
수도권만 1만 9019명 발생위중증, 열흘 연속 200명대사망 13명, 치명률 0.66%[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오미크론 대유행이 지속되는 가운데 7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주말임에도 3만명대로 집계됐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신규 확진자는 3만 5286명 발생하면서 누적 104만 4936명(해외유입 2만 6494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3만 8689명)보다 3403명 줄었지만 사흘 연속 3만명대를 기록했다.오미크론이 국내 유행을 주도하면서 확산
수도권만 2만 2011명 발생위중증, 9일 연속 200명대사망 15명, 치명률 0.71%[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오미크론 대유행이 지속되는 가운데 6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주말임에도 4만명에 육박하면서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신규 확진자는 3만 8691명 발생하면서 누적 100만 9688명(해외유입 2만 6339명)으로 집계됐다. 누적 확진자는 국내 첫 확진자가 발생한 2020년 1월 20일 이후 784일 만에 100만명을 넘어섰다. 이날 신
수도권만 1만 5169명 발생위중증, 일주일 연속 200명대사망 24명, 치명률 0.73%[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오미크론 대유행이 지속되는 가운데 4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는 2만 8000명에 육박하면서 최다치를 경신했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신규 확진자는 2만 7443명 발생하면서 누적 93만 4656명(해외유입 2만 5967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종전 최다인 전날(2만 2907명)보다 4536명 늘어나 하루 만에 기록을 다시 썼다.오미크론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가 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증상이 의심돼 관련 검사를 받고 자가격리에 들어갔다.민주당에 따르면 송 대표는 이날 오후 자가진단키트로 코로나19를 검사한 결과 양성이 나왔다. 이후 PCR(유전자증폭) 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송 대표는 이날 밤 예정됐던 방송국 인터뷰 일정 등을 취소하고 결과가 나올 때까지 격리 중이다.앞서 민주당은 현역 국회의원들을 포함 선거대책위원회 관계자들도 확진판정을 받았다. 장철민 의원이 확진 판정을 받고 자가격리에 들어간 가운데 선
광주 누적 9868명 전남, 7462명‘오미크론 변이’ 등 확산세 지속17~2월 6일까지 거리두기 강화전남도 ‘잠시 멈춤’ 동참 당부[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전남에서 오미크론 변이 등 코로나19 확진자가 경계를 넘어선 확산세가 계속되는 가운데 최근 6일 동안 1000명이상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시에 따르면 지난 9~14일까지 총 1087명이 발생, 역대 최다 기록이다. 전국에서는 4423명(해외 346)이 발생했다.전남지역에서도 지난 11일~14일까지 나흘째 100명대 넘어가면서 총 588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광주시 코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을 3차까지 받은 뒤 돌파 감염이 된 사람은 미접종자 감염자에 비해 중증으로 악화하거나 사망할 확률이 93.6% 낮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러한 내용을 포함해 12월 4주차 기준 예방접종력에 따른 중증화율(중증 이행 확률) 분석 결과를 3일 발표했다.방대본은 지난해 4월 3일부터 12월 25일까지 예방접종을 마친 뒤 확진(돌파감염)된 50만 582명을 분석했다. 예방접종력에 따라 확진판정 후 28일 이내에 사망하거나 위중증으로 악화한 사례를 중증화율로 판단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크리스마스인 25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전국 확진자가 최소 5055명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방역당국과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전국 광역지자체별 확진자는 서울 1856명, 경기 1417명, 부산 365명, 인천 328명, 경남 173명, 경북 130명, 대구 120명, 충남 117명, 강원 107명, 전북 94명, 대전 84명, 광주 67명, 충북 66명, 울산 53명, 전남 48명, 제주 28명, 세종 11명이다.17새 시도 모두 확진자가 집계됐다.이로써 수도권
아빠 치료해달라는 딸의 호소 제보“지난 14일 확진판정 후 건강악화”“질병청 이송 승인만 기다리는 중”[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저와 엄마는 (병상이 부족해) 지금까지 기다릴 수밖에 없었고, 결국 건강하던 아빠는 생사의 갈림길에서 제대로 된 검사나 치료도 못 받고 오로지 혼자서 외롭게 사투를 벌이고 있습니다. 이런 것을 생각하니 너무나 원통하고 미안하고 가슴이 찢어집니다.”코로나19 중증 환자가 중환자 병상이 없어 치료를 받지 못한 사연이 전해졌다. 22일 ‘코로나 치료 병상이 없습니다. 아빠를 살려주세요’라는 제목으로 제보 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