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전주=김동현 기자] 전북 전주시가 올해 보건복지부가 전국 시·군·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상병수당 3단계 시범사업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상병수당제도’는 근로자가 업무 외 질병·부상으로 인해 경제활동이 불가한 경우 치료에 집중할 수 있도록 소득을 보장하는 사회보장제도다. 전액 국비로 지원된다.이번 공모 선정으로 전주시민들은 오는 7월부터 요건을 충족하며 하루에 4만 7560원(2024년 기준 최저 임금의 60%)을 최대 150일 동안 지원받게 된다.시는 상병수당 3단계 시범사업이 조기에 정착할 수 있도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삼성화재가 건강보험 주력상품에 고객의 라이프사이클을 반영한 ‘활동기집중형 3대진단비’ 와 ‘건강지원금’ 담보를 신설했다고 17일 밝혔다.건강보험 상품 ‘마이헬스파트너’에 탑재된 신담보는 업계 최초로 고객의 생애 주기 및 은퇴시점(65세)을 고려해 개발됐다.경제활동기에는 든든한 보장을 제공하고 활동기 이후 무사고 고객에게는 건강지원금을 지급한다.‘활동기집중형 3대진단비’ 와 ‘건강지원금’을 가입한 고객은 65세 이전까지는 암·뇌혈관질환·허혈성심장질환 가입금액만큼 진단비를 보장받는다.65세까지 3대진단이 발생하
[천지일보=김누리·최혜인 기자] 지난 한 해 동안 치솟는 물가로 인해 경제활동자들의 소비가 소득 증가를 앞질렀고, 직장인들 열에 일곱은 점심값에 부담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신한은행이 낸 ‘보통사람 금융생활 보고서’에 따르면 전국 만20∼64세 경제활동자 1만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지난해 월평균 가구 소득은 544만원으로 전년 대비 23만원(4.4%)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반면 같은 기간 월평균 가구 소비는 261만원에서 15만원(5.7%) 증가한 276만원을 기록, 증가 폭이 소득보다 더 큰 것으로 조사됐다.
[천지일보 용인=류지민 기자] 용인시가 지난 15일 시청 접견실에서 국제 우호 도시인 베트남 꽝남성(省)의 성도인 땀끼시 대표단을 맞아 현지에 시가 지원하는 도서관 건립을 추진하는 등 우호 교류 방안을 논의했다고 16일 밝혔다.이날 땀끼시에선 응우옌 유이 안(Nguyen Duy An) 당 부서기를 단장으로 팜 호앙 득(Pham Hoang Duc) 땀끼시 당 조직위원회 위원장, 레 응옥 유엉(Le Ngoc Duong) 땀끼시 인민위원회 위원장, 조당호 사단법인 국제연꽃마을 회장 등 11명이 방문했다.꽝남성의 성도인 땀끼시는 베트남 중
[천지일보 횡성=이현복 기자] 횡성군(군수 김명기)이 기업 및 산업활동을 저해하거나 주민 생활에 불편을 주는 각종 규제에 대해 군민과 기업이 직접 제안하고 개선하는 ‘2024년 횡성군 민생 규제 개선 과제 공모전’을 추진한다.공모과제는 총 5개 분야로 ▲생활 부문(국민복지, 일상생활) ▲경제 부문(취업‧일자리, 소상공인‧ 중소기업지원, 신산업) 등 군민 생활과 경제활동 전반에 관한 사항이다.접수된 제안은 ‘공모전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우수 안건을 선정하고 7월 중 시상할 예정이다.또한 공모전에서 발굴된 제안 중 자체 해결이 가
[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정윤경 의원(더불어민주당, 군포1)이 지난 12일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회의실에서 ‘경기도 돌봄노동 경력인정 조례안’ 입법공청회를 개최했다.정 의원은 지난 2월 경기도의회 제373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도지사에게 경력보유여성의 원활한 경제활동 참여 및 대한민국의 저출산 해결을 위해 지금까지 없었던 경기도만의 특별한 조치를 제안했다.가정에서의 자녀 돌봄을 경제활동을 위한 경력으로 인정해 돌봄의 사회적 가치가 정당하게 평가받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전국 광역지자체 최초로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경남 진주에서 농촌 복지실천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된 ‘답천마을 전통 발효식품 공장‘이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진주시는 지난 13일 일반성면 답천리에서 ‘답천마을 전통 발효식품 공장’ 준공식을 열었다고 14일 밝혔다.준공식은 경과보고, 축사, 테이프커팅, 공장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준공식에 앞서 제7회 답천향우회가 열려 고향을 찾아온 향우들에게 고향의 발전상을 알리고 기쁨을 나누는 특별한 행사가 됐다는 게 진주시 설명이다.전통 발효식품 공장은 ‘2023년 진주시 농촌어르신 복지실천 시범사업’의 결과물로
[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경기도가 북한이탈주민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27억 3660만원을 편성해 4개 분야 14개 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사업 분야별로 ▲경제적 자립기반 조성 ▲‘건강한 가정’ 형성 지원 ▲남북한 주민 대상 소통·화합 및 인식개선사업 ▲북한이탈주민 정착 위기 해소를 위한 통합안전관리 강화가 있다.주요 사업 내용을 보면 경제적 자립 기반 조성 분야에선 북한이탈주민의 취업지원을 위해 취업교육 및 자격증 취득 지원, 취업희망자에게 인턴 기회를 제공하고, 남북출입사무소에서 버스킹 공연을 통해 경제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지난달 취업자 수가 1년 전보다 17만 3천명 늘어난 데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37개월 만에 최소 증가 폭이다. 수출 호조로 제조업 취업자는 증가했으나 청년층 취업자는 8개월 만에 가장 크게 줄었다.통계청은 12일 ‘3월 고용동향’을 통해 지난달 15세 이상 취업자 수가 2839만 6천명으로 1년 전보다 17만 3천명 늘었다고 밝혔다. 올해 1~2월 두 달 연속 30만명대 증가를 기록한 이후 증가 폭이 10만명대로 줄어든 것이다.취업자 수는 지난해 8월(26만 8천명)부터 9월(30만 9천명), 10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경기 안산갑 지역에서 더불어민주당 양문석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됐다.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44분 기준 경기 안산갑 개표율은 89.89%를 기록했다.양문석 후보는 5만 759표를 획득해 55.01%로 집계됐다. 국민의힘 장성민 후보는 4만 1512표를 획득해 44.98%를 기록했다.한편 양 후보는 지난 2021년 서울 서초구 잠원동 소재 아파트를 구입하는 과정에서 딸 명의로 11억원의 사업자 대출을 받아 충당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논란이 됐다.당시 양 후보의 딸은 경제활동을 하지 않았
[천지일보 수원=류지민 기자] 국민의힘 홍윤오 수원시을 국회의원 후보가 9일 자영업자·소상공인 종합 재기지원 대책을 발표했다.홍 후보는 “서수원 지역의 소상공인분들 가계부채 증가로 인해 힘든 분들이 너무 많기에 이번 정책을 고민하게 됐다”고 밝혔다. 실질적으로 소상공인들의 가계부채 증가에 따른 폐업은 결과적으로 내수시장 위축 및 지역 경제 저성장의 악순환을 야기할 수 있다는 것이 홍 후보의 설명이다.또한 부채가 높은 소상공인 중 소득이나 신용도가 있으면 대출을 기존처럼 지원하고, 그렇지 않으면 폐업 이전 채무조정 등 신용거래 재개를
[천지일보 정읍=김도은 기자] 정읍시가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하는 ‘2024년 청년 성장 프로젝트 사업’공모에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이 사업은 올해 2월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공모사업으로 사회 초년생이 취업 초기 적응의 어려움 때문에 구직과 경제활동을 하지 않는 일명 ‘쉬었음 청년’으로 전환을 방지하는 사업이다.시는 공모 선정을 통해 ‘청년카페’를 운영한다. 청년카페에서는 ▲경력 다시보기 ▲마음 심리 검사 및 퍼스널컬러 진단 등 ‘나에 대해 바로 알기’ ▲건강검진 및 스트레스 관리 ▲진로 컨설팅과 같은 ‘취업고민 탈출’ ▲원데이 클래스
[천지일보=김정자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올해 청년, 경력단절여성, 보훈대상자 등의 창업지원을 위해 공공임대주택단지 내 근린생활시설인 희망상가 307호를 공급한다.희망상가는 공공임대주택단지 내 근린생활시설을 주변 시세보다 최대 50% 낮게 최장 10년간 제공하는 창업공간이다. LH는 지난 2016년부터 총 1381호의 희망상가를 공급해 왔다.올해 공급 물량은 전국 114개 단지, 307호이다. 지역별로는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지역이 65개 단지 173호, 그 외 지역은 49개 단지 134호이다.LH 희망상가는 청년,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가 경제활동에 걸림돌이 되는 불합리한 규제와 지역기업의 애로사항 등에 대한 개선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찾아가는 규제신고센터’를 확대 운영한다.‘찾아가는 규제신고센터’는 광주시가 기업 현장을 직접 찾아가 애로사항을 듣고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현장중심‧수혜자 맞춤형 규제 개선 기구로 지난 2019년부터 운영하고 있다.광주시는 올해부터 자치구, 관계기관, 기업‧소상공인을 지원하는 기관·단체의 전문가들과 함께 현장방문단을 구성해 심층 간담회, 민관합동 규제발굴회의 등을 통해 각종 규제에
[천지일보 화성=김정자 기자] 화성시가 오는 19일까지 시민중심의 스마트도시 구현을 위한 ‘스마트도시 어촌리빙랩(Living-Lab) 시민참여단’을 모집한다.스마트도시 리빙랩(Living-Lab)이란 시민이 자신이 거주하고 있는 지역의 문제를 직접 발굴하고, 인공지능,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등 새로운 정보통신 기술을 활용해 시와 함께 이를 해결하는 시민참여 정책을 말한다.올해는 넓은 면적으로 지역적 특징이 다양한 화성시의 특성을 살려 도시, 농촌, 어촌별로 세분화된 스마트도시 리빙랩을 운영해 지역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한
[천지일보 무안=김미정 기자] 전국이 매년 낮아지는 출생률로 인구 정책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에서 매년 꾸준히 인구가 증가하는 곳이 있어 관심이 쏠린다.전남의 22개 시·군은 인근 지자체 간 통폐합을 염두에 둬야 할 상황으로 인구소멸 위기에 처해 있다. 하지만 무안군은 2022년 말 기준 인구 9만 600명이며 평균연령 또한 43세로 전남 22개 시·군 중 가장 젊은 지역이다.특히 남악지구와 오룡지구 조성으로 2019년 8만 1105명에서 2020년 8만 6132명, 2021년 9만 1107명, 2022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여야가 1일 더불어민주당 양문석 경기 안산갑 후보의 편법 대출 논란에 마찰을 빚고 있다.양 후보는 지난 2021년 서울 서초구 잠원동 소재 아파트를 구입하는 과정에서 딸 명의로 11억원의 사업자 대출을 받아 충당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논란이 됐다.당시 양 후보의 딸은 경제활동을 하지 않았던 상황에서 주택담보대출을 받았는데 이게 현실적으로 가능한지 논란이 되면서 편법 대출이 아니냐는 지적이 쏟아졌다.현재 부동산 문제는 민감한 사안으로 달아오른 만큼 총선 판도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여야가 촉각을 곤두세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유럽의 일광절약시간제 이른바 서머타임이 31일 시작된다. 이에 유럽과 한국 간 시차가 1시간 줄어들게 된다.유럽대륙에서는 이날 오전 2시가 오전 3시로 변경된다.중부유럽표준시(CET)를 쓰는 국가와 한국 간 시차는 8시간에서 7시간으로 줄어든다. CET를 쓰는 국가는 네덜란드, 노르웨이, 덴마크, 독일, 룩셈부르크, 리히텐슈타인, 북마케도니아, 모나코, 몬테네그로, 몰타, 바티칸 시국, 벨기에, 스웨덴, 스위스, 스페인(카나리아 제도 제외), 슬로바키아, 슬로베니아, 오스트리아, 이탈리아, 체코, 크로아티아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김교흥 시당위원장)이 공식 선거운동의 첫날인 28일 오후 4시, 부평역 앞 광장에서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 선대위 출정식 및 공약발표회’를 열고 제22대 총선 승리를 향한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이날 출정식에는 이재명 당대표를 비롯해 김교흥 시당위원장 및 박남춘·박찬대 상임공동선대위원장과 더불어민주당 소속 14명의 후보 전체, 광역·기초의원, 핵심당원, 당직자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이재명 중앙당 상임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경제는 폭망이요. 민생은 파탄인데, 평화도 위기이고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앞으로 보이스피싱 피해가 우려돼 거래 중인 금융회사에 금융거래 차단신청을 하면, 은행과 제2금융권의 모든 여신거래가 차단된다.금융위원회는 28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신용정보 제도개선’ 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제도개선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회의는 금융감독원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한국신용정보원, 서민금융진흥원, 은행연합회, 여신금융협회, 신용정보협회 등이 참석했다.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 사회적·경제적으로 더욱 취약할 수 있는 재창업자, 청년, 고령자 등에게 도움을 줄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