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23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트윈스 대 한화이글스의 개막전 경기에서 관중들이 열띤 응원전을 펼치고 있다.
[천지일보=방은 기자] 근육이 뻣뻣해지는 신경질환을 앓고 있는 가수 셀린 디옹(55)이 세 아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같은 질환으로 투병 중인 환자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가 북미와 유럽에서 주력 제품인 모델Y 가격을 소폭 인상한다. 한국과 일본, 독일 금융기관들이 영국과 일본 기업이 진행하는 칠레 구리 채굴 사업에 총 25억 달러(약 3조 3000억원)를 융자한다. 미국 서부에서 열린 대규모 건강식품 박람회에서 한국산 딸기와 닭강정 등이 현지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미국
[천지일보=방은 기자] 축구 스타 리오넬 메시의 고향으로 잘 알려진 아르헨티나 로사리오가 최근 이어진 갱단 폭력에 ‘공포의 도시’로 변했다.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 가격이 7만 2000 달러를 돌파하며 사상 최고가를 연거푸 갈아치웠다. 뉴욕증시 상장을 추진하는 미국 소셜미디어 업체 ‘레딧’의 상장 후 기업가치가 최대 8조원대에 달할 전망이다. 메신저앱 텔레그램의 개발자 겸 최고경영자(CEO)인 파벨 두로프(39)는 2021년 5억명이던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가 9억명으로 늘었다면서 “내년에는 이익을 낼 수 있기를 바라고 있
[천지일보=이솜 기자] 2월에 접어들며 지구촌 곳곳에서 흥이 오르고 있다.세계의 아시아인들은 아시아 국가를 중심으로 각지에서 설날을 맞아 다양한 장식과 음식 등 문화를 자랑했다.이어 전 세계 단일 스포츠 이벤트로는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미국프로풋볼(NFL) 슈퍼볼이 12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얼리전트 스타디움에서 열렸다. 이날 미국프로풋볼(NFL) 캔자스시티 치프스가 2년 연속 슈퍼볼 우승을 차지했다. 전날 브라질에서는 세계 3대 축제인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카니발 축제’가 화려한 막을 올렸다. 지구촌 최대 규모
[라스베이거스=AP/뉴시스] 테일러 스위프트(가운데)가 래퍼 아이스 스파이스, 디자이너 애슐리 아비뇽, 배우 블레이크 라이블리와 함께 11일(현지시각) 미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얼리전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프로풋볼(NFL) 슈퍼볼(Super Bowl) 캔자스시티 치프스와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의 경기를 응원하고 있다. 스위프트의 남자 친구인 트래비스 켈시가 캔자스시티 치프스에서 뛰고 있다. 2024.02.12.
영국 찰스 3세 국왕(75)이 암 진단 발표 후 처음으로 공개 외출했다.BBC와 텔레그래프지 등은 11일(현지시간) 찰스 3세 국왕이 샌드링엄 영지에서 교회 예배에 참석하러 다녀오는 모습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국왕은 부인 커밀라 왕비와 함께 우산을 들고 걸어가면서 왕실 팬들을 향해 잠시 손을 흔들어 인사했다.현장에는 약 100명이 모여서 국왕의 건강 회복을 기원했다.이들은 영지 안으로 들어가진 못하고 출입문 밖에서 국왕이 걷는 것을 잠깐 볼 수 있었다고 BBC가 말했다.다른 왕실 가족은 보이지 않았다. 윌리엄 왕세자 가족은 이번 주
[천지일보=방은 기자] 세르비아 수도 베오그라드 중심부의 한 광장에서 30일(현지시간) 총선과 지방선거 결과 무효화를 요구하는 최대 규모 시위가 벌어졌습니다.이날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수천명의 시위대가 세르비아 국기를 흔들며 ‘우리는 받아들이지 않는다’라고 적힌 현수막을 들고 부정선거 의혹을 규탄했습니다. 시위대는 2012년부터 집권 중인 알렉산다르 부치치 대통령과 그가 이끄는 우파 여당 세르비아혁신당이 지난 17일 치러진 총선과 지방선거에서 투표를 조작했다고 비난했습니다.시위대는 이날 선거 이튿날부터 단식 투쟁을 벌이고 있는 제
[천지일보=방은 기자] 세르비아 수도 베오그라드 중심부의 한 광장에서 30일(현지시간) 총선과 지방선거 결과 무효화를 요구하는 최대 규모 시위가 벌어졌다.이날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수천명의 시위대가 세르비아 국기를 흔들며 ‘우리는 받아들이지 않는다’라고 적힌 현수막을 들고 부정선거 의혹을 규탄했다. 지난 18일 이후 13일째 진행된 이날 시위는 이번 부정선거 규탄 시위 중 최대 규모다.시위대는 2012년부터 집권 중인 알렉산다르 부치치 대통령과 그가 이끄는 우파 여당 세르비아혁신당(SNS)이 지난 17일 치러진 총선과 지방선거에서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유럽 최대 국가대항 가요제인 ‘유로비전’은 올해도 뜨거웠다. 결승전에만 매년 2억명에 달하는 시청자가 몰리는 유럽 최대 팝 음악 축제인 만큼 각국에서 많은 인파가 영국 리버풀 아레나로 몰려들었다.13일(현지시간) 생방송으로 중계된 ‘2023 유로비전 송 콘테스트’ 결승전에는 26개국의 가수들이 각 나라를 대표해 무대에 올라 춤이면 춤, 노래면 노래 각자 뜨거운 열정과 실력을 뽐냈다.국가대항이다 보니 각 나라로부터 몰려든 응원객들의 뜨거운 응원전이 펼쳐졌다. 모국 이름이 적힌 플래카드를 연신 펼쳐 들며 응원에
[천지일보=최혜인 기자] “러시아에 대한 진정한 전쟁이 다시 시작됐다” “평화 협상 가능성은 없다”2차 세계대전 승리의 날(Victory Day, 전승절)인 9일(현지시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UN) 사무총장이 같은 날 각각 한 발언이다.지난해 2월 세계 평화와 안보 유지에 나서야 할 유엔 상임이사국인 러시아의 침공으로 러-우크라 전쟁이 발발한 지 440일째를 맞았다. 이날은 전승절이기도 하다. 그러나 전쟁 당사국들이 전투 의지를 더욱 불태우고 우방국들의 중재도 불발에 그칠 것으로 전망되면서 전쟁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15일 오전 11시 30분께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일본 와카야마(和歌山)현에서 현장 시찰을 마치고 연설을 시작하기 직전에 큰 폭발음이 났다고 NHK가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경호하던 경찰관들에게 둘러싸여 현장에서 대피해 무사한 것으로 전해졌다.기시다 총리가 이날 와카야마현 사이카자키 어항(漁港)에서 현지 보궐선거 지원 연설에 나서려는 순간에 갑자기 폭발음이 발생했다.와카야마현 경찰본부에 따르면, 와카야마시 연설회장에서 폭발물을 던진 것으로 보이는 용의자를 위력 업무방해 혐의로 현장에서 체
대회 당일 아침, 다른 팀원이 모두 불참한 가운데 나홀로 출전한 8세 소녀가 치어리더 경연대회 우승했다.미국 폭스뉴스 등은 5일(현지시간), 플로리다주 박람회장에서 열린 '챔피언십 치어리더 응원대회'에 참가한 '케이테크 크라켄즈' 치어리더팀이 극적으로 우승했다고 보도했다. 놀랍게도, 대회에 참가한 크라켄즈 소속 치어리더는 단 한 명에 불과했다.대회 당일 아침 6시, 유일하게 대회장에 나타난 크라켄즈팀 멤버는 페이튼 소스비(8) 뿐이었다. 다른 팀원이 모두 불참한 상태였다. 팀 코치는 페이튼에게 대회를 기권하고 집으로 돌아가지 않겠냐
카이 레니(왼쪽)와 아론 골드(가운데)가 22일(현지시간) 하와이 와이메아 베이에서 열린 에디 아이카우 빅 웨이브 서핑 경기에서 제이크 마키(오른쪽)의 응원을 받고 있다. (출처: 뉴시스)
[천지일보=안채린 기자] 영국 중앙은행인 잉글랜드은행(BOE)이 기준금리를 연 3.0%에서 연 3.5%로 올린다. 미국 정부가 중국의 반도체와 인공지능(AI) 산업 육성을 견제하고 첨단무기 개발을 막기 위해 중국 기업 36개를 수출통제 대상으로 지정했다. 벨기에에서 2022 월드컵 4강전에서 모로코가 프랑스에 패배한 뒤 흥분한 일부 축구 팬들이 경찰과 충돌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하버드대가 흑인 여성인 클로딘 게이 예술과학 분야 학장을 내년 7월부터 임기가 시작되는 차기 총장으로 지명했다. 이 밖에도 천지일보는 16일 국제이슈를 모아
동용승의 글로벌 경제안보 분석 ‘제로 코로나’ 완화하는 중국 경제 자유 요구하며 길거리로 民 ‘제로 코비드’ 정책에 항의 ‘백지시위’ 정치적 성격 약해 장기적 확대 가능성은 농후 중국민, 카타르월드컵 ‘충격’ 노마스크 응원 모습에 놀라 [핵심요약] ◆제로 코로나로 촉발된 백지시위 중국 당국이 ‘제로 코로나’ 정책을 완화하고 있다. 우루무치에서 과도한 봉쇄로 인해 10명이 숨지자, 상하이 고층 아파트 시민들이 같은 처지를 주장하면서 들고 일어났고 중국 각지에서 시위가 발생했다. ◆중국민 자유 외치는 빈도 늘 것 경제적 자유가 성장과
[도하(카타르)=뉴시스] 2022 카타르 월드컵 개막을 사흘 앞둔 17일(현지시간) 오후 카타르 도하 수크 와키프 거리에서 세계 각국 축구팬들이 응원전을 펼치고 있다.
[천지일보=정승자 기자] 이란 스포츠계 인사들이 국제축구연맹(FIFA)에 이란 축구대표팀의 11월 카타르 월드컵 본선 출전권을 박탈하라고 호소했다. 영국 BBC 등의 보도에 따르면 20일(현지시간) 이란에서 축구 및 스포츠계 인사들로 구성된 단체가 FIFA에 이란축구협회 자격을 즉각 정지하고 내달 20일 개막하는 월드컵에 이란 축구대표팀 출전을 막으라는 내용의 서한을 보냈다. 이들은 “자국민을 향한 이란 정부의 적대감과 잔인성이 한계치에 도달했다”며 “축구를 포함한 전 세계 스포츠계에서 (이란을) 분리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또한
[천지일보=정승자 기자]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간 전쟁이 지속되는 가운데 16일 이태원에서 우크라이나인들이 평화를 염원하는 마음을 모아 공연을 펼쳤다. 이날 이태원은 ‘이태원지구촌축제’로 축제 분위기가 고조됐고 우크라이나 평화 공연을 보기 위해 많은 시민들이 모여들었다. 우크라이나인들은 무대에서 국가 간 분쟁 없이 하나가 되자는 가사의 노래를 부르고 평화를 갈망하는 마음을 담아 트럼펫을 연주했다. 공연을 관람하던 시민들은 노래에 맞춰 춤을 추기도 하고 박수를 치며 공연을 즐겼다. 이날 공연 사회를 맡은 로만 야마노프 세계 청년홍보대사
2차 세계대전 이후 국제사회 대결구도의 ‘팍스 아메리카나’ 유럽-러 관계 악화 결과 ‘전쟁’ 통일전선 회복, 러도 파트너로 미-러 ‘양자택일’ 양상 버려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후 주류 국제사회에서의 여론은 우크라이나와 미국‧서방과 관련해서는 응원하고 이겨야 할 우방국으로, 러시아는 퇴치해야 할 적국으로 그려지는 양상이다. 물론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특별군사작전의 시작으로 전쟁의 시발점이 됐다는 점에서 책임을 회피할 수는 없다. 하지만 마치 선악구도식 양자택일 논리로 각국의 국제관계를 바라봐서는 안 된다는 지적이
[천지일보=안채린 기자] 인도네시아 동부 자바의 말랑에서 2일(현지시간) 열린 축구 경기에서 폭동이 일어나 최소 129명이 사망하고 180명이 부상했다고 현지 바리타 하리안과 로이터 통신 등이 현지 경찰을 인용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경기에서 지고 있던 팀을 응원하던 관람객들이 경기장으로 난입하면서 경찰이 최루탄을 쏘며 진압하자, 이 과정에서 많은 인파가 넘어지고 깔리면서 압사하거나 질식사하는 일이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해당 지역 보건당국의 위안토 위조요 보건국장은 지금까지 보고된 희생자 수는 129명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