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삼성전자의 전자산업사박물관 ‘삼성이노베이션뮤지엄’이 이달로 개관 10주년을 맞았다. 삼성전자 본사(수원사업장)에 위치한 삼성이노베이션뮤지엄에서는 전자산업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다.10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삼성이노베이션뮤지엄은 2014년 4월 개관 이후 지난 10년간 180여개국에서 1만 9400여개팀 총 50만여명의 관람객이 찾았다. 튀르키예, 칠레, 자메이카 등 23개국 국빈들도 방문했다.삼성이노베이션뮤지엄은 총 5개 층으로, 전체 면적은 1만 950㎡다. 각 층에는 발명가의 시대, 기업혁신의 시대,
박관우 역사작가/칼럼니스트레오나르도 다 빈치는 이탈리아가 배출한 르네상스 시대의 세계적(世界的)인 거장(巨匠)이었으며 화가로서 ‘최후의 만찬’과 ‘모나리자’를 그렸을 뿐만 아니라 과학자(科學者), 발명가(發明家), 건축가(建築家)로서도 탁월한 재능(才能)을 발휘하였다. 그는 1452(문종 2)년 이탈리아 피렌체 빈치에서 탄생(誕生)하였으며 1519(중종 14)년 프랑스 중부지역에 위치한 앙부아즈성에서 향년(享年) 68세를 일기(一期)로 세상을 떠났다.그런데 레오나르도 다 빈치가 세상을 떠난 1519(중종 14)년은 조선시대(朝鮮時代
정연용 변리사“역사는 두 번 반복된다. 한번은 비극으로, 한번은 희극으로” 칼 마르크스는 역사의 순환성(Historic recurrence)에 대해 말했다.미국 국무장관을 지낸 헨리 키신저는 더 나아갔다. 그는 “국가가 과거로부터 무언가 배우는 일은 흔치 않다. 게다가 그런 배움으로 올바른 결론을 얻는 일은 더욱 흔치 않다”고 말했다. 하지만 뻔히 초래될 수 있는 화를 대비하고 피해가는 것이 인간의 슬기다.인류는 적색 LED와 녹색 LED를 발명했지만, 오랫동안 청색 LED를 발명하지 못해 빛의 삼원색을 화면으로 구현할 수 없었다.
서은훤 행복플러스연구소 소장성공의 사전적 의미는 ‘목적하는 바를 이룸’이다. 날마다 목표나 목적을 정하고 이루어 낸다면 하루를 성공적으로 살았다고 할 수 있다. 작든 크든 그러한 성공들이 모여서 인생의 성공에 이를 수 있다. 성공이라는 말이 좋기는 하지만 피곤한 말일 수도 있다. 어느 순간순간에 평가되어지고 성공과 실패로 나누어지기 때문이다.당대 최고의 발명가인 토머스 앨버 에디슨이 전구를 발명하면서 몇 백 번을 실패했다는 이야기는 다 알 것이다. 무명실로 된 가느다란 탄소 필라멘트를 전극 위에 얹어서 과열되지 않고 45시간 동안
인더스트리5.0·청색기술, 새로운 기술 패러다임 주목 받아인간중심·지속가능성·회복탄력성 등 3대 핵심 키워드 구성4차산업혁명 대안으로 떠올라… 인간·생태계 최우선 지향 청색기술, 환경오염 원천 차단하고 자연 모방한 혁신 기술“자연을 스승 삼고 인류사회 지속가능한 발전 해법 모색”“청색기술산업, 2030년 1조 6천억 달러 규모로 성장전망”“일자리 창출 기대… 국내도 활발한 연구·개발 이뤄가야”[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자연은 ‘위대한 스승’입니다.”우리나라의 과학 정책을 재편해야 한다면서 ‘청색기술(Blue Technology)론
정연용 변리사지식재산권 스타트업 이터너스 기업은 회사 설립 후, 한양대 에리카 산학협력단이 2020년 1월과 8월에 출원해 등록받은 특허를 매입해 6건의 특허를 이전했다.자율주행 차량의 군집 주행 시스템, 경로 지정 기반의 배달 드론 시스템 및 경로 지정 기반의 드론 배달 방법, 자율주행 차량 시스템, 자율주행 차량의 주차 관리 방법, 자율주행 차량의 위험 상황 회피 시스템, 자율주행 차량의 판단 시스템 등 주로 자율주행 기술 분야를 중점 매입한 것이다. 여기서 해당 특허의 청구범위를 보게 되면 상당히 넓은 청구범위로서 향후 보호범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초고령화 사회 진입을 앞두고 노인치매 문제가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배회하는 치매환자를 발견한 즉시 보호자와 연락을 취할 수 있는 실종예방 ‘생명단추’라는 특허상품을 출시해 화제다. ‘생명단추 QR코드’라는 신기술 제품을 발명한 한종휘(69) ㈜생명단추 회장이 그 주인공이다. 그는 100여개의 특허를 가지고 있는 발명가이다.최근 본지가 만난 한종휘 회장은 “치매환자들의 특징은 온몸에 있는 것들을 떼어서 버린다는 것을 알고 아예 단추에 비상연락처를 담아 꿰매야겠다는 아이디어에 착안하게 됐다”며 “생명단추는
[천지일보=이예진 기자] 긴 추석 연휴를 맞아 스크린 대작들이 몰려오는 가운데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플랫폼의 경쟁도 뜨겁다. 특히 글로벌 플랫폼 넷플릭스와 디즈니플러스의 경쟁에 불이 붙은 가운데 어떤 신규 콘텐츠가 구독자를 찾아가는지 알아보자.지난해 추석 연휴 ‘수리남’으로 승기를 붙잡았던 넷플릭스는 이번에 시대극을 공개한다. 지난 22일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도적: 칼의 소리’는 1920년 중국의 땅, 일본의 돈, 조선의 사람이 모여든 무법천지의 땅 간도에서 소중한 사람들과 삶의 터전을 지키기 위해 하나 된
[천지일보 경기=최유성 기자] 국립농업박물관이 제1회 기획전 ‘농農, 문화가 되다’와 연계해 우리 고유의 농경 문화·예술을 전달하는 문화행사 ‘2023년 국립농업박물관 문화제’를 오는 7일부터 10일까지 진행한다.제1회 기획전 ‘농農, 문화가 되다’는 우리나라 역사와 발맞춰온 농업을 재조명하는 전시로 박물관의 개관 이후 첫 번째 기획전이다.첫 번째 기획전 ‘농農, 문화가 되다’의 개막식은 문화제 개막일인 7일 오후 3시 국립농업박물관 전시동 로비에서 개최한다. 이상만 농식품부 농촌정책국장, 김성남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위원장,
정연용 변리사겉은 그럴 듯 하지만 실속이 없을 경우, 속 빈 강정, 깡통 특허라고 한다.지난 국가 지원과제의 결과물로 내놓은 특허 중 일부에서 사실상 시장에서 사용이 불가능한 경우가 왕왕 발생하기 때문에 속칭 부르는 대명사가 됐다.보건복지부에서 연구비 2억을 지원받아 결과물로 특허를 창출했으나, 데이터의 단순한 처리에 불과하고 어떻게 활용할지에 대한 방법이 없어 사실상 상용화가 불능했거나,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1억 5천을 받았으나 우울증 치료를 인공지능 기반으로 상담하는 기술이라고 하여 기술구현은 가능하나 시장성이 없다는 것이 지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경남 진주시가 인공지능·빅데이터·가상융합기술 등을 기반으로 한 디지털 전환시대에 맞춰 다양한 지식재산 창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세계 경제와 산업 환경이 급변하는 상황에서 지역기업들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 대비 4300만원 증가한 3억 14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한다고 3일 밝혔다. 먼저 시는 ‘산업재산권 권리화 지원 사업’과 ‘특허기술 해외 출원·등록비용 지원 사업’으로 산업재산권 취득과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비용을 지원한다. 산업재산권 권리화 지원 사업은 진주시 소재 중소기업이나 개인 발
[천지일보=백은영 기자]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밖에 나가기 무섭다는 말이 나올 정도다. 한낮의 뜨거운 열기가 밤에도 쉽사리 빠져나가지 못할 만큼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으니 자연스레 냉방기기 사용도 늘고 있다. 냉방기기 외에도 땀을 비 오듯 흘리는 여름이 오면 무엇보다 소비량이 급격하게 증가하는 것이 있으니 바로 ‘얼음’이다. 지금이야 쉽게 먹을 수 있는 얼음이지만 50년 전만 해도 가정집에서 얼음을 구하기란 쉽지 않았다.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는 한여름. 입안 가득 시원함을 전해줄 ‘얼음’과 관련된 이야기를 알아보자. 서빙고
김헌식 대중문화평론가 여럿에 걸친 전문가들은 미래가 불투명하고, 불안한 시대에 젊은 세대가 소속감을 느끼기 위해 비슷한 성향의 사람들을 만나려고 MBTI를 찾는다고 말한다. 이른바 유유상종(類類相從)이라는 옛말을 떠올리게 한다. 끼리끼리 비슷한 성격의 사람끼리 만나면 말이 잘 통할 수 있다는 생각이 작용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너무 비슷한 사람끼리 만나면 처음에는 소통이 잘 되는 듯싶지만, 더 관계가 진전되지 않을 수 있다. 왜냐하면, 상대방이 다 보인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정말 MBTI에서 말하는 그 성격유형이라면 신비감은 물론
[천지일보 원주=이현복 기자] 원주시가 관내 중소기업, 소상공인과 개인발명가의 특허, 디자인, 상표 등 지식재산권 확보를 위해 권리화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자금과 인력 부족 등으로 지식재산권 권리 획득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과 시민에게 상담과 컨설팅, 예산 등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80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지원 대상은 관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과 2021년 12월 31일 이전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원주시로 등록된 개인 발명가이다. 강원지식재산센터에 이메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서류 검토와 사전컨설팅을 통해 지원 대상자가
[천지일보=김정자 기자]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황창화) 미래개발원은 핵심기술 개발역량을 갖췄으나 자금·인력 등 인프라가 부족한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특허 등 지식재산권 확보를 돕는 ‘발명자 헬프데스크’를 운영하고 있다. 발명자 헬프데스크는 중소·벤처기업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공사와 특허업무 위임계약을 체결한 특허법인의 전문변리사가 해당 기업의 발명가와 월 1회 일대일 무료 상담으로 발명 아이디어에 대한 출원 가능성을 검토 및 구체화해 우수 지식재산권 발굴을 지원한다. 특히, 상담 진행과정에서 공사의 기술 분야와 관련된 공동
정연용 변리사지식재산권의 중요성을 인지한 기업은 규정부터 찾는다. 출원부터 등록과 유지 그리고 사후관리에 이르는 일련의 규정과 피할 수 없는 분쟁에 대한 대처와 권리보호 그리고 지식재산권의 거래를 위한 규정을 잘 마련해두는데 아울러 실무상 사례로 간접 경험도 쌓을 필요가 있다.기업 특허관리에서 흔하게 틀리는 사례들을 알아본다.공동 출원 과정에서 빚어지는 문제들이 적지 않다. 오픈 이노베이션으로 열심히 함께 공동 연구개발해 완성한 기술이 일정 사유도 없이 공동으로 특허출원을 하지 아니하고 단독으로 특허출원하는 경우에는 대처를 못 하는
[천지일보=안채린 기자] 한국외국어대학교(HUFS, 총장 김인철)가 지난 10일 ‘한국외대 신입생 아카데미(HUFS Freshman Academy)’의 일환으로 라트비아, 이탈리아, 터키 등 3개국 대사관과 공동 프로그램을 진행했다.‘HUFS Freshman Academy’는 2022학년도 수시모집 합격생 대상 대학에 진학하기 전 갖추어야 할 감성과 인성의 기초를 다질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한국외대 미네르바교양대학 주관의 오리엔테이션으로 지난 1월 중순부터 5주간 진행됐다.‘세계와 바로 연결되는 대학, HUFS’는 평
정연용 변리사다윗이 골리앗을 이겼다고? 그것도 돌팔매질로?중소기업이 대기업을 이긴다는 건 더 큰 뉴스가 된다.숙취해소 음료시장에서 시장점유율 2위에 빛나는 기업은 대기업들 틈바구니에 속해 있는 중소기업이다. 여명808(그래미, 남종현 회장). 이 회사의 대표는 이 음료를 개발할 때 대표가 술을 취할 정도로 마신 뒤에 본 시제품을 마시면서 실험을 808번 반복해서 808을 붙였는데, 807번의 뼈아픈 실패를 딛고 마침내 808번째 기가 찬 발명을 해 우뚝 선 이 기업은 숙취해소용 특허로 출원해 등록(발명의 명칭: 숙취해소용 조성물 C
정연용 변리사가난했던 손정의는 피를 토하며 병상에 누운 아버지와 주변의 극심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미국 유학길에 올랐다. 낮엔 공부하고, 밤엔 연구하며 한창 열중할 무렵, 그의 친구가 대학생활을 즐기면서 보내라고 충고할 때, 손정의는 단호하게 말했다. “나는 월 천만원씩 벌면서 학교에 다니려면 열심히 해야 한다.” 모두가 비웃음치고 무시할 때, 그의 목표는 실현됐다. 그가 노트에 기록한 250개의 발명 가운데 하나를 일본 전자회사에 구매의향 편지를 부쳐서 마침내 샤프전자에서 구매한 것이다(licensing out). 손정의 특허는 음
정연용 변리사코로나19로 어려운 시절에 주요국의 특허등록은 다소 줄었거나 현상 유지 정도이지만, 대한민국의 연구개발은 지속돼 특허출원이 꾸준히 상승 곡선을 점하고 있고 바이오 기업의 굵직한 라이선싱으로 로열티는 많게는 14%에서 적게는 5% 정도로 협의되고 있다. 부처별 R/D 예산도 지속 상승으로 지원하고 있다. 기술혁신이 국민의 피부에 체감 가능한 산업혁신을 이루고, 기술에서 제품·시장으로 간극을 최소화하는 시장수요자 중심의 정책을 위해 4개 부처가 합동으로 외부기술을 도입하고, 기술지주회사를 설립하는 데 1.55조원 규모의 기